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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지난 1년간의 주식모아 활동 후기

체리 | 2020.04.15 23:11: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저는 마일모아 가입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중 가장 보람있었던 일 중의 하나는 주식모아 활동입니다. 아래 주식모아 활동을 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주식모아 1기

 

미시간지부에서 모여서 함께 주식공부를 하던 스파클링님이 제안하십니다. "이제 우리 스케일을 키워서 미국 전역의 마일모아 주식고수 들을 초대해 보지요"

그리하여 30분의 고수분들이 모여서 난생처음 모의투자란걸 해봅니다. 이제 실력이 다 뽀록나게 생겼습니다. 

여기서 배워서 난생처음 short 거래도 해봅니다. 완전 신세계더군요.

tofu님의 어마무시한 퍼포먼스를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어찌하다 보니 top 10에 들어서 2기 랭커방에 선발됩니다.

 

주식모아 2기 (랭커방)

 

2기에서는 가치투자를 장려할 목적으로 long only로 룰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기업분석을 하기로 했습니다. 

투자도 재미있지만 사람들의 발표를 듣는것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대부분 자기가 자신있거나 잘 아는 회사들을 발표하기 때문에 몰랐던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투자 스타일의 소유자들을 접하게 됩니다. 장비같은 화끈한 갬블러, 우량주 10년넘게 들고가는 거북이, 소리없이 몰빵해서 대박내는 배짱녀....

몇달동안 계속 투자의견도 나누고 떠들다 보니 얼굴을 본적이 없지만 다들 친구가 된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식모아 2기 (커다란방)

 

이방은 주식에 관심있는 누구나 들어올수 있게 1주일동안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400여명이 모였습니다. 뜨아아....

400여명이 들어있는 카톡방이 과연 제대로 유지가 될수 있을지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방에서는 오로지 주식과 관계있는 얘기만 하기로 규칙을 정했습니다. 

400여명이 있다 보니 주식고수분들도 많고 초보자분들도 많습니다. 고수의 질문들은 고수분들이, 초보자의 질문들은 초보를 벗어난 분들이 답해주시면서

고수 초보자분들 모두 자연스럽게 배울 것이 있게 되더군요. 

저와 다른 생각들을 하는 분들도 많지만 "아 그렇게 볼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시장이 크게 출렁거리는 요즘에는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곧 주식모아 3기가 열린다고 합니다. 스파클링님이 공지 해주실겁니다. 마모의 주식 재야 고수분들, 주식에 갓 입문한 새내기 투자자분들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거라는 생각에 저의 참여 후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체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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