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방금 기대 1도 없이 넣었던 오퍼가 accept됐네요!!!!
다운페이는 422k 정도입니다. 그래도 주식이 좀 남아서 다행이네요..제발 클로징까지 순탄히 진행되었으면ㅠㅠ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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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첫집 하우스헌팅 중입니다ㅠㅠ 지역은 미국에서 유명한 비싼 주입니다ㅠ
저희가 보는 가격대는 1.2m-1.35m입니다(3bed 2bath)
원래 900k-1.1m 정도를 생각했는데 갑자기 집값이 상상초월 많이 올라서
지금 사는 게 맞는지 걱정이지만 일단 오퍼를 많이 넣었고 많이 미끄러졌네요.
보통 다운페이를 20프로 정도 하는 것 같은데 그거보다 많이 하는게 더 좋은지 아닌지 헷갈려요.
점보론 자격이 안돼서 컨벤셔널론 맥스($822375)로 진행하는데 집 가격이 비싸다보니 다운페이가 커지네요.
다운페이할 돈은 현금 + 주식 600k 정도 있지만(은퇴자금 제외)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걸 다 다운페이로 쓰면 주식 빼서 집 몰빵이 되는데ㅠㅠ
월 인컴은 17-18k이고 계산해보니 모기지는 월 4천불 정도예요.
차라리 지금 집을 사지말고 계속 렌트하면서 돈을 더 모아서 주식/집 다운페이가 4:6 정도는 되게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집 몰빵(;;)을 하고 주식을 다시 조금씩 키워나가는 게 나을까요.
이 동네 집 값이 300k이상 올라서 계획이 다 틀어졌네요.. 주식이 헤비해서 집 반 주식반으로 분배하려고 했는데..
보통 다운페이를 영끌로 하시는지..어느정도 주식이나 현금을 보유해두고 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제 경우에는 컨벤셔널론이던 점보이던 mortgage insurance는 안내도 될때까지 다운하고, 집도 장기투자라 생각하고 30yr fixed로 하려해요. 캐시플로우를 최대한 파지티브하게 만들면서 401k맥스하고 fixed expense쓴 후에 남는건 팍팍 쓰면서 욜로인생 즐깁니다. 집에 들어가는것과 401k만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많이 즐기면서 살고있어요. 집은 필요할때 사는거라 배웠습니다. 집값이 떨어지길 기다려봐야 실제로 떨어지는것보단 오르는 경우가 많으니 어차피 살 생각이시라면 어서 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안사고 있으면서 집값 오르는것만 봐도 스트레스일텐데요.
하지만 제 의견일뿐 정답은 없는거 같은데요. 그냥 레첼님이 하고싶은대로 하시면 될거 같아요.
만약 저였다면 집은 어떻게든 살거 같아요. 산 뒤에 리파이낸스를 하면서 다시 생각해도 되니까요.
이자율 안오르는 한 최대한 다운페이는 적게가 답 아닐까요? 현재 같은 이자율 낮은 상황에서는요.
월 인컴이 충분하신데 왜 점보론이 안나오나요?
레첼님의 가족 계획, 미래 계획에 따라서 좀 달라지겠지만 저라면 600k 다 팔아서 2M 약간 넘는 정도 수준의 집 살 것 같습니다 ㅎㅎ 주변에 캘리에서 부자된 친구들 보면 보통 가장 흔한게 이 둘 중에 하나입니다. 1. 영끌해서 무리해서 비싼 집 사서 어찌 저찌 모기지 내면서 버틴 친구 2. 스타텁 갔다가 회사 상장하면서 대박난 친구. 그 외에 뭐 스타텁 파운더 or FAANG 디렉터 이상 -> 이런건 오히려 정말 흔치 않은 경우구요. 오히려 가장 흔한 부자들은 저 위에 1, 2 번 중에 하나더라구요 ㅎㅎ
원글님 저랑 상황이 아주 비슷하신데 저는 주식 처분해서 집을 사려고요. 왜냐면 1. 집이 주는 안정감이 있고. 2. 어엇 하다가 집이 더 오를수도 있고. 떨어질수도 있지만 결국은 우상향. 3. 집값 올랐다고 능력되는데 작은 집사면 그 집 사는 내내 아쉽고 집에 정안가고. 4. 렌트하면서 돈 모으느니 모기지내면서 돈 모으고. 원글님 연봉 높으셔도 저축보다 집값이 더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크고. 5.주식파는게 아깝지만 그런 생각하면 절대 주식을 팔 수 없어서요.
저는 고지식하게 최대한 빚 없이 모기지 꾸역꾸역 갚어나가는 스타일인데요.
예전 이율이 6-7% 할 때는 그렇게 이야기 했겠는데 요즘은 역사상 최고로 모기지 이율이 낮으니 집 값을 먼저 갚으라고 하기가 조금은 망설여 지네요.
게다가 은퇴자금을 제외한 투자 계좌에 주식 역시 $600k 가까이 모으셨으면 투자도 잘 하고 계신 것이구요.
@레첼 님께서 앞으로도 투자 계좌를 잘 운영할 자신이 있으시면 PMI 안 낼 정도로만 다운페이 하시고 여유 돈으로 계속 투자를 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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