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백신 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중요사항 업데이트 댓글 필히 참조 요망

좋은소식이긴 한데...시행령이 어찌 적용될지 모르겠네요.

저희가족은 다음주 출국해서 6월 20일 오후 한국도착인데 14일 격리중 7월1일 되면 면제를 해서 격리를 풀아줄지 모르겠네요.

이때를 위해서 가족모두 백신 맞고 2주 지났어요.

대사관은 full book이라 어렵고

접종 카드만 일단 챙겨 갑니다. 

미리 재외공관에서 '격리면제서' 를 발급받아 가셔야 합니다.
일단 인천 도착 후 격리통지서를 수령하게 되면, 입국 이후 만 14일동안 자가격리를 수행하여야 하고,
중간에 격리면제를 시켜주지는 않습니다.

애석하지만, 현재 계획하신 대로라면 한국에서 자가격리 풀로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뭐 격리 면제는 생각 못했던 거라...14일 해도 할수 없지만....격리면제서를 지금 1주일 사이에 받고가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듯해요. 

7월 1일 이후로 해외접종자 면제 해준다고 하면서 해당자를 준비가 않돼서 못받고 왔는데 더 붙잡고 있는것도 말은 많을듯해요. 

가기전에 쉽게 격리면제서 받을수 있기를 바래봐야줘

지금까지도 격리면제 제도가 운영이 되어 왔는데, 워낙 엄중한 시기인지라 심지어 입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격리면제서를 제출하지 못해(!!) 가족 사망에도 격리면제를 받지 못하고 장례식만 잠깐 참석하고 다시 격리에 들어간 케이스도 언론을 통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이 현재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는 이유 중 큰 하나가 변이 바이러스 유입 우려때문에 그렇습니다. ㅠㅠ

그 문제가 있어서 비행기를 뒤로 미루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7/1부터 직계가족 방문 격리면제서를 허용하는거 같으니, 애초부터 그 전에 가신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7월 1일부터는 격리를 풀어주느냐인데 그러면 격리중에 7/1이후에 격리면제서를 지급을 받으셔야 할거 같습니다만, 이게 가능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영사관/대사관을 가지 않고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고 수령이 가능하다면 관련된 자료를 다 electronic으로 준비해서 가져가는 것도 방법이 될듯 합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ㅠㅠ

저는 6월7일에 한국 입국해서 2주 격리를 하는중입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2주 격리를 다 채워야하지만, 다음번부터는 안해도 된다는 뉴스에 반갑네요. 개인적으로는 항공권이 허락하는한.. (변경이나 구매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7월분은 이미..) 격리 면제를 받고 오시는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14일의 시간이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특히 산책도 할수없다는 점이 참 답답합니다. 음식주문배달로 맛있는 한국의 음식을 먹는것도 일종의 재미이지만... 방에만 있으면..사실 먹는것도 안먹히고 소화도 잘안되더라고요. 언제 우리의 일상적인 여행을 회복할수있을지.. 예전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현재 자가격리 면제 혜택은 12세미만의 아이들을 데리고 입국하는 분들에게는 적용이 어려운 치명적 제한사항이 있어서 아직 가족여행은 쉽지 않다고 생각이 되네요...  혼자서 한국 출장을 하는건 이제 가능해진거 같고요. 

저도 작년에 영주권 갱신 관계로 다녀오면서 한국에서 만 14일 자가격리 했지만... 진짜 힘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구요! ㅠㅠ
네 맞습니다. 6~11세 아이들이 있는 가족분들이 제한에 딱 걸리는 상황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힘내는 중이고, 방금 아이가 먹고싶다는 참치마요주먹밥, 비빔국수를 배민 통해 주문해놓고 기다리며 마일모아를 봅니다. 이제 6일 남았습니다 ㅜㅜ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와 백신맞은 분들도 면제가 가능할까요? 

미국 장기체류자격이 없는(B1/B2, ESTA 등) 국내 거주자는 불가능합니다.

한국 거주자에게는 적용이 안 된다는 질병청 문답이 나왔습니다.

―여름방학 때 해외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1, 2차 접종을 완료하고 돌아오는 경우에도 격리 면제가 가능한가.

“안 된다. 국내 거주자가 출국해서 백신을 맞고 다시 귀국한 경우에는 격리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14/107413769/1 참고하세요.

한국에 거주하시는 미국 시민권자 장모님이 잠시 미국 방문하시면서 백신을 맞으셨습니다. 현재 한국에 계신 장인어른은 한국국적이신데, 한국에 다시 돌아가실 때 격리면제가 가능할까요?

일단 시민권을 보유하고 계시고, 장인, 즉 배우자께서 한국에 거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가능할 듯 합니다.

이법으로는 안되지만, 기존에 한국 국적자는 국내 백신을 접종 마친경우 해외여행 귀국시 자가격리 면제가 된다 했어요

당분간 혼란기이지만, 안될이유가 없을듯 하니 영사관에 문의하시면 될듯 합니다.

주말 사이에 허가한다고 내용이 나왔지만 세부지침은 각 영사관 재량이라니... 영사관 격리면제서 담당 직원은 내일 전화 불 나겠는데요? 급하시지 않은 분들은 세부지침이 나올때까지 연락을 삼가해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요건 살짝 오지랍이긴 한데 @MrK 님 밑에 담당자 연락처 부분은 며칠간이라도 가려주시는게 어떨까요? 예전에도 담당자 직통 연락처가 마일모아에 공개 된 다음 홍수처럼 쏟아지는 문의전화에 업무가 마비되시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정작 지금 급하게 family emergency등으로 격리면제 받으셔야 하시는 분들이 곤란을 겪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 아마 아직 세부지침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니 어차피 지금 문의 전화해도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을가능성이 높으니까요. 

FYI @마일모아 님. 

좋은 건의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지금 전화하고 이메일 해봤자 주말이라 처리도 안해줄거라고 보구요. 지침 나올 때까지는 큰 의미는 없을거 같아요. 당장 전 7/9에 가는데 안되면 격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갑니다. 

bn님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글쓴이임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닌 듯 하다는 생각이 들어,
@마일모아 님께 blinding 권한을 양도해 드리고자 합니다. 고심하셔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잠시 가려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좋은 포인트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일단 명단 자체는 가려 두고 링크를 찾아 들어가시면 첨부 파일에 연락처가 정리되어 있다고 명시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 step을 더 두는 것이죠.

네.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하신 문의가 있으실 것 같았는데 이렇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님. ㅎㅎ

누가 생각해 낸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1주일 안에 어떤 형태로든 바뀔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뉴욕 영사관의 예약이 꽉차서 필요한 업무를 못 보는데, JFK-ICN 하루에 2편 뜬다고 가정하고 각 편마다 100명씩 격리면제를 신청한다고 하면 1주일에 1400명인데, 갑자기 1주일에 1400명을 뉴욕 영사관에서 어떻게 감당할런지요. 마일모아에 댓글이 달리는 속도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심이 있을지 상상조차 안 됩니다. 당장 내일 아침부터 대사관/영사관 전화가 전혀 안될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다른 각도에서 정착되기 힘든 제도라고 봅니다. 이런 행정적인 어려움외에도 실질적 감염역학상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격리14일이 실질적으로 여행억제를 통해 질병통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걸 없앨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정작 들어갈수 만 있다면 수혜를 입을 본인이지만 

허용된 백신이 화이자, 얀센, 모더나, AZ, 코비쉴드(AZ-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노벡

최근 시노팜 백신을 많이 맞은 페루가 접종율 70%에 달함에도 불구 코로나 환자가 계속 증가해서 시노팜 무용론나오고 있고

영국, 일본등 최근 변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 격리면제에 포함..

최근에 대만에서 대만 지역감염된 사례중에 40대 여성으로 미국에서 Pfizer 백신을 접종완료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게다가 14일 격리를 마치고도 코로나에 전파되고  전파했다고 합니다.

백신이 효과는 있지만 분명 breakthrough 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한국에 다수의 이런 외부 백신접종자를 풀어놓으면 분명 이런 breakthrough 감염의 사례가 순간 급증하리라 봅니다.

돌파감염이라고 하는데요, 각 백신의 efficacy가 현재 공개된 바에 따르면 
Sinopharm은 79%, SinoVac은 56%–65%, AstraZeneca는 76% 예방효과성(Efficacy)를 보인다고 하네요.
참고로 스푸트니크 V는 아직 3상 임상이 진행중이지만 (현재 신청중 단계이니) 91-94%로 추정된다 합니다. Pfizer-BioNtech은 94-96%정도라고 하구요.

링크 남겨드립니다.
https://www.who.int/news-room/feature-stories/detail/the-sinopharm-covid-19-vaccine-what-you-need-to-know
https://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sinovac-covid-19-vaccine-what-are-the-side-effects

만약 그런 사례(동시다발적인, 해외입국 면제자 요인으로 인한 지역사회 내 산발 감염)가 공식적으로 확인될 경우 
한국 국내 여론이 폭발할테고, 이 제도는 다시 축소되거나 닫히게 될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예측합니다.

근데 이렇게 얘기하면 사실 한국에서 AZ 맞은 분들 해외 출국시 다시 입국할 때도 격리면제를 시켜주면 안되겠죠. 시노팜은 좀 의아하긴 합니다만 AZ보다 나은 백신 (요부분은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을 맞은 경우에는 형평상으로는 격리면제를 시켜줘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AZ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자국민에게 격리면제를 시켜줬다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여야 하겠지만요. 

엄청난 부담이 쏠리리라 예상되지만, 한국 정부 입장에서도 정부내 전산망를 통해 접종완료자를 검증할 수 있는 한국내 예방접종완료자와 달리 
해외 접종완료자에 대해서 최소한의 screening을 안 한 상태에서 격리를 면제시켜줄 수는 없으니 번거로운 절차 자체는 유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는, 한국 국민 아닌 시민권자나 외국인은 새로 시행된 K-ETA 신청 과정에서 격리면제 인정을 받는다던지 하는 수는 있겠지요.
고심해볼 문제 같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근데 오늘 MrK님께서 엄청난 뉴스를 전해주신 죄 (?)로 답글쓰느라 하루종일 바쁘신 것 같아요.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질문을 답글로 올리고 MrK(제가 느끼기에 내공이 상당히 느껴지는) 님께서 또 일일이 답하시니 뜻하지 않게 많은 신경을 쓰게 해 드린 것 같아요. 질문이 꼭 원글님께 향한 건 아니니까 꼭 답해주시려고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하시려구요. 

사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제 직업이 법률전문직이기도 하거니와 대관업무(정부기관 상대 업무), 행정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structure라거나 법률 부분 field는 다른 회원님들께서 이해하시는 것보다 조금 더 깊게 알고 있다보니 그래도 아는 한도 내에서 많은 질문들에 답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미국시간 기준으로) 일요일이 통째로 들어갔네요. ㅎㅎ

제 주변에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격리면제와 한국 방문에 목말라있으셨다 보니, 이렇게나마 도움드릴 수 있는 것에 작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ucu님!!

이 글에서는 7/1일부터 시행 예정인 자가격리 면제 조치의 기술적인 부분에만 논의를 집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백신의 유효성 등에 대한 논의는 금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조정으로, 논의가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진행되도록 하시는 마일모아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건 정말 감탄스러운 부러운 능력이십니다!

예. 주의하겠습니다. 

7월1일부터 격리면제는 1주일만 되진않겠죠?

본문에 있는 링크에 영사관 설명보니 이런부분이 있어서요.

설마 1주일 면제시켜주고 나머지 격리또 하면 참 허무할듯요.

격리면제 목적 달성 및 격리면제 기간이 만료된 경우 즉시 출국 또는 남은 기간(입국 후 14일에서 격리면제 기간을 제외한 기간) 동안 자가시설 격리(격리면제기간 및 격리기간은 입국 익일부터 1일로 계산)를 하셔야 하는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예. 9.1 입국자의 격리면제 기간이 9.10까지인 경우, 9.11 출국하거나 9.11-15간 자가 또는 시설 격리 필요

이건 현행이고 아직 예방접종완료자 부분이 업데이트가 안 되어서 그런 것이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ㅎㅎ

직계가족 방문 목적으로 한정한다고 하니, 얼핏 든 생각이 격리면제 신청시 제출하는 일일단위 '활동계획서' 작성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취지 자체가 한국 방역당국에서 재외국민 불편 및 방역 자신감 등을 대승적으로 감안하여 오픈하는 게 아닌가 싶구요, 또 그런 의미에서 격리면제 신청 기간도 길게 용인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네. 일괄적으로 14일을 부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체화된 계획 자체가 현재 그러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MrK 님께서 좋은 글 올려주셨는데 자꾸 질문을 더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원글님 아니고 다른분들도 아시면 좀 답변 부탁드려요...

비행기표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모르는것들이 나오네요. 

1일격리일경우에는 도착하고 다음날 12시면 해제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24시간 격리인가요? 

토요일 오후 도착비행기일 경우에는 보건소가 주말운영을 안하는데 그럼 1일격리보다 더 하게 되는건가요? 

시설격리는 거주지 보건소로 가는 것이 아니고, 인천공항에서 단체로 버스로 임시생활시설(지정 호텔)로 이동해 머무르게 됩니다.
입소 시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제 경험 상(기존 격리면제서 발급 당시) 다음 날 아침에 검사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에 코로나 검사 관련으로는(=선별진료소) 운영하는 보건소가 꽤 많습니다. ㅎㅎㅎㅎ

PCR 음성 확인 시간은 (작년 경험)

보통의 경우, 새벽도착 비행기일땐 (격리시설에서) 저녁에 퇴실이 가능했고, 저녁도착 비행기일땐 다음날 오전 중으로 퇴실했습니다.

입국자들이 몰려서 호텔 내에 격리자들이 많으면 새벽 도착이더라도 다음날 새벽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고지시켰습니다.

쏟아지는 댓글들에 답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k방역은 우수하군요. 주말에도 보건소가 운영하다니! 

올 6월말까지 국내 도입 예정된 백신 물량의 누적량이 1939.68 만 도스이고 (얀센 101.28 만 포함)  

최소잔여량 주사기를 활용해서 약 15~20% 정도 더 추가로 정량으로 접종해왔던 현 추세로 볼 때 많게는 6월 말까지 약 2200만 도스 정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 7월 1일 시점에서는 전체 인구의 37~40프로까지 1차 접종이 완료 되는 수준인데요  

이 정도면 해외 입국자가 백신 접종을 마쳤고 출발 전 후로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면 방역에 문제가 없다고 본 것 같습니다. 

네. 일단 한국 정부의 목표는 11월까지 전 인구의 80%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2월 말 처음으로 백신이 도입되었고, 현재가 6월이니 반환점을 돌기 직전이라고 가정하면 상반기보다 하반기 도입 물량이 많은 한국 특성 상
목표를 향해 순항중인 것은 맞는 듯 합니다. ㅎㅎ

이런 상황이라면 재외국민이나 해외동포의 불편을 인도적 이유에서나마 조금이나마 풀어줄 시기가 온 거라고 해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좋은 정보 느무느무 감사함다!!

격리 할 생각으로 7월19일날 비행기표 예약을 해 뒀는데, 좋은 소식이네요. 하나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제가 본명 홍길동 이였다가, 시민권을 받고 여권이름이 JASON 길동 홍 으로 바뀌였는데요..

저는 한국에 부모님도 계시고, 먼저 방문한 배우자도 있습니다.

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 한국국적상실 신고를 하지 않아서, 가족 관계 증명서에는 아직 홍길동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럴경우에, 가족 관계 증명서와 제 여권이름이 다를텐데 가족관계를 증명이 가능할까요?

제 머리속으로 드는 생각은 이미 Expire 된 한국 여권 이름 홍길동과 가족관계 증명서를 보여주고, 이름 변경한 정부 서류를 보여주면서 증빙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국적 상실 신고를 이번에 늦게나마 들어가서 하려고 한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면 인정이 될까 궁금합니다. 저 같은 상황이 처한분들 분명히 있으실텐데, 격리면제 신청을 할때 불이익이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와 같은 경우인데요, 말씀하신 서류 다 가져갔는데, 가족관계 증명서이외 이름 변경서류는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않았고, 별 문제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 가셔서 자가격리면제신청 하신건가요? 위에 댓글에서 출국일 일주일 이내로 해야한다는거 같아서 여쭈어보아요.

아니요.. 저는 이미 한국에 와서 자가격리를 끝낸 상태이고 가족이 곧 올 예정이라 위에 여러가지 질문 드렸었습니다.

큰 문제 없으실 겁니다. Name change petition 정도 챙기시고, 한국 여권(지참은 하시되 사용은 하시면 안됩니다. 국적법에 따라 미국인이십니다.)을 대사관에 격리면제 신청 시 제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대사관에서도 신청하시라고 안내하겠지만, 최소한 동시 신청을 받아주거나 하는 방법으로 별다른 불이익 없으실 겁니다.

혹시 모르니, 출국전에 로컬 오피스 가서 아포스티유 한장 떼어 들고있을까요?

여러모로 필요하면 시민권 변경후 이름 확인위해서요

여권이나 시민권 증서 지난 가족증명서 등은 이미 있어요

Just In Case라면... 근처 가실 일 있으시면 좋은 생각이십니다. ㅎㅎㅎㅎㅎ

이게 참 영사관마다 룰이 조금씩 다르네요..

휴스턴 영사관은

"외국국적을 후천적으로 취득한 경우 반드시 재외공관에 국적상실 신고를 하고 외국 여권으로 격리면제서를 신청해야 함 * 국적법 제15조에 의거, 후천적으로 타국국적을 취득한 경우 한국 국민이 아니며, 따라서 한국여권 사용 시 한국국민을 사칭한 것으로 간주됨 * 국적상실 신고를 하지 않고 한국 입국 시 국적법 제16조 위반임"

라고 적혀있네요...지금 국적상실신고를 해도 입국날짜까지 approve가 안날텐데 ㅜㅜ 그냥 격리 해야하는걸까요..

와 통과가 되었군요? 소식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큰 문제 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아래 영사관에 업데이트 된 내용인데 보시면 "7/1부터 신청, 접수" 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면 7월1일나 2일출발은 면제서를 받고 나가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얘기 일까요? ㅜ

https://overseas.mofa.go.kr/us-ko/brd/m_4475/view.do?seq=1345497&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7월 1일 입국이라 전화해서 정확히 좀 알라보려고 했는데 역시 통화가 안되네요 ㅠㅠ 일정바꿔야 하나봐요.

입국일 기준 안내가 곧 나오길 기대합니다 ㅠㅠ 방문 일정 확정에 중요한 부분일 것 같은데요. 

※ 아울러, 아래 기준에 따른 격리면제서 신청 접수는 7.1부터 이루어짐을 알려드립니다. 

네. 제 생각에는 7. 1. 출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2일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존에 댓글 단 것 처럼 5~6일 출발이 가장 현실적으로 빠른 케이스가 아닐지 생각되네요. ㅠㅠ

이번에 한국 가는 지인 부모님이 질본에 문의했더니 6세이상 아이와 입국시엔 무조건 부모중 한명은 같이 있어야 한답니다.

부모 둘다 백신 접종해도 교대로 외출 가능하다고 했는데 아래 전화하신분은 아니라고 답 받으셨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설령 2차 접종까지 끝냈더라도 부모 없이 아이만 보는건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와이프 휴가문제 때문에 제가 2주먼저 아이랑 들어가는데...집사람만 신났습니다. 와이프 날짜 에 휴가를 맟추려고 해도 와이프 휴가가 3주 일정이라(저는 5주) 아이 2주 격리하면 한국에서 놀시간이 너무 짧아서..나 놀자고 아이한테 못할짓이겠더라구요.

그냥 깔끔하게 2주 격리 해야 겠습니다.

저는 남편과 저는 백신 접종을 다 했는데 아이들(8세,10세)때문에 격리를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근데 저랑 남편은 접종을 다 했기때문에 둘중 한명은 일이 있을때 교대로 외출을 해도 된다는 말씀이신거죠? 저도 어제 질본에 계속 전화를 했는데 결국 통화가 안되었거든요..잠시 외출을 하려고 해도 뭔가 확인증(?)같은게 있어야 할텐데 이것도 영사관에서 발급해주는 서류이려나요?격리 면제는 아니더라도 잠깐씩 외출만 허락해줘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압니다만, 부모는 둘다 격리면제서를 받고 가면 외출에 문제가 없고, 단지 아이들의 격리 확인을 위해 부모중 한명이 전화대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네..제 생각에도 그렇게 할 것 같아요...아침에 지역 영사관에 문의했더니 아직 정확한 지침이 없다고 다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뭔가 정확한 내용이 빨리 결정되면 좋겠네요. 전 7월3일 출국이랑 마음이 무척 조마조마 하네요..

교대로 외출;;; 뭔가 컨트롤이 엄청 어려워 질 것 같은데.. 참 어려운 부분이네요

제가 지금 질병관리본부와 통화했는데요 부모 둘다 접종했어도 아이와 함께 격리가 시작되었으면 격리가 종료될까지 같이 격리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중간에 교대로 외출할 수 있다거나 하지 않데요..대신 최초에 따로 부부중 한명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한명이 아이와 함께 격리를 시작했다면 아이와 분리된 한명은 관련서류만 지참하면 격리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중간에 잠시라도 외출 할 수 있나 싶었는데 안되나봐요..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해서 혼란스럽네요.

직접 통화하신 정보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병관리본부 통화 일시나 담당자 까지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MrK 님 정보를 좀 정리해서 게시글 꼭대기에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가격리 면제도 좋지만 질병예방에도 일조하는 귀국일정이었으면 합니다.

지인 부모님이 전화하셨을 때는 교대가 가능하다고 했답니다.

그친구도 P2랑 애들 두명이랑 귀국해서 격리중 외출에 관해 물어본 거였는데..아직 정확한 응답기준이 정해지지 않았을때 통화한듯 합니다.

조만간에 정확한 기준이 문서로 나오겠지요.

추측으로 말씀드린건 아니라고 변명해 봅니다.

아직은 다들 우왕좌왕인 것 같아요..전 오늘 아침 시애틀 영사관과도 통화했는데,,영사관에서도 정확한 지침이 없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저랑 통화한 상담원도 제가 문의하니, 전화를 홀드시켜놓고 한참 확인을 한 후에 저에게 안내해 주더라구요..암튼 살짝 기대했었는데..할수 없지요 ㅠㅠ

네..지인 부모님께서는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아침 9시에 전화하셨다고 합니다.

원래 계획이 이번주 금욜에 들어가는 거라 맘이 급하셨나 봅니다. 결국은 그 친구도 포기하고 그냥 가려고 하더군요.

마일로 끊은 표라 바꿀래야 바꿀수도 없을것 같다고..ㅎ

그러고 보니 제 입장에서는 격리면제도 불가능 한데 노리고있던 눕코노미도 불가능 하겠네요. ㅎㅎ

그렇군요.

어차피 한명만 되는거였네요.

미련이 없어졌습니다.

2.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대상 및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ㅇ WHO 긴급사용승인 백신*을 동일 국가에서 백신별 권장 횟수 모두 접종 완료하고 2주 경과 뒤 입국하는 자

    *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코비쉴드(아스트라제네카-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노벡

 - (예시 1) 예방접종 완료일(1회 접종하는 백신의 접종일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2차 접종일)이 8.1.인 경우, 8.1-8.15 입국시 적용되지 않으며,  8.16(8.1+14일+1일) 0시 입국부터 적용

 - (예시 2) A국 예방접종증명서 소지자는 A국에서만 격리면제서 신청 가능, B국에서 신청 불가

어제 부랴부랴 대한항공 예약변경했는데요.

초선양이 6/29 에 2차 접종인데요. 윗 내용대로라면 7월14일 오전0시 부터 한국에 입국가능한게 맞나요?

대충 맞는거 같습니다? ㅎㅎ 2주 경과후에 넉넉하게 시간 잡아서 계획하시는게 좋겠습니다.

@Progidy @MrK 두분 감사합니다!

넵. 쉽게 생각하시면 접종 날짜에 15 더한 날짜의 0시인 것 같네요. 네 맞는 듯 합니다 티메님~

보스턴 **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마모는 작년에 가입하였는데, 눈팅만 하고 좋은 자료들만 보다가 그래도 제가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 댓글 드립니다. 아침부터 전화가 터지고 있어 관련 업무 담당이 아닌 저까지 overflow 전화가 오고 있는데, 대부분 문의가 비슷하신것 같아 조금 도움이 되실까 기대합니다.

1. 아직 신청방법 간소화 여부, 온라인 신청 가능여부 등은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아마 1주일 이내에는 추가 세부 시행 지침등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론보도 이상으로 지침이 온것이 없어, specific 질문에 답을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제도 시행 후 미국에서 항공기의 1/3만 탑승한다고 해도, 이곳에서는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평상시의 10배를 넘게 되니 서류 간소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ㅠㅠ 

2. 7/1 부터 발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들어가신 분의 자가격리 중간 탈출(?) 은 불가능하고, 몇일 전부터 신청도 어려울 듯 합니다.

예상대로 업무가 마비 될 정도로 연락을 받으시는 것 같네요. 이 곳에 계신 다른 분들도 조금은 여유를 갖고 지켜봐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고해주시고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자세한 시행지침 공문이 와있겠지! 하고 기대했다가 ㅎㅎㅎ 조만간 나오게 되면 가능한 범위안에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보스톤총영사관에 격리면제서 신청해야 하는데, 

만약의 넉넉한 시간을 위해서 7/5일 이후 출국 비행기를 발권해야겠네요.

영사관에 업무 폭탄 당분간 고생 많으시겠어요.... 힘내세요

아이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렇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해요~

차분하게 세부 시행 지침을 기다리겠습니다. 신청이 온라인으로 간소화 되면 좋겠네요. 보스턴 **관의 경우 8월까지 이미 예약이 다 찼더라고요.

아, 예약은 순차적으로 풀기때문에 당일에 2주 후 날짜를 오픈하게 됩니다... 계속 체크 해 주세요 ㅎㅎ (예를들어 오늘은 6/28 예약 오픈)

보스턴이 그렇고, 다른 총영사관은 예약 푸는 기준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뉴욕은 한달전에 이미 7월까지 예약이 찼습니다.

제가 6월초에  7/7 예약잡았을때만 해도 좀 있었는데 다시 보니 다 예약 불가 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부디 이 댓글이 멀리멀리 퍼져서 업무가 가중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겠군요

보스턴짱돌님, 정보 공유 감사해요~!! 협의가 잘 되어서 곧 클리어한 지침이 내려오길 바래요

저는 7월3일 출발이라 마음이 조마조마 하네요..아이들이 8세,10세라 격리해야지.. 하고 마음을 비웠는데,,부모 모두 접종시 잠깐씩 외출을 허락해준다는 내용이 있다고 하니 기대가 크네요^^ 바쁘신데 이렇게 댓글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궁금한 부분이 확 풀렸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열심히 방법을 구상 중이겠군요.

네. 그 구상까지 끝내고 언론 보도 했으면 참 좋을뻔했죠.....ㅎㅎㅎㅎ 오늘 제가 overflow로 받은 전화만 70통이 넘네요 

이렇게 나눠주시니 감사합니다. 업데이트 되시는대로 공유해주시면 큰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7월1일 입국이라 자가격리 면제를 기대했는데 공지하신 7월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면 저희 가족같은 경우는 어떻게되나요 ㅠㅠ적어도 6월28일에는 접수해야되는데 7월1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니 난감합니다. 7월1일에는 비행기타고 인천에 도착할 때인데.....

7월 1일 인천 공항 도착일정이 저희 가족 일정이랑 똑같네요. 7월 1일부터 신청 이라고 해서 안전하게 일주일 뒤로 출국을 미뤘어요. 2주 격리하는것보다 일주일 늦게 가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항공사에 변경 신청할려고 전화했는데...거의 1시간 정도 통화를 기다렸어요. 그런거 보면 지금 많은 분들이 항공 예약이나 변경 신청을 하는 거 같아요.

저도 7월 1일 도착이라 첫 댄공 비즈를 포기하고 그냥 일주일 미루었네요. 7월 1일 부터 문제 없이 격리면제 발급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론상으로는 일본 같은 곳에서는 오전에 격리면제서를 발급받고, 오후에 입국을 해도 격리가 면제되기 때문에 그렇게 발표한것 같은데, 미국은 시차때문에라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ㅠㅠ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서도 업무에 고생이 묻어 나오는것 같아 감사하고 힘내시라는 말 드리고 싶어요ㅠㅠ

7/1부터 발급이 가능하면 대략적으로 7/8이후에 나가는 사람부터 해당사항이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미국발 1호가 누가 되실지 궁금 ㅎㅎ 7/1 9시에 발급받으시고 오후2시 비행기 타시는분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ㅎㅎ

7월1일 한국입국, 7월1일(또는7월초) 출발하는 사람들을 위해, 격리면제 신청을 출발 전 1주일 전부터 온라인 혹은 Email로 가능하게 해주고, 격리면제서 발급을 신청후 2일 정도에 해주면 좋을텐데요.

 @보스턴짱돌 이런 건의 사항은 위로 못 올려주시나요? ㅠㅠ 업무량이 늘어나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그렇고 이미 발권해버린 분들이 많을텐데요. 

자신의 소속을 과감하게 밝혀주는 리스크를 감당하신 보스턴짱돌님께도 MrK 님 만큼이나 질문이 빗발칠 것 같다는 불안한 예감이 듭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건의 사항은 꿈도 못 꿀 것 같다고 예상이 될 것 같네요. 님같은 분들의 사정은 제가 보기에도 안타깝지만 일단 기다려 보시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ㅠㅠ

네 알고있습니다만 답답한 마음에 키보드질이 앞서고 말았습니다... 일단 최악의 경우에 일정 변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그것대로 복잡한지라. ㅠㅠ

헉... 제가 감히 건의 따위를 할수 있는 직급이 안되서... 죄송합니다 ㅠㅠ

물론 14일 (실질적 15일) 자가격리보다는 나으니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만..

국내에서 접종을 마치고 출국 후 입국한 경우 자가격리시와 마찬가지로 관할 보건소에서 1일차 검사를 시행하는 것에 비교해,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입국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공항이나 임시생활시설에 보내서 코로나 검사를 하도록 차별을 두는 데 어떠한 편익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기존 격리면제 지침에 덧붙여서 설계했기 때문일까요. 여전히 6-7일차 검사는 관할 보건소에 맡기니 그쪽으로 hand-off 하는 시스템이 없지는 않을텐데요.

일단 기존 격리면제 프로세스에 추가된 케이스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인 듯 하고, 한편으로는 한국 보건당국에서 보기에 물론 재외공관에서 심사는 했지만 한국내 의료기관과는 다르게 100% 접종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 자가격리가 아닌 시설격리로의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증명서 위변조 내지 검증의 현실적인 어려움 등)

검역소, 즉 입국 검역단계에서 한 번 handover를 시키면 다시 돌아올 수가 없는 시스템이기도 하구요. 시설격리는 입국 검역단계로, 자가격리 검사는 국내 감염으로 나눠집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도착 당일에 하고 다음날 퇴소하는 검사를 시설에서 하나 보건소에서 하나 잠복기 미접종자가 유의미하게 가려질거라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 자가격리의 경우 시작 후 1일차와 13일차 최소 2회, 접종자 능동감시의 경우에도 1일차와 6-7일차 2회 검사하는 것이고요.

결국은 행정 프로세스에 따른 비효율(?)인걸로 보여지는데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차차 개선될거라 희망해봅니다.

그나저나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중 확진되어도 국내 감염으로 치는건가요? 이건 사실 좀 이해가 안 가네요.

욱호님의 말씀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현 상황이 제 생각에는 최선일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자가격리와 시설격리 대상을 분류해온 조건이 여러가지 있는데, 국민/장기체류 외국인/단기체류 외국인인지, 격리면제자인지, 격리를 수행할 것인지에 더해 금 번에는 접종을 국내에서 마쳤는지, 해외에서 마쳤는지 (접종의 신뢰성 문제-결국 증명의 위변조 내지 검증 문제) 에 따라 risk rate를 다르게 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초 입국 후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대기할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될 경우 발생할 접촉, 예컨대 보건소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과정(엘리베이터 등)이라거나 자가격리의 경우 동거인(같은 집에서 거주하는 가족, 친족 등)에게 전파하는 경우가 현재까지 꽤 빈번하게 발생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면제자의 경우 임시생활시설을 일괄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것이라는 중수본 설명이 꽤 오래전에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또한 국내 접종자는 3회(1일차, 6~7일차, 12~13일차) 검사를 하게 되는데, 오히려 역차별 문제가 발생해 해외접종 면제자도 검사를 한번 더 추가한다는 이야기가 한국내에서는 보도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