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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영주권이 승인되어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타임라인 공유하고자 합니다. 중간 중간 마음 졸이는 일이 있었지만 뒤돌아보면 무난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I-140은 employer가 먼저 filing 했고 regular processing으로 진행했습니다. 굳이 premium processing을 하지 않았는데요. 변호사 상담 후 employer의 특성상 I-140이 reject 될 (그래서 I-485 filing fee를 날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고요. 그리고 I-485 진행에 어차피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premium processing으로 했을 때 기대되는 I-140 조기 승인이 크게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이민법 관련해서 예상치 못한 전개에 premium processing으로 할 걸 후회하기는 했습니다.;;)
1. I-140
end-June 2018: PWD filed
10/24/2018: PERM LC filed
02/20/2019: PERM approved
04/01/2019: I-140 filed (regular processing)
09/26/2019: I-140 approved
2. I-485
05/13/2019: I-485, I-131, I-765 filed (with I-693, I-485 Supplement J)
06/05/2019: Fingerprints
07/02/2019: AR-11 filed (change of address)
09/02/2019: I-131, I-765 approved
09/07/2019: Combo card delivered
01/21/2020: Interview notice
03/02/2020: Interview
03/02/2020: Status changed to "new card is being produced"
03/06/2020: Green card delivered
3. Interview
인터뷰는 오전 일찍 시작했고 30분 좀 넘게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선서하고, 변호사 미동행 서류에 사인하고 I-485에 있는 내용 위주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Speeding ticket 받은 것 이외에는 모두 No라고 열심히 대답했고요. I-485와 관련된 질문을 모두 하고 나서는 혼인관계를 검증(?)하기 위해서 본인과 배우자에게 각각 다른 질문들을 했습니다 (예: 언제 어디서 만나서 어떻게 결혼했냐, 배우자의 일과가 어떻게 되냐 등등). 그리고 현재 사는 집 렌트 계약서, 2018년 tax filing MFJ로 했던 서류 등을 혼인관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냈고요. Officer가 좀 깐깐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인터뷰 마치고 나오면서 찜찜했는데, 당일 오후에 status가 "new card is being produced" 바뀌어서 승인 여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영주권 진행하시는 분들과 앞으로 진행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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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모자쓴포도
2020-03-09 17:30:47
맘졸이는 순간들을 무사히 지나보내고 승인받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저는 RFE 응답 보낸 후 심장졸이며 기다리고 있는데, 잘 되신 분 후기를 읽으니 좀 긴장이 풀리는 것 같네요. 이제 한시름 놓으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요!
잘될거야
2020-03-09 18:10:50
축하드려요 항상 행복한일만 있으세요^^
Alpha
2020-03-09 19:36:27
잘 준비해서 보내셨으면 문제 없으실겁니다. ^^
BBB
2020-03-09 18:16:15
일단 축하드립니다.
근데 부부가 동시에 인터뷰하면, 같이 들어가서 인터뷰 한명이 한명씩 번갈아 가며 하나요? 아니면 한명 다 하고 한명이 하나요?
와이프가 영어가 자신없어서, 통역을 쓸려고 하는데, 제가 통역을 대신해줘도 되나 싶어서요.
Dokdo_Korea
2020-03-09 18:22:47
부부가 동시에 인터뷰하면, 같이 들어가서 인터뷰 한명이 한명씩 번갈아 가며 하나요? 아니면 한명 다 하고 한명이 하나요?
--> 심사관 재량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같이 들어가서, 아내 먼저 끝나고 그 다음 저로 넘어 갔습니다. 제가 주 신청자임에도 불구하구요. 어떤 후기에는 심사관이 시간 절약(?)을 목적으로 번갈아가며 물어봤다는 경우도 본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통역을 대신해줘도 되나 싶어서요.
--> 원칙적으로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많은 후기들 보면 남편 분이 아내분 영어를 도와줬다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는 아내 친구를 통역관으로 데려갔었습니다.
BBB
2020-03-09 18:30:15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결국은 심사관 맘이네요. 아내친구분이 통역하셨다면, 통역하는데 딱히 자격은 필요 없는 것인가요? 예를들어, USCIS에서 지정한 authorized interpreter만 델구 올수 있다거나 그런건 없나보네요. 그렇다면...저도 친구를 델구 갈까 해서요 ㅎㅎ
Dokdo_Korea
2020-03-09 19:40:02
네, 자격을 따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친구분 괜찮습니다.
bn
2020-03-09 18:24:27
케바케입니다. 동네마다 심사관마다 다른 것 같아요. 동시에 인터뷰 케이스, 따로 인터뷰 케이스ㅌ 가족이 통역가능 케이스, 가족이 통역 불가능 케이스 다 본 적 있으니 사시는 지역 dp를 보셔야 할 것 같아요.
BBB
2020-03-09 18:37:09
안전빵으로 통역하실분은 섭외는 해야겠네요.
bn님이시니..다른 질문인데, 제 140/485/131/765랑 와이프 485/131/765를 동시에 파일링 했는데, 각각 다른 center에 assign 되었네요. 다른 스케쥴이 였지만 각각 다른 핑거프린트는 했고, 제 140도 승인나고 저는 131/765도 승인나서 EAD받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제 485는 또 다른 center로 transfer되었고요. 근데 와이프껀 아직도 131/765가 승인이 안났네요. 머...case가 다른 center에서 따로 처리되는 경우는 흔하게 있는거 같은데, 어쨋든 인터뷰는 같이 보게 되나요? 설마 인터뷰도 따로 따로 할 수도 있는건가요? 와이프 485가 제 140에 걸려 있을테니, 같이 할거 같긴한데, 혹시나 따로 인터뷰 했다는 얘기 들어보신적 있으신지요?
bn
2020-03-09 23:13:35
배우자분은 NBC로 접수되신 것 맞죠? MSC 접수번호? 그리고 원글님은 Nbc national benefits center로 트랜스퍼 되신거고요? 그러면 두분다 케이스가 로컬오피스로 정상적으로 갔을 겁니다. 따로 케이스 분리되서 인터뷰가 따로 잡힐 수도 있는데요. 먼저 잡히는 인터뷰애 두분 다 같이 가보세요. 만약에 원글님이 먼저 잡혔는데 배우자분 입장이 거절되시면 배우자님은 따로 인터뷰 보셔야 하는데 그때도 원글자님이 가셔야 합니다.
BBB
2020-03-09 23:27:11
와이프는 MSC 접수번호 맞고요, 저는 LIN이였는데 485빼고는 승인나고, 485는 트랜스퍼 되었다고 나오는데, 아직 새 case번호는 못 받았습니다.
아..귀찮게 두번 갈수 있는 가능성도 있군요...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bn
2020-03-10 00:20:26
트랜스퍼는 새로 접수번호 안나옵니다.
Alpha
2020-03-09 19:34:38
저의 경우에는 동일 질문을 한명씩 한명씩 번갈아가면서 했고요. 그래서 그랬는지 어떤 질문은 자연스럽게 3인대화처럼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나 배우자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이나 자녀와 관련되어 공통으로 해당되는 부분).
통역 관련해서, 인터뷰 통지서에 'If you do not speak English fluently, you should bring an interpreter'라고는 되어 있는데요. 배우자가 이 역할을 대신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일모아
2020-03-09 19:08:22
축하드립니다.
Alpha
2020-03-09 20:40:27
마모님 직접 이렇게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카페라떼
2020-03-09 19:38:49
고생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Alpha
2020-03-09 20:40:46
카페라떼님도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카페라떼
2020-03-10 18:36:54
감사해요! =)
요미
2020-03-09 20:07:59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타임라인을 보면 140 승인과 485 신청 사이의 기간이 꽤 긴 것으로 나와있는데, 해당기간만큼 기다려야 하는 룰이 있는 건지 (동시 파일링이 되는 것을 보면 아닐 것 같은데요;;) 혹은 485 준비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인지 궁금해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Alpha
2020-03-09 20:51:55
I-140과 I-485사이에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룰은 물론 없습니다. I-485 서류를 미리 준비해서 I-140 & I-485 동시 파일링을 하면 시간이 조금이라도 절약될텐데요. 제가 그때 워낙에 life event들이 많아서 (결국은 게으름으로;;) I-140 접후 후에 한 달 넘게 지나서야 I-485를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I-485 준비는 마음먹고 하면 며칠만에도 가능했습니다.
쭈꾸미
2021-05-07 21:33:18
안녕하세요? 제가 한달전에 I-140을 제출하고 I-485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직장은 주립대학이라서 140은 웬만하면 승인 될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에는 I-140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485를 지금 진행하는게 나은 선택이 될까요?
Alpha
2021-05-07 21:52:07
네 보통 동시에 접수하는 경우가 많으니 지체하지 말고 같이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쭈꾸미
2021-05-07 22:41:48
빠른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얼렁 서류 준비해서 내야겠네요!
카페라떼
2020-03-10 18:40:20
요미님께서 잘 못 보신게 아닌가 싶어요. Alpha님 타임라인 확인해 보면 485를 140 승인 후 신청하신게 아니라 140 제출 1달 정도 후 140이 pending인 상태에서 신청하신 것 같은데요.
Allison
2020-03-09 22:06:37
인터뷰 끝나고 바로 업뎃도 되고 카드도 빨리 받으셨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곧 인터뷰인데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
에타
2020-03-09 23:34:04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