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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대한항공 - 구매시한 남은 예약 건 제멋대로 예약 취소 된 황당한 경험담

된다 | 2021.07.07 02:43: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어제 대한항공 예약관련 황당한 일을 겪어 마모에 공유합니다. 

 

이전에도 계속 전화로 예약하고 구매 시한까지 기다려 항공권을 많이 구입했었는데, 아무리 스케쥴 변경이 되더라도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되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대한항공 과실로 원래 계획 한 날 하루 전에만 예약이 가능한데 (원래 계획한 일정은 모두 만석), 저는 그럼 하루 일을 쉬어야 합니다. 심지어 운임 차액이 생기면 차액도 모두 제가 계산해야 한다는 입장이네요? 

 

이런 비슷한 경험하신 마모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사건 정리: 
 

 [6월 13일]

- 비행기 티켓 구입. 출발일은 8/20, 출발 시간 23:50pm. 비지니스 레비뉴 발권.

- 대한항공 고객센터 전화로 예약 후 구매시한 7/13일로 안내 받음.

- 예약 확약 itinerary 이메일로 받음

 

[6월 중순] 

 - 자가격리 면제 소식 & 시간 지나면서 해당 비행기 비지니스 좌석 매진 되는 것을 봄

 - 미리 예약해두길 잘했다 생각하며 7월 4일 주말에 구매완료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음.

 

[ 7월 5일 오후 6시]

 - 해당 비행기 스케쥴 변경 안내 이메일 받음.

 - 변경된 스케쥴은 8/21 00:50 am (한시간 뒤로 밀려짐).

 - 이메일 안에 "스케쥴 확정하기" 버튼이 있었고 그 버튼을 누르니 찾을 수 없는 페이지라고 나옴

 

[7월 5일 오후 9시] 

 - 인터넷 홈페이지로 '나의 예약'에서 예약사항 다시 확인하고 구매하려고 보니 예약이 취소 되어있음.

 - 고객센터 연결. 고객센터 담당자는 스케쥴이 취소 되면서 구매시한이 "1시간 이내"로 바꼈다고 했지만, 이런 부분 전혀 안내에 없었음. 그 사이 모든 비지니스석 만석.

 - 해당일 앞뒤로 모든 비지니스 좌석 만석이라 우선 대기를 걸어주겠다고 함

 

[7월 6일 오전 5시] 

 - 원래 계획된 날 보다 하루 전으로 대기 중이던 비지니스 석 1자리 나옴. 구매 시한 7월 20일로 변경됨

 - 결론적으로 대한항공 과실로 원래 가기로 한 일정보다 하루 전에 가게되면 일을 하루 못하게 되는 상황

 - 원래 계획한 날은 여전히 대기 중이지만 여전히 만석

 - 심지어 대한항공 과실로 예약이 취소 되었지만, 비행기 운임이 실시간으로 바뀌면서 차액이 생기면 원래 받은 itinerary 와 다른 금액을 지불해야 함

 

뭐 운이 좋아서 계속 기다리면 또 대기하고 있는 원래 일정의 날에 자리가 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대한항공 20년이상 타고 다니면서 스케쥴 변경으로 구매시한이 "1시간"으로 바뀐다거나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 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측의 시스템 에러가 원인인듯 한데, 이로 인해 생기는 결과들에 별로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대한항공 태도가 진짜 당황스럽네요. 

 

원래 구매시한이 남아있어도 확약된 항공권을 구매 하지 않으면 이렇게 스케쥴 변경시에 자동으로 취소가 되나요? 

 

조만간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어떤 옵션이 있는지 보고싶은데 미리 경험하신 분 계신다면 경험 나누어 주십시오. 미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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