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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20 dollar for monthly pay!(라스베가스여행, 뜻밖의 타임쉐어)

언젠가세계여행 | 2018.11.12 23:20:2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알게 된 마이베가스 시스템을 이용해서 라스베가스 잘 다녀왔습니다.

짧게 2박3일 다녀왔고 아기는 장모님찬스를 썼습니다.

정말 군대 휴가다녀오는 느낌보다 더 좋더군요..뭔가 해방된 그 느낌.. 밤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그 느낌..!

 

숙박은

 

토탈리워드 comp를 이용했습니다. (리조트피 80불지불)

처음으로 샌드위치 신공 20불 사용했는데 분수뷰로 바꿔주더라구요.

KakaoTalk_20181112_0141258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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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전경입니다. 분수쇼는 잘 보이지만 그래도 분수쇼는 바로 앞에서 보는게 좋더라구요

 

첫날은 ka쇼(마이베가스 40000골드)를 사용해서 보았습니다.

자리가 많이 비어서, 뒷자리이여도 공연시작전쯤에 앞으로 가서 봐도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아시아분들 너무 공연할떄 사진찍어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ㅠ 직원들이 제지해도 감당안됨;;

개인적으로 쇼는 마카오에서 본 하우스오브댄싱보다 훨씬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ㅎ 돈주고 보라면 안 볼듯 와이프는 아예 졸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아기가 좀 크면 좀 아기가 좋아하겠다 이런 느낌은 받았습니다.

 

2. 둘쩃날은 원래 호텔 구경다니면서 볼거리보고 먹고 카지노떙기고 할 계획이었는데

호텔에서 나가는데, 어떤 직원이 빅 디스카운트라면서 와이프를 잡더군요. 

전 따로 뭔가 한다고 눈여겨 안보다가 와이프가 2시간동안 호텔투어 다니면 거기서 호텔뷔폐도 주고 라스베가스 쇼티켓도 2장주고 

고기뷔폐? 브라질 스타일 디너 티켓도 준다고 하더군요. 전 이게 타임쉐워인줄은 아예 몰랐습니다. 타임쉐어라는게 있는줄도 몰랏고 ㅋㅋ

나중에 마일모아에서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음.. 그럼 우리 계획 달라지는데 괜찮어?' 하면서 시간 끄니까 

직원이 75불짜리 슬롯머신 티켓도 준다고, 이거 완전 거저주는 거라고 하면서 꼬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디파짓 50불 하고 나중에 투어 끝나면 50불 돌려준다는 말 듣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버스를 보니까 윈햄호텔이더라구요. 어? 윈햄이네..

 

하면서 윈헴 도착하니까 저희같은 2명씩 온 사람들 8테이블에 앉혀두고 프리젠테이션하면서 설득시작

전 이떄까지만 해도 윈햄 크리딧카드 프로모션인가? 싶었습니다. 근데 프리젠테이션하면서 

밥을 주는데 뷔폐는 무슨 ㅋㅋㅋ 라이스랑 샐러드랑 치킨 달랑 3가지 음식만 놔두고 호텔 뷔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뷔폐가 아니라 앞에 직원이 나눠주는 그런 시스템 ;; 와이프는 제 눈치보고;;  근데 저는 공짜밥이라고 생각하고 신나게 더 달라고 하면서 먹었습니다;

 

30분정도 프리젠테이션후에 세일즈맨이 와서 이제 설득을 시작하더군요. 다들 잘 아시는 패턴  줄줄 읽는데

전 같은 말 또 하고 또 하길래, 말 끊고 내가 관심이 있는데 그냥 연회비랑 호텔 expire 기간이랑 포인트 얼마 주는지 이 3개만 말해달라고 했습니다.(크리딧카드 프로모션인줄 알고)

 

세일즈맨이 엄청 기쁜듯이 매니저들한테 이 커플이 우리 프로모션에 관심있다고 막 자랑하고 그러는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세일즈맨이 들고온 프로모션이 한달에 350불내고 유지비 80불이가? 내고 거기다 다운페이먼트 5000불 해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진짜 처음에 잘못 들은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싹 바꿔서 나 호텔카드 몇개 있다 말하고 여기에 이렇게 돈 쓸 필요없다 

얘기하다가 세일즈맨이 그럼 너는 얼마를 생각해? 우리가 맞춰보겠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당당하게 under 20 dollar for monthly pay!!! 라고 말했습니다.

'under 20 dollar for monthly pay!!!!!!'

 

지금도 와이프랑 얘기하면 배를 잡고 웃는... 라스베가스 최고의 웃긴 기억..!

세일즈맨이 진짜 눈이 휘둥그레하더군요;; 저는 뭐 이떄까지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 (호텔카드 연회비도 100불이 안되는데..)

세일즈맨도 너무 당황해서.. '하.. 20 dollar...omg..'

 

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이게 안되면 전 예산초과다 등등 말하니까

세일즈맨도 포기하더군요... 혹시 타임쉐어 생각하시는분들은..써먹으셔도 좋을듯... 

 

원래 2시간이라고 했지만 총 3시간 걸렸습니다.  디파짓 50불 받고 호텔2박3일권 받고 75불 슬롯머신받고.. 디너티켓 2개 받고.. 쇼티켓 2개 받으니까 그래도

음 괜찮네 싶긴 했던..그런 기억입니다.

 

75불+디너티켓(총 60불)+쇼티켓(업그레이드해서 젤 앞자리 20불 지불 앞자리 가격 150불 300-40=260불)

 

한 400불 아꼈네요!! 그래도 잘 썼던.. 기억이 나는 타임쉐어였습니다.

 

마지막 날 룩소 런치뷔폐 (마이베가스 24000골드정도) 먹고 싸웨타고 돌아왔습니다.

 

짧지만 재밌었던 생각해보면 타임쉐어가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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