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몬터레이 인터컨 후기

꿀빠는개미, 2021-05-03 23:13:04

조회 수
3551
추천 수
0

 

지난주말에 체이스 숙박권(4만포인트 맥시멈)써서 몬터레이 인터컨 다녀왔습니다.

여기 예전에는 7만 포인트라 숙박권으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었을텐데 가격연동 포인트제로 바뀐 덕에 꿀빨았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점:

 

1) 주차 (개인적으로 plus)

코로나 이전에 갔을 때에는 1박 36불 정도에 발레파킹만 가능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셀프 파킹만 허용됩니다. 1박에 25불 (택스라든지 추가 차지 없음).

호텔 드라이브웨이에 15분정도 차 대 놓을 수 있어서 거기에 차 두고 체크인하고 방에 짐 갖다놓고와서 여유있게 주차장에 차 갖다놓으면 됩니다.

주차장이 호텔에서 아주 가깝고 룸키를 이용해서 인/아웃 무제한인데 저희는 중간에 차 뺄 일이 없었네요.

저희는 체크아웃을 12시에 했는데 다음 일정 상 차는 좀 더 늦게 뺐으면 했는데 다행히 체크아웃하고 나서도 4시 이전에만 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주차장 건물에 걸어서 들어가는건 아무나 들어갈 수 있고 출차 할 때에는 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리니까 룸키 다 반납한 뒤에도 문제없습니다.

 

2) 호텔 식당 (개인적으로 minus)

예전에 여기서 저녁 먹었던게 참 좋았어서 이번에도 이용하려고 했는데 리노베이션 때문에 현재는 닫혀있습니다.

대신 호텔 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외부 음식 먹을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화로도 두갠가 있습니다.

 

3) 라이브 뮤직 (plus)

예전에는 호텔 식당 안에 라이브 뮤직이 있어서 저녁먹으면서 즐길 수 있었는데

지금은 식당이 닫힌 관계로 1층 로비에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라이브 뮤직(기타)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토요일 저녁이었고 코로나 전에 식당에서 봤던 연주자분이 연주를 했는데

매일 저녁 라이브 뮤직이 있는지, 연주자가 바뀌는지의 여부는 모르겠네요.

 

4) 어메너티 (plus)

 

방에 무료로 제공되는 물이 네 캔 있었습니다. 그 외에 비치되어있는 초콜릿, 와인, 미니바 등은 물론 사악한(?) 가격에 이용가능하고요.

호텔 안에서 조식 먹을 수 있는 옵션이 없어진 대신 아침에 방 문 앞에 머핀, 오렌지쥬스, 바나나가 들어있는 종이백이 놓여있습니다. 공짜!

저희 예약이 투숙객 2인으로 되어 있어서그런지 백 안에 각각 아이템들이 두개씩 있었네요.

5) 수영장 (minus)

 

여기 수영장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작은 수영장과 핫텁이 있는데 지금은 닫혀있습니다. 헬스장도 닫혀있습니다.

 

6) late checkout

원래 체크아웃 11시입니다 (체크인은 3시). 체크아웃 당일 아침에 프론트 전화해서 late checkout 가능한지 물었더니

12시까지로 1시간 늦추준다고해서 저희 일정상 무난한 시간이라 오케이하고 말았습니다.

이 호텔에서 예전에 4시 체크아웃 받았던 것 같은데 티어 있으시면 지금도 4시 체크아웃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7) 그 외의 팁(?) 및 잡담

저희는 어린 애들 둘이 있어서 예약할 때 원래는 투숙객 4인으로 검색을 해야되는데

이러면 방이 안보이다보니 (아예 불가능한건지 이미 예약이 다 찬건지는 모르겠음)

2인으로 검색했더니 딱 원하는 날짜에 방이 있어서 뒷 일은 모르겠고 일단 예약했습니다.

맥시멈 투숙 인원이 2명인 방이고 침대가 한개일지 두개일지는 안정해졌는데

숙박 며칠전에 이메일 보내서 침대 두개 요청했는데 답장이 안왔어요.

그래서 숙박 전날에 전화했더니 고객 요청에따라 이미 침대 두개짜리 방으로 배정됐다고 하더라고요.

방에 침대 한개면 넷이서 어떻게자야되나 고민했는데 해피엔딩이었습니다.

 

방은 스카이브리지로 연결된 윗 건물 말고 로비 있는 아랫 건물 꼭대기층(4층) 방이었는데 바다 뷰 아니고 Cannery Row 뷰 였습니다 (하늘과 땅차이 ㅠㅠ)

2인 예약해놓고 4인으로 나타난게 찔려서 체크인할 때 바다 뷰 받을 수 있는지 못 물어봤는데 (참고로 spire elite입니다. 앰버였으면 물어봤을수도..)

그래도 한번 물어보기나 할걸 두고두고 후회가 되더라고요.

 

몬터레이 수족관이 오랫동안 닫혀있다가 드디어 5/1부로 열었습니다.

멤버는 5/1부터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고 비멤버로 확대해서 여는건 5/15라고하네요.

저희는 5/1 토요일 3시랑 5/2 일요일 12시 두 타임 이용했는데 사람이 아주 적진 않았는데 그래도 예전처럼 너무 붐비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이고 6피트 거리두기 중인데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놓친걸 수도 있는데 2층에 애들 놀이터 같은거 있던거는 없어진 것 같고

해달 먹이주거나 다이버가 먹이주는거 구경하는것도 없어진 것 같아요.

대신 bat ray 만져볼 수 있도록 한 곳은 그대로 운영중이고 바로 옆의 터치풀 (가이드는 없음), 식당, 기프트 샵은 운영중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sky.jpg

9시에 스카이브릿지에서 본 한적한 Cannery Row

 

 

otter.jpg

슬픈꿈을 꾸면서 (눈물 맺힘) 자는 중인 해달

10 댓글

멜로지오

2021-05-03 23:23:35

후기 감사드립니다!!!!수족관에 예약할때 타임당 몇시간만 제한해서 관람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예약한날은 하루종일 관람이 가능한가요? 

꿀빠는개미

2021-05-04 00:32:28

적어도 제가 갔을 때에는 한번 들어가면 계속 있을 수 있었습니다. 나가는건 컨트롤을 안했거든요.

마일모아

2021-05-03 23:31:31

여기군요. 엄청 좋아보이네요!

 

https://www.ictheclementmonterey.com/

 

후기 감사드립니다. 

꿀빠는개미

2021-05-04 01:00:10

감사합니다!

 

바다 보이고 발코니 있는 방 받은적 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사실 방 내부는 난로 있는거 빼고는 딱히 좋은 점도 없지만요. ㅎㅎ

 

포인트 제한없는 숙박권 시절 최애 호텔이었는데 7만포인트라 엄두도 못내다가 코로나 이후로 가격이 좀 착해졌어요.

(이번달로 한정해서 검색해보니 다음주말 62000, 그 다음 주말엔 없고, 다다음주말엔 53000, 다다다음주말엔 또 없음)

 

몬터레이 수족관 구경하고 Cannery Row 구경하기에는 인터컨이 최고의 호텔이 아닐까 하지만

인터컨 가까이에 살짝 더 저렴한 (고정 포인트 시절 1박에 5만 포인트)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도 나쁘지 않은 옵션입니다.

(https://www.ihg.com/holidayinnexpress/hotels/us/en/monterey/mryex/hoteldetail)

지금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갔을 때 주차 무료였고 수족관 걸어서도 갈 수 있고 (10분미만?)

수족관 앞을 지나가는 몬터레이 무료 트롤리(https://monterey.org/Services/Parking/Ride-the-FREE-Trolley-Shuttle) 정류장도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그대가그대를

2021-06-06 02:35:29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도 labor day weekend에 내려갈려고 무료숙박권으로 예약해놨는데요, 어른둘,애둘이라 좀 고민이었는데 무사히 숙박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밍밍

2021-09-02 10:07:55

다들 무료 숙박권 쓰셨네요... 왜 전 아무리 들여다 봐도 100,000포인트로 보일까요... ㅎㅎ

그대가그대를

2021-09-02 11:13:50

좀 일찍 예약하시고 주중이나 일요일 낀 주말로 보시면 간혹 자리가 있습니다 

밍밍

2021-09-02 18:57:30

ㅠㅠ 아 그렇군요! 바보같이 주말만 보고있었네요... 흑흑

꿀빠는개미

2021-09-03 06:54:17

https://www.milemoa.com/bbs/board/8572071

여기 보시면 IHG 숙박권 가능한 방 비교적 쉽게 찾는 법 나와 있어요. 노가다로 하루씩 검색하는거에 비하면 훨씬 쉽습니다.

 

아무튼 제가 7월 지나서 종종 확인했을 때에는 주말이고 주중이고간에 연말까지도 숙박권 가능한 날짜가 없더라고요. 10만 포인트 아니면 다행인 수준..

바로 근처에 있는 몬터레이 HIE도 정말 비싸졌고요..

 

5월이 (어쩌면 6월까지가) 몬터레이 인터컨을 무료 숙박권으로 예약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번씩 확인해보세요.

밍밍

2021-09-07 22:59:15

와우??? 저도 한번 꿀 빨아볼게요 감사합니다 ㅠ_ㅠ!!!

목록

Page 1 / 379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32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20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62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7099
updated 113873

Caesars Tier credits 을 벌기 위해 꼭 호텔에 가서 카지노를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19
dsc7898 2024-04-12 1488
new 113872

병원빌 좀 봐주세요. 오버차지 당한것 같아요 ㅠ_ㅠ

| 질문-기타 3
  • file
대학원아저씨 2024-04-16 129
updated 113871

Bank Bonus | U.S. Bank | Checking $500 + Swagbucks $60 | 6/27 종료 | updated on 4/9/2024

| 정보-기타 670
  • file
ReitnorF 2020-05-22 67244
updated 113870

요아소비 라는 일본 음악 유닛

| 잡담 14
Delta-United 2023-04-13 1409
updated 113869

2023.7-8월 첫 마일여행 후기) 뉴욕_Kimpton; 나이아가라폴스_Hyatt Place; 시카고; 샌프란시스코_Hyatt Regency

| 여행기 10
  • file
네사셀잭팟 2023-08-20 1877
updated 113868

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22
  • file
AQuaNtum 2024-04-15 1114
new 113867

한국에서 미국 오는 지인의 호텔, 렌트카 3자 예약관련(14일 렌트카, 12박 숙박)

| 질문-호텔 4
참돔 2024-04-15 404
new 113866

항공권 딜레이 카드 보험 적용

| 질문-항공 1
굽신굽신포르쉐 2024-04-16 79
updated 113865

역삼투압 정수기 Bluevua RO100ROPOT Reverse Osmosis System(Countertop Water Filter) 사용해보신 분 계신지요?

| 질문-기타 24
FHL 2024-04-14 1055
new 113864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9
야생마 2024-04-15 599
updated 113863

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여행 30
하아안 2023-08-07 3227
updated 113862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69
  • file
shilph 2020-09-02 73479
new 113861

거의 2배가 오른 xfinity mobile plan

| 정보-기타 2
투현대디 2024-04-15 878
updated 113860

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16
bangnyo 2016-03-09 29008
updated 113859

푸바오의 행복한 판생을 응원해주세요 - 소소한 나눔(마감)

| 나눔 48
  • file
marginalia 2024-04-02 2523
updated 113858

데스틴 (Destin, FL) 7월 초 5박 6일 어떨까요? (아틀란타 출발)

| 질문-여행 14
겸손과검소 2024-04-14 1115
updated 113857

체이스 united business 카드 스펜딩시 코스코 기카?

| 질문-카드 7
Opensky 2024-04-12 1003
updated 113856

(아멕스오퍼) Marriott Bonvoy: $300+/ $100 or $120 back

| 정보-호텔 206
  • file
24시간 2020-09-24 117154
new 113855

SFO 글로벌엔트리 후기: 영주권자는 이것저것 물어보나봐요

| 정보-항공 5
CoffeeCookie 2024-04-15 506
new 113854

세이프 웨이 옆에 드러그 스토어는 영업이 잘 되나요? 어떤 물건을 사는지요?

| 질문-기타 2
atidams 2024-04-15 498
updated 113853

Wynn Status Matching w/ $150 dinner credit, $100 spa credit and Free possible Holland America Line cruise for two

| 정보-여행 14
Skywalk 2024-04-13 1070
new 113852

Venture X 카드 받기 전에 사용할 수 있나요?

| 질문-카드 7
쯔라링 2024-04-15 258
updated 113851

집 한 채 렌트 줄 때 LLC 설립해서 렌트 주는게 유리한가요?

| 질문 9
행복한나 2024-04-14 2563
updated 113850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00
Globalist 2024-01-02 15898
new 113849

사진도 없고 별것도 없는 동부대학투어 후기 (+캡원 프리미어)

| 후기
생각이나 2024-04-15 418
updated 113848

시카고 다운타운 여행 맛집 / 할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82
sepin 2022-11-13 11259
new 113847

뉴욕 주 Carvana에서 드랍 오프로 차를 판매시 번호판?

| 질문-기타 12
피넛인포트 2024-04-15 888
new 113846

뉴저지/뉴욕 - 잘못된 주 세금이 witheld 되었을때의 underpayment penalty

| 질문-기타
애기냥이 2024-04-15 179
new 113845

ihg chase 1 free night으로 예약을했는데 혹시 다른 호텔 자리 있는지 알수있을까요?

| 질문-호텔 5
toyy3326 2024-04-15 522
updated 113844

미국시민이 된 이후 한국 금융 업무 처리.

| 질문-기타 48
개골개골 2022-04-23 13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