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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홍보]
자소서 (feat. US ARMY RECRUITER / 한인 모병관)

커피토끼 | 2021.07.26 23:32: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 여행기로 돌아와야하는데 뜬금없이 아닌 척하면서 광고하는 홍보글로 돌아온 커피토끼입니다. 먼저 이렇게 광고성/홍보성 글을 허락해주신 마모님께 감사드리고 또 글을 지나치지않고 읽고 계신 마모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저는 마모를 무지 좋아합니다. 인생에 후회하는거 몇가지 없는 것 같은데 - 그중에 하나가 왜 마모를 이렇게 늦게 알아버렸나! 입니다. ㅎㅎㅎ - 긍정적 회로를 돌려서 그래도 내일보다 어제 알았으니 다행이다 하면서 위로?하지만 -  그만큼 마모가 좋다는 뜻이지요. 제가 마모를 알게 된 2015년 어느 날부터, 회원이 된 2016년의 8월부터, 저의 마모병은 깊어져서 ㅎㅎㅎ 매일매일 들어오고 오프라인에서도 마모이야기가 메인주제가 되어서 주변 지인들이 - 늦바람이다 - 할 정도이지요 ㅎㅎ - 제가 마모를 왜 그렇게 좋아하나 생각해보면, 마일을 모아서 제가 돈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하게 도와주는 그런 마법의 램프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더 제게 크게 다가오는것은 글들속에서 뵙는 마모님들이십니다. 
 
삶이 누구에게나 녹녹하지않고 나의 계획따위는 멀리 날려버리며 하나의 문제를 매듭지었다 싶으면 생각지못한 상황을 선물하는데 -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특히나 가까운 5-6년이  제게는 특히나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저를 휘몰아쳤던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말을 하기도 어려운 문제들이였고 또 말을 해도 해결될 수 없는 상황속에서 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던 곳이 마모였고 오늘도 그렇습니다. (아마도 짝사랑 같은 감정이겠지만 ㅎㅎㅎ) 
 
남과 함꼐 나를 도우면서도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세계/마모사이트를 만들어주시고 또 유지해주시는 @마일모아 님을 통해서 -  아, 이게 책에서만 보던 이론이 아니라 현실로 가능하구나 를 느꼈고; 매주 발느린 뉴스(와 러브라이브 홍보)를 올리시면서 무엇보다 그 꾸준함을 배우고 싶게 만드신 @shiph 님께도 감사하고, 어느날은 따뜻한 댓글을 올려주신 (어느 글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ㅎㅎㅎ) @외로운물개 님을 통해서 나도 저렇게 따뜻한 댓글 남기는 사람이 되자 하는 마음을 다지고, @오하이오 님의 따뜻하고 또 심도깊은 글과 사진으로 제가 우물속에서 빠져나올수 있게 되었고, 일상에서의 사진과 글로 - 바라보는 시점과 마음이 다르면 얼마나 멋진 풍광이 옆에 있는지를 알게 해주신 @맥주는블루문 님께도 고맙습니다. 발권관련글들에 바람과 같이 나타나셔서 답글을 남겨주시는 @항상고점매수 님, 소중한 시간과 경험을 자세히 나눠주셔서 따라하기만 해도 발권이 가능케하시는 @늘푸르게 님, 긍정의 에너지를 모니터 넘어서도 배달이 가능하신 - 그냥 읽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여행기의 주인공 @미스죵 님, 닉네임처럼 - 늘 카드베네핏과 딜을 너무나 자세히 올려주셔서 정말 로봇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24시간 님, 아는 사람만 아는 하얏 글로벌리스트의 베네핏을 알려주셔서 참된 길!!!로 안내해주신 @Globalist  님, 변호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민관련 소식을 알려주시는 @bn 님, 제게는 라이프마일을 가르쳐주신 스승님 @이슬꿈 님, 은퇴후의 삶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없이 생각하게 기회를 주신 @성실한노부부 님, 실질적인 은퇴에 대해서 배우고 알게 해주신 @도코 님, 더이상 차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게 도와주시는 @티모 님, 그리고 또 많은 마모님들과의 보이지않는 만남들속에서 저에게 지난 시간들이 단순히 포인트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 또 위로도 받고 삶의 방향성도 고쳐나갈수 있었습니다. 진짜 감사드립니다. 
 
기술적으로 마일을 모으고 쓰는 방법뿐만 아니라 - 그 경험과 지식을 이곳에서 나누고 시간을 붓고 또 그 속에서 기쁨을 나눠가지시는 모습이 너무나 존경스럽고 그래서 저도 그속에서 배우고 따라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게 해주는 마모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좋은 공간에 나 또한 보탬이 되려 노력할지언정 - 민페는 되지말자 라는 마음가짐과 이렇게 멋진 사람들을 알게해주고 또 롤모델을 제시해주는 마모가 너무 좋은거지요. 
 
글이 점점 자소서가 아니라 고백편지화 되어가고 있지만 ㅎㅎㅎ - 저의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마모가 제 자소서의 중심이 되는것은 이상한 것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저를 소개하려면 제일 먼저 마모빠!! 라는것을 고백해야할테니까요 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 저의 중심이 되는 저의 배우자님을 소개하려합니다.
 
저의 열정적인? 마모생활을 다 이해하시지 못했지만 잘 도와주는 P2 이십니다. (비지니스로 유럽/동남아 여행 다녀온 후로는 카드 왜 많이 만드냐고 야단은 안 하신다는 ㅎㅎㅎ)  어느 정도의 낯가림도 있지만 또 싹싹함도 있고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추진해나가는 힘도 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친절한 모습을 가진 든든한 배우자입니다. 저의 삶이 녹녹하지 않았으니 - 당연히 옆에 있는 배우자님의 행로 또한 그러하였겠지요. 힘든 시간이 허투루 사라지지 않듯이 - 그 시간은 제게는 마모사랑과 배우자님에 대한 존경심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배우자님께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선물하였습니다. 두둥 !! 올해부터 US ARMY  RECRUITER  로 발령을 받아서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크루팅 일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원래 지내던 지역도 아니고 SNS을 잘 사용하는 어린 세대?도 아니고 뒤늦게 유학와서 정착한 1세대 이다보니 제일 먼저 생각난 곳이 이곳에 먼저 알리는 것이였습니다. 20살 넘어서 유학와서 한국말도 잘하고 ㅎㅎㅎㅎ 여러가지 일반 직업과 경험을 가지고 군대에 Reserve 로 근무하다가 모병관 직책을 받게 되어서 경험치도 많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견뎌본 사람이라 가볍지않고 끈기있게 노력할 줄 아는 군인입니다. 
 
분명 마모에도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ARMY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US ARMY 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질문이 있으시거나 혹은 Career Counselor  로써 미래에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상담을 통해 생각해보시고 좋은 커리어를 쌓아 가실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소속 오피스는 SF 이지만 미국 전역 어느 곳에 계셔도 상담 가능합니다. 관심이 있으시거나 주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댓글 주시거나 쪽지 주시면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 분명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좋은 인포메이션을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저의 긴 고백같은 홍보글이 마모님들 기분을 언찮게 해드렸다면 - 아직 미생인 어리숙한 동생/후배를 보았다 생각하시고 이쁘게 넘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 늘 고맙습니다. 마모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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