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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서울 동대문 메리엇, 반포 메리엇, 그리고 인터컨 호텔 후기

꿈크니 | 2015.07.26 12:45:0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저의 한국 여행이  마일모아 덕분에 럭서리 여행이 되었습니다.

저희 한국의 언니 오빠도 미국에 소셜 넘버가 없어 카드를 열지 못하는것을 심히 아쉬워하게 만들고 말았구요.

작년에 마일모아를 알고 미친듯이 카드를 열며 신랑에게 설명을 할때만해도 믿지 못하며 저를 보던 울 신랑, 이번 여행을 통해서 계속 감탄을 하며 "와!!!  이것도 공짜야? " 를 외치고 있네요.  ㅎㅎㅎ.  와이프 잘얻어 호강하지? 를 외치며 열심히 서울의 몇몇 호텔을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혹시라도 도움이 될지 모를 그 누구를 위해서 써나갑니다.

 

우선 릿트 칼튼으로 모은 14만 마일.  어떻게 쓸까 고민을 하다가  동대문 메리엇에서 3일 있었고 신반포에서 2틀 있었습니다. 

또한 IHG 카드 오픈해서 받은 보나스로,   Coex 인터컨에서 3일 있었습니다.

 

이 세 호텔을 비교해본 저의 경험의 결과를 말하자면, 메리엇 호텔의 완승이고요. 그중에서도 동대문 메리엇이 더 좋았습니다. 

 

우선 서비스, 호텔 시설,  음식등등 모든 면에서 동대문이 탁월했습니다.  심지어, 슬리퍼, 삼푸 비누 모두 다 더 좋더군요.  사우나도 훨씬 조용하고 꺠끗했고요. 머물던 4일동안 늘 사우나는 저 혼자뿐이 없었네요.  물론 수용장이나 사우나실은  반포가 훨씬 컷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도 반포는 수영 튜브도 가지고 놀수도 있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동대문을 더 높이 치고 싶네요.. 

룸의 크기도 반포와 비교해서 작다고 느끼지 않았고요.  밖의 뷰도 릿츠카드 덕분에 골드 달고 가서 높은층 동대문 뷰로 줘서 좋았습니다.  또, 골드 덕에 아침과 해피아워가 다 공짜였고요.(움메 신났어요.)  호텔 도착해서 동대문은 골드라고 조그만 선물 준비했다며 얼굴 팩셋트를 선물로 주었고요. 룸에 간단한 스낵거리도 준비 되었더군요.  더더욱 좋은것은,  해피 아워에 아이들 데리고 들어가도 되었고요( 반포 메리엇은 아이들은 안되었습니다.)  또한,  반포는 30층인가?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만 할 수 있었는데, 동대문에서는 2층에서 식사를 하게 해주었습니다.(아마도 제가 묵었을때 라운지가 공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해준듯합니다.)  아침음식이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한식, 일식, 서양식,.  있던 3일동안 삼겹살에 김찌 찌개,  베트남 국수 등등 아침을 엄청 먹었습니다.  아침 한끼먹고, 수영장에서 놀다가 저녁에 해피 아워가서 간단하지만, 그래도 저녁식사 겸으로 먹었고, 아는 지인 불러서 신랑은 오래간만에 회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팁은, 제 이름으로 저의 릿츠 카드로 예약을 했습니다. 체크인시 저 포함 2명까지만 아침이 공짜라서, 아이들은 돈을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저의 신랑도 골드인데, 혹시 저랑 신랑꺼로 아이들 안되냐고요.  그랬더니, 된다고 하며 신랑 카드로 아이들 2명다 공짜로 서비스 이용하게되었습니다.  야호!!!!  너무나 잘 쉬고 잘먹고, 잘놀고.  한국 메리엇에서 진정한 휴가를 보냈습니다.

 

기대에 부풀어 인터컨에 왔습니다.  동대문의 놀라운 서비스를 받아서, 반포 메리엇에서 조금은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공짜로 있었기에 만족해하며 인터컨은 어떨지 기대를 하며 왔습니다.  그런데!!!! 

 

아!!!  너무나 슬픕니다.  다신 인터컨 안올겁니다. 

 

첫째로, 제가 신청한 2 double bed 로 준비해줬다고 해서 좋다고 들어왔습니다.  에구!!!!  2 싱글 베드네요.  혹시 큰 베드 있냐고 하니, 없다고 하네요. 코엑스 인터컨은 침대가 다 싱글 베드라고 합니다. 우린 4식구인데 이를 어쩌나????   다행히 롤링베드 하나 무료로 설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3일 동안 저는 거의 아이들과 끼어 자야하는  신세..  잠을 설쳤습니다.

 

둘째, 플랫티넘의 혜택이 전혀없습니다.  라운지도 못쓴다고 하고요. 또 해피 아워도 안된다고 하네요.  만약 라운지 쓰려면, 매일 8만원 내라고 하던데요. 낸다고 해도 12살 아이들은 입장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로 테러블 입니다.  울 아이들은 다 못들어가네요.

 

세째로 더욱더 안좋은것은  12살 미만은 수영장에 들어갈수도 없습니다.  뭐 이런 기분 나쁜.  여긴 비즈니스 호텔이라서 안된다네요.  "치! 그럼 메리엇은 가족 호텔이었나?" 혼자 불평이 쏟아지네요.  동대문, 반포에서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던 울아이들,  여기서도 수영 많이 할꺼라고 신나서 왔는데, 실망만 잔뜩 주고 말았습니다.

 

네째,  신랑이 혼자 아이들 자는 아침시간을 이용해서 운동할겸 수영장을 갔습니다.  그리고는 메리엇처럼 사우나를 갔는데요.  글쎄, 투숙객도 사우나를 쓰려면 4만 얼마를 내라고 하더라군요.  제가 카운터에 물어보니 투숙객도 공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다시 한번 열받습니다.

 

제가 있던 인터컨은 코엑스 였습니다. 테헤란로 인터컨은 잘 모르겠으나, 12살 아이들은 입장 불가라는 건 똑같은듯하네요. 어째튼, 아이들 데리고 인터컨은 안좋은듯합니다.

신랑은 내덕에 너무나 여행 잘했다고 괜찮다고 하지만, 실수로 날린 신랑의 릿츠 포인트 14만이 너무나 아깝고 속상합니다.  릿츠덕에 단 메리엇 골드가 첫해 1년만 주는 혜택이므로, 내년엔 못쓴다는 것 또한 너무나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야 계속 메리엇 골드를 달 수 있을까?  고민에 들어갑니다.

 

이제 올해 12월 되면,  릿츠는 문을 닫고,  하얏트와  힐튼을 공략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하얏 다이앗을 어찌 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년에 만약 시부모님 70잔치를 한국에서 한다면, 그때는 다이앗 달고 오고 싶은 생각이 굴뚝입니다. 그래서 하얏 파크를 이용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ㅋㅋㅋ.

 

어째튼, 저의 개인적인 경험 이었지만,  메리엇 고민하시는 골드 이상 단 마적단님들.  마일 조금 더 써서 동대문을 생각해 보심이 어떤지 아주 조심 스럽게 건의 합니다.

 

그리고, 메리엇 골드 유지 하는 방법 아시는 마적단님들 그 비결을 나눠 주심 다시한번 소심하게 건의 합니다. ㅋㅋㅋ.

 

이상은 인터컨에서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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