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 받는 금액이 다른 곳에서 쓸 수 없는 오피스디포의 리워드라면 계산이 확 달라질 것 같아요.
리워드를 100% 받으면, 1+1의 변형된 형태로 보여지는데 결국은 50% 할인인 셈이고 애초 건전지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돼서 뭔가 게운한 맛이 없어 보이는데요.
이를테면 16개에 12.5불이고 만약 리워드로 건전지를 한팩 더 산다고 가정하면 32개에 12.5불(개당 0.39). 코스트코( http://www.costco.com/Duracell-AA-Alkaline-Batteries-40-Unit%2c-2%2b-Pack-Pricing.product.100085371.html )에서 40개에 15불(개당 0.375)라 이 딜이 확 와닿지는 않는다는 계산인데, 제 셈이 그럴 듯 한건지 모르겠네요.
자사 크레딧으로 돌려주는 이런 딜은 계싼 잘 하셔야해요.
어차피 오피스 데포에서 쇼핑을 하실 생각이 아닌이상
배터리는 공짜로 얻은 지언정
나중에 강제적으로 오피스 데포에서 물건을 사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100% 리워드 받는 것으로 물건을 평상시 때보다 비싸게 사거나
살 필요 없는 제품을 사면 Opportunity Cost까지 생각해서 그렇게 좋은 딜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휴, 정말 아이들 장난감까지 해서 말씀대로 건전지 소모가 은근히 많더군요. 저는 주로 샘스클럽에서 48개짜리로 사들이는데 언제 쓰나 싶다가도 막상 필요할 때는 없는 느낌이네요.
보험 들어놓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정 안되면 세일하는 메모리 하나 사면 되죠.
저깉은 경우는..
1월에 같은 딜로 구매. 13불 몇십전 리워드 상품권 받음.
3월 말에 리워드 상품권 익스파이어 되는날 방문해서 뭐라도 살려고 했는데
마땅히 살께 없어 고민하던 차에 보니 또 같은 건전지 딜 발견. 후 구매(텍스 1불 몇십전 소모)
4월 저번주 쯤에 다시 13불 몇십전 리워드 상품권 받음.
이번에 또사면 택스만 내고 또 16개 건전지 득템하고 나중에 13불 상품권 받겠네요.
이딜만 계속 나오면 나중에 건전지 부자되겠어요.
Reward certificate으로 "건전지 딜"을 사도 또 reward를 받을 수 있군요.
전 이런 리워드 딜을 살때, reward certificate을 쓰면, 그 value만큼 reward를 적게 받는다고 들어서
Az님처럼 또 건전지를 살 생각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뭐, 건전지를 또 사면 되긴 하지만 지난 1월에 산 건전지가 아직 3팩정도 남아 있어서요.
저도 3/31에 오디 매장가서 살게 없나 두리번 거렸어요.
clearance item을 왕창 샀는데, 손세정제 $0.99, 3M hanger 67전 이런건 웹사이트엔 안 나오니
결국 오디 나들이를 해야 하더라구요.
2월엔 $168+tax 내고 $0.01 after rewards 아이템을 몇개 샀는데, 3월에 $160 reward certificate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살게 없어서 어제 $159짜리 Lenovo 10인치 태블릿 하나 사버렸습니다.
마음에 안 들더라도 공짜라는 느낌으로 그냥 써야죠.
리턴하면 돈은 어떻게 돌려받을지도 모르구요. Check로 보내준다는 글을 에전에 읽었는데, 아직도 그런지 바꼈는지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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