저 날짜는 아니지만 dfw aa가 네비게이션 문제가 종종 있어서 늦게 출발을 좀 하더군요 한국 가기 위해 탔다가 전 승객 내려서 3시간 대기 했어요

LGA-DFW 운항 항공기가 바로 DFW-ICN 구간도 운항을 한다면, 두 항공편의 딜레이가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LGA-DFW AA 428은 보잉 737-800 항공기를 사용하고, DFW-ICN은 보잉 787-8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LGA-DFW가 딜레이 났다고 해서  DFW-ICN 항공편이 딜레이 나고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어제 (6/22) 하루 AA 항공사 운항편 중에서 캔슬난게 211편, 딜레이된게 904편입니다.

https://flightaware.com/live/cancelled/yesterday

LGA항공편 하나 딜레이되었다고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여러 항공편이 동시다발적으로 지연되어 영향받는 승객이 수십명 되지 않는 이상 스케줄대로 갑니다.

어차피 미리 안다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니기에 그냥 그날 되는대로 하면 됩니다. 연결발권이면 딜레이로 놓치게 되면 항공사서 도와줄거고요. 딜레이되면 안되는 중요한 일정이면 KE/OZ 직항으로 사는게 좋고요.

6월19일에는 무려 8시간 딜레이되어 저녁 6시쯤 인천으로 향했죠. 이유는 아무도 모르죠. 

그리고 DFW-ICN 10시45분 출발 AA 281은 아마 수많은 환승승객을 태울겁니다. 아침에 DFW로 향하는 미국 국내선만 적어도 수십편일텐데 여기서 골고루 승객들이 AA281인천행에 탑승하겠죠. 그중 몇개가 딜레이 되었다고 이들을 전부 기다린뒤에 비행기가 출발하지는 않을 겁니다.

오늘은 오히려 10시38분인가 7분먼저 이륙했고 AA281의 지난 3개월치를 보면 오히려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제가 6월 22일 AA281 편으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2-3번의 지연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지연은 같은 게이트 (D33)의 Nashiville 로 가는 비행기가 11시 출발로 지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두번의 지연이 더 있었는데, 이유는 비행이 보안점검과 기내 식사 물품을 비행기에 실른 과정에서 딜레이가 있어서 연착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저희 부모님도 어제 AA281 타고 한국 가셨는데 3시간 반 정도 지연되어 가셨더라구요. 지연 이유는 따로 설명해 주지 않던데 어떻게 알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