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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2 update) 초 저금리 시대에 현금은 어디에?

라이트닝 | 2020.12.01 20:28:4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05/09/22 update)


그동안 0.01% 이상을 주는 MMF는 없었는데요.
Fee가 비싸서 이자율이 0.25% 정도가 되면 줄 이자가 없는데, fee를 더 받을 수는 없으니 말은 0.01%이지만 실제는 0.001-0.0001% 정도 되었고요.
오히려 Capital gain이 부정기적으로 나오는데 오히려 더 높은 이자가 되었었죠.


무의미하던 MMF 이자율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0.25% FED rate 인상을 통해서 일부 MMF는 0.1% 정도의 이자율을 주고 있었는데요.
5월에 다시 0.50% FED rate 인상을 통해서 0.5% 내외의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Vanguard 계열의 VMRXX, VMMXX, VCTXX 등이 이자율이 좋은 편이고요.
Schwab의 SWVXX도 그동안 0.01% 시기에 0.03%라는 높은(?) 이자율을 제공했었죠. 지금은 0.1%가 좀 넘었습니다.
Fidelity의 SPRXX가 드디어 0.1%를 넘어섰고요.
숫자 자체는 아직도 무의미하지만, 유의미가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말까지 Fed의 생각대로 이자율을 올린다면 연말 정도는 2-2.5% 정도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자율 상승기에서는 MMF 쪽이 online savings에 비해서 선행하는 모습을 보여줬었고요.
이자율 역전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Online savings도 이자율 경쟁이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조건을 따져서 1% 이상의 이자율을 주는 곳은 좀 있었지만, 조건없는 곳은 Amex Business checking이나 Tmobile 정도만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대중적인 online savings도 0.5% 이상은 주고 있으니 단기 현금은 옮기셔서 관망하시는 것이 어떠할까 싶습니다.
빠른 미래에 1% 내외로 수렴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Online savings 업계가 2008년 이후 이자율이 극도로 낮은 상태에서도 1% 가까운 이자를 주면서 출혈경쟁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2020년 이후 양상은 기존의 online savings는 0.5% 내외로 극도로 짠돌이 정책을 취했고요.
신생 업체만 1% 정도로 배팅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곧 Major online savings도 1%는 줘야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권 시장의 폭락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감은 잘 오지 않아서 저도 조언드리기 좀 힘들 것 같고요.

Brokered CD의 경우 3년이 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 같습니다.
3.1% non-callable CD가 보이기 시작했고요.
그 이상 기간은 이자율이 크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자율 상승이 3년 이상 가지 않을 것 같다고 보는 듯 합니다.

Brokered CD가 일반 은행 계열 CD보다 선행하고요.
오를때는 더 빨리 오르고, 떨어질 때도 더 빨리 떨어집니다.

2018년 연말 근처에서 10년 내외 callable CD가 4.5%까지도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Brokered CD도 한 번 고려하실 단계가 된 것 같습니다.
3년 CD 3%이상은  2018년 경에도 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5년 CD도 3%를 잘 안넘었던 기억이거든요.

다른 글에도 설명이 많았지만, i-Savings bond를 우선적으로 구입하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그리고, 현금이 왜 필요하냐? 어느 비율로 필요하냐? 
는 또 다른 주제가 될 것 같고요.

현금 + 본드 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가져갈 것인가를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고요.
현금 + 본드 중에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가도 잘 생각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금 현재는 현금의 미래가 본드의 미래보다 밝아보이는 시기인데요.
이자율의 정점에서는 이 둘간의 관계가 바뀌게 됩니다.
물론, 이자율이 얼마가 될 것인가와 정점은 아무도 맞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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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질문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아서 글을 하나 써 봅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상당 기간은 0.5-0.6% 이자를 감지덕지하면서 살아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현금을 둬야 할지 좀 생각해볼 때가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 2% 이상 주던 MMF, Savings, No penalty CD 등은 다 사라져 버렸고요.

이전과 다른 선택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선택이 있을 수 있는데요.

1. Checking, savings bonus에 집중
Savings는 연이자로 4% 이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으나, 3개월까지 묶일 수 있겠습니다. 3개월에 보통 1% 이상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Checking의 경우는 Direct Deposit만 가능하시면 특별히 손해보는 이자도 없습니다.
Direct Deposit 들어오자마자 옮기셔도 상관없습니다.

Direct Deposit을 회사 payroll 통하지 않고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 많이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 글에서는 깊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Direct Deposit 금액이 너무 높아서 불가능하신 분들은 W4 조정하셔서 세금을 줄여서 paycheck 금액을 올리시면 좀 수월합니다.
ACH push를 통한 DD는 major 은행에서는 하나씩 걸러내고 있는 분위기이니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된다고 해서 언제까지 될지 알 수 없고요. 여러가지 시도해보시고, 못받으셔도 어쩔 수 없다라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보너스 말고 fee 면제 조건에서 요구하는 DD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ACH PUSH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2. Tresury direct에서 I-Bond 구입 (1년에 2만불까지)
도코님께서 글을 한 번 올리신 적이 있습니다.
1년 이내에는 무조건 찾을 수 없고 5년 전에 찾으시면 3개월 이자를 패널티로 내셔야 합니다.
은행권의 5년 CD 비슷한데, 5년 이후 30년 no penalty CD로 전환되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자율이 특별히 높지는 않으나 물가 연동이 되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그나마 괜찮은 상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1년에 개인당 만불까지만 가능합니다.

 


3. MUNI bond ETF/MF 구입
가격 변동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10% 정도 하락 (이런 시기는 주식은 30% 하락) 까지 예상하셔야 합니다.
이자에 대해서 Federal tax 면제가 되고, 거주하는 주 MUNI는 state tax까지 면제가 됩니다.

Interest에 대해서는 면세, Capital gain/loss에 대해서는 과세/감세가 되므로 잘 활용하면 괜찮은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1.5% 이자를 받으시고, 1.5% 가격이 하락 후 파셔도 1.5% 이자에 대해서는 면세이고, 1.5% capital loss에 대해서는 감세가 되지요.
그래서, 최종 tax bracket 높은 분들은 생각보다 괜찮은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 변동이 있어서 모든 비상금을 넣기는 부담이 되실 겁니다.

(01/20/2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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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단기 MUNI ETF/MF
SUB 같은 short term national MUNI의 경우 가격 변동이 일반 MUNI보다 더 적은데요.
그로 인해서 이자율은 1% 이지만 면세가 되기 때문에 1% 주는 은행보다는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가격 변동이 있으니 적어도 몇달은 기다릴 수 있을 정도의 현금을 넣으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3-3 MBS (Mortgage-Backed Security) ETF/MF
urii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최근부터 조금씩 사보고 있습니다.

Yield는 2% 내외이지만 가격 변동이 적어서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4 Preferred Stock ETF/MF
PFF가 대표적인데요.
은행주 편중이 높아서 은행이 타격이 컸던 2020년 일반 주식과 비슷한 타격을 입고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2009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Preferred stock, Hybrid security 들이 섞여 있고요.
주식과 채권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데요.

Perferred stock들에서 발생하는 dividend는 qualified dividend로 취급될 수 있어서 세금면에서 좀 유리할 수 있습니다.
2019년 기준 60일을 보유했을 때 37% 정도가 qualified dividend로 취급되어서 감세 효과가 있습니다.

Yield가 5%에 육박하고 있고요.
가격 변동은 일반 bond ETF 수준보다는 높지만 주식형 ETF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Yield는 고전적인 채권, 하락기에는 주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접근해보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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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mobile money 류의 짝퉁 은행
3rd party 은행 이용해서 FDIC 커버하는 이런 짝퉁 은행은 아직도 약간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데요.
Tmobile money의 경우는 3000불까지는 4% (Tmobile postpaid plan만 적용, prepaid는 제외), 그 이후는 1%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제 바뀔지 모르겠지만 경쟁을 위해서 좀 더 오래 유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정식 은행이 아니라서 deposit 후 은행 계좌로 이동하는 시기 동안 FDIC 커버를 못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계속 있는데, 아직 큰 문제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Tmobile money의 경우는 deposit이나 ACH push 등에 제약이 좀 많아서 다른 곳 (Fidelity 등등)에서 Push, pull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Online savings
대부분의 online savings 이자율은 0.45%-0.70%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나마 0.60% 초과하는 곳은 전국 대상이 아니고, 일부 지역만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No penalty CD와의 관계를 고려해볼때 이제 내려갈만큼 내려간 듯 합니다.
당분간 이정도 이자율에서 머물러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적어도 시중은행 0.01-0.03%보다 나으니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6. Brokerage MMF
Brokerage에서 유행하던 MMF도 이제는 더 이상 좋은 상품이 아닌데요.
수수료를 제대로 붙이면 마이너스 금리인 곳이 대부분인데요.
그래도, 수수료 좀 덜 붙이고 0.01%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Schwab의 SWVXX가 0.03%를 제공하고 있고, Vanguard의 VMMXX, VMRXX가 0.02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은행 savings와 다름없는 금리이니, 평상시에는 online savings에 보관하셨다가 필요하시면 옮기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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