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미국 시민 한국 방문시 전자여행허가 (5월) + AA, Delta 수하물 1개만 무료

업데이트 (05.08.2021)

AA에 이어 Delta 항공의 경우도 한국-미국 구간에 무료 수하물 갯수가 하나로 줄었다고 합니다.

이제 United 하나 남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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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공지 사항 2가지가 있어서 짧은 포스팅 올립니다.

1.한국 무비자 여행시 사전 전자 여행 허가 필수: 5월부터 시범 시행

calypso님께서 오늘 게시판에 올려주신 정보로 오하이오 님께서 세부적인 내용을 찾아주신 내용인데요.

미국 시민권자로 한국에 무비자로 입국하시는 분들은 꼭 기억하셔야 할 내용입니다.

현재는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 방문시 상호주의에 의거 90일 이내 단기방문의 경우 비자가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작년 초 많은 국가들의 무비자 입국이 중단이 되었지만 미국인의 경우 (모두에게 적용되는 자가격리 요건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제약 없이 입국이 가능했는데요.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에 무비자 입국할 경우 9월부터는 미국과 캐나다가 운영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홈페이지에서 개인 및 여행관련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출발 전에 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전자여행허가서 (ETA)는,

  • “전자여행허가서를 받은 경우에만 한국행 탑승권 발권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보이구요.
  • 신청은 현지 공항 항공기 탑승 전 최소 24시간 전까지 http://www.k-eta.go.kr 나 m.k-eta.go.kr (모바일 사이트)에서 신청이 완료되어야 한다네요.
  • 신청 후 결과는 “신청인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허가여부를 결정한 뒤, 결과를 신청인의 e-메일로 통보”한다고 합니다.
  • 신청수수료는 1만원인데, 5월-8월 시험 시행 기간에는 면제라고 합니다.
  • 전자여행허가서는 발급 후 2년간 유효하다고 하니 향후 1-2년 사이에 한국 방문을 생각하시는 시민권자 분들은 5-8월 사이에 미리 신청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가기: http://www.k-eta.go.kr

2. 아메리칸 항공 (AA): 미국-한국 구간 이코노미 무료 수하물 규정 개악

두번째 소식은 아메리칸 항공 수하물 규정 개악 소식입니다. 게시판에 캄차카 님께서 알려주신 정보인데요.

기존에는 미국-한국 항공편의 경우 이코노미 승객의 경우도 50 파운드 가방 2개까지 무료로 보낼 수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코노미 승객의 경우 올 2월 23일 이후 발권 항공권부터는 첫 가방만 무료이고 두번째 가방은 $100불 비용을 내셔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 AA 달라스-인천 직항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이 많이 보여서 AA 탑승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 부분 꼭 기억하셔서 공항서 당황하시는 일 없으셨음 합니다.

관련하여 수하물을 반드시 2개는 보내야 하시는 분들 중에 마일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처음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발권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경우 여전히 보내는 짐 2개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데요.

AA 달라스-인천 항공편의 경우 이코노미가 보통 3.5만 마일이라면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대략 4.5만 마일인지라, 추가 마일리지가 1만 마일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짐 하나 보내는 비용 100불 + 더 넓은 자리를 생각하면, 1만 마일 더 내고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발권하는 것도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1.5만 마일 더 써서 6만 마일에 비지니스 편도를 발권하면 더 좋겠죠. 🙂

말씀을 드리는 김에 올 여름 항공권을 이미 발권하신 분들이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스케쥴 변경 여부도 자주 체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AA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구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타 다른 항공사들도 동일한 상황인데요.

예를 들어 AA 달라스-인천의 경우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5월은 매일 운항하는 것으로 스케쥴이 잡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주4일, 달라스 출발편의 경우 월/목/금/토만 운항하는 것으로 정리가 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6월은 지금 검색을 해보면 매일 운항하는 것으로 나오고 마일리지 좌석도 매일 가능하지만, 상황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점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즈음에 United 항공이 무료 수하물 갯수를 하나로 줄였다가 2개로 복귀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번 AA의 경우도 잠시 그러다 다시 원상복구를 할지, 아니면 AA를 시작으로 United와 델타도 따라서 개악을 할런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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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Leave new

  • 참고로 AA 신용카드 들고 계신 분들의 혜택은 ‘첫번째’ 위탁 수화물 무료이기 때문에 이코노미로 태평양 횡단 노선을 이용하실 경우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원월드 사파이어이상의 엘리트 회원들만 AA 이코노미 탈 때 짐을 무료로 두 개 부칠 수 있게됐네요.

    Reply
  •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교포들의 2주 격리기간 면제’ 에 대한 청원이 진행중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7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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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즐넛커피
    April 25, 2021 12:02 am

    아시아나도 한-미 이코노미는 수하물이 한개로 줄었더라구요. 마일리지 발권이라 갈때는 대한항공 올때는 아시아나로 발권해야 하는 저는 웁니다. (사정상 반대로는 끊을수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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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y 2, 2021 10:49 pm

      아시아나 사이트에는 미주 구간 이코노미의 경우 23킬로 (50파운드) 2개로 나오는데 혹시 어디서 보신 정보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https://flyasiana.com/C/KR/KO/contents/free-bagg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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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즐넛커피
        June 6, 2021 5:20 pm

        뭐에 홀린 것 같네요. 시간이 많이 지났긴 하지만 제가 위에 올린 정보는 틀린 정보입니다. 마일모아님 말씀대로 아시아나는 23킬로 2개가 맞네요. 게시판만 들어가고 공지글을 잘 안 읽다보니 여기 제게 물어보신 것 조차 모르고 있었네요. 부디 제 잘못된 정보로 혼란이 야기되지 않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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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시민권자는 한국 입국시 무비자였나요? 코로나 이후에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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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y 2, 2021 11:09 pm

      코로나 이후에 기존에 발급된 비자는 다들 캔슬이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시민 무비자 입국건은 상호주의에 의거해서 계속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입국도 금지된 적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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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KWON KIM
    May 2, 2021 10:40 pm

    UR 포인트와 Virgin atlantic 포인트를 갖고 있습니다.
    1:1 전환을 하려는데 Virgin Atlantic 포인트를 UR 로 옮겨 올 수도 있는건가요 ?
    아님 UR 만 다른 항공사로 전환시킬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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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모아
      May 2, 2021 11:13 pm

      UR에서 버진으로 넘기실 수는 있지만, 지금 생각하시는 그 반대의 경우는 불가능합니다.

      Reply
  • 당연한 말 같지만, 델타의 경우 수화물 규정 개정전에 구입한 티켓인 경우에는 아직 수화물 2개 무료가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전 5월 20일 델타 비행기 3월에 예약한 케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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