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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10211] 킨들 페이퍼화이트 2015 뜯기

오하이오, 2021-02-09 18: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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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210211   

'허무 DIY' 된 원글을 어떻게든 마무리하려고 업데이트합니다.

나머지 2대의 킨들 페이퍼화이트를 대비해 배터리 등 부품 재활용으로 비축하려다가

여러분의 조언을 받아 '트레이드 인'하고 새 제품을 구매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19불' 할인받았고, 아마존 측에서 물건을 받아 재고하면 최저 5불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_R3A9206.jpg

외관상 별 차이 없는 2018년 모델이지만 방수에 오디오북 청취도 가능하다고.  

 

_R3A9209.jpg

크기는 쓰던 모델보다 조금 작아서 쓰던 케이스를 쓸 수 없는 아쉬움

 

_R3A9212.jpg

새 제품 받았던 포장지에 그대로 쓰던 제품 넣어서 보내주기로.

 

_R3A9218.jpg

포장 마치고, 남은 제품 들춰보고 안도. 가끔 새 것 포장한 경험이 있기에...

 

  아래는 원글  

킨들 페이퍼화이트(Kindle Paperwhite 2015)를 5년 조금 넘게 쓰면서

시스템 업데이트를 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최근 업데이트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벽돌'이 됐습니다.

 

_R3A8825.jpg

리셋을 해도 안되고 컴퓨터에 연결해도 인식 못하고 말 그대로 벽돌이 된 킨들.

 

_R3A8828.jpg

뜯어보면 해결될까 싶어 먼저 들어 뜯은 커버

 

_R3A8834.jpg

두껍고 긴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어 뜯기 힘들었던 화면 위쪽

 

_R3A8843.jpg

액정 네 귀퉁이에 조여진 볼트를 풀어내고

 

_R3A8846.jpg

양옆에 볼트 6개, 총 10개 볼트를 풀어내고

 

_R3A8849.jpg

화면 위쪽을 들어 올려 아래쪽 버튼과 연결 포트가 있는 부분을 당겨 빼고

 

_R3A8855.jpg

본체를 돌려 보니, 본체와 뒷면 커버 플라스틱 고정 단추가 떨어지지 않고 깨져 뜯어진 사고(?) 발생

 

_R3A8861.jpg

가장 하고 싶었던 배터리 분해, 3개 볼트를 풀어

 

_R3A8864.jpg

배터리를 뜯어내면 까맣게 변하는 액정을 기대했는데 화면의 그림은 여전. 신기함만 품고 "근데 왜 뜯었지?"

 

 

52 댓글

소서노

2021-02-09 18:20:34

eink는 액정 화면을 리프레쉬할때만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즉 현재 화면 유지에는 전력이 안 듬) 배터리 뜯어도 현재의 화면은 그대로인거에요. 그런데 진짜 왜 뜯으셨는지 저도 보는 내내 궁금했네요 ㅎㅎㅎㅎㅎ

오하이오

2021-02-09 18:25:41

아, eink라는 게 그런거군요.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주면 어떤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허무하네요. ㅎㅎ

재마이

2021-02-09 18:27:15

ㅋㅋ 예감 적중이네요~ 

 

억울하실까봐 저의 사연을 말씀드리면

이사간다음에 케이블 기사님이 모뎀에 들어가는 랜선 마운트를 완전 허당으로 만들어서 자꾸 빠지더라고요..

평소에 회사 IT 맨들이 뚝딱 잘 만드는 걸 봐와서 그런지 유투브 한 번 시청하고 마운트 조이는 기구랑 마운트 50개를 거금 50여불을 사서 설치를 시도했는데,

안에 있는 선들이 너무 작아서 그런지 제대로 정렬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기껏 만들어 놔서 끼워보니 모뎀은 작동도 하지않고...

결국 거의 10번 실패하고 4시간에 거쳐서 겨우 성공했습니다 ㅋㅋ 완전 저품질 방망이 깎는 노인됬다능...

 

그냥 홈디포에서 150 ft 용 30불에 파는 거 샀으면 조금 귀찮아도 10분이면 끝났을 일이라는게 비밀입니다....

오하이오

2021-02-09 18:37:07

하하, 이런 일을 이야기 하라면 저도 줄줄 나올 것 같긴한데, 일단은 저도 집 안 인터넷 선을 지하실에서 거실까지 연결하면서 말씀하신 도구와 케이블을 사서 연결했는데 쓸일 없이 방치된 남은 케이블과 도구 값 감안하면 더 비싼거 같아요. 요즘은 와이파이 속도도 빨라져서 남은 케이블과 도구를 다시 쓸일은 점점 없어지네요.

 

찾아보니 한번 쓰고 둔 도구가 여전히 있네요.

_R3A9062.jpg

재마이

2021-02-09 20:06:18

오 크램퍼는 동일합니다. 테스트기계까지 사셨네요 ㅋㅋ 전 모뎀만 잘 작동하면 오케이라서 테스트기계는 사지 않았네요...

flyhigh

2021-02-09 19:38:36

한, 두개의 커넥터면,  이런거 사용해보세요... 크림퍼 필요없고 다시 사용할수도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게 단점입니다만...

https://www.bhphotovideo.com/c/product/1395810-REG/platinum_tools_751_1_keystone_cat6a_tool_less_shielded.html/?ap=y&ap=y&smp=y&smp=y&lsft=BI%3A514&gclid=Cj0KCQiAgomBBhDXARIsAFNyUqPzw08c6ISmhIVU6K6lWPeFmioof5PJU-l3kg3AuBixiA_TpTHeTVYaAkf3EALw_wcB

 

 

 

재마이

2021-02-09 20:05:19

아 이건 이렇게 해서 암놈 터미널을 만들어서 짧은 선으로 연결하는 거네요!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찾아봤는데 그냥 마운트 만들때도 여기에 나오는 가이드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라인들 정렬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넘 힘들었어요... 그런데 우리회사직원들은 왜 한방에 ㅋㅋ 

flyhigh

2021-02-09 21:06:52

https://www.homedepot.com/p/Commercial-Electric-Category-5e-Jack-White-5025-WH/206427940?MERCH=REC-_-pipsem-_-301969223-_-206427940-_-N&

 

이걸로 사용해보시면 일반 블랭크 벽커버에 바로 끼우실수도 있으세요... 

 

EY

2021-02-09 19:58:01

1000ft 사다가 작업 다 끝나고, 주윗분들 찾아다니면서 다 바꿔드리고, 만들어드리고... 나름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술 하나 배우는 거니, 저는 시간, 돈 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역시 돈이면 세상 편하게 사는 건가요? ^^)

재마이

2021-02-09 20:07:26

+와이프의 잔소리 : 기계공학 박사라며 학력 위조한거 아냐? ㅋㅋ 

 

EY

2021-02-09 20:16:25

ㅋㅋㅋ 다행히 저는 다른쪽이라..

futurist_JJ

2021-02-09 19:29:56

학 ^^ 왜 그러셨어요~ 

킨들 구버전이 있는데, 뜯어보고 싶긴 하네요. 

오하이오

2021-02-09 22:32:20

하하 그러게요. 근거 없이 뜯으면 뭔가 해결이 될 줄 알았어요.

해결은 안됐지만 뜯어보니 뭔가 시원한 감은 있네요.

쌤킴

2021-02-09 19:31:08

그러게요. 왜 뜯으셨을까? ㅎㅎ 새로 장만하실 예정이져?

오하이오

2021-02-09 22:33:59

더 이상 어찌해볼 거리도 떠 오르지 않아 새로 사야 할 것 같네요. ㅎㅎ

강돌

2021-02-09 19:36:22

배터리 뺐는데도 화면이 나오니 신기하네요ㅎ일반적인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한번 화면이 들어오면 다른 신호가 들어가기 전까지는 전기적 신호가 없어도 그 화면이 유지되나 보네요.

오하이오

2021-02-09 22:35:08

저도 그 화면이 참 신기했습니다. 위에 @소서노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게 이 액정의 특징같네요.

빨간구름

2021-02-09 20:04:51

근데 왜 여기서 끝나지???

ㅋㅋㅋㅋ

스크롤 내리면서 너무 짧아서 불안불안 했는데 그게 현실로 나타났네요. 역시 예능 보다는 다큐느낌의 DIY.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음편을 기대합니다. 

오하이오

2021-02-09 22:38:43

저도 더 이어 가고 싶은데 한순간에 탁 막히네요. ㅎㅎ

이제 아이들 킨들 고장 나면 혹시나 대체품으로 배터리와 부품 추리는 정도만 제가 더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편은 예정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이만큼이라도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크리스박

2021-02-09 20:09:52

2편 기대해 봅니다 ㅎㅎ 킨들 벽돌되면 방법이 별로 없던데요. 이것도 적당히 traid-in해주면서 써야 하나 봅니다. 

오하이오

2021-02-09 22:39:30

저도 방법이 없다는 걸 이제서야 실감했습니다. 

결국 2편도 없을 것 같아요. ㅠㅠ

맥주는블루문

2021-02-09 20:59:10

아니. 오하이오님. 이런 x-files식 엔딩 어쩌실겁니까! ㅎㅎ 다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빨간구름

2021-02-09 21:00:42

ㅋㅋㅋㅋ.

오우 찰떡같은 표현력에  박장대소하고 갑니다. 

오하이오

2021-02-09 22:41:50

하고, 전혀 예상 못한 다음편 기대감에 제가 무엇이라도 해야할 것 같은 사명감을 느낍니다!

이래서 감독과 작가가 필요한거 아닌가 싶네요. ㅎㅎ 

무지렁이

2021-02-09 21:11:51

저도 2개가 벽돌이 되서 트레이드인하면서 새거 샀는데 제품 확인 후에도 값 안 깎더라고요.

불 들어오고 배터리 충전 유지되는 건 사실이니까 괜찮나봐요.

""" 리셋을 해도 안되고 컴퓨터에 연결해도 인식 못하고 말 그대로 벽돌이 된 킨들. """ => 둘다 딱 이랬습니다.

 

어떻게 고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제 경우는 파워버튼 아무리 오래 누르고 있어도 안 먹히더라고요.

physi

2021-02-09 22:31:02

찾아보니 뜯어서 serial (얼핏봐선 rs-232인듯요) 연결 직접 납땜질 하고 firmware flashing 해야 하나 보네요.

 

https://gist.github.com/TobiasWooldridge/22f0cdca75190b9a473f

 

그냥 트레이드인 하는게...

무지렁이

2021-02-10 02:43:14

이분 검색왕...

잘 지내시죠?

오하이오

2021-02-09 22:46:44

저도 검색을 상당히 오래 했는데 단순히 작동이 정지한 경우 말고 리셋도 안도는 벽돌을 고치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아이들 킨들 배터리 문제 생기면 바꾸는 정도만 생각한터라 트레이드는 생각 못했는데, 이거 다시 합쳐도 트레이드 해줄지 모르겠어요. 

무지렁이

2021-02-10 02:42:30

저는 2대나 그렇게 되서 흔한건가 싶어도, 진짜 검색하면 리셋하는 방법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불 들어오고 충전되면 트레이드해주지 않을까요?

오하이오

2021-02-10 02:50:35

절차를 진행해 보니 일단은 질문 사항이 2개, 충전 되나와 스크린 손상됐나를 물어 보네요. 일단 예스, 노 하니 받아서 다시 측정해 최악에는 5불 준다고 하네요. 일단 보내보려고 합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EY

2021-02-09 22:53:24

정말 제목에 '수리'나 '교체'라는 단어가 안 들어가고 '뜯기'네요.. 낚인 건가? ㅎㅎㅎ

오하이오

2021-02-09 23:30:58

예, 그래서 그리 달았습니다. 낚을 의도는 없었습니다만 기대에 못 미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Y

2021-02-10 00:12:44

무슨 죄송은요! ^^ 낚으신 것 아니오니 그런말씀 마소서.. 제목대로 정직하게 하신건데요.. ^^

이것까지 고치신줄 알고 들어온건 안 비밀

헤이즐넛커피

2021-02-10 01:31:23

제목 제대로 안 읽고 낚여서 기대하며 들어와 본 1인 여기도 있어요. ㅋㅋ

-----------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는 데, 아마존에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한 후 15% off offer를 (트레이드 인 없이 인 것 같아요) 받는 게 최선인 것 같네요. (https://www.mobileread.com/forums/showthread.php?t=309789) 

 

항상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들 사진을 봐서인지 제가 다 안타깝네요. ㅠㅠ

오하이오

2021-02-10 02:56:28

아마존에 연락해서 클레임을 걸수도 있었던 거군요. 아쉽네요.

일단 오늘 새거 주문했습니다. 뜯었던 거는 서류상 값을 다 쳐줄지는 모르지만 일단 트레이드 요청했습니다. 

관심갖고 찾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꼭 클레임 걸어서 15% 찾아 먹겠습니다고 하면 또 고장나야 하는 거죠 ㅠㅠ

TheBostonian

2021-02-10 01:21:20

예전 스마트폰 이전 시절 배터리 분리형 휴대폰들은 뭐가 잘 안되면 휴대폰 뒤 배터리를 뺐다 끼움으로서 해결(?)하곤 했었지요.. 아마도 거기에 착안하셔서 해보신게 아닐까 싶네요. ^^

분리했다가 다시 조립해도 여전히 안되나요?

 

근데 사진들 보면 킨들 화면이 계속 바뀌고 있고, 디스플레이를 본체에서 (배터리에서) 분리해낸 이후에도 바뀐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제 착시인가요?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생긴 문제라면 킨들 서포트에 연락해 보면 뭔가 답이 있지 않을까요? 일정 금액 보상이라든지...

 

암튼, 아이들이 잘 보던 킨들이 갑자기 먹통이 되어서 넘 안타깝네요..

오하이오

2021-02-10 02:23:33

배터리를 분리해 보자는 딱 말씀하신 그런 심리였습니다.

그런데 요지 부동이네요. 심지어 화면도 꺼지질 않아서 놀랐어요.

 

킨들 화면이 바뀌는 건 그때마다 제가 재 부팅을 시도해 봐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림만 바뀌고 진입을 못하네요.

 

조금 전에 새 킨들 하나 주문했습니다.

사주라는 하늘의 뜻인지 할인행사를 하고 있네요. (CC @쌤킴 님)

kindle.JPG

방수 되고 오디오북도 들을 수 있다는데, 이런 기능 없이 가격이 훨씬 쌌으면 좋겠긴 한데...

야튼 이 게시물의 끝은 '결국 새거 주문'으로 끝나는 거였네요.

빛망울

2021-02-10 02:37:18

저는 제목만 봤을 때 '뜯기'를 제 스스로 unpack이나 unbox로 이해하고는, "2015년에 사놓고 잊어버린 신품 킨들을 우연히 장롱에서 발견하고 unpack하시는 이야기가 있나?" 라는 망상을 했네요 ㅎㅎㅎ

"결국 새거 주문"하신 것 unboxing 포스트도 가나요? ^^

오하이오

2021-02-10 02:45:37

ㅎㅎ. 제가 요즘 워낙 빈둥대며 지내다 벌린 일이 여러분에게 오해를 사게 됐네요. 

그런데 2015년 제품 지금 언박싱하신다는 상상은 정말 기발합니다.

듣는 순간 뭔가 뭉클하기도 했어요.

 

새 킨들이라고는 하나 이게 2018년 출시 제품이라 언박싱 가치는 없을 것 같아요. ^^

이 글을 업데이트해서 '결국 새 제품 구매'로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TheBostonian

2021-02-10 02:49:08

옷 새로 사셨군요. 새 제품은, 예전에 한번 언급한 것처럼 dark mode도 있고 여러모로 업글된 모델이니 이참에 잘 된 것 같네요.

근데 위엣분들 말씀이 고장 나도 트레이드인 된다고 하는것 같은데, 트레이드인은 시도 안해보셨나요?

구 기기의 트레이드인 밸류는 별로 크지 않더라도 트레이드인 시 새 제품에 20-25% 할인 (정가에서 할인) 해주는게 커서, 혹시 안하셨음 기존 오더 취소하고라도 꼭 해보시길요~

오하이오

2021-02-10 03:03:28

하하 예, 그렇네요. (5년간 업데이트 안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업데이트 하게된 이유가 여기 있었지요^^)

트레이드도 요청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트레이드 가치와 달리 실제 주문시 할인가격은 좀 낮더라고요. 아마 기기를 세일해서 그런건가 보다 짐작하고 말았습니다. 물건 받아서 다시 밸류를 측정한다니 나중에 얼마 토해낼 각오도 하고 있어요.  

노네임

2021-02-10 04:26:53

스크린만 깨진 같은 모델 킨들을 구할 수 있으면 스크린을 옮겨보시면 어떨까요?

오하이오

2021-02-10 15:17:18

조언 감사합니다. 구할수 있으면 한번 해 보겠는데 어찌 구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트레이드 하는 걸로 만족해야 할까봐요.

TheBostonian

2021-02-12 02:22:06

(업뎃 내용 보고 댓글 달아요)

1호/2호/3호 중에 누구 것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헌킨들 보내고 새킨들 받으니 기분이 들뜨겠네요.

다른 두 아이들도 부러워해서 또 곧 업그레이드x2 를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ㅎㅎ

 

킨들 트레이드인 딜 지금 찾아보니 20%할인이 있네요.

제가 하는 것처럼 쭉쭉 따라가보니 "+ 20% off a new Kindle (applied at checkout after device appraisal)" 라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appraisal을 먼저 받고 checkout을 해야 20%를 받는다는 건지 좀 헷갈리긴 하는데, 이미 결제를 하셨고 이제 구 기기를 보내시니,

appraisal 끝나고 아마존에 한번 물어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구 기기 value에 추가로 정가($129.99)에서 20% (=$26) 받으셔야 할거예요.

 

케이스에 살짝 안 맞는 문제는 저라면 그냥 종이조각 같은 거 jam시켜서 맞춰서라도 쓸 것 같아요^^

오하이오

2021-02-12 03:15:31

새 킨들은 큰 아이 겁니다. 오늘 주니 좋아 하긴 하는데 기대만큼 아주 신나하진 않네요. (당연히 사줄 줄 알았다는 듯한 ㅠㅠ)

저나 큰 아이가 새 물건 보다는 쓰던 물건을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당장 느낌이 다르다고, 저도 보니 화면 질감이 달라서 페이지 넘길 때 생소하더라고요. 겉으로 보면 똑같아 보여서 그런지 둘째나 막내는 전혀 부러워하질 않네요. 오디오북을 시연하면 또 다를지 모르겠어요. 

 

트레이드인 요청할때 밸류가 25불이라더니 구매할 때 할인금액은 19불이라 이상했는데 말씀들어보니 이게 아마 판매 할인가의 20%로 환산해서 그런것 같아요. 정가의 20% 주는게 아닌 것 같아요. 

 

케이스는 정말 아깝네요. 95불 주고 산 기계 케이스가 20-30불 하니. 뒤에 '찍찍이'라도 붙이면 헌것도 쓰겠는데 새거라 선뜻 테이프를 붙이고 있었는데 말씀대로 뭔가 끼워 쓸 방법을 궁리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21-02-12 08:55:27

아, 정가가 아닌 할인가의 20%라니.. 최근에 정책이 바뀐 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예전에 다른 걸 했을 때는 분명 정가의 20%였고, 마모에도 그런 내용이 많이 (1, 2) 올라왔거든요.

혹시 제가 오래된 정보를 드려 불편을 겪으셨다면 죄송합니다ㅠ

무지렁이

2021-02-12 12:31:46

자세한 배경은 모르지만 언젠가부터 아마존 전반적으로 정가 기준으로 적용된 xx % Off 쿠폰들이 요즘엔 다 할인가 기준으로 적용되는 것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 예전에 20% 쿠폰에 섭스크라이브 15%하면 1-.2-.15=.65 여서 35%할인이었는데, 요즘에는 (1-.2)*(1-.15)=.68 이 되서 32%할인인듯 해요. 뭐 어차피 쿠폰 % 갖고 장난치는 거 자기들 맘이지만 기분은 썩...

오하이오

2021-02-13 05:05:37

죄송하긴요. 조언 주신 덕분에 결정하기 쉬웠습니다. 

측정 가격 자체가 상태따라 달라질거라고 생각해서 가격에 대해선 별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지금 받은 것만 유지되도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노라조

2021-02-12 07:33:19

그 느낌 알 거 같습니다.

 

이거 안 될거 같은데 하고 있는 느낌. ㅎㅎ

 

 

오하이오

2021-02-13 05:06:35

하하 예, 안되겠지만 혹시 하는 마음 조금. 

monk

2021-02-12 10:03:25

오...황금손 오하이오님도 못고치는 기계가 있군요. 왠지 안타까움....

오하이오님 덕분에 저도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킨들을 괜히 꺼내봤네요. (근데 도로 집어넣었어요. 영어책은 이젠 못읽겠어서... )

오하이오

2021-02-13 05:10:39

황금손이라니요. 실패도 여럿 올렸는데요. ㅎㅎ 그래도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운로드 가능한 한글 책이면 변환해서 킨들에 넣어도 볼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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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h IRA 2023 텍스 파일 후에도 추가 컨트리뷰션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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