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 첫 게시글이네요 ㅎㅎ 

최근에 글로벌리스트를 달고 첫 숙박권 여행지로 Andaz San Diego를 다녀왔습니다. 

(밤에 산책하다가 찍은 Andaz San Diego 외관) 

굉장히 오랜만에 아내랑 잠시나마 여행을 가게 된지라, 특별한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메니져에게 이메일을 보냈더니 

방도 Andaz Suite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주고,  글로벌리스트 된 것 축하한다며 샴페인도 준비해 주었습니다. 

굉장히 사람이 많고 바빴던 주말인지라, 업글이 불확실했는데 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이런 손편지와 샴페인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건물 자체는 작고 오래되었지만, 내부는 지속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깔끔하고 아늑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Staff들이 하나같이 너무나 다 친절했습니다. 

이름도 기억해주고, 프론트 데스크 갈때 마다, 친절한 인사와 함께 물이나 Drinks를 권한 호텔은 이 호텔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글로벌리스트를 달고 처음 가 보니.. 조식도.. 발렛 주차도 다 포함이 되어있어서 너무 대우를 받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조식은 전망좋은 RoofTop STK에서 했습니다. 저랑 제 아내는 감동하면서 먹었는데 아마 여행을 왔다는 설렘에 다 좋아보이고 맛있어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Gas Lamp Quarter쪽이어서 시끄럽다는 점인데, 저희는 피곤해선지.. 소음을 느끼긴 했지만 잠못이룰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2년전에 San Diego Manchester에서도 결혼 기념일을 맞이해서 여행을 다녀왔을 때, Manager가 Signature Suite으로 업글을 해 주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었는데.. Andaz San Diego가 Manchester에 비해 크기나 외관, 그리고 Amenity에서 밀린다는 느낌을 받았었지만.. Staff가 친절하고, 조식도 좋았고, 방도 깔끔하니 좋았어서 글로벌리스트를 달고 숙박권 쓰면서 가게 된다면 Andaz로 또 가게 될 것 같네요. 

 

초보의 첫 후기였습니다. ^^ Andaz San Diego글이 좀 지난 글들만 있는 것 같아서 용기내어 남깁니다. ^^

 

또한 마일모아 테크방 방장님인 SD눈팅님께서 좋은 장소를 너무 많이 share해 주셔서, 아내랑 또 San Diego 여행을 오자고 했습니다. 

방장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