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는 가능성

경험상 절대 불가

어디서 본 것 같은게 여자에게는 남자인간친구가 있을 수 있는데...

남자에게는 여자인간친구는 없다

고로 남자 여자 친구가 될 수가 없겠죠

"우린 친구잖아" 이렇게

대답하는 그 사람 마음을 제가 더 흔들고 싶어졌어요. --> 본인도 내심 그 친구가 이성으로 싫지 않다는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저도 이성사이에 친구는 없다에 1표입니다. 이성사이는 친한 동기, 친한 동료 정도가 한계이며 한계를 넘어서면 언제 이성간의 감정이 생길지 모르는 아주 위태로운? 상황이라 봅니다

이걸로 소설 하나 쓰셔도 재밌을꺼 같아요 부탁드려요

그런데 고백하면 받아주실꺼예요? 이벤트의 정성에 따라?

매일매일 저한테 연락을 하는 친구의 마음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케이 

게획대로 되고 잇어! 

반은 넘어 왓다! 

+1

의도 한바입니다~ 어여 마음을 더 여시고 P2로 만드세요 ㅎ

+2

이거죠. 

남사친 여사친 안됩니다. 없어요. 끝!

아꼈던 친한 여자 친구들은 한번씩 저의 여자친구가 되었고,

그 외에 이성 친구들은 연락이 끊겼으며,

베프라고 생각했던 저의 마지막 이성친구는 현재 와이프가 되었습니다? 

그 남자분은 초특급 고단수이자 집요하기까지한 (좋은말로는 인내심도 겸비한) 사람입니다.  님 마음상태를 보니 지난 6개월간의 꾸준한 노력이 헛된게 아니었네요.

착하고 성실한 남자면 더 흔들어버리고, 아니라면 단칼에 끊어버리시길.  근데 이런 집요한 성격이 안좋은 결과와 합쳐져서 스토킹으로 발전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흔들던 끊어버리던 하세요. 끊어버리실려면 하루라도 빨리 하시고요.

근데 오래된 친구들 중에 이성적으로 끌리진 않지만 만나면 즐거운 그런 이성친구들 있지 않나요? 근데 주로 교회친구들이긴 하네요

음... 대부분 반응이 안 된다네요...

전 남자인데 가능하다 봐요. 아직까직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로 지내오던 친구들도 있구요, 저야 미국 건너오면서 자주 못 만나긴 하지만, 제 남자친구들도 그 여사친들이랑 아직까지 친구로 잘 지내고 있구요.

전 헤어진 여친들이랑도 친구로 쭉  잘 지냈었어요.....

근데, 결혼하더니 상대쪽에서 연락을 먼저 끊고, 저도 지금 와이프가 연애할땐 허락하더니 결혼하니 끊게 만들어서 이젠 끈이. 다 끊겼;;;;;;

없다에 저도 한표.

이렇게 친구사이로 잘 지내다보면 결혼까지 하는 커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친구사이로 잘 지내다가 딱 이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 순간이 있는데 그 순간을 잘 잡으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나요?

조바심 느끼지 마시고 말도 잘 통하고 잘 맞으면 편하게 생각하고 우선 계속 만나는 것이 어떠신지요.

그 친구분도 guestspeaker님이 매력적이고 여자처럼 보여서 친구 이상이 되고 싶다고 느끼는 그 순간이 있을거예요. 

그리고 그 친구분께서 '우린 친구'라고 못 박았으니 다른 이성들도 편하게 만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러다보면 질투를 할 수도 있고 아님 멀어질 수도 있고...읭???

저는 뭐 남자랑 여자랑 친구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매일 연락해서 커피마시자 밥먹자는 관심이 있는 행동으로 보여요,

저는 친한 이성 친구들 어쩌다 한 번 만나고 숨 붙어있는거만 확인하거든요 ^^.. 호호.. 

그리고 덧붙이자면 친구라고 대답 할 수 밖에 없을거같아요, 드물게 만나셨어서..? 

자주 만나고 자주 보는데 친구라고 말하면 별론데, 자주 안 만났고 아직 친한 접점이 없는 상태에서는 너한테 관심있어 이것도 좀 부담스러울거같아요..(제 생각 

"근데,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지요. "우린 친구잖아" 이렇게

대답하는 그 사람 마음을 제가 더 흔들고 싶어졌어요.

저한테 고백하게끔 만들고 싶어졌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

남자의 작전 성공!!

만나자는 요청을 하시면 만나세요 ㅎㅎ 

본인도 싫지 않으신것 같은데 ㅎㅎ 

하얏트 2박주는 카드 각각 한장씩 만들어서, 칸쿤 4박 5일 다녀와본 뒤 생각해봅니다.

본인도 마음이 있으시고, 여기서 '그사람은 너를 친구라 생각안한다. 친구 이상으로 좋아한다.' 라고 3자들이 확답을 줬음 하는 마음이 있으신거 같은데요..

제 생각은: 남녀사이에 친구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친구 이상으로 좋아할 확률이 90%는 넘는거 같네요. 물론 그정도 확률로 여자가 먼저 움직이진 않겠죠?

왜 고백은 안하고 계속 인사/커피초대만 하냐고 물으시면, 너무 계속 잘 대답해줘서 인거 같아요. 3일 정도 잠수 한번 타보세요.. 그 반응 보면 더 확실해지겠네요.  (<= 요 부분은 성공할 수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다는걸 염두해 두시길;)

저는 남자인데 여자 사람 친구들 있어요. 대학때부터 계속 친구들. 하지만 서로 문자를 주고 받진 않지요. 분기에 한번 만나면 자주 보는편?  남자든 여자든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매일 문자를 보내지 않을 것 같아요. 

+1 저도 남잔데 여자사람친구들 꽤 있어요. 근데 매일 문자는 거의 안하고 동성 친구들처럼 진짜 분기에 한 번 정도나 생일즈음에 해서 한 일년에 5-6번 정도 봅니다.

근데 이성친구들이 결혼하고 나니까 연락 끊기데요 ㅋㅋ 저도 할 생각도 잘 안들고

남녀 사이에 친구 사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친구 이상으로 관심이 없다면 장기간 동안 매일 연락하진 않을 것 같아요.

+1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전 남자 여자 친구 할수 있다고 보는데 이같은 경우엔 매일 매일 연락오면 매일 똑같은일을 반복해야하는 정신병자 아니고서야 다름 맘이 있을듯.  잘해보세요.  ㅎㅎ 축하해요.  재미있네요.

참 그쪽 사람이 대단하네요.

남녀사이 친구 가능은 하죠~ 그런데 연인으로 발전가능성이 전혀 없는 여사친 친구(매력 제로? 이것도 자주보면 몰라요 ㅎㅎ)는 학창시절부터 정도의 오랜 사이 + 친구의 친구 아니면 거의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여사친 둘러보면 나중에 혹시나 내가 결혼 못하면 함께 해도 괜찮겠다 싶은 정도의 매력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아니면 만날 이유가?...

저는 현재 와이프 만난 이후로 모두 정리를 했습니다만... 

댓글 읽다가 음란서생님의 댓글이 마음에 와닿네요~ 요즘 20대 젊은 친구들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상담도 가끔 해주는데, 연애관련해서 멘탈이 좀 약해보이는 친구들이 많은거 같아요... 자신은 열심히 노력했는데 왜 안받아주나 약간 분노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상형과 맞는 사람을 잘 구분못하는... 특히 연애 많이 못해본 남아들 마음 잘못 흔들면 곤란합니다.

현재 와이프 만난 이후로 모두 정리를 했습니다만... 

아쉬움의 여운 

아... ㅎㅎㅎ 정리를 한게 아니라 자연스레 정리가 되요. 다들 아시죠?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모든 분들 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덕담과 지혜를 나눠주심에 감사드려요.

한분 한분 댓글 못 드렸어요. 좋은 하루, 좋은 주말 되세요 ^-^

한분 한분 댓글 드려요 

이렇게 도망가면 안 됨다 

히고님 댓글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계시는거 아니죠 ㅋㅋ 젊은날의 추억

저는 회한이 ... 

여기저기 댓글 막 달앗어야 햇는데 

각잡고 긴 글 하나만 써서 ... 

ㅋㅋ 히고님 순정파이셨군요.

그런데 댓글이 달려서 삭제가 안되고..

히고님도 도망 많이 가시잖어요! ㅎㅎ

남녀사이에 친구는 될 수 있지만 베프가 되긴 어려울듯요.

"보통 첨엔 친구로 시작할 지언정, 결국엔 둘중 하나가 좋아하더라" 로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히고님이 제일 신났네요. ㅋㅋㅋ 왜 전 그게 웃기지?

#friendswithbenefits

남녀 사이에 친구도 됩니다. 근데 이렇게 남자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극히 드문 경우로 그 친구분이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데 조언이 필요하거나, guestspeaker 님의 친구분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 남자가 아깝다... 싶으면 친구 사이로 지내실 수도 있고, 아무리봐도 귀찮은 존재다... 싶으면 딱 잘라서 말하는거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연애는 나는 훈수못둠요

딜러 브로커 관게가 

연애 관게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밀당 

인내 

단호 

타협 

공생 

저는 밀당따윈 없어요

통보만 하죠. 받던지 바이바이하던지

빨리 다음손님 받아야죠.

근데 왜 집에선 .. ? 

손님이 안변하니까

글쓴이가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 모르겠지만 위에 실프님이랑 동감해요.

친구될 수 있어요, 근데 보통 남자가 지속적으로 연락하면 그렇지 않을 케이스가 높아요. (그랬던 남자애가 있어서 rude하지 않은 선에서 열심히 무시했어요.ㅠㅠ)
저는 여사친보다 남사친이 압도적으로 많은데요,

학교 다닐 때 남사친 애들이랑은 학교 다니는 동안 당연히 매일 연락하고.. 매일 같이 밥 먹거나 공부하거나 했고,

이전 회사 다닐 때 남사친들이랑은 (매일 하루 10시간은 붙어있거나-같은 플로어에서 일하거나, 같은 데스크에서 일하거나, 아예 같이 일하는 사이라거나 등등- 매일 챗하면서 넘나 당연하다는듯 야 가서 커피 마시자, 야 끝나고 맥주에 피자 콜? 같은 사이였으니 흔히들 말하는 office husband 같은 느낌의 동료/친구들이었어요. 얘네 중에 하나랑은 주중에도 보는데 주말에도 만났어요...ㅋㅋ 둘 다 남친 여친 있을 때도 그랬고, 미국에 연고가 없는 애여서 emgergency contact도 저였어요.) 회사 옮기고서도 만나요. 지금도 당연하다는 듯 그냥 아무때나 텍스트 해요 야 밥 먹자, 야 술 마시자. 등등. 둘 다 사는 게 바빠서 더이상 매일 텍스트하지는 않지만 둘 다 걍 암때나 부르고 싶을 때 불러요. 

기본적으로 서로 좋아한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것 같아요. 싫었으면 친구 하지도 않았겠죠.

근데 이성으로 보느냐 마느냐는 누가 먼저 선을 넘느냐에 달린 건데,

둘 다 그 friendship을 우선으로 본다면 그냥 친구로 남는 거고,

한명이라도 그 이상을 바란다면 먼저 움직이겠죠, 그 프렌쉽을 리스크 하고서라도.

만약 친구 이상의 무브먼트를 6개월 넘게 보이지 않았다면 그냥 친구인거라고 봐요.

제가 아는 분 (남자) 중에 베프가 여자였던 분이 있습니다 그 여자 베프에게 연애상담하고 조언받고 했죠 그 연애가 잘 안돼서 헤어져서 지인은 펑펑 울고 여자 베프는 위로해주고... 결국 그 여자 베프랑 결혼해서 아이만 셋 ㅎㅎ 

와이프분 큰 픽쳐

기대된 결말 

그러니까요 이게 흔해요 자주 일어나는 일 

역이용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없는 여친 잇는 척 

헤어진 척 

불쌍한 척 

거두이고 

에이 설마요 사진도 보여주고 그랬을텐데

신상 좀 까여서 이런거 알쓸려고 했는데

어릴때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여자분 지인여자분이 코치해줬어요.

1. 두달 매일 연락 하다 연락 끊어봐라.

2. 영화보기전에 영화에 대해서 설명을 쭈욱 하고 보여줘라.

등등등

결국 실패했고 나중에 알고보니 코치해준 그분이 나한테 마음이 있었음. 그분이랑 맨날통화했는데 코치받느라 ㅡㅡ 흔한 이야기였음.

그리고 안넘어올 사람은 어케해도 안넘어오더라구요. 

적(?)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는 것...

매일 연락하다가 연락 끊는거 괜찮은 방법인데 말입니다 ㅎㅎ 

언제 처음 만났어요? 어떻게 만난 사이예요? 

그냥 남녀 관계로 만나보세요. 매일 문자를 보낸다는것부터가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

https://youtu.be/SzoNVWfUUG0

감상에 빠지게 해준 원글님께 감사해요 비도 오고

맨날 sp500 만 보다가 이런글 보니 좋아용

그러게요. 오늘 비도 오고... 오랜만에 아날로그 감성에 한번 빠져 봅니다.

사랑을 모르던 어린시절... 자주 들었던 신해철 노래 

내마음 깊은 곳의 너 : https://youtu.be/mUPPy8HquhQ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 https://youtu.be/Y_EJ0lDCaZw

서태지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 https://youtu.be/_Rq5YEmBTCs

마음에 들면 꼬시세요 

아 옛날 생각 나네요... 일단 매일 연락하는건 뭐 백프로 마음이 있다 아닙니까!?! 핑크빛 모드로 잘 되셔서 훈훈한 후기도 부탁드려요 뾰뿅!!

저도 여자 남자 친구 될수 있다고 봐요. 결혼 후 부부끼리 친해져서 보기도 하고요~ 서로 좋은 인간이라는 인정은 하지만 연애 감정은 아닌 그런 사람들 (주로 젊을때 교회 친구들이네요;;) 근데 소싯적에 매일 연락하면서 헷갈리게 하는 인간(?)들 몇명 있었는데 1. 바람둥이 2. 오지라퍼 였어요. 진짜 맘 있으면 금방 액션을 취한다고 봅니다. 

1년을 꾸준히 연락했다 ->

옵1) 다른 친구가 없다. - 인간성 별로니 상대하지 마시고요.

옵2) 친구로 생각한다. - 난 그럴 생각 없으니 저리 가라 하시고요.

옵3) 이성으로 생각한다. - 1년 정도면 어느정도 진심이 보이고, 유망성, 성격 등 보시고 내꺼 만들던가 버리던가 하셔요. 외모는 평생 뜯어먹고 살거 아니니 좀 후순위로 두시고요.

옵4) 심심해서 혹은 아무 생각없다. -스토킹이나 문제 생길 수 있으니 빨랑 끊어버리세요.

결론. 내걸로 만들던지 버리던지! 이성간 친구는 없어요. 님이나 그사람 이성 친구 생겨도 만날 수 있으세요??

옵션3 에 딴지요... 얼굴이 젤 중요... ㅋㅋ

친구 가능한데요... 

물론 6개월간 문자 매일매일 보내는건 진짜 관심있으니 그러는거고 "친구니까" 하는건 그냥 둘러대는 말 같은데요.

여기서 또 김칫국 마시기도 그러네요;;;; 

그것보다 저는 좀.

물론 원글님이 너무 철벽을 치셔서 (답을 잘 안해주셨다니) 그럴수도 있는데,

정말 관심이 있는거라면 그 남자분도 맨날 문자로 시시콜콜한걸 물어보기보단 좀더 박력있게 확실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거같은데요..

전 완전 직진녀거든요........그래서 다 도망갔지만

고백하세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성과 아무 이유 없이 먼저 연락하거나 밥 같이 먹지 않아요.

심심하면 여사친 불러서 놀긴 합니다...

그냥 고백하게만 하게 만들고 싶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ㅋㅋㅋ

고백하면 흥미 급하락... 차이는 수순 ㅎㄷㄷ ㅋㅋ

근데 말씀하신 스토리는.. 고전이네요. 꾸준히 연락하다가.. 갑자기 끊으면... 

각자 결혼해서 양쪽 부부 간에 만나실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다면 친구 사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전에는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관계가 되기 때문에 좀 힘들 것 같아요.

결혼을 했더라도 둘이서만 따로 만나면 여전히 불륜으로 빠질 수 있는 관계가 될테고요.

와... 그 남자분 대단하네요 6개월을 하루도 안쉬고 문자를 매일 매일? 요즘 세상에 정말 드문 사람인듯..

일단 보통내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남자분.. 마일게임에 적합한 성향은 아닙니다.^^

남녀간에 친구가 될 수는 있지만, 어느 한쪽이 작업을 시작하는 순간 평생 친구로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봐야죠. 

1. 그 남자분은 원글님에게 친구 이상의 마음이 있다? 없다? --> 당연히 있다.

2. 그런데 6개월동안 문자를 보낸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원글님이 먼저 연락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아주 성실히 답변을 해줌에도 불구하고

   좀 더 관계를 진전시키려 하지 않는다. 딱히 싫은 내색을 한 것도 아닌데? 이 대목에서는 원글님이 느낌대로 가시면 됩니다.^^

     원글님의 남자분에 대한 평가  1) 순진하다/착하다/나를 소중히 생각한다/조심스러워한다. --> 잘 구슬러 가면서 고백을 이끌어낸다.

                                            2) 찌질하다/바빠죽겠는데 짱난다 -> 슬슬 연락을 끊어가고 정리한다.

3. 남자분은 분명 자기 나름에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정말 오지라퍼여서 모든 친구들에게 똑같이 매일매일 문자 보내는 성향이 아니라면 (당연히 아닐 것으로 보임), 자기 나름에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6개월간 계속 똑같은 양상의 문자를 보낸다는 것은 자기 나름의 작전이거나, 아니면 상대방(원글님)의 반응이 다음 단계로 갈만큼이 아니라 생각하는 거겠지요. 아니면 어떻게 할지 모르거나. (제 스타일은 아님ㅎㅎ) 원글님도 뭔가 마음에 따라 다른 마음을 보이실 타임입니다.^^

오지라퍼들이 간혹 있긴 해요.

약간 여성스럽고 동창회 잘 모으고 이런 타입.

보통 와이프가 엄청 이쁨

맞아요. 동창회 잘 모으는 오지라퍼. ㅎㅎㅎ

저도 오지라퍼들 본다고 봐왔는데, 6개월 매일 저렇게 뭉기적 거리는 문자를 계속 보내는 오지라퍼는 못본 것 같아서요.

와이프가 엄청 예쁨 --> 티모님 오지라퍼? ^^

히히히히

결론: 티모님 와이프님은 엄청난 미인이시다!!!! 뙇뙇

마모 미시간지부 동창회장님 같은 오메님도 

와이프님이 엄청 미인이실듯!

아고고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ㅠ

"봄이네요.

...

헷갈리고 복잡합니다. 아, 봄이네요."

겨우내 움추렸던 만물이 다시 생동하는 계절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눈녹든 녹아내리고, 산들산들 부는 봄 바람에 몸과 마음을 맏기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죠. guestspeaker님도 닫아 놓았던 마음을 열고 봄기운을 만끽해 보세요. 두 분이서 따뜻한 날 가까운데 소풍이라도 나가보시죠. 그냥 친구사인데요. 뭐. 부담없이 나들이도 좋고, 놀이공원도 좋고...

그러고 나면, 복잡한 마음이 좀 정리될 겁니다. 어느쪽이든.

간단합니다. 남자는 말보다 행동으로 판단하세요.

6개월간 꾸준이 님에게 문자를 보낸 행동 - 팩트.

"우린 친구잖아" - 고백할 용기는 없고, 그렇다고 진지한 얘기를 꺼내기도 뻘쭘하고... 그러니 그냥 이렇게 퉁치고 넘어간 말.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가능성? 지금 님의 상황에서 이 질문은 완전히 핀트를 벗어난 겁니다.

남자는 자신의 진심을 다 보여줬어요. 님의 결정만 남았죠. 이 녀석을 잡을 것인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어장관리 차원에서만 지낼 것인가, 스토커로 발전할 것 같으니 빨리 정리할 것인가.

이 주제와 관련된 논문 (진화심리학 관점)도 있는 것 같아요 ^^

https://www.bleske-rechek.com/April%20Website%20Files/Bleske%20and%20Buss%202000.%20PR.%20Can%20men%20and%20women%20be%20just%20friends.pdf

감정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어쨋든 신경이 쓰인다는건 친구이상 감정인거같아요 두분다. 두분의 관계를 발전시켜보세요! 응원합니다^^

저는 같이 목욕탕도 갈수있으면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남사친은 털끝만큼도 의식이 되지않아요ㅋㅋ그리고 가령 술이 마시고 싶다거나 외롭다거나 심심하다거나 할때 걔(남사친.여사친)가 일순위가 아니예요ㅋ 다 연락해보고 안될때 항상 마지막순위이죠  그리고 평소에 생활이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요 저와 저의 남사친은 이렇습니다

우린 친구자나 라는 대답이 빨리왔다면 친구고, 텀이 있었다면... 

캬아.... 표정을 봐야하는데 말이죠..

쩜쩜쩜의 미학

"우린 친구잖아"

"...우린 친구잖아"

이렇게 다르군요 ㅋㅋㅋ

ㅎㅎㅎ 혹시 연기..자 세요?

댓글들 읽다보니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 보는 느낌이네요ㅎㅎ

우린 친구잖아..

(나는 남친이고 너는 여친..)

이미 고백 받으신 거 아니에요?

젊음이 좋긴 좋구먼...

원글이 봄날이네여.....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글을 잘 쓰시네여.... 부럽습니다.

많이 부러브니까 줄서봅니다..... 

원글 다시 읽었는데....

캬...... 진짜 명문이네여..... 

남자: 매일 연락...

여자: 철벽 치느라 먼저 연락 안함....

여자: 떠봄...

남자: 어떻게 하나.....

패턴 —> 공감대 형성..... 여기 모이신 아재... 아줌씨 마치게 만드는 글이군여.....

원글님 도망 가지 마시고 업뎃 해 주셔요.....

매일 업이 적절 할 것 같습니다.... 두근두근 

저는 그 남자분 용기와 끈기에 무한 박수 치고 싶어요.....

사실 부럽기도 하구요.

그리고 본문을 읽다보니

"근데,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지요. "우린 친구잖아" 이렇게

대답하는 그 사람 마음을 제가 더 흔들고 싶어졌어요.

저한테 고백하게끔 만들고 싶어졌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어라 막판에 글이 좀 흥미진진.. 후속편 부탁해요! 

告白인가 go back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서로 또는 최소한 한명이라도 이성적 호감이 있어야 유지되는게 남녀사이의 친구 관계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한 명은 뭔가 호감이 있어야 그 관계가 유지된다고 봅니다... 고로 제 주변의 많은 남자친구들은 떠.났.다....... ㅋㅋㅋㅋ

에.... 제가요...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사람과... 18년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으음... 요 이전까지는 남여사이에 친구는 가능하다~~~~!! 주의였는데.... 뭐 더 자세한 말은 삼가하겠습니다만....저는 실패했지만 살포시 가능하다~라고 손들고 갑니다.... 

와우!!!!!! 대박!!!!

남여끼리 친구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서로 선만 지킨다면.. 

+1 근데 전 안합니다. 오해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