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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난징(南京)에서 서울로

오하이오 | 2016.06.23 08:55: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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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출국 전날 아침 3호 보다 한살 어린 아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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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측 실무 담당자가 업무 정산차 오면서 아들을 데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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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했던 아이들이 익숙해지자 집 안을 헤집으며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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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지만 네아이 모두 금세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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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일을 다 마치고 함께 점심 먹으로 가는 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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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는 밀린 숙제하 듯 쇼핑했다. 딱 2개, 우황청심환과 중국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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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저녁은 머물며 만난 여러 사람들을 불러 파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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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고, 오고 가고, 그렇게 이어지는 마지막 밤을 짐도 싸지 못하고 수다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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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출국 당일 아침, 쉽게 못 일어나는 아이를 깨워 '5월 베스트선 어워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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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은 2호는 '베스트 이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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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 샤워를 여러번 도와주고 머리도 빗겨준 1호는 '베스트 헬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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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없이 잘 보낸 것 만으로 '베스트 선' 이 된 3호는 조립을 못해 형들이 끝나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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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짐을 후다닥 싸고는 내다 보니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주룩주룩, 풍경이 많이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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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국제공항은 중국 공항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한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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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을 기다리면서도 장난치기 바쁜 3호. "나 찾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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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쉬웠는지 고개를 삐죽 내밀고 자기 다시 찍어 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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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출발이 늦춰졌다. 승무원은 잽싸게 아이들 장난감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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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 퍼즐에도 금세 신이난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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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심각한 3호. 그 사이 비행기가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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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도착. 자 이제 또 다른 여행이 시작이다!

 
 

*

인천공항에 내려서는 처음으로 셔틀 전차를 탔습니다.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한산한 난징공항과 비교가 됐습니다.

막상 입국 심사대 앞에오니 전차에서와 달리 한산했습니다.

 

만 하루를 지나고 본 서울은 나고 자란 곳인데

반가움 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컸습니다.

5주 후 떠날 때는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집니다.

그 느낌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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