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여행기 - 엠버시 스위트 및 허접하지만 여기저기 다닌 후기

지지복숭아님~ 저도 3주전쯤 포틀랜드 다녀왔는데..시간이 맞었으면 얼굴 뵐수 있었네요.

저는 시애틀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느낀게 홈리스들이 참 깔끔하다~ 라고 생각했네오..ㅋㅋ 여기 엘에이 다운타운 외곽지역은 정말 얼굴을 들수가 없어요. 얼마나 지저분하고 굴다리밑에? 텐트촌도 많고..ㅜㅜ 시카고는 그에 비해 홈리스가 없나봐요. 부럽습니다..

암튼 여행하는 동선이 비슷했네여~ 여행은 항상 떠나기 전이 더 설레는거 같아요~~ㅎㅎ

헉..그렇군요. 전 포클랜드 홈리스들이 너무 많고 지저분하다생각했어요. 시카고도 있지만 저희동넨거의없고 눈에잘안띈디해야하나? 그리고 홈리스아저씨들이 저희동네에선 침대정리이런걸 넘 깨끗하게하셔서 저보다 훨씬 아름다운 침대정리해두신분들이계세요. ㅎㅎ 뉴욕도오래살았지민..참.놀라웠습니디. 엘에이믄 그정도라니..여행때는 좋은곳만가서 못봤나봐요.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도시죠~
조용하고 한적하고 노택스.... ㅎㅎ

단탄에 벳남/도삭면 맛집이 있고 스터타운 도넛등이 꽤 괜츈하다는~

ㅋㅋ아마존 노택스 참 이득인느낌~~

앗 저도 1-2주 전에 다녀왔는데 다운타운에서 마주쳤을수도 있겠어요..ㅎㅎ 저는 IHG 숙박권 사용해서 Kimpton riverplace courtyard executive suite 에서 묵었는데 강으로 바로가는 입구가 있어서 아침 산책하기 아주 좋았고 secret word 말하면 발렛피도 웨이브 해줘서 더 좋았어요 :) 

홈리스는.. 저도 무서워서 부두도넛 못먹고 왔네요 근처에 텐트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블루스타 도넛만 먹고 오려고 했는데 목-일 만 오픈한다는걸 일요일 밤에 알아서 결국 못먹었지만요.

아직까지 인도어 다이닝이 안되거나 스트릿파킹랏 막고 만든 패티오에서 식사를 하는게 이색적이었고, 다운타운보다는 후드산 근처로 드라이브 갔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Trillium lake 왕추천입니다~

ㅎㅎ 외곽이 참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저희도 캐논 비치쪽같은데 좋더라구요

최근에 텐트가 전반적으로 늘었어요. 작년에 시위 있던 것 때문에 가게들은 나무로 유리도 막고 해서 더 삭막하고요. 

에혀...

그러게요 차이나타운쪽은 정말 대변이나 각종 텐트에 길에서 옷갈아입는사람도많고 다소 쇼크였습니디

작년 2월 팬데믹 시작 직전에 가족여행으로 포틀랜드 갔었는데... ㅠ.ㅠ 그때는 세상이 이렇게 변할줄 몰랐네요. 

맛집들 많고, 쇼핑하기 참 좋은데다, PP카드 사용하기엔 성지급 공항이여서.. 자주 다녔는데요. 에효..

그런가요? 참 다르군요. 제가 갔을땐 쇼핑은 좋았지만 대단한 꿀딜은 없었고 맛집은 공감합니다. 다만 맛집 근처에 홈리스들이 많아서 ㅠ 다소 ㅠ밤에가긴.. 

Pp쓰기좋은 공항이였군요. 현재에 피피로 할수있는 포틀랜드 라운지는 한곳도없었고 유나이티드 라운지도 닫아서 게시판에서 나눔받았는데 재나눔해야했습니다. 흑흑..

저도 포틀랜드 7월말에 다녀왔는데 좀 많이 놀랬습니다. 길에 텐트 치고 사는 홈리스들이 넘 많아서.. 기대 많이 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결될지 ㅠㅠ

공감합니다..경찰도 거의 없고. 위험한 동네처럼 안보이는곳도 홈리스들이 많더라구요. 피톡맨션 근처나 산 위의 부촌 외엔 다 있는듯했어요

포틀랜드 다녀오셨군요! 저도 마지막으로 부모님 오셨을 땐 엠버시 스위트 머물렀었던 거 같아요. 전 포틀랜드나 sf나 la나 다운타운은 다 비슷한 느낌 받아서 미국 도시는 그냥 다 이러겠거니 했는데 이쪽이 심한 거였군요 ㅠㅠ 그래도 도시 규모에 비하면 먹을 건 참 많은 동네인 거 같아요 ㅎㅎ

ㅎㅎ샌프란도 참 장난아니긴하죠.. ㅎㅎ 뉴욕은 원체 사람이많으니 잘 인지못하고있다가 시카고 오고나선 굴다리밑이나 이런곳에서 종종보고 일상에선 그닥 볼일이없엄ㅅ는데.포클랜드는 텐트가 길중간에잇고 해서 문화쇼크..ㅎㅎ 맛집은 참 많아서 좋더라구요 사람도 많이없어서 북적거리는것도 덜하고..^^

몇년 전에 엠버시 스위트에 묵었었는데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실내 수영장이 애들 놀기 좋게 깊지도 않고 샤워시설도 잘 되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호텔 근처에 유명한 Voodoo 도넛도 사서 드셨는지요. 줄이 너무 길어서 사먹지는 못했는데 친구가 꼭 먹으라고 추천한 곳이었는데. 좋은 여행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맞는말씀입니다. 오래되긴하였으나 상당히.고풍스럽고 옛날에 은행인가 우체국 빌딩이라 역사가 묻어있는듯했습니디. 무엇보다 프론트 직원들이 상당히 얼리 레이트 체크인에 후했고 답도 빨라 너무좋았습니다. 

부두 도넛은 항상 사람이많더라고요. 저는 도너츠를 별로안좋아해서 안먹었는데 Pips donut이라고 미니도넛파는곳에사 사막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느낌인진모르겠는데 포틀랜드 전반적으로 이름걸고 하는 개인 커피로스터리들이 상당히 맛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공항에서 파는 커피도 괜찮았습니다. 보통 공항 커피라하면 필터 제대로 안닦아서 쓴맛 탄맛 나는게 제맛인데 포틀랜드는 괜찮더라구요..^^

친구가 PSU 다녀서 오래 전 이었지만 다운타운 분위기 좋았었는데 요즘은 많이 변했나봐요.

전차 다니는 길에 자전거 바퀴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기억나네요.

ㅎㅎ 제 친구가 포틀랜드 대학교 디렉터 중 한명인데 학교는 참 아름답고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