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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소 까먹은 1인이 안내방송 드립니다. 

1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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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18-11-05 23:54:45

Uber 타면 투표 장소 안내에다가 $10 off까지!

 

Riders will be able to take advantage of this discount by following these easy steps:

1. Make sure you have the most recent version of the Uber app.

2. Enter the promotional code VOTE2018 in your app. (Tap Menu > Payment > Add Promo Code)

https://www.uber.com/newsroom/update-uber-drives-vote

얼마예요

2018-11-06 00:00:53

헐... 투표 어디서 하나 이제사 찾아봤더니 바로 옆에 동네 클럽하우스에서 하네요. 걸어가는게 더 빠르네요. 

히든고수

2018-11-06 00:07:34

저도 구경갈라구요 

이나라는 투표를 어떻게 하나 

얼마예요

2018-11-06 00:21:26

막 줄서서 허접하게 종이로 합니다. 투표소 앞에 선거 운동원들 나와서 마지막 호소를 하구요. 별로 재미 없어요. 

라이트닝

2018-11-06 00:50:02

갔는데, 투표하는 사람보다 자원봉사자가 많은 경우도 봤어요.
줄 안서도 되어서 좋긴 하더군요.

지역 주민 한 명이 차고를 투표소로 도네이션 해서 몇 년 편했는데, 이젠 조금 멀리 가야 하네요.
그래봐야 1마일 거리입니다.

졸린지니-_-

2018-11-06 08:58:53

투표소 도네이션이 가능하단 이야긴 또 첨 들었네요. 참 재밌는 나라예요. ^^

라이트닝

2018-11-06 09:14:28

공공기관 말고는 다 도네이션인 것 같아요.
교회에서 하는 경우 도네이션이죠.

그리고 선거 몇 주전에 선거 용품들 픽업하는 날에 특정 장소에서 받아오더군요.

투표용지는 당일에 관련자들이 가져오지 않을까 해요.
 

hk

2018-11-06 05:47:53

다 달라요. 제가 최근십년동안 서로다른 5군데에서 선거해봤는데 딱한군데만 종이였고 나머지는 컴퓨터로한다음 출력된걸제출하는형식이었던것같아요. 

poooh

2018-11-06 08:15:45

에잉?  이건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8년전에 vote 할때에도, 16년전에 할때에도 종이로 한적 없어요.  (그러구 보니 저는 투표를  8년에 한번씩 하는군요)

투표소에 들어가면 먼저 투표인 명부에서 본인 이름 확인하고 아이디 체크 하고,

 

각각의 투표 booth로 들어가요.

 

booth 안에는 커다란 기계 (ballot)가 있어요 기계 싸이즈가 집에 투표전에 미리 날아오는 sample ballot 하고 싸이즈가 같아요 

(미리 연습 하라고 보내주는거 같아요)

 

각각 본인의 선택을 빈칸에 누르면 불이 탁탁 들어 와요.

그리고 나서 레버를 올리나  내리라 그러면  casting이 되는거에요.

 

아마 후보자 중에 마음에 안들면 다른 사람을 써서  낼 수 있는데,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그럴 경우에는 따로 종이에 쓰던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있다 저녁때 투표 하고  업데잇 해드리죠.  ㅎㅎㅎ

골프여행

2018-11-06 08:34:53

ㅎㅎ, 주마다 다를듯 하네요... 전

 

1. ballot 종이에 black ink mark 하고

2. 컴퓨터 ballot machine에 집어 넣고

3. confirm

poooh

2018-11-06 08:53:50

오.. 그런가요?

남쪽

2018-11-06 10:37:35

그러게요. 지금까지 5개 주에 살아 봤는데, 투표 하는 방법이 다 다르더군요.

shilph

2018-11-06 09:28:47

저희는 종이에 마킹해서 우편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shilph

2018-11-06 00:12:54

다행이도 저는 회사로 가는 길에 던져넣을 수 있어서요 :)

라이트닝

2018-11-06 00:50:55

우편 투표 드롭하면 재미가 없어요.

가서 시험지들고 마킹해야 재미있죠.
문제지 들고 가서 그거 보고 똑같이 표시해야죠. ㅎㅎ

shilph

2018-11-06 00:59:05

여기는 투표장 옶이 종이 배달 온걸로 마킹해서 우편으로 부치거나 드롭박스에 넣으면 되요

라이트닝

2018-11-06 01:03:20

직접 투표하는 방식이 없나요?
CA는 우편으로 보내면 카운트를 항상 하는 것이 아니라서 전 왠만하면 mail ballot을 일반 ballot으로 바꿔서 투표해요.
일정상 안되면 어쩔수 없겠지만요.

투표소 가면 투표 명부가 있는데, 우리 동네는 확실히 절반 이상이 mail로 하더군요.

shilph

2018-11-06 01:45:20

일단 저는 메일로 온걸 박스에 넣는 방식으로 합니다

라이트닝

2018-11-06 08:46:58

CA에서는 mail vote는 필요없어지면 개표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려면 mail vote 들어온 갯수는 파악을 해야하는데, 뭔가 좀 이상한 시스템 같아서 일반 투표로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shilph

2018-11-06 09:29:49

역시 이게 주마다 다른거라서 말이지요 ㅎㅎㅎ 그리고 투표용지는 USPS에서도 따로 분류하거나, 도착지에서 숫자를 집계할지도 모르지요

라이트닝

2018-11-06 09:40:25

찾아보니 CA는 county별로 count는 다 한다고 되어 있네요.
근데 개표 자체가 일주일 이상 더 걸릴 수도 있는데, 다음날이면 다 발표가 나잖아요.
이게 좀 아이러니더라고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편 투표를 하느냐가 관건인데, 우편이 날라가고 있는 중에는 얼마나 많은 투표가 날라오는지를 알 수가 없는데, 다음날 대충 발표가 난단 말이죠. 뭔가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우편 투표를 선택한 사람이 전부 투표를 해도 뒤집을 수가 없을때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그렇게 하는 것 같지가 않거든요.

물론 주마다 투표 방식도 다 다르고요.
CA는 카운티별로 투표용지도 다 달라요.

레볼

2018-11-06 00:56:49

한 달전에 벌써 해놓으니 심심하군요. 과연 예상대로 하원은 민주당이 먹을 것인가!?

ehdtkqorl123

2018-11-06 04:23:34

투표결과는 언제쯤 알수 있을까요?

Wolfy

2018-11-06 04:44:45

보통 동부시간 8~9시에 투표가 끝나니 그때부터 서부로 옮겨가며 당선 예상자들 발표를 시작하겠죠. 접전지역은 아마 발표가 늦어지고요. 아마도 동부시간으로 자정 가까이 되면 'blue wave'가 될지 아니면 정말 이나라가 몰락의 길로 들어설지 나오겠지요. 

 

이번 선거도 중요하지만 2020년 선거가 정말 중요해요. 왜냐하면 2020년에 10년에 한번씩 하는 센서스를 하는 해입니다. 센서스를 바탕으로 2010년에 공화당이 왠 이상한 외계생명체 처럼 그려놓은 garrymandering을 다시 조정할 수 있을테니까요. 2020년에는 열심히 선거운동도 하러 다니고 마일이라도 후원해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리는 안될테고 작은 금액이라도 후원 할 수 있을려면 열심히 벌어야 겠어요.

 

지금 시각 5:40 AM (EST). 한국에서 온지 며칠 안되 아직 시차 적응중인지라 일찍 일어난 김에 옷 입고 투표하러 갑니다. 

다들 투표하세요~~~(판피린 버전으로..)

ehdtkqorl123

2018-11-06 05:05:03

그렇군요 설명감사합니다. 미국도 한국처럼 출구조사가 있나요? 있다면 적중률같은건 어떤지 궁금하네요 에구

우주여행가기

2018-11-06 08:11:46

아침 7시에 갔었는데 긴 줄이 있었네요. 아시안은 저랑 한 아주머니 달랑 둘. 누구를 선택하든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1541513273955.jpg

 

Merlet

2018-11-06 08:26:41

우버 코드 쓰시려면 코드 입력하시고 앱에 들어가서 find your voting location 링크를 통해서 부르셔야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주소치고 갔다가 돈 냈네요 ㅎㅎ 

 

투표는 한산 했습니다. 워낙 민주당 강세인 지역이라 별 의미없는 선거라서 그런지. 

ehdtkqorl123

2018-11-06 08:51:16

Good luck, USA! 

졸린지니-_-

2018-11-06 08:58:00

에효~ 저도 빨랑 5년 채워서 시민권 신청해야죠... 근데 요즘 심한 곳은 23개월 기다려야 한다던데 말입니다. '^'

kaidou

2018-11-06 09:18:09

7시네 갔는데 거의 한 시간 걸렸습니다. 놀랍네여 ;;

Passion

2018-11-06 10:37:29

투표열기가 그렇게 뜨거워서 좋은건지

아니면 Polling Place가 제대로 운영이 안되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GoSKCK

2018-11-06 10:30:18

얼마예요 님처럼 투표장 까먹으신 분들을 위해서 적어보자면,

vote.org 에 가시면 본인이 voter registration 이 되어 있는지, 투표할 장소는 어디인지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투표장이 아파트 건물(?)이라 퇴근하고 투표해야겠네요.

Passion

2018-11-06 10:35:28

미국 투표하려면  @얼마예요 ?

mkbaby

2018-11-06 10:52:18

뉴저지 팰팍인데 11시에 가서 5분만에 하고 나왔네요 ~ :) 

초보여행

2018-11-06 11:47:50

투표했습니다! 예전보다 사람이 많더군요... 공화당이냐 민주당이냐 녹색당이냐????

얼마예요

2018-11-06 14:02:36

+리버테리안당 가즈아~

마제라티

2018-11-06 11:54:47

투표소에서 들은 얘기인데, I voted sticker 보여주면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무료나 식사 디스카운트 주는  곳들이 있다고 하네요?

ShakeShack은 10% 디스카운트 준다고 하더군요.

로컬 신문이나 식당 정보 알려주는 싸이트 참고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무료로 점심 주는 곳도 있었네요.

저는  스티커 사진 찍고 버렸는데....

아까비

 

 

physi

2018-11-06 11:59:19

투표하고 왔어요.

요 몇달간 계속 집에 보기 싫은 홍보물 계속 보내고, 유튜브 영상 클릭할때마다 political ad가 떠서, '넌 죽어도 안찍는다!' 하는 연방 하원의원 후보 하나 있었는데. 저희집이 자기 지역구도 아니였네요. 뭥미;; 하고 왔어요;;

얼마예요

2018-11-06 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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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남

2018-11-06 14:21:28

손만 봐서는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이신 것 같아요 ㅋ

얼마예요

2018-11-06 16:05:09

훗, 나는 20대 후반의 차가운 도시 남자...

라르크

2018-11-06 14:07:05

처음으로 투표했네요. 뭐이리 뚤을게 많은지. ㅋ

그래도 내가 원하는 proposition 에 한표 투척! 느낌 좋고요~

얼마예요

2018-11-06 14:12:23

민주주의 만세!

단거중독

2018-11-06 14:48:17

스티커가 지역마다 다른가 봅니다.  주차하고 투표하고 나오는데 한3분쯤 걸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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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18-11-06 15:14:05

주차하고 투표하고 나오는데 5분도 안 걸렸네요.

그런데 왜 우린 스티커를 안 주죠 ㅠㅠ

얼마예요

2018-11-06 16:04:41

스티커 없으면, 무효!

여섯

2018-11-06 15:24:18

초록 여권의 영주권자는 부디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무지렁이

2018-11-06 17:09:09

+1

ehdtkqorl123

2018-11-06 17:47:27

근데 한국은 투표하면 인증스티커같은거 안주는거 맞죠? 인증샷 보면 전부 투표 도장 손등에 찍은거던데

미국은 종이에 찍는 도장 모양이 다른가요?

남쪽

2018-11-06 17:53:15

미국은 선거 관리를 주별로 하기 때문에 주 마다 투표 하는 방식 부터 달라서 그럽니다. 제가 사는 주는 수능 보는 것 처럼 펜으로 객관식 답변 하는 식으로 투표 합니다.

얼마예요

2018-11-06 18:10:54

저희는 일반 볼펜으로 종이에다 해서 스캐너에 집어넣습니다. 

♥하는사람

2018-11-06 19:22:03

IMG_1775.jpg

 

출근전 투표하고, 많은 Bar에서 무료 맥주 한잔 주는것 때문에 하루종일 옷에 붙이고 다녔던 스티커 ㅋ 이젠 옷장앞에.

Skyteam

2018-11-06 19:46:43

FL은 어찌하길래 벌써 개표율이 95%인가요? ㄷㄷㄷ 

마제라티

2018-11-06 20:41:01

도시는 민주당, 시골은 공화당 이렇게 되가나요?

Skyteam

2018-11-06 21:09:40

아무래도 도시는 이민자들이 많으니 그런 판세로 되어가네요. 

poooh

2018-11-07 07:36:38

반드시 이민자 = 민주당인거 같진 않아요.

이민자정책을을보더라도 어느정도 선에서 공화당 정책 지지도 많아요.

불법이민자는. 이민자가 아니다 하면서요.

얼마예요

2018-11-06 20:54:07

상원은 애전에 물건너 갔고, 하원은 뒤집을랑 말랑 하네요. 

24시간

2018-11-06 20:56:37

개표 상황 실시간 업데이트 여기 보기 좋네요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18/11/06/us/elections/results-house-elections.html

Screenshot_20181106-215543_Chrome.jpg

 

인생은아름다워

2018-11-06 21:20:26

Senate 은 벌써 공화당이 냠냠 했군요.

House 도 예상 밖으로 코끼리당이 선전한다 던데. 

 

House 는 민주당이 콘트롤. 앞으로 2년동안 우왕좌왕 만 하다 끝나나요

얼마예요

2018-11-06 21:29:58

앞으로 2년간 우왕좌왕만 하고 아무것도 이룩하지 못하기만 하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어디가서 전쟁 일으키고 사람 잡는 일만 안한다면 매일 골프만 치고 돌아다녀도 욕한마디 안하겠습니다. 

Merlet

2018-11-06 21:20:37

이대로 간다면, urban/suburban은 민주당, rural은 공화당으로 완전 갈라지네요. 재밌는건 평균적으로 봤을때 (엄청 부자인 사람들은 빼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돈 잘 버는 사람들일텐데, 그렇게 본다면 트럼프가 끝까지 물고 늘어지던 이민/인종/낙태/성정체성에 대한 cultura war가 economy보다 더 효과있다는 걸까요? 

 

어떻게 보면 고등교육 받고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어짜피 난 돈 잘 벌고 살건데 트럼프같은 비교양적인 사람은 넌저리난다고 한거고,  교육이나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어짜피 이렇게 살건데 나의 가치라도 존중받고 싶다고 소리치는 그런 상황인가요? 좀 과장해서요.. 

얼마예요

2018-11-06 21:31:42

어반 루랄 갈라선건 오래 되었죠. 섭어반이 캐스팅 보트인데, 갈수록 민주당세가 커지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도 백인부촌 섭어브에는 공화당 지역이 꽤 많습니다. 

Skyteam

2018-11-06 21:35:57

섭어반도 결국 어반하고 같지 않나요?

어반에서 일하는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곳이 섭어반이니.

섭어반은 그냥 민주당이 다 먹네요.

하지만 미국 땅은 넓고도 넓으니... 

얼마예요

2018-11-06 21:49:13

어반에 실제로 거주 하는 사람들이: 젊은이, 유색인, 저임금 이 많아요. 민주당 우세. 

섭어반 중에 부자 동네에는 : 늙은이, 백인, 고임금. 그래서 일부 공화당 우세. 

Skyteam

2018-11-06 21:59:25

궁금한게 벨트웨이 주변지역은 어반예요? 섭어반예요? 

 

얼마예요

2018-11-06 22:02:17

애정남:

벨트웨이 안쪽이면 어반. 

벨트웨이 바깥쪽은 섭어반요. 

근데 어차피 둘다 민주당. 그러나 주지사는 공화당

Skyteam

2018-11-06 22:21:26

그러게요. 지역범위가 워낙에 넓어서 그런듯요.

Skyteam

2018-11-06 21:34:09

CNN exit poll 결과에서 본거고 경합하고있는 House 기준으로 (표본 크기는 고작 16242.ㅋㅋ)

100K 이상인 사람들은 공화당 근소우세네요. 오히려 저소득층이 민주당 우세네요.

제가 알던거랑 좀 달라서 어리둥절입니다. 

 

얼마예요

2018-11-06 21:47:29

백인부자는 원래 공화당 우세요. 

 

Merlet

2018-11-06 21:47:30

아.. 데이타를 안보고 저의 개인적 경험을 말했네요. 개인적으로 뉴욕/캘리 돈 잘버는 사람들이 공화당 지지하는건 못봐서요.

 

또 다르게 본다면, 이번에 민주당이 하원을 가져가도 결국 미국 정치는 더 오른쪽으로 움직이겠네요. 플로리다/조지아의 흑인 주지사들은 떨어지고, 웨스트 버지니아 같이 완전 보수적인 주에도 비교적으로 보수/백인/남자 민주당 상원의원이 재선 하는 걸 보면 민주당도 당차원에서 방향을 더 조정하겠지요. 

 

그나저나 베토는 이제 대선에 나올까요? 텍사스를 꿀꺽 할 수 있따면 민주당에서 이제 더 이상 오하이오나 플로리다야 뭐 그냥 저리 가라 할텐데 ㅎㅎ 

얼마예요

2018-11-06 22:00:57

그런 사람들이 우리 같은 유색인종 만날일이 별로 없어요. 캘리포니아에서 이를테면 오랜지 카운티 바닷가 부촌은 공화당 강세죠. 그분들은 보통 개이티드 커뮤니티 살면서 자기 사업하고 교회가고 컨트리 클럽 가고 하는데, 우리랑 동선이 잘 안겹쳐요. 

단거중독

2018-11-06 22:10:57

"개인적으로 뉴욕/캘리 돈 잘버는 사람들이 공화당 지지하는건 못봐서요." -  돈 잘버는 사람중에 나는 돈벌어서 세금내는거 하나도 안 아깝다는 사람은 민주당, 나는 세금이 너무 아깝다는 사람은 공화당인거 같습니다..

얼마예요

2018-11-06 22:13:02

세금 내는 건 누구나 다 아깝습니다 

Merlet

2018-11-06 22:17:06

ㅋㅋㅋ 저는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더 안낼까 401k/HSA 머리는 굴려보면서도 떼가는건 그냥 떼가라 상관안하는 걸 보면 골수 민주당 지지자인듯요 

Skyteam

2018-11-06 22:15:50

아무래도 미국 인구의 60%정도가 백인이니 기본적으로 백인이 유리할 수 밖에 없지 싶습니다.

그저나 베토가 누구예요? 첨 들어보는..ㄷㄷ 

Merlet

2018-11-06 22:20:53

Beto O'Rourke, 보수적인 텍사스에서 굉장히 선전한 민주당 텍사스 하원의원이요. 어떻게 보면 오바마의 백인버전? 젊고, 잘생기고, 뭔가 "쿨"한 사람이죠 ㅎㅎ 

Skyteam

2018-11-06 22:23:01

글쿤요. 미정알못(미국 정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ㅋㅋ

 

프로필보니 텍사스 출신 백인이면서 전형적인 공화당원같이 생겼는데 민주당원이군요.

hk

2018-11-06 22:24:59

듣고보니 정말 그렇네요. 매스컴에서 많이 대두된 플로리다/조지아/텍사스 등 굵직굵직한 선거는 공화당이 가져가고 민주당은 부자동네 surburban에서 나름 중도색깔을 띄는 백인 하원후보들 위주로 당선되는 느낌입니다. 듣고보니 민주당이 하원장악해도 정책은 오른쪽으로 움직일수있겠네요. 

얼마예요

2018-11-06 22: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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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2018-11-06 22:22:59

아줌마! 여기 났어요!

awkmaster

2018-11-06 22:27:59

디~디~디이이이~~~

Skyteam

2018-11-06 22:23:43

아저씨! 폰 충전하세요! 

얼마예요

2018-11-06 22:25:34

ㅋㅋㅋ 오늘 하루종일 선거결과 보느라. ㅋㅋㅋ

자정전에 엥꼬 나는거 처음이네요. 나름 새 아이폰인데... 실망요. 

Skyteam

2018-11-06 22:29:31

하루종일 선거결과봤을뿐인데 엥꼬나는 아이폰 @얼마예요? 

Skyteam

2018-11-06 22:29:02

일단 후보들은 MD의 래리호건(사모님이 한국계라서 그런게 절대 아님) 빼면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으니 그냥 지도에 색칠되어있는 것만 구경하는 1인...

일단 래리호건은 이기고있네요.

Coffee

2018-11-06 22:33:42

텍사스는 Beto가 선전하는거 같더니 결과는 역시나네요...그 난리가 나도 텍사스는 어쩔수 없는 공화당 인가봅니다..ㅋ

Skyteam

2018-11-06 22:41:08

크루즈가 워낙 쎄잖아요. 제가 사는 지역의 주지사가 누군지도 모르고 상/하원의원이 누군지도 모르는 미정알못인 저도 아는 정치인.. 

Coffee

2018-11-06 22:43:19

맞습니다..너무나 거물이죠.. 근데 이번에 texas지역에서 beto의 열기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근데 역시나 숨어있는 보수가 목소리큰 진보보다는 많은 동네인거 같습니다..

졸린지니-_-

2018-11-06 23:14:34

만약에라도 베토가 이겼다면 담번 대선 주자로 예약이었을 듯... 듣보잡도 아님 크루즈에게, 빨갱이 스테잇에서 이 정도면, 그것만도 대박이긴 해요.

 

하긴, 텍사스도 조금씩 파래지는 것 같기는 해요. 하원 경합지역 중 하나인 텍사스7(휴스턴 서부)는 민주당 승리일 듯. 휴스턴에선 가장 주목하는 곳이었는데, 공화당 강세였던 '부유한 이민자', 인도, 중국계, 물론 한국계도 포함해서, 그들이 민주당으로 돌아섰다고 민주당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는데, 어느 정도 맞을 듯 싶습니다.

Merlet

2018-11-06 22:42:37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승자는 미국 여론조사기관들의 redemption일수도요 ㅎㅎ 만약 이번에도 틀렸다면 fivethirtyeight.com의 nate silver는 당장 실업자 신세 ㅋ 플로리다 빼면 다 맞아 들어갔네요. 

bn

2018-11-06 22:54:45

PA는 이번에 새로 그려진 선거구의 여파로 민주당 대승인듯요.

라르크

2018-11-06 23:27:00

처음 했는데 Mail 로 온 책자에 "LA Times 는 이 Prop 을 Support 한다" , 어느 신문사는 반대한다.. 이렇게 써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크레오메

2018-11-06 23:27:03

지금 몇시간째 계속 듣고있습니다 아이고 아이고 지도보고 몇프론가 하고 계속 보는거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3

2018-11-06 23:28:38

제가 사는 중서부의 한 지역구는, 98% 개표가 끝났는데 표차가 1500표차 나면서 현역 공화당 의원과 민주당 후보 사이에서 엎치락뒷치락 하네요. 

제가 사는 동네만 투표함을 개표했을땐 68%로 민주당 후보가 이기고 있었는데 다른 지역에서 투표함이 개봉하면서 어느새 차이가 줄어들고 결국엔 역전에 성공하는 걸 보면, 아직도 공화당 지역세가 강한 곳이구요.

 

그런데 정말 서버브 지역에 돈을 100k 버는 백인들은 감세를 주장하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막말을 하고 여성을 무시하는 트럼프를 지지하진 않을수 있어도, 감세하겠다는 말이 혐오감을 상쇄하는 측면이 분명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고졸백인 블루칼라 층들이 트럼프와 공화당을 지지하는 측면도 있지만, 주류언론에서 돈 잘버는 백인들은 감세를 주장하는 트럼프와 공화당을 지지하는 부분을 놓치고 있는 듯 합니다. 

 

와이프와 같이 선거결과를 보고 있는데 저희 장인어르신도 어쨌거나 감세하겠다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딨냐며, 2016년때는 막말해대는 트럼프는 안 찍어도,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감세하겠다는 공화당 찍었다는 말을 하시길래, (이 말을 하고 나서, 시험 스트레스로 피곤하던 마눌님의 큰 두눈이, 쪽눈으로 변하는 걸 보면서 혹여나 감정싸움에 들어갈까봐 투표권 없는 저만 속이 타들어갔네요 ㅠ) 원래 장인어른은 이런 말을 잘 안 하시고 이시간엔 쇼파에 누워서 잠들 시간인데 아직도 눈이 생생하게 TV에 있는 걸 보니, 이렇게 들으란 식으로 얘길 하셔서 저도 약간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냥 모른 척 넘어갔네요. 

bn

2018-11-07 05:44:38

 감세라고 해놓고 실제론 감세가 아니지 않나요? SALT 개악때문에? 민주쪽에서 그걸 파고 들었어야 했는데 왠지 막판에 이민 관련에 말려 들어간 느낌입니다. 물론 그것도 결과론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일부 지역 말고는 영향력이 없어보이거나 민주당에 안 좋게 적용됬을 것 같거든요. 

확실히3

2018-11-07 07:32:07

SALT도 개악인데, perception이 민주당은 증세, 공화당은 감세 란 프레임이 있으니까 사실 사람들이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진 않습니다. 근데 저희 장인어르신도 Tax accountant라서 아실법도 한데 그냥 모른척 하는건지, 아님 알고서도 무슨 다른 꼼수가 있어셔서 그런건지, 제가 알기론 와이프 집안은 itemized deduction을 계속했는데 SALT가 다 막혀버리면 어떻게 할 작정인지 (1년 Property tax만 거의 6000불 내시는데, 그게 deduction이 제한걸리면?!....) 저도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체감 상 다가오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고, 민주당 후보가 어쨌거나 증세에 찬성한다는 프레임이 걸려있어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 지금보다 텍스를 더 내면 더 냈지, 덜 내진 않을것 같다는 인식이 광범위한것 같아요

ehdtkqorl123

2018-11-07 02:37:33

하원 의석차 얼마정도 이상으로 이겨야 민주당이 제대로 이겼다고 할수 있나요? 이미 상/하원 공/민 승은 기정사실이었던지라..

ehdtkqorl123

2018-11-07 03:29:59

어휴 이거 데이터 예측 계측기.. 저번대선 PTSD 생각나네요 ㅎㅎ

 

Screenshot_20181107-102829.png

 

확실히3

2018-11-07 07:41:33

이번 선거 이전의 하원의석 분포도를 보면 공화가 235고, 민주가 200석 정도였는데 트럼프의 그런 개막말을 듣고 2년동안이나 살았는데 고작(?) 민주당이 230석, 공화가 210석 정도 가져간다고 예측되니, 도대체 얼마나 막말을 하는 대통령이 있어야 탄핵도 된다는 이야기인지? 

한국에선 그렇게 정치하는 지도자가 있었는데, 탄핵이 되어 현재 감방생활을 하고 계시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처럼 한쪽으로 일방적인 우세로 끝날텐데 (지방선거에서 보수는 거의 절멸을 했죠) 미국은 과반의석 차지하는 것조차 힘겹게 하니, 다른 설명이 필요할듯합니다. 

 

그러니 사실 트럼프의 지지도 현상은, 주류언론에서 이야길 하는 백인저하력층의 열정적인 지지도 있지만, 오바마가 2016년 대선패배이후 언론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현재 근본적으로 현재 일반적인 미국민들은 워싱턴 정치와 기득권층의 변화를 원한다고 보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Passion

2018-11-07 09:14:35

민주당쪽도 근본적으로 워싱턴 정치와 기득권층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그렇다고 트럼프를 지지하거나 뽑지 않죠.

 

전 Fox News, Rush Limbaugh, Pat Roberson같은 언론/인간들의 폐해라고 봅니다.

최근에는 Sinclair 그룹까지요.

얘내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잖아요.

 

일상생활에서 공화당쪽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면

Obama, Nancy Pelosi는 사회주의자

Obama 는 가장 부패가 심한 대통령 이란 얘기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여론 조사해도 공화당의 43%이상이 아직도 오바마가 무슬림이라고 생각하거나

트럼프 지지자 중에서 오직 60% 정도만 오바마가 미국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조사도 있는데요.

 

트럼프에게 표를 준 사람들이 전부다  Fox News, Rush Limbaugh 이런 사람들에게 휘둘린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 아니 대다수는 아니겠죠.

하지만 그들의 시청자수 등을 고려해볼 때 적지 않은 수가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도 있고 분명히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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