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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07.18.2024]
델타 카드 오퍼는 갱신이 되었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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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해야 할까요?
마일세계에서 디밸류의 상징으로 불리었던 델타 항공의 마일리지가 올 여름 생각지도 않게 효자/효녀 상품이 되었습니다.
바로 뜬금포 델타원 할인 발권 때문인데요.
지난 4월말 헬로구피님께서 게시판에 이 소식을 처음 전해주셨을 때만 하더라도 일시적인 에러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놀랍게도 지금까지 이 오퍼가 살아 있구요. 좌석이 많이 빠졌지만, 적어도 7월 한 달은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들 좌석 상황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전혀 알 수 없지만 만약 이게 실수가 아니라 델타에서 의도한 계획적인 변경이고 이후에도 이와 유사한 할인이 계속 된다면 델타 마일리지 적립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 델타원 좌석이란
- 현재 가능한 노선들
- 델타 마일 적립 방법
- 그리고 7/17일에 종료가 예정된 델타 제휴 카드들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1. 델타원 좌석이란
오늘 글의 가장 기본적인 배경 지식이라고 한다면 바로 델타원 자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델타원 (Delta One)은 델타의 비지니스 좌석의 고유 명칭이구요. 대한항공에서 비지니스 좌석을 프레스티지 (Prestige)라고 부르는 것과 대동소이 하다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호들갑인가 싶으시다면,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첫째는 비지니스 치고는 좌석이 나름 고급스럽다는 점입니다.
델타는 별도의 일등석을 두지 않고 일등석 같은 비지니스 좌석과 서비스를 추구하는 몇몇 항공사 중의 하나이구요 (아시아 쪽 항공사 중에는 EVA 항공이 대표적입니다). 그에 맞춰서 좌석의 편의 시설에 나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좌석마다 문이 달려 있어서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이 된다는 점 등은 상품 출시 초기에는 나름 획기적인 기능이었죠.
물론, 지난 몇 년 사이에 비지니스 좌석의 전반적인 상향 평준화 바람이 불면서 이제는 그리 대단할 것도 아닙니다만, 여튼 미국 항공사의 여느 비지니스 보다는 조금은 더 낫다 그렇게 이해하셔도 무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좌석은 좋다고 하고, 결국 문제는 마일 차감액입니다.
델타가 마일세계에서는 디밸류의 대명사로 알려져 왔다고 앞서 언급을 드렸는데요. 지난 몇 년간 말도 못하게 올라버린 델타원 차감액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서요.
10월 중에 한 날짜를 랜덤하게 잡아서 아틀란타-인천 검색을 해보니 델타원 발권에 41만 마일을 요구하네요. 4.1만 마일이 아니고 41만 마일입니다 ㄷ ㄷ ㄷ
인천만 유독 비싼가? 싶어서 아틀란타-도쿄로 검색을 해보니 이 노선도 41만 마일입니다 ;;
10월이면 유럽 비수기인데 유럽은 좀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틀란타-파리 검색을 해보니 왠걸 편도에 365,000 마일에서 375,000 마일을 요구합니다.
이 정도의 차감액들이라면 아예 탑승하지 말라고 대놓고 광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말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인지 알 수 없지만, 미국-한국, 한국-미국 몇몇 노선들에서 7월 한 달 상당한 차감액 할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주 아틀란타-인천 좌석을 검색을 해볼께요.
가장 저렴한 이코노미 좌석이 편도에 $1,766불. 델타원의 경우 화끈하게 $6,553불이네요.
그런데 동일한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발권할 경우 꼴랑 13만 마일로 6,500불짜리 항공권을 발권할 수가 있다고 나옵니다.
13만 마일 차감액도 (평소의 40만 마일대와 비교하면) 아주 훌륭하지만, 아멕스에서 발행하는 델타 제휴 카드를 보유한 경우 마일 차감액이 더 떨어집니다.
전 델타 개인 골드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경우 15% 마일 할인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마일은 110,500 마일입니다.
7월 중순이 한국 방문 시기로는 완전 초성수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11만 마일에 6천불짜리 델타원 항공권 발권이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깜놀 상황이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현재 가능한 노선들
앞서 언급을 드린 것처럼 현재 가능한 할인은 미국 출발 노선, 한국 출발 노선 동일하게 7월 한 달간 할인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델타 사이트에서는 30일 단위로 좌석 검색이 가능한데요.
먼저 미국에서 출발하시는 경우를 살펴보면요.
아틀란타-인천 7월까지 좌석 좋구요.
미네아폴리스 (MSP)-인천도 좌석 상황 좋습니다.
디트로이트 (DTW)-인천도 좋네요.
의외로 시애틀의 경우, 무슨 이유에서인지 차감액이 꽤 비싸게 나오는군요.
한국에서 돌아오시는 경우도 7월의 경우 대부분 양호한데요.
인천-아틀란타 좌석 상황 좋구요.
인천-미네아폴리스도 좋습니다.
인천-디트로이트도 역시 괜찮네요.
제가 직항 노선만 쭉 검색해서 예시를 드렸는데 이들 도시가 아닌 연결편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마일 차감액이 좀 더 올라간다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텍사스의 달라스 (DFW)는 날짜에 따라 편도 한 사람당 114,700 마일에서 140,200 마일 정도 예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델타 마일 적립 방법
델타 마일을 적립하는 방법에는 크게 보아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멕스의 자체 포인트인 Membership Rewards® (MR 포인트)를 적립한 후에 델타 마일로 넘기는 방법이 있구요.
다른 하나는 아멕스에서 발행하는 델타 제휴카드를 통해서 델타 마일을 직접 적립하는 방법입니다.
이들 방법에는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는데요.
MR 적립의 경우
- 마일이 델타에 묶이지 않고 필요할 때 여러 파트너 항공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 이에 더해 MR 적립이 가능한 카드가 많아서 한번에 많은 포인트 대량 득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멕스의 경우 그린, 골드, 플래티넘 카드가 개인, 비지니스 모두 발급이 되고 있으니 카드 승인이 가능하고, 스펜딩이 가능하신 분들의 경우 마일 적립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 하겠습니다. 실제로 비지니스 플래티넘의 경우 타겟 오퍼로 25만 포인트 오퍼도 나가고 있다고 하니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은 우편물을 잘 챙겨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MR 적립의 경우 단점이 두 개 있는데요.
- 바로 마일 전환시에 excise tax라고 해서 전환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이구요 (1만 마일의 경우 6불).
- 델타 제휴 카드가 없다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델타 제휴 카드의 경우
- (블루를 제외한 골드 카드 이상인 경우) 마일 사용시 15% 마일 차감 할인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만,
- 마일 적립이 델타 마일로 되기 때문에 마일이 델타에 묶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없기 때문에 마일 자체가 소멸되는 일은 없겠지만, 당장 1-2년 사이에 사용하지 못한다면 기회 비용 측면에서 좀 아쉬운 면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델타 제휴 카드 현재 오퍼들 (7/17일 종료 예정)
델타 제휴 카드의 경우 개인 카드 3종, 비지니스 카드 3종, 총 6종류의 카드 상품이 존재하는데요. (개인 카드 중에 혜택이 거의 없는 Blue 카드는 제외한 숫자입니다).
오는 7월 17일까지 프로모션 진행중입니다.
개인 카드의 경우 골드 (Delta SkyMiles® Gold American Express Card), 플래티넘 (Delta SkyMiles® Platinum American Express Card), 리저브 (Delta SkyMiles® Reserve American Express Card) 이렇게 카드가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연회비가 높은 플래티넘 카드 (연회비 350불) 나 리저브 카드 (연회비 650불) 는 가치가 좀 애매하다 싶지만, 개인 골드 카드의 경우 아멕스 첫 카드로 추천하기에 괜찮다 생각합니다.
골드 카드 (Delta SkyMiles® Gold American Express Card) 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 첫 해 연회비 $0 (2년차부터 $150)
- 6개월 3천불 사용시 받게 되는 웰컴 보너스 65,000 마일은 델타 발권시 현금 650불 처럼 사용
- 델타 사이트에서 호텔 예약시 100불 크레딧 (calendar year로 계산)
- (calendar year로) 1년간 10,000불 사용시 델타 크레딧 200불 (크레딧 받은 후 1년 이내에 사용 조건)
이런 혜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만들기 좋은 첫 카드로서 지난 몇 년간 아멕스 발행 힐튼 개인 카드를 추천하곤 했었는데요.
델타 개인 골드 카드도 괜찮은 오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에게 다 맞는 선택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 힐튼 카드도 프로모션 중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 꼼꼼하게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Delta 개인 카드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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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아멕스 발행 Delta 개인 카드는 3종류가 있음. |
카드 보유자는 델타 항공권 구매시 마일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음. 1만 마일 = 100불. | |
Platinum카드와 Reserve 카드의 경우 2024년부터 라운지 입장 정책과 엘리트 등급 산정 기준도 완전히 바뀌었으니 주의하세요. | |
Learn More | Gold 카드 영문 설명 페이지 (6개월 2천불, 50,000 마일) |
Learn More | Platinum 카드 영문 설명 페이지 (6개월 3천불, 60,000 마일) |
Learn More | Reserve 카드 영문 정보 페이지 (6개월 5천불, 70,000 마일) |
몇몇 주의하실 점들이 있습니다.
1) 기존에 델타 플래티넘, 델타 리저브 카드를 만드셨던 분들은 골드 카드의 웰컴 보너스가 불가능합니다.
이전에는 델타 카드들은 각각의 상품으로 간주가 되어서 동시 보유도 가능하고 각각 한 번씩 카드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랬던 것이 작년 9월 소위 말하는 “패밀리” 규정이 도입이 되면서 룰이 복잡해졌습니다.
이 규정에 의하면 연회비가 비싼 높은 단계의 카드를 한 번 만들었던 분들은 낮은 등급의 카드는 발급은 가능하겠지만 웰컴 보너스는 못 받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즉,
- 골드 카드는 플래티넘이나 리저브 카드를 만든적이 있다면 보너스를 못 받구요.
- 플래티넘은 리저브 카드를 만든적이 있다면 보너스를 못 받게 됩니다.
따라서 델타 카드를 처음 만드시는 분들은 골드 카드부터 차례로 하나씩 만들어 나가셔야 합니다.
이 점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2) 아멕스 카드의 오리발에 주의하세요.
아멕스 카드는 카드 승인을 받은 이후에라도웰컴 보너스를 못 받는 경우들이 간혹 있습니다. 약관을 보면 팝업이 떠서 미리 알려준다고 하는데, 게시판에 올라오는 내용들은 보면 또 항상 100% 그런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점 반드시 기억하시고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해당 약관 내용입니다.
“…. You also may not be eligible to receive a welcome offer based on various factors, such as your history with credit card balance transfers, your history as an American Express Card Member, the number of credit cards that you have opened and closed and other factors. If you are not eligible for a welcome offer, we will notify you prior to processing your application so you have the option to withdraw your application.”
오늘 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델타원을 편도당 10만 마일 초반에 발권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번 소식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추세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지금에 한국에 나가 계시는 분들 중에 미국에 돌아오는 항공권을 이코노미로 발권해 두신 분들이 계시다면 델타원 좌석을 한 번 검색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3 Comments. Leave new
감사합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요즘같은 성수기에 드는 생각이 AA나 UA도 마일리지가 어차피 높다면 DL도 그리 나쁜건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한국 왕복 직항도 구하기 어려운 경우 1번 경유를 어차피 해야한다면 델타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델타 스테이는 덤이구요.
맞습니다. 11만 수준에서 원스탑 비지니스, 그것도 4인 가족 자리도 발권이 가능한 것은 완전 대박이라는 생각입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 델다 골드 만들어서 웰컴보너스를 받은 후 블루로 다운그레이드 해놓은 상황입니다. 비지니스 델타 골드를 만드는 경우 웰컴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 비지니스 카드는 향후 체이스 5/24에 카운트 되지 않는 것이 맞는지도 혹시 알 수 있을까요? ^^ 감사합니다!
1. 개인과 비지니스는 전혀 별개의 카드라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아멕스 비지니스 카드는 체이스 5/24 관련해서 NN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일모아님,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 골드카드를 열었다가 닫았고(2019년 말경), 다시 개인 골드카드를 오픈해볼려고 하는데요. “첫해 연회비 면제”, “스펜딩보너스” 등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멕스는 기본적으로 카드 당 ‘평생’ 한 번 보너스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카드 사인업 보너스를 다시 받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불가합니다만, 7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또 간혹 이 lifetime language가 없는 오퍼들이 있는데 그 때 만드시면 됩니다.
현재 달라스 출발편은 16만 5천으로 올랐지만 시기에 맞게 델타원을 탈 기회가 잘 없을거같아 덕분에 마일리지 티켓을 잘 끊었습니다! 원래 알라스카 마일로 AA 비즈니스를 타는거였는데 텍사스는 AA 이용률이 더 높아 이김에 아껴두려구요
댓글이 수정안되는지 몰랐네요. 현재 7월말 달라스발 AA 비즈니스 6만, 알라스카 마일로는 7.5만에 가능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델타 싸인업하면서 골카하니까 85k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