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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공항 출력 가능한 곳 (아버지 소천으로 긴급 귀국)

포인트맨, 2021-06-09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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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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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7/05 

여러분 덕분에 아버지 장례식 참석하고 자가격리 마친 후 귀국했습니다. 도움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06/10 

댈러스 공항에  아침 7시 도착하니 격리면제서가 이메일로 와있었습니다. 

Minute Suite으로가 우여곡절 끝에 격리 면제서 3부 출력 가능했고 지금 탑승 마쳤습니다. 

격리면제서 발급까지의 준비 과정등 저와 같은 일로 한국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빠른시일 내에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댓글에 인쇄 가능지역 자세히 올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일일이 닉네임 감사인사 남기지 못하는 점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따뜻한 위로 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아버지 임종은 못봤지만 최소한 발인은 가능할거 같아 아쉽지만 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이제 한국가서 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오겠습니다.

 

 

 

 

 

06/09

따뜻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1시간 전쯤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급히 격리면제 신청서와 사망신고서를 휴스턴 영사관으로 보냈습니다. 

당직자 분과 통화를 하였으나 업무시간이 아닌 관계로 지금 일처리는 힘들고, 내일 업무 시간에 처리해서 격리면제허가서를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격리면제 허가서 받은 후 3부를 반드시 인쇄해 가야한다고 알고있는데요, 제가 아침 6시 비행기로 휴스턴에서 댈러스로, 10:55분에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예정이라 댈러스 공항에서 인쇄가능 한곳이 있다면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

 

 

오늘 오전에 아버지가 앞으로 며칠 못 버티실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정신없이 PCR 테스트 예약하고 검사받고 오후에 음성 확인서 받았습니다. 백신도 이미 2차까지 4월에 마쳤구요. 

목요일에 휴스턴에서 달라스 경유 한국 들어가는 일정인데요, 결국 아버지 임종을 못볼거 같네요.

자가격리중에 장례식 참석은 가능하지만 임종은 볼 수 없는 방역법이 참 미운 하루 입니다.

 

혹시라도 휴스턴에서 급히 한국으로 출국하셔야 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오늘 테스트 받은 곳 정보 공유 합니다.

 

Rapid Covid Clinic 

비용: $250.00

위치: 3773 Southwest Fwy, Houston TX 77027

 

12pm전에 검사 받으시면 같은날 5pm전에 결과 받고,

12pm 이후에 받으시면 다음날 8am전에 결과 받으실 수 있어요. 저는 오전 9:30에 검사받고 오후 4:30에 이메일로 결과 받았습니다. 

13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Creature

2021-06-09 06:33:41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에 어머니 보내드렸는데 인천 내리자마자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제 미국생활 중 가장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한국가시면 건강 잘 챙기시고 가족들과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황금너구리

2021-06-09 06:44:27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 항상마음의 짐 같습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양돌이

2021-06-09 06:45:19

잘 다녀오시고, 기적처럼 아버님을 뵈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기다림

2021-06-09 06:48:11

이런 소식 들을때 마다 코비드가 참 원망 스럽네요. 자식으로써 이만큼 중요한 일도 없는데....

부듸 임종을 볼수 있는 길이 열리고 남은 가족들과 잘 보내드리고 오세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KoreanBard

2021-06-09 06:49:47

아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무겁고 정신 없는 상황이지만 관련 문서 등 차분히 준비 잘 하셔서 잘 다녀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소녀시대

2021-06-09 06:56:45

정신없으신 와중에도 휴스턴 분들을 위해 정보를 남겨주셨네요. ㅠㅠ 상황이 마음이 아픕니다. 아버님 병세가 호전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옹군

2021-06-09 07:09:27

저도 같은 상황으로 급히 한국에 들어 와 있습니다.
자가 격리 3일 남았네요.  
역시 임종은 지킬 수 없고 장례만 가능 하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아셨는지 아직은 잘 버티고 계십니다. ㅠ.ㅠ

같이 힘 내십시다. 

playoff

2021-06-09 07:49:12

두분을 위해서 멀리서 기도드립니다.

힘내시길 바랄께요.

옹군

2021-06-09 07:49:30

감사합니다. ㅠ.ㅠ

오성호텔

2021-06-09 07:11:20

미국에서 백신 2차 까지 맞으셨는데 방역법 개선이 하루라도 빨리 개선되어야 하겠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ㅜㅜ 아버님께서 2주만 더 버티시길 꼭 바랍니다. 

playoff

2021-06-09 07:48:10

포인트맨님과 아버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두분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민트초코

2021-06-09 07:51:58

잘 다녀오시고 부디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되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핑크패딩

2021-06-09 07:55:49

저도 작년에 어머님이 암판정을 받으셔서 그 심정 너무 잘 이해합니다. 대수술받으시고 아직까지는 버티시고 계신데 코로나 중에 비슷한 일을 겪게 될까 내내 걱정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부디 아버님이 기적적으로 좋아지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백원만주세요

2021-06-09 08:36:02

기적이란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jeje

2021-06-09 08:43:48

진짜 원망스러운 요즘 상황이네요 

저도 엄마가 몸이 나날이 기운이 빠지시는것같아 조마조마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시기가 빨리 회복 되기를 바래요.

 

아무쪼록 아버님이 잘 견뎌주시길 기도 드릴께요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쿠드롱

2021-06-09 09:07:48

미국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한국에서 갑자기 오는 전화인데.. 아무쪼록 부디 임종이라도 같이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빨간구름

2021-06-09 09:10:41

참 상황이 너무 안타깝네요.

이럴 때 일수록 건강 잘 챙기시고 잘 마무리짓고 오시기 바랍니다.

macgom

2021-06-09 09:37:57

모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힘내세요. 

똘츄

2021-06-09 09:39:16

뭐라 위로해 드려야할지...ㅠㅠ 저로선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네요 ㅠ 힘내시기 바랍니다.

예디

2021-06-09 09:40:37

마음이 아프네요.. 아버님께서 잘 견뎌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ㅠㅠ

모구

2021-06-09 09:59:17

힘내세요...  저도 아버지가 암으로 고생하셨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스미쑤

2021-06-09 10:14:50

힘내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6-09 10:20:52

혹시라도.... 아버님도 원글님의 마음을 모두 헤아리시라 생각합니다.

아버님이 앞으로 남으신 시간동안 평안하시길 기원하고, 원글님도 힘 내시길 바랍니다.

edonggrami

2021-06-09 14:11:16

저도 아버지가 많이 않좋으셔서 돌아가신 뒤에 소식듣고 장례식 치루러 오는것보다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뵙는게 효도라고 생각하고 가족이 다 입국했구요. 자가격리 2일차 보내고 있어요.

여기서 격리중 임종 못지키나 미국에서 있으면서 못지키나 같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전화로 할수 있는 일도 많고, 장례식을 치르더라도 시간적으로도 도움이 될것 같아 입국했네요.

아무튼 저도 백신 다 맞고 코비드 테스드도 음성인데 계속 내 돈 내가며 격리해야하는 이 상황이 힘들기는 합니다.

힘내세요. 

빛나는웰시코기

2021-06-09 14:27:59

힘내세요..! 아버님께서 오래 버텨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스트로베리콩

2021-06-09 16:59:01

담담하게 쓰신 글에서 맘이 더 아프네요. 힘내세요. 기도 드릴께요.  

leaderstory

2021-06-09 17:03:55

힘내세요!!

부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바라겠습니다.

monk

2021-06-09 17:32:54

정말 이런 때 코로나 시국이 너무 야속하네요. 힘내세요.

CaptainCook

2021-06-09 17:40:20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힘내세요.

행복한사람

2021-06-09 17:58:56

에휴..참으로 안타깝네요. 아버님 상태가 호전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상황 겪으신분들과 지금 겪고 계시는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이놈의 코로나가 많이도 힘들게 하네요. 힘 내세요. ㅠㅠ.

비행기야사랑해

2021-06-09 18:29:59

아. 제목만 봐도 마음이 참 아프네요.

힘내세요. 아버님이 조금 더 기다리주시길 기도해봅니다.

짱언니

2021-06-09 18:46:45

힘내세요! 

포인트맨님과 옹군님 두분을 위해서 기도할께요.

shilph

2021-06-09 19:05:55

위급하실 때 병원에 가보는 것은 안되려나요 ㅠㅠ 아무쪼록 괜찮으시길 빌어봅니다 ㅠㅠ

마아일려네어

2021-06-09 19:20:12

저라면 위급하시면 동선/접촉을 최소화해서 병원에 다녀오는 걸 고려해보겠습니다.

방역 지키는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중요한 사안이고 백신도 이미 맞으셨고...

여튼 방역조치가 이런 긴급한 상황을 다 고려못해주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최근 판결의 경향을 보면 코로나19의 높은 전염성과 그에 따른 자가격리조치 위반의 위험성, 이와 관련한 사회적 비용 문제 등을 고려해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보아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형벌의 상한선인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격리조치를 위반하게 된 경위를 구체적으로 검토해 볼 때 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②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한 점, ③ 격리장소에서 이탈한 시간이 길지 않은 점, ④ 격리장소와 이탈한 장소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점, ⑤ 결과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바이러스의 추가 전파위험이 현실화되지는 않은 점, ⑥ 형사처벌의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⑦ 격리조치를 위반한 횟수가 1차례에 그치는 점, ⑧ 격리조치 위반시기가 자가격리 종료기간과 상당히 가까운 때였던 점, ⑨ 격리조치를 위반하게 된 동기에 불가피하거나 긴급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하거나 벌금형 선고 자체를 유예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손님만석

2021-06-09 20:30:20

불법적 행위를 장려하는 게시물은 일반적인 상식에 벗어나 보입니다.

 

놀지는강

2021-06-09 20:43:05

저도 이렇게 불법적 행위를 장려하는 것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도 작년에 장인께서 돌아가셨을 때 입국 절차가 너무 힘들어서, 

처남이 입관 등 장례식 동안 영상통화로 연결해서 저희 가족이 같이 참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감내하면서 보내고 있는 힘든 시기에, 

법을 어기는 방법까지 추천하는 게시글은 좋지 않아 보이네요.

마아일려네어

2021-06-09 21:22:54

동의합니다. 다만 장려한다기보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보기 안좋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손님만석

2021-06-09 23:16:59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지만 엄연한 불법을 한가지 방법으로 제시하는것은 더 나아가 이 게시판을 망치는 길이 될것이라 생각되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아일려네어

2021-06-10 20:56:43

네 99% 제 잘못을 동의합니다. 

분명한건 게시판 본질과는 관련도 없는 논의에서 굳이 불법적인 부분까지 언급되면서 물을 흐리면 안되지요.
다만 완전히 지우지는 않고 strikethrough 처리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1% 심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에 죽음이나 부모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샌프란

2021-06-10 21:06:21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Skyteam

2021-06-10 07:42:14

마모가 이제 꼼수를 넘어서 불법까지 공유되는 공간이 되었네요.

오하이오

2021-06-10 18:07:13

삭제하셨지만 저는 원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뒤늦게 나마 댓글 답니다.

결과적으로 당시에 돌아가실 만큼 위급한 상황이었기에 오히려 당연한 선택이라고도 생각해요.

 

극단적 폐쇄된 정책으로 방역에 성공한 중국에서 작년에 이런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백혈병인 환자가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병원이 제한 거주지 밖에 있었는데,

경계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라는 경찰과 환자의 어머니의 오열을 생생하게 들리는.

 

극단적 예를 들어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있다고 말 한다 할 수도 있고, 

임종을 지키려는 것과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의 경중이 다르다 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누구에겐 별 다르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효심이 깊은 분이라면 더더욱 그럴거고요.

 

방역 조치라는 이유로 임종을 앞둔 부모님을 뵙지 못하게 한다면,

저는 그게 극단적 법치주의 중국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겁니다.

 

아마도 그련 연유로,

"방역조치가 이런 긴급한 상황을 다 고려못해주는 부분은 아쉽"다 하셨던 것 같습니다. 

별 수 없다면 저도 생각하신 방법을 택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감한다 했던 것이고요.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한국이 중국과는 다른 법을 갖고 있으니까 그런 불법을 감행핼 필요는 없겠습니다.

격리 규정에 외출이 필요한 경우 담당 공무원에게 통보, 상의하여 나갈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임종을 앞두고 있으면 수감 중이던 사람에게도 외박을 보내주기도 하는데,

그 임종을 지키겠다는 게 외출 불가한 일이 될거라곤 생각하지 않고요. 
그러니 이 정도면 '긴급한 상활도 고려했다'고 할만 하니 아쉬움은 좀 더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아일려네어

2021-06-10 20:59:54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이 지적해주셨던 것처럼 제가 찾아보고 게시판에다 소개하는건 잘못된거 같습니다.

최근에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좀 감상적이었던거 같네요.

쌤킴

2021-06-09 19:31:37

이런.. ㅠㅠ 잘 해결되셔서 아버님을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음란서생

2021-06-09 19:57:40

의사들 입는 방호복이라도 유상으로 제공해서 보내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손님만석

2021-06-09 20:31:23

힘든 시기, 더 힘든 일을 당하신 포인트맨님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눈팅만5년차

2021-06-09 20:48:54

힘내세요, 법이 빨리 개정되어야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줄어들텐데... 

Opeth

2021-06-09 20:55:52

아이고 아버님 좀 더 힘을 내시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되든 오고 가시는 길과 모든 일들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TheBostonian

2021-06-09 21:03:47

아..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ㅠ

정말 코로나가 원망스럽고 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생긴 규제가 야속합니다.

 

포인트맨님, 그리고 위에 비슷한 상황에 있다고 써주신 @옹군 님, @edonggrami 님, 

모두 힘내시기 바라겠고, 기적이 일어나길 빌겠습니다.

giddyup

2021-06-09 23:11:49

저도 작년에 자가격리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임종도 못보고 장례도 참석할수가 없었어요. 입관전에 방호복입고 공무원분과 앰뷸런스 타고가서 15분 뵙고 왔습니다. 엄마랑은 저 멀리서 손만 흔들었네요. 참 힘들었어요 황망하고. 윗분말처럼 슬쩍 다녀올걸 그랬나 후회도 되고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아버님께서 꼭 버텨주시길 바랍니다.

Cactus

2021-06-10 16:07:29

글만 읽어도 제 마음이 무너지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외로운물개

2021-06-10 00:32:07

먼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저의 경우 장모님이 돌아가시기 직전 와이프가 미국 출발 하여 한국 도착 자가 격리중 돌아가셨는데 지역 보건소 에서 검사후 장례식 참석 할수 있었습니다

걱정 마시구 자가 격리 지역 보건소에 문의 하여보시기 바랍니다...

손님만석

2021-06-10 01:06:24

원글님은 임종을 원하시는것이라서 조금 다른 얘기 같습니다. 장례참석은 현재도 인도적격리면제 제도적으로 가능한 상태입니다.

외로운물개

2021-06-11 00:44:18

아 임종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alala

2021-06-10 01:17:14

코로나가 참 여러모로 힘든 상황을 만드네요ㅠ

아버님 꼭 뵙고 보내드릴 수 있길 바랄게요.

꿀빠는개미

2021-06-10 01:23:53

원글이랑 댓글에 있는 사연들이 정말 가슴아프네요.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ㅠㅠ

용트림

2021-06-10 01:38:21

너무 가슴아프네요 ㅜㅜ

전화로라도 꼭 아버님 귀에 전하고 싶은 말. 사랑한다는 말 꼭 남겨주세요. 분명 들으실겁니다.

그리고 내일이라도 백신접종자에 한해 규정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ㅜㅜ

Coffee

2021-06-10 01:44:37

정말 마음 아픈 상황이네요.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케어

2021-06-10 06:50:19

어려우시겠지만 힘내시고 안전히 다녀오세요.

쭈욱

2021-06-10 06:56:36

부디 기적이 생겨서 임종을 지키실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오성호텔

2021-06-10 07:15:18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ReitnorF

2021-06-10 07:26:51

마음이 아프네요. 아버님께서 편히 쉬시길 소망합니다.

글을 끌어올릴 겸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추가 댓글답니다.

"내일 아침 댈러스 공항에서 격리 면제 허가서 3부 인쇄가능한 곳이 있다면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르

2021-06-10 07:32:58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GatorGirl

2021-06-10 07:35:31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가시는길 배웅 잘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ㅠㅠ

헤이즐넛커피

2021-06-10 07:36:21

얼마 전에 @오하이오 님이 가족들과 한국 가실 때, 달라스 공항에서 라운지 직원의 도움으로 가족관계 증명서를 출력해서 가져가셨다는 글을 읽었어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D%95%9C%EA%B5%AD&page=3&document_srl=8583614) 운도 따라야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가능하리라 봅니다. @오하이오 님 소환해 봅니다. 

포인트맨

2021-06-10 07:55:41

헤이즐넛커피님, 잠시 후 오하이오님 글 정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칭얼거려서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없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헤이즐넛커피

2021-06-10 08:04:22

아시아나 탑승구 직원에게 문의하니 근처 타 항공사 라운지에 연락해 두겠다고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일 들이 많았는지, 라운지 직원이 프린트해든 이메일 주소를 주더라고요. 세상이 어려운 만큼 돕고 도와주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실감했어요. 

 

본문이 아니라 답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밑에 항고님이 전화까지 걸어 확인해 주기도 하셨으니 출력해서 갈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는 것 같네요. 아무쪼록 맘 굳게 먹으시고 일단 필요한 서류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하이오

2021-06-10 08:21:33

제가 이 경우를 말씀 드릴려고 했는데 이미 거론이 되었네요. 혹시 국적기 이용하시면 게이트 직원들이 친절하게 해결 방법을 찾아 주시리라 믿어요. 혹시 다른 항공이라도 확실하게 프린트할 곳을 모르고 가서 찾기 보다는 게이트 직원에게 문의하시는게 가장 빠를 것 같아요. 프린트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이런 경우라면 최악에는 한국에 도착해서 문의하셔도 도움을 주시리라 믿어요. 언뜻 재심 사무실로 이동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짐작도 해봅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업데이트] 예외적용, 출력없이 이메일 제시도 가능하답니다.

print.JPG

출처: https://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brd/m_4677/view.do?seq=1346783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 글로 유추하면 이메일 제시 후 인천공항에서 출력, 소지하면 된다는 것 같으니 프린트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서파러탄

2021-06-10 07:36:25

좋은 방법을 찾으시길 바라면서 업데이트 되는걸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고점매수

2021-06-10 07:40:33

혹시 아멕스 플랫티넘이나 PP 카드 있으시면, 터미널 D에서 라운지 몇곳에서 프린터가가능합니다. 만약에 없으시더라도 아래 Minutes suites은 유료로 이용가능합니다

 

한국가는 비행기는 D33에서 출발하니까, 터미널 D에 가능한곳 모아봤습니다

 

Minutes suites - gate D23 (972) 973-4235

The Club DFW - gate D27

The centurion lounge - gate D12

포인트맨

2021-06-10 07:54:41

항상고점매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댈러스 공항에 도착 즉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1-06-10 07:58:48

미닛스윗에 전화해보니까 직접 프린트 하는건 안되고, 도착하셔서 카운터에 이메일을 주시면 한부당 $1에 프린터 해준답니다

레딧처닝

2021-06-10 15:52:50

전화까지 해주시다니 항고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ㅠ

마일모아

2021-06-10 08:15:1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멕스 라운지에 프린터가 있는데 노트북을 직접 무선으로 연결해서 출력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지난 달에 제가 직접 사용한 적이 있으니 아마 최신 정보라고 보셔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서류 준비 잘 하셔서 긴 여정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대가그대를

2021-06-10 07:43:23

삼가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ㅠ 잘 해결되시고 얼릉 출발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Skyteam

2021-06-10 07:44:0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A 플래그십 라운지에서 프린트가 가능했었는데 현재 코로나로 플래그십 라운지는 닫았네요.

Skyteam

2021-06-10 08:00:20

https://www.ifly.com/dallas-fort-worth-international-airport/business-center

 

여기에 가능한 곳들 나오니 전화해서 확인해봐도 될 것같습니다.

포인트맨

2021-06-10 08:13:03

감사합니다!!! 

YoungForever

2021-06-10 07:48:0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리

2021-06-10 07:50:1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성실한노부부

2021-06-10 07:54:16

삼가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ColdHead

2021-06-10 08:14:22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시고... 힘내시길...

뉴욕사진가

2021-06-10 08:18:13

위에 다른 분도 적어주셨지만 좀 더 맘편하시라고 적자면 저도 뉴욕에서 한국 갈 때 대한항공 프론트에 물어보니 출력해 주시더라구요. 입국수속하며 이런 사정으로 필요하다 하면 해주실 것 같습니다. 긴 비행길도 힘든데 마음까지 힘드실 것 같아 염려됩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이올렛

2021-06-10 08:19:22

혹시나 라운지에서 출력 못하시면 쪽지주세요. 공항에서 12분 거리에 거주중입니다. 

calypso

2021-06-10 16:53:58

하.......정말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바이올렛님도 참 고마우신 분이구요....

얼른 이 염병할 역병이 지나가야 모든게 정상으로 되돌아 갈텐데...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아무쪼록 원글님 힘내시기를 ..

TheBostonian

2021-06-10 21:18:21

아.. 물론 공항에서 프린트할 수 있는 방법은 윗분들이 많이 알려주셨고, 지금은 원글님도 프린트하셨다고 업뎃 주셨지만,

이렇게 남겨주신 댓글 보니, 제가 다 넘 감사하네요..ㅠㅠ

serendipity

2021-06-10 08:21: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ysi

2021-06-10 08:31: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옹군

2021-06-10 08:35:36

너무 마음 아프네요..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는 한국에 거주 하는 동생이 매일 병원에 가서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부탁 해서 영상 통화를 두번 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얼굴을 뵈었구요.  저희가 여기 들어 와 있음을 의식도 없으신 분에게 막 영상으로 소리까지 지르며 알려 드렸습니다. ㅠ.ㅠ

오늘 격리 해제 전 검사는 서강대역 1번 출구에 가라고 해서 거기서 하고 막 들어 왔습니다. 
저는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Cactus

2021-06-10 16:08:39

이틀 더 참으시면 되는군요. 기운 내시기를 바랍니다.

옹군

2021-06-11 09:47:40

감사합니다. 이제는 분 초를 세고 있습니다. 

TheBostonian

2021-06-10 21:21:49

에고 옹군님,, 많이 힘드셨겠어요ㅠ

격리해제 전 검사까지 하셨으니 이제 정말 끝이 보이네요. 힘내시고 아버님 꼭 잘 만나뵈시고 기적이 일어나길 빌겠습니다.

옹군

2021-06-11 09:48:32

네.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다행이도 오늘 병원에서 온 연락에 의하면 아버지가 의식은 되찾으신것 같다고 하네요. ㅠ.ㅠ
아직 산소 호흡기를 끼고 계시는데 자가 호흡이 얼마나 되실 지에 따라 어떻게 될지 결정 될것 같아요.

꿈꾸는소년

2021-06-10 08:37: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싱가폴

2021-06-10 09:11: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EmiyaMulzom

2021-06-10 10:20: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래요-

2021-06-10 10:47:43

명복을 빕니다. 무사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서울

2021-06-10 14:28:3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기다림

2021-06-10 14:53: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한국가는 길이실텐데 아버님 하늘나라 잘 보내드리시고 남은 가족들과 위로의 시간 보내시고 오시길 바래요. 건강하세요.

wunderbar

2021-06-10 15:52: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하게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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