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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사만 챙기지 말고, 남이사도 챙깁시다

마일모아 | 2019.07.04 22:59: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 마적질의 공적이 하나 있다면, 오이사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이사 이전과 오이사 이후는 비교가 불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오이사만 챙길 것이 아니고, 게시판에서 남이사도 챙겼으면 하는 생각합니다.

 

남이사 = ‘내가 뭘 하든 말든 니가 뭔 상관?’ 이게 남이사의 가장 일반적인 정의일텐데요.

 

이 단어의 정의를 좀 바꿔서 = ‘니가 뭘 하든 말든 내가 뭔 상관?’ 이렇게 좀 생각을 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서 서로가 불쾌한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대부분의 경우 이 ‘남이사’라는 것을 놓치고, 한마디 꼭 거들려고 하는 상황에서 생기게 마련이거든요.

 

2. 물론, 한마디 꼭 거들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댓글을 달기전에 다음의 세가지를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별 이야기는 아니구요. 아마도 트위터 어디에선가 본, 으르신 카톡 짤방 중의 하나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말을 하기 전에 다음의 세가지를 꼭 생각해 보라는 충고입니다.

 

1) 그 말이 사실인가?

2) 그 말이 필요한 말인가?

3) 그리고 그 말이 친절한 말인가?

 

일상 생활에서 나누는 모든 대화가 이 세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면, 하루에 나눌 수 있는 대화는 몇마디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글의 핵심은 ‘닥치고 있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한마디 말을 하더라도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도움이 되는 말이라도 비꼬지 말고 친절하게 표현하라는 것임을 다들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결국 정리하자면, 매너의 문제인데요.

 

제가 판단하기에 매너를 잠시라도 잃으신 분들, 별도의 통보 없이 활동정지 걸도록 하겠습니다. 일일이 설명 드리고 하기에는 제가 요즘 체력이 딸려서요.

 

그리고 활동정지 기간은요. 기계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구요. 이 정도면 되었다 싶을 때 해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종종 까먹고 활동정지 상태로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활동정지가 너무 길어진다 싶으신 분들은 제게 리마인드 이메일 주세요. ’활동정지 풀리거나 말거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그냥 그대로 쭉 가는 것이구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마일모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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