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학회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하여 다운타운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차 퍼져가고 있는데 학회에서 어쩔수 없이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네요 ㅠ)
랩메이트 애들이랑 저녁으로 코리안 바베큐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괜찮은 코리안 바베큐 Korean BBQ 식당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일단 한 친구가 산수갑산이라는 식당을 찾아왔는데 여기는 괜찮은 곳인가요?
검색해 봤더니 그 근처에 여러 식당들이 있는것 같아요.
차 갖고온 친구가 있어서 식당 위치는 다운타운 근처에서부터 산수갑산이 있는 동네정도까지는 다 괜찮을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조선옥이요.
https://goo.gl/maps/XiUPSZeXkFUiCmNs6
이집에서 차돌에 볶음밥은 아마 누구라도 추천하실거에요.
조선옥 좋아여....
다른 곳은 안 가봤지만
Hwang Soh Grill 황소 돌판곱창 구이 (곱창구이, 대창,차돌, 양구이, 막창, 등심))
5819 Dempster Street, Morton Grove, IL 60053
(847) 983-4988
https://goo.gl/maps/BrbBF8CCzE2D6Ro59
시카고 지역 식당들 찾아보면서 메뉴 구경하고 있는데, 조선옥도 그렇고 은근히 삼겹살 부위를 안파는 고깃집들이 많군요.
한국서는 소고기 전문점 아니면 고깃집에 삼겹살 없는곳이 없을텐데 신기하네요 ㅎㅎ
그리고 조선옥 메뉴를 보니 여러가지 구이들의 가격이 $24.95 이고 serves two 라고 써있는데요.
이게 일인분당 $26.95 이고 기본 2인분씩 시켜야 한다는 걸까요, 아니면 2인분에 그 가격이라는 걸까요?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추가) 아 조선옥 메뉴에 김치 삼겹살은 있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3월말 주말에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머물 예정입니다.
호텔이 홀리데인 시카고 마트 플라자인데 조선옥 가려면 우버가 정답이겠죠?
가격 상관 없으시면 부일갈비 추천드려요. 많이 비싸긴 한데 미국애들도 같이 가서 자기들이 먹은 소고기 중 최고라고 하고 가격 듣고는 더 놀라더군요 ㅋ 류현진 추신수도 경기 오면 여기 가더라구여... 근데 그리 친절하지는 않아요.
가격은 비싸나 저도 부일갈비 생갈비 한표입니다.
+1 제가 미국서 먹은 소고기 중 으뜸입니다. 그러나...사장님이 분명 좋은 분임에 확실하나 (고기의 quality를 설명하시던 그 표정을 봐서는...) 친절이나 서비스에 대한 기대는 조금 내려놓고 가셔야 할거예요.
부일갈비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혹시 생갈비 가격이 어느정돈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3년전쯤 35달러였다는 후기글은 찾았는데 최근 후기는 못찾겠어요 ㅠ
그렇게 맛있다니 저는 가보고 싶은데 미국애들이 어느정도까지 지출 가능할지.. 얘기좀 해봐야겠네요 ㅎㅎ
시카고 사는데도 처음 듣는 것 같네요. 생갈비는 가격이 시가(MP)라는군요.
시설은 허름하지만 맛은 정말 최고에요...
조선옥 가시려면 여건이 된다면 오후 5시경쯤에 가셔야 줄 안서고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약은 받지 않고 오는 순서대로 들어갑니다.
이번주에 시카고를 가는데 고기집을 한군데 방문할 예정이라 소환해봅니다. ^^;
여기 언급되진 않았지만 코비드 전에는 산수갑산 2호점이 생긴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깨끗하고 물냉면도 맛있어서 한번씩 가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일인지 최근 1년간 구글 리뷰를 보니 장난 아니게 안좋은 평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혹시 최근에 산수갑산 2호점 가신분 계신가요?
혹시몰라 다른 고기집을 검색해보니 우촌이라는데가 최근 구글 리뷰도 좋고 전반적으로 평이 좋은것 같더군요. 이곳은 어떤지 경험하신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기도 냉면이 맛있나요? ㅎㅎ 저희동네 제대로된 냉면 파는곳이 없어서요. ^^;
조선옥은 싸고 맛있지만 예전부터 자주 가봐서 이번엔 제외했구요... 부일갈비는 꽤 비싸다니 스킵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산수갑산 2호점을 요즘 들어 안가게 되네요. 고기 질이나 가격 등은 평타 정도인데
개인적으로는 시장 바닥같은 분위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그래도 냉면 맛은 아직까지 그대로라는 평가는 일반적입니다.
냉면 좋아하신다면 산수갑산 2호점이나 나일스 H마트와 붙은 몰에 있는 아리랑 가든이 괜찮을 겁니다.
문을 닫은 시카고 링컨길의 다래정이 생각나네요. 육수 맛이 참 좋았는데...
우촌도 숯불인데 링컨길까지 요즘 나갈 일이 없어서 최근 맛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평균 정도는 할겁니다.
시카고 시내에서 고깃집을 찾으신다면 조선옥, 대박, 페릴라, 철기시대, 부일갈비, 산수갑산 1호점 등이 있겠습니다.
서버브로 나가면 프로삽겹살, 철기시대 글렌뷰점, 산수갑산 2호점(모튼그로브), 코리아나, BBQ 가든, 우리마을, 뉴서울 숯불갈비, 청기와 정도입니다.
일단 조선옥은 많은 분들이 설명하셨듯이 가성비 최곱니다. 2명이 30불도 안되는 가격에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으니 말 다했죠. 참고로 여긴 양구이와 반찬에 딸려 나오는 열무김치 강추입니다.
다운타운에서 가까이 있는 고깃집이 철기시대(Iron Age)와 페릴라(Perilla), 그리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대박입니다. 철기시대는 부페식이고요, 팬데믹 이전에 가봤지만 20달러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쉬운 점은 고기 먹고 응당 나와야 할 찌개류가 없다는 점! 이거 중요할 수 있죠. 페릴라는 미셸 오바마 벽화로 유명하지만 다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고요, 대박은 잘 나가는 메뉴가 모듬구이인데 다소 산만한 분위기죠.
개인적으로는 프로샴겹살을 가장 선호합니다. 생갈비와 양념갈비도 훌륭하고요, 다른 식당에서는 볼 수 없는 명이나물과 묵은 김치 예술입니다. 소주 가격이 싼 것으로도 유명해요. 주인장께서 주류 도매업도 같이 하시거든요.
뉴서울은 숯불구이라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고요, 인근 청기와는 갓 양념한 갈비 좋습니다.
예전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많이 오고 가고 할 때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단골이었던 코리아나는 안가본지 좀 됐네요.
BBQ 가든은 시카고의 최대 한인 타운 골프와 밀워키 인근인데 장소 넓고 친절하고 젊은 주인집 아드님이 서빙 잘 합니다. 말만 잘하면 좋은 부위 고기도 준다는 루머가 ㅎㅎㅎㅎ
너무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시카고 가는날은 저녁 늦게 8시쯤 도착할것 같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고기집을 갈 예정이라 다운타운에서 가까운곳으로 가야해서 교외지역은 못갈것 같아 아쉽네요. 추천해주신 프로삼겹살은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검색해보니 페릴라가 다운타운이랑 엄청 가깝군요. 이렇게 가까이 있는지 몰랐네요...도착상황봐서 우촌과 프릴라중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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