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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Busan (아난티 부산) 방문 후기

kaidou | 2021.03.21 15:50:5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난티코브 부산 (줄여서 부난티) 아니면 힐튼 부산은 총 두번을 가봤습니다. 주중에 한번, 주말에 한번 갔었는데, 한국에선 솔직히 여기가 힐튼 탑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 곳입니다.

 

두번 간걸 글 하나로 쓰는거니깐 방 타입이나 음식이 달라도 헷갈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

 

 

힐튼 다이아라서  꽤 좋은 대접을 받는 편입니다. 제가 두번 다 11-1시쯤 도착했는데 체크인은 무조건 가능했습니다.

방 타입은 여러개가 있었는데 둘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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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로 바다를 볼수 있는 방인데, 이게 아침 해뜰때 사용하시면 나름 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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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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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방에 있는 테라스인데 의자로 꽤 안락한 편이고 바다가 매우 잘 보입니다. 여기 앉아서 멍때리고 있을때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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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세면대가 두개인지라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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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웨이 베드를 설치한 적이 있는데 위치 끝내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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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층 엘레베이터 앞에 이렇게 세팅이 되있는데 여기도 나름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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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2층에 꽤 큰 서점이 있습니다. 밤 9시인가 10시까지 하는데 책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여기야말로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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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광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뷰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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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에 꽤 길게 트레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좀 가다 보면 산을 넘게 되는데 거기서 작두타는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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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가본 이연복 쉐프 식당.. 다만 기대치에 비해선 전 그저 그랬습니다.

 

그 외에 사진은 안 찍었지만 워터하우스라고 온천수로 만든 인피니티풀 (핫)이랑 실내 풀이 있습니다. 가격은 제법 쎈 편인데 사람이 미어터지네요.

 

꼭대기층에는 수영장이 있는데, 여기도 주말에는 바글바글합니다;

 

저녁시간에는 의외로 별로 할게 없는 곳입니다. 아난티 부산 자체가 좀 한적한 곳이다보니 걸어서 나가기 좀 애매한 위치이구요. 저녁에는 운동/스파 하면서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사우나가 정말로 뷰가 예쁜 곳이기도 합니다. 확 트인 바다가 보이는데 제가 한국에서 간 모든 사우나중 뷰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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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해피아워를 라운지에서 보낼수 있는데 음식종류가 꽤 튼실한 편입니다. 갈때마다 메뉴가 살짝 바뀌는 편인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물론 늦게 가면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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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골드/다이아 둘다 부페에서 할 수 있습니다. 메뉴가 풍성한 곳인데, 어느 조식이나 그렇듯이 이틀 넘게 가면 사실 질립니다;;;

그래도 메뉴가 정말 많은지라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이아멤버한테는 당근쥬스를 주는데 어떤 날은 정말 맛있고 어떤 날은 시중에 파는 설탕 탄 당근쥬스를 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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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핫플이라고 하는 힐튼 입구입니다. 저처럼 SNS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슉 지나가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여기서 한참 사진 찍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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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있어서 지하에 있는 닥터아난티라는 곳을 사용해봤습니다. 산소마사지? 뭔가 특이해보여서 시도해봤는데 그냥 비행기 반시간정도 탄 느낌이더군요.

새로운 경험한걸로 만족.. 저하곤 안 맞는 곳이었습니다 ㅋㅋ;;

 

 

 

주중에 한번 주말에 한번 이곳을 와본지라 예약 타이밍을 대충이나마 알것 같은데, 성수기에는 포인트로 예약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비싼 곳이고, 비수기에는 주중에는 4만포인트대로 1박이 가능합니다. 5박을 13-15만 포인트로 한 분들도 가끔 보이긴 하는데 타이밍이 필수입니다.

주말은 숙박권 안 쓰면 포인트 사용하기가 너무 아깝습니다. 거의 무조건 8-12만 하더군요. 물론 레비뉴로 40-60만원 주고 숙박하실거면 상관없겠지만요.

 

 

한국 힐튼중에는 여의도 콘라드가 그나마 가장 좋은곳인줄 알았는데 이곳을 와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부산 힐튼, 모든 분들에게 한번은 꼭 가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이아 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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