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Dual SIM 사용에 대해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데 다른 나라에선 이게 통신 업계의 큰 패러다임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요.
왜 다른 나라에선 eSIM을 사용하고 중국에선 Dual SIM Tray까지 사용하면서까지 만들까요?
그것도 콧대 높은 애플이.
아마 해외 사업자와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과 한국을 제외한 많은 나라에선 사람들이 개인전화와 사업전화를 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심지어는 그런 이유를 들어 굳이 iPhone하나를 사고 Android를 사는 문화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근데 여기서 제가 왜 굳이 통신업계의 패러다임이라고 까지 말하냐면..
이렇게 되면 iPhone 하나를 사면 굳이 Android를 살 이유가 없어지거든요. (물론 굳이 iPhone과 Android전화기를 둘다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만 한정시켜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이야기는 iPhone을 선호하는 sample을 이야기 합니다. 근데 이걸 전 크게 스마트폰 사용자의 반이라고 가정합니다. )
자 그럼 Dual SIM이란 Dual SIM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한국에서 스마트폰 추가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그런 현상과 비슷한 겁니다. 한 번써보면 편의성 때문에 계속 쓰게 되는거고, 없으면 무척이나 불편한거죠. 게다가 대부분의 나라에선 prepaid SIM은 가격이 싸니까요. 한 번사면 아주 싸게 유지할 수 있는거죠.
그럼 어떤 현상이 나타나게 되냐면요
1. 작게나마 Android 판매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어짜피 전화기는 커지고 무거워지는데 전화기 두개 사는 돈으로 iPhone에 올인하는 겁니다. 사실 영향이 크지 않을거 같죠? 중국에서 비지니스 하는 사람들은 보통 중국번호하나와 홍콩 번호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지금까진 Android dual SIM으로 사용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기 이야기를 나누면 iPhone을 사고 싶어도 SIM을 두개 사용하니 어쩔수 없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산 전화기가 삼성을 따라잡을 만큼 판매가 많이 되었죠. 대부분 중국에서 중산층이고 전화기를 2대를 가지고 다닌 사람들은 iPhone dual sim으로 갈 확율이 높은거죠.
2. 통신사의 사용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의 인구 증가폭이 높은것도 아니고 이민 유입이 많이 되는 상황이 아니라 통신사 안에서도 가입자를 유지하기 위해 수년 전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마케팅이 쏟아 붙고 있는데 최근 IOT와 차량 SIM, 그리고 Apple watch 같은 새로운 product으로 인해 SIM 가입자 수가 많이 들어났죠. 심지어는 토요타에선 미국에서 2019년부터 만들어지는 모든 차량에 SIM을 장착하기로 했다는데, 통신사는 이런 식의 SIM/라인 '추가' 판매가 중요한 영업 요건입니다. 통신사업자에겐 소폭 SIM 판매 (prepaid+postpaid)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벌써 Verizon과 AT&T에서 시작했다시피 전화번호 1개를 개통하기 위해 iPhone BOGO $700 credit을 시작하자나요.
3. 우리들도 심심치 않게 요걸 사용하게 될겁니다. 추가 비용을 내고 굳이 라인 하나를 안여실거 같죠? Netflix가 처음 나왔을때 굳이 돈을 내고 사람들이 스트리밍으로 보지 않았죠. 그래서 Netflix도 심각하게 chapter 11까지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땐 Blockbuster와 한참을 경쟁할때 였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굳이 매달 10불을 내면서 서비스를 사용하구요. 미국도 xfinity mobile의 경우 한 달에 2불로 verizon 라인을 유지 할수 있으니 좋죠. 그리고 1년에 해외 여행을 2번은 나가시게 되면 Google Project Fi 심을 넣어 사용하면 엄청 편하자나요. 우리가 이렇다니까요. 큰돈 들이지 않고 편할 수 있음 그까이꺼 연회비 없는 카드 유지용으로 그냥 매달 자동 결제 걸어놓고 사용하게 되는거죠.
그냥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습니다. 물론 근거는 없습니다. 모든게 제 생각과 그냥 어깨 넘어 듣고 보는 정보를 취합해서 썼으니까요. Android lover님들이 공격하시면.. 전 울겁니다. 이상 좋은 주말 되세요!
아이폰 두개 들고 다녀요ㅠㅠ
듀얼심이면.. 전화기 한대로 두개 번호를 가질수 있는거지요? 티모빌 하나 그리고 ATT 하나 이렇게요?
1년 단기 체류하는 친척 위해서 심카드만 개통한 적이 있는데요, 하나 더 개통하면 추가금 없는 오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심카드만 사면 됨)
그런걸 보면 2번에 공감이 좀 되네요.
네, MVNO만 봐도 그렇죠. MVNO도 남는 통신 bandwidth를 재판매 하는거니 Sprint가 안망하는 이유가 같은거거든요. Sprint MVNO가입자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럼 우리는 구글을 팔고 애플 주식을 사야합니까? 급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ㅋ 구글을 팔고 애플은 살필요가 없는걸까요?
저에게 물어보는 질문은 아니고 다른 전문가에게 물어보시는거겠죠?
주식 오르는건 제가 몰라도 주식 내려가는건 마출수 있어요. 제가 사면 그 주식은 내려가요. ㅋㅋㅋ 원하는 종목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근데 그럼 이건 핸드폰 unlock이랑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건가요?
락된건 심카드 두개 다 거기 통신사에서만 쓸 수 있나요? 언락되면 네트워크가 되는 회사 두개 아무데나 되고요?
이미 중국시장때문에 듀얼심 모델은 많이 나왔죠 삼성,엘지도 그렇고..
어찌보면 아이폰이 따라한건데
이제 아이폰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 모델도 듀얼심을 채택하겠죠
사실 듀얼심은 아이폰이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부터 제공을 했지요. 아이폰"도" 지원을 하기 시작한거고요.
대화면, 무선충전, 펜, NFC...안드로이드는 제공은 먼저하는데 사람들은 아이폰"도"가 아니라 "아이폰"이"라고 받아들이는게 마케팅의 차이 또는 충성도 관리의 차이라고 봅니다. 애플이 해야 마켓이 커지긴해요. LG나 삼성에서 무선충전 지원할 때랑 애플에서 지원할때랑 무선충전기 마켓 차이가 확실히 보이더라구요.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듀얼심을 많이 팔았던건 노키아였죠. 제가 알기로는 심이 4개까지 들어가는 핸드폰이 어디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듀얼심은 하드웨어의 문제가 아니라 통신사 팔을 비틀어서 듀얼심을 채택하게 하는게 어려운 문제지요. 이게 미국시장에 아직 듀얼심 기기가 나오지 않은 이유입니다. 삼성, LG 모두 듀얼심 모델을 미국시장에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iPhone이 처음으로 폰에 outside app을 지원하고 개방형 인터넷을 지원하게 된것도 Apple이 ATT에 그것을 관철시켰기 때문입니다. Verizon은 안한다고 했겠지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것이 Jobs가 한 중요한 일중 하나인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볼때, Verizon, ATT, Tmobile이 타사 듀얼심을 지원하게 만든 이번 일은 당연히 Apple에 credit을 줘야죠. 이게 미국 모바일 통신시장의 경쟁을 가져와서 통신비 인하와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거예요. 한국은 아직 e-Sim을 지원하지 않아서 dual sim이 안될듯.. 이런게 바로 법으로 규제해야 할거예요. eSim 의무지원. 쓸데없는거만 규제하지말고..
중국에서는 이미 점유율이 안드로이드 80% 아이폰 19% 이던데요. 그리고 아이폰에는 중국 IT기업들이 앱스토어를 설치를 못해서 정책적으로 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같은경우 회사폰과 개인폰은 물리적으로 분리된걸 선호합니다. 꼭 개인폰에서 나쁜짓 해서가 아니라, 개인폰에 corporate device management policy 설치하는게 싫어서요.
큭... 이놈의 corporate device management policy. 맞네요, 회사 겸용으로 사용하기 짜증나요. 기억도 못하겠는 암호를 몇달마다 바꾸라니 미치겠네요.
저도 검색해보니 정말 중국이 힘든 마켓이긴 하네요. 제가 쓴 글에 중국을 예를 든건 아무래도 쉽게 이해하도록 유도하려했는데 제가 예를 잘 못들어요. 실제로 중동, 홍콩, 동남아, 유럽 경우엔 전화기를 두개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긴 많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부터도 홍콩 같은 경우는 무선 전화기(스마트폰 포함 모든 무선전화) 보급율이 100%가 넘은적이있거든요. 아이들과 핸드폰 안가지고 있는 사람 제외하면 성인 남성들은 두개씩 핸드폰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실제 많았던거죠.
사실 지금까진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듀얼심을 넣어 판매한 경우는 없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갤럭시 S 모델에 듀얼심이 있지만 이건 post paid로 판매된적은 없습니다.) 이게 저희 end user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미국기준&안드로이드 기준으로 보면 구글 보이스가 이미 그 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미국외 마켓에서는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모르지만 회사다니는 입장에서 회사서 듀얼심 되는 아이폰을 주지 않는 이상 본인이 듀얼심 아이폰 사서 개인&회사폰으로 쓰기는 좀 어려워요.
BYOD로 개인폰에 회사 이메일이나 필요한 앱을 깔거나 회사서 issue해주는 폰 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듀얼심 아이폰이 개인한테 크게 어필할 것 같지는 않고 회사입장에서는...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미국 바깥으로 놓고 보면, 혹은 해외로 많이 출장다니는(&아이폰을 사랑하시는 - 안드로이드는 이미 있었으니까요:) 분들한테는 좋은 옵션이겠네요.
정확하게는 듀얼심은 중국판에서만 지원되고 다른 나라에서는 eSIM이라는군요. 그래서, 당장은 파급효과가 의문이긴 합니다.
중국 시장을 다시 뚫고자 하는 전략일 수도 있겠네요.
https://www.theverge.com/2018/9/13/17855976/iphone-xs-max-xr-esim-technology-dual-sim-limited-support
저도 파급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위에 글 다 써놓고 한다는 소리가...) 하지만 eSIM이라는게 GSMA spec이기에 준비가 안되서 그렇지 통신 스위치에 적용시키기는 어렵지 않을거에요.
좀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세계 각국 통신사마다 4G와 LTE를 구현하면서 GSMA라는 기관에 다 가입이 되어있습니다. GSMA에서 (쉽게 후려쳐 말해) 통신 규격을 마련해 주는데 이게 우리가 아는 음성 통신 이상 여러가지 product(SMS, MMS, 데이터 통신 등)에 대한 광범위한 규격을 만드는데 그 중 eSIM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사용하는 서버와 스위치가 capable할거라는게 제 상상입니다. (더 복잡해졌나요?)
e sim 이라는거...지금 저 아이폰 신형 제품들을 사면 현재 사용가능한건가요? e sim이라는것도 내장되어있고 일반적인 심카드 트레이도 있고 그런건가요?
언락된 아이폰에서 버라이즌과 ATT 조합같이, cdma 통신사와 gsm 통신사 동시에 사용하는게 가능한것인지요?
통신사도 지원을 해야됩니다. 네 둘 다 있어요. 네 되는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듀얼로 하게되면 esim을 기본으로 하나 잡고, 심카드 트레이 통해서 sim2사용하는건데, 아직 미국 통신사에선 esim을 사용안하고 있습니다. ATT에서 11월에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직 사용은 안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다른 통신사는 아예 대책이나 방침이 안나왔다고 하네요.
@열운 , @돈쓰는선비 님들 감사합니다.
xfinity mobile이 e sim을 지원하려면 아무래도 좀 오래 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플에서 어떻게 dual-SIM (eSIM+physical SIM)을 구현해봤는지 애플 홈페이지의 정보를 기준으로 대충 살펴본 바로는 (https://support.apple.com/en-us/HT209044)
- 드디어 Intel modem에서 DSDS (dual-SIm dual-standby) 를 지원하나보네요. Qualcomm modem에서 지원한지는 꽤 되었지요. 이게 뭐냐면, 모뎀이 있는데 (쉽게말해서) 두 개의 이미지가 있어서 하나가 사용중일때 다른 하나가 stand-by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게 안되면 SIM card가 몇개가 있든간에 UI에서 수동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 Dual SIM이 있다고 해서 전화를 하나 받고 있는데 홀드하고 다른 번호로 온 전화를 받을 수 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하나가 active일때 다른하나는 반드시 standby 해야 합니다 즉 voicemail로 넘어가지요. Apple 홈페이지의 표현이 모호해서 사람들은 마치 전화를 두 개 번호로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것처럼 해석하는데 이부분은 더 명확하게 쓰여야 할 것 같습니다.
- eSIM은 다른회사 flagship model에서 쓰인지 꽤 되었습니다. 'e' 하니까 전자식으로 많이 착각을 하는데 embedded SIM 입니다. SIM slot이 없지만 같은 기능을 하는 하드웨어가 보드에 embedded 되어 있지요. 심카드를 꽃는 slot이 없기 때문에 remote SIM provisioning을 해 주어야 하는데 이때의 보안 문제와 기술적인 이슈때문에 통신사는 eSIM을 선호를 하지 않습니다. SIM에 들어가는 정보들을 sniffing하면 심카드를 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력한 보안이 검증된 제조사에 한해서 (마지못해) 허가를 해 주게 됩니다. 예를들면 Project Fi의 경우 eSIM을 보안이 충분히 검증된 특정한 기기에서 지원합니다.
- Apple의 dual SIM의 경우 eSIM + Physical SIM의 조합입니다. 중국과 홍콩에서만 두 개의 nano SIM slot이 있는 구조인데 이는 중국 당국이 SIM 발급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홈페이지에서도 밝혔듯 dual SIM 지원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통신사와 열심히 네고하고 있는 중인듯 합니다. VZW, ATT, TMO 모두 지원하려고 준비중이라고는 하는데 굳이 남들보다 빨리 지원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을 겁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메이저 회사들도 지지부진한듯 한데, 아무래도 프리페이드 회사에서는 좀 먼 이야기가 되겠네요.
3대 메이저 통신사의 경우 네고는 제품 발표시점에 통신사 목록에 올라온 걸 고려하면 이미 끝난 상황일거구요, 현재는 기술적 문제 해결을 기다리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현재 나오는 얘기가 visual voicemail 연동에 문제가 있고, 버라이즌의 경우는 secondary SIM으로 사용하는 경우 LTE를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네요. 12.1.1이나 12.2가 나오면서 같이 열리지 싶습니다.
Dual nano sim 지원하는 중국산 폰 (원플러스) 쓰고 있는데 세상 편해요. 하나는 미국 sim 하나는 한국 sim 두개 껴서 사용중인데 매번 갈아끼지 않아도 된다는게 굉장히 편하네요. 코딱지만한 나노 심카드 분실 위험도 없구요. 전 다음 폰도 꼭 듀얼 심 지원하는 모델로 가려구요.
듀얼심을 제공하는 폰써서 알게되는건, 듀얼심 사용시 둘다 4g가 되는건 아닙니다. 보통 메인이 4g가 되고 그 외것은 3g만 가능하게 나오는데 이 부분을 확인하기가 참 힘들고 처음살땐 알지못했었는데, 제 폰이 듀얼 4g standby가된다고해서 광고하길래 알게되었네요.
네, 동시에 같은 방식의 cell data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말씀대로 sim1이 LTE를 사용하고 있으면 sim2가 동시에 사용을 할 수 없고 4G도 동일할 겁니다. 단 옵션에서 cell data를 우선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sim 설정이 가능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폰들은 4G/4G 가능합니다. 삼성 S9도 최근 업데이트로 지원하는 기능이고요.
https://m.androidcentral.com/what-dual-4g-lte-and-why-should-you-care
아 그렇군요. 좀 해깔리는데요, iphone의 dual sim과 안드로이드 듀얼 심차이는 딱히 없는건가요? 동시에 다른 두 sim의 데이터를 사용안하는 건 알겠는데, 어떤 부분이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폰은 sim1의 데이터 시그널이 약해도 sim2로 안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주신 링크에 나오는 안드로이드는 요런게 가능하단 말씀이신가요?
데이터심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지정하는 것이고요 (커버리지를 늘리기 위해 듀얼심을 쓰겠다는 사람은 없겠지요), 아마 가장 큰 차이점은 VoLTE에 있을겁니다.
4G+3G 듀얼심은 가령 sim1 데이터 (4G) 사용 중 sim2 전화 (3G)가 오면 통화 품질도 낮아지고 통화 중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해지죠. 4G+4G는 두 회선 모두 VoLTE 사용이 가능하고요.
아이폰도 아마 4G+4G 지원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관심이 없어서... 안드로이드는 가능하다란 얘기가 아니라 요즘은 거의 4G+4G 된다는 게 포인트였습니다.
제 포인트는 데이터기준이였는데요. 우선 안드로이드 제가 쓰는건 sim1은 4G 데이터 활성, sim2는 데이터 비활성 그리고 둘다 전화문자는 활성.
sim1을 데이터무제한을 플랜일걸넣고 메인으로 데이터를 활성화시키고 sim2는 freedom pop같은 데이터연결되어있어야 전화나문자쓸수 있는 심을 넣고 데이터를 사용못하게 하고 전화문자만되게합니다. 그럼 sim1에 무제한 플랜으로 전화번호 2개를 동시에 씁니다. 통화음질은 잘 모르겠습니다.
듀얼심을 쓰면 전화번호에 기반해서 가입하는 서비스들은, 예를 들면 카톡이나 벤모, 어떻게 인증을 받나요? 두 개의 계정을 한대에서 쓰고 싶으면 앱을 두개 설치하나요? 아이폰에서 이건 안될것 같은데.. 앱에서 계정 두개를 한꺼번에 쓸 수 있게 해주지 않는 이상 이런 앱들은 듀얼심을 쓰는데 걸림돌이 될 것 같네요
번호는 두개지만 하나의 앱만 설치 됩니다. 인증은 그냥 두번째 번호로 들어오는 문자로 인증번호 받으면 되지만 앱을 두개 사용하지 못합니다.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나오는 듀얼심 핸드폰도 동일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에서만 발생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삼성 듀얼심 폰은 knox (secure folder)가 가상머신 역할을 해서 앱 두 개 깔고 완전한 두 개의 폰처럼 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루팅 없이 듀얼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물리적 듀얼심 쓰는 삼성폰이 답입니다. esim은 시기 상조라서..
그리고 이미 듀얼심 필요하신 분들은 홍콩 중국 등에서 외수용 구입해서 쓰고 계십니다. 물리 듀얼심은 esim과 달라서 그냥 어느 나라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huawei 에서 나온 듀얼심카드 폰이 하나 있는데요. 희한한 취미를 가진 딸내미가 있어서... 이걸 루팅을 해놨더군요.
핫스팟 안되는 플랜이 핫스팟이 되는걸 보고는 이래서 루팅을 하나보다...했는데 다른 장점도 있나보군요.
저도 카톡을 두개를 쓰고 있고 하나는 타블렛에서 쓰고 있는데요. huawei honor 6 인데 저도 두 카톡을 이 전화기에서 쓸 수있을까요?
오늘 엄청 배우는 날이네요. 사실 전 안드로이드 잘 몰라요. ㅎㅎㅎ (아이폰도 잘 몰라요 소근소근)
또 다른 멍청한 질문일거 같은데요.. 듀얼심이 지원 되면 CDMA/GSM 은 가능한가요? 저희 회사는 버라이존이고 제 개인폰은 티모빌이라 한 전화기에 두개의 심카드 넣을 수 있고 통신 가능한지요?
네, 됩니다. 스프린트에는 제약이 있을것으로 어디선가 읽었는데 버라이즌은 괜찮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회사에 시큐리티 policy가 있으면 개인 용도 사용에도 제약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예를 들어 제 전화기에 회사 security policy 때문에 제한되는 부분이 좀 있긴 하거든요.
댓글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