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델타 원 비지니스 좌석을 발권하는 2가지 방법

 

2021년이 벌써 이제 겨우 두달이 지났지만, 올 해 가장 우울한 소식을 선정 하자면 당연히 버진 마일 디밸류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는 버진 항공 6만 마일에 델타 항공의 비지니스 좌석인 델타 원 (Delta One) 미국-한국 직항 편도를 구할 수 있었는데요.

1월 1일 급작스런 차트 변경의 결과 이제 시애틀-인천은 편도당 13만 마일, 아틀란타-인천, 미네아폴리스-인천, 디트로이트-인천은 편도당 무려 16만 5천 마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16.5만은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한 마일리지 차감액이죠?

문제는 차감액이 엄청나다고 델타 원을 완전히 선택지에서 지워버리기에는 델타의 운항 노선이 가진 장점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1) 우선, (잘들 아시는 것처럼) 델타는 미국 항공사 가운데 4개 노선으로 가장 많은 한국행 직항 노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타, 미네아폴리스, 디트로이트, 시애틀 거주하시는 분들이 누리는 장점은 말할 것도 없구요. 델타로 one-stop 연결이 가능한 분들에게도 상당한 시간이 절약되는 노선들이라고 하겠습니다.

2) 특히 디트로이트-인천 구간은 코로나 기간에도 거의 결항없이 지속적으로 운항을 했기 때문에 올 여름이나 겨울에 한국에 꼭 다녀오셔야 하는 분들의 경우 이 구간을 발권하는 여러 변수를 줄일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오늘 글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일리지로 델타 원을 발권할 수 있는 옵션 두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버진의 6만 마일 발권에는 비할바 아니지만, 꿩 대신 닭처럼 아쉬운 상황에서는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 대한항공 14만 마일로 델타 원 왕복 발권 하기

먼저 가장 손쉬운 방법은 대한항공 마일을 사용해서 왕복발권하는 것입니다.

대한항공과 델타 항공은 둘 다 Skyteam 소속인지라, 델타 마일로 대한항공 항공편을 발권할 수 있는 것처럼, 대한항공 마일로 델타 항공을 발권할 수도 있습니다. (마일 자체를 전환하는 것, 즉 델타 마일을 대한항공 마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보통은 대한항공 마일로는 대한항공을 직접 탑승하면 되기 때문에 Skyteam 파트너 마일리지 발권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한항공 2만 5천 마일로 미국 본토-하와이 이코노미 왕복 발권 정도가 일반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용도인데요.

하지만 이 옵션을 사용해서 델타 원을 발권하는 것이 make sense 한 경우가 있습니다.

1) 먼저 대한항공 성수기 기간에 미국-한국, 한국-미국 이동을 해야할 경우입니다.

대한항공은 성수기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고 성수기 기간에는 50% 마일리지 할증이 있습니다. 여름이나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한국에 나가시는 분들의 경우 꼼짝없이 50% 더 마일리지를 차감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Skyteam 발권 옵션을 사용해서 델타 원을 발권할 경우 별도의 추가 할증은 없기 때문에, 성수기라도 자리만 있으면 왕복 14만 마일에 델타 원 비지니스 발권이 가능합니다.

2) 대한항공 마일을 생각보다 많이 적립해 놓으신 경우도 Skyteam 발권이 make sense한 경우라 하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원래 올 4월 발권분부터 인상된 마일리지 차감액을 적용하기로 했다가 코로나로 인해 2년 연장, 2023년 4월부터 변경된 차트를 적용하기로 공지를 한 상태입니다.

변경된 차트는 현재 62,500 마일인 비지니스 편도가 지역에 따라 비수기의 경우 8만에서 9만으로 올라가구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항공을 생각보다 많이 모아 놓으신 분들은 최대한 2년 이내에 많이 털어버리시는 것이 좋은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바로 이런 경우 Skyteam 옵션으로 델타 원 발권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2. 대한항공 사이트 발권법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델타 원을 발권하시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1) 대한항공 사이트에 가셔서 로그인을 먼저 하시구요. 그러신 다음, 화면의 오른쪽의 항공권 검색창에서 보너스를 누르시고 새로 서브메뉴에서 스카이팀 보너스를 선택하세요.

2) 항공권 예매 화면에서 출발지, 도착지, 그리고 날짜를 선택하시고, 탑승인원, 원하는 좌석 등급을 선택하세요. 델타 원의 경우 대한항공의 비지니스석인 프레스티지석에 해당됩니다.

3) 스카이팀 보너스의 경우 (제가 알기로는)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여러 날짜를 한꺼번에 검색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Price Calendar 기능이 있는 버진 항공 웹사이트에서 먼저 가능한 날짜를 검색하신 후에 그 날짜를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입력하고 검색을 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아래 이미지의 경우 165,000 마일로 나오는 날짜가 DTW-ICN 직항이 가능한 날짜들입니다.

4)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니 델타 원 좌석이 프레스티지석으로 해서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차감 마일은 왕복에 14만 마일, 그리고 유류할증료를 비롯한 세금이 왕복에 $346.01입니다.

5) $346.01 금액에 상당히 놀라셨을텐데요. 이건 미국 출발 왕복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 $260불이 그대로 전가가 되기 때문입니다.

6) 이 유류할증료는 미국 출발 왕복의 경우에만 부과가 되기 때문에, 같은 노선을 한국에서 출발에서 왕복하는 것으로 발권을 하게 되면 아래 보시는 것처럼 세금 53,300원만 내시면 됩니다.

이 경우 유류할증료가 0원으로 계산이 되거든요.

3. 대한항공 마일 사용 발권시 주의할 점

왕복 14만 마일이면 예전 버진 왕복 발권 12만 마일보다는 못하지만, 현재 차감액인 33만 마일보다는 훨씬 나은 옵션입니다.

또한 제약이 없진 않지만, 미국 국내선 연결편도 별도 마일 차감 없이 14만 마일에 포함이 되어 발권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선 연결편을 별도 발권하셔야 하는 분들의 경우 마일이 절약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변경 수수료도 대한항공의 규정을 따르기 때문에 3천 마일 수준으로 아주 저렴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1) 먼저 편도 발권이 불가능하다는 것, 기억하셔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큰 단점이라 하겠는데요. 아시아나의 스타얼라이언스 발권이 편도가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무척이나 아쉬운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2) 단순 왕복이 아닌 다구간 여정의 경우 여러 제약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왕복 여정에 최대 4회 경유가 가능하며,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에서 방향당 2회씩 경유 가능합니다.” 즉, 편도당 3번까지 비행기를 탈 수 있기 때문에 3-4번 갈아타고 하는 여정은 (누구도 원치 않겠지만) 불가능합니다.

또한 국내선 연결편의 경우 4시간 이내에 연결되는 항공편만 transit으로 간주되니 그 점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대한항공 마일 적립 방법

체이스 UR > 대한항공 전환의 옵션이 살아 있던 시절엔 대한항공 마일을 적립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옵션이 사라진 지금은 옵션의 폭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1) US Bank 발행 대한항공 제휴 카드들 

먼저 US Bank에서 발행하는 여러 대한항공 카드들이 있습니다.

연회비 95불짜리 Skypass Visa Signature 카드가 가장 무난한 옵션인데요. 이 카드는 공홈 오퍼의 경우 3만 마일인데, 가끔 집으로 4만이나 4.5만, 운이 좋으면 5만 마일 오퍼가 날라옵니다.

이 오퍼를 받으시기 위해서는 대한항공 계정의 주소가 미국으로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예전의 한국 주소로 되어 있으신 분들은 미국의 주소로 업데이트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본보이 카드들 

변신 가능 포인트 가운데 대한항공 마일로 전환이 가능한 옵션은 실질적으로 매리엇 본보이가 유일합니다.

다른 호텔 포인트들은 항공 마일로 전환이 아예 되질 않거나 된다고 하더라도 전환 비율이 폭망인데 비해, 본보이 포인트는 3포인트당 1마일, 그리고 6만 단위당 15,000 포인트 (=5천 마일)를 보너스로 받습니다. 본보이 포인트 6만이면 25,000 마일, 12만이면 5만 마일이라는 것이죠.

본보이 카드는 현재 체이스에서 개인 카드 두가지 (Boundless와 Bold), 아멕스에서 개인 카드 하나 (Brilliant) 와 비지니스 카드 하나를 발급 중에 있습니다.

체이스 개인 카드의 경우,  

  • 연회비는 첫 해부터 95불이지만, 2년차부터는 숙박권 (35,000 포인트까지)이 따라 나와서 실질적으로 연회비를 퉁칠 수 있는 Boundless 카드가 있구요.
  • 연회비가 없는 대신에 사인업 보너스도 높지 않고 숙박권도 없는 Bold 카드가 있습니다.
역대 최고!매리엇 Bonvoy Boundless (체이스 발행)
웰컴 보너스3개월 5천불 사용시 5만짜리 숙박권 5장.
카드 발급 1년 후부터 (2년차부터) 카드 갱신시 매년 숙박권 (최대 3.5만 포인트 호텔 사용) 지급
본보이 포인트는 대다수 항공사 마일로 3:1 비율로 전환이 가능함
엘리트 등급 산정용 Elite Night Credits을 매년 15개 받음. 그리고 5천불 사용할 때마다 추가로 하나씩 더 받음. 이 Night Credit은 실제 숙박시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함. 
다른 본보이 제휴 카드를 보유할 경우 사인업 보너스가 불가능하는 등의 여러 제약 조건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하셔야 함.
연회비는 첫 해부터 95불.
공홈 링크신청 링크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체이스 카드들은 5/24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두 카드 중에서 하나를 만드셔야 한다면, Boundless 카드가 더 나은 옵션이라 생각하구요. 이 글을 쓰는 현재 오퍼는 75,000 포인트 = 대한항공 마일로 넘긴다면 3만 마일 오퍼가 표준 오퍼입니다.

아멕스 카드의 경우, 

두 카드 공히 이 글을 쓰는 현재 오퍼는 75,000 포인트입니다.

본보이 카드를 신청하실 때는 여러 주의점이 있다는 것은 여러번 강조를 드렸는데요. 

발급 카드 회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특정 카드를 보유하는 것이 다른 카드의 신청과 발급을 막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약관을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5. 아에로멕시코 (Aeromexico) 14만 포인트 (= MR 87,500 포인트) 로 편도 발권 하기

델타 원 항공권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발권하는 두 번째 방법은 아에로멕시코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Club Premier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에로멕시코는 제가 10년 넘게 마모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아마 처음으로 글을 쓰는 항공사인 것 같은데요. 없는 정보 없이 다 있다는 마모 게시판의 경우도 실 사용 후기는 (제가 알기로는) 한 번도 읽지 못한 것 같습니다.

큰 관심이 없는 이유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요. 마일 사용시 반드시 전화로 예약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그 번거로움을 상쇄할만큼 마일 차트가 매력적이지 않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버진 사태를 거치면서 다른 대안이 없나 항공사들을 하나 하나 체크하다보니 아에로멕시코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는 글을 flyertalk에서 발견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요약하자면

1) 이전과 달리 파트너 항공사의 항공권도 온라인으로 예약 발권이 가능하며

2) 아멕스 MR을 전환하는 경우 실시간 전환이 가능하고

3) 마일 차감액도 델타를 비롯한 다른 Skyteam 항공사들이 차감액을 엄청나게 올려놓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인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편도 발권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일 것이구요.

그래서 아에로멕시코 사이트에 가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1) 사이트에 접속하니 미국 고객인 경우 전화를 하라고 되어 있네요. 하지만 Flyertalk에서 온라인으로 된다고 하니 믿고 한 번 검색을 해보죠.

2) 검색 옵션이 나오는데 one way, round trip, multicity 이렇게 나오네요. 우선 one way로 DTW-ICN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좌석이 있을만한 날짜는 사전에 버진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 둔 날짜를 입력했습니다.

3) 깔끔하게 여러 옵션이 나오구요. 제일 첫 옵션이 DTW-ICN 직항이네요. 이코노미는 85,000 포인트, 비지니스는 14만 포인트. 그리고 3,611 MXN = $173 USD정도가 추가로 부과가 되는데, 이건 아마 미국 출발편 유류할증료가 붙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4) 확인을 위해서 인천-디트로이트로 방향을 바꿔서 검색을 해보니 1,569 MXN = $75 USD로 확 줄어드는 것 보니 유류할증료가 맞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시.

“어 이코노미 편도에 85,000 이고, 비지니스 14만이면 엄청 비싼 것 아닌가요?”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비밀은 아멕스 MR을 사용할 경우 아에로멕시코 마일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율로 구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아멕스는 18개의 포인트 전환 가능 제휴 항공사가 있는데, 절대 다수는 1:1의 비율입니다.

하지만 아래 이미지에 보시는 것처럼 아에로멕시코는 1:1.6의 비율로 전환이 됩니다.

비지니스 편도 14만 포인트가 MR 14만 포인트가 아니라 87,500 포인트라는 것이구요. 1년에 한 두번 있는 25% 추가 보너스 프로모션 기간을 잘 활용하면 1:2의 비율로 포인트를 넘길 수 있어서 실질적인 차감액은 MR 7만 포인트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이 정도면 급하게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옵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아에로멕시코 발권시 주의할 점

저도 직접 발권을 해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어떤 단점이 있는지는 말씀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점이 언급이 되는 것 같습니다.

1) 먼저 변경, 취소 수수료가 저렴하진 않습니다. 취소는 2,900 MXN = $140 USD, 날짜, 스케쥴 변경은 1,930 MXN = $93 USD으로 나오네요.

2) 그리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이야기를 읽어보면 전화 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이게 해결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Lifemiles 수준의 난이도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만, 이 또한 실제 경험을 해보기 전에는 확인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3) 아에로멕시코의 포인트 자체는 2년간 적립 활동이 없으면 소멸된다고 합니다.

4) 마지막으로 MR 포인트 87,500 포인트를 넘겨서 델타 원으로 발권하는 것이 최선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MR 포인트는 ANA 항공으로 1:1로 넘어가는데 ANA 마일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권 발권시 95,000 마일에 미국-한국 비지니스 왕복 발권이 가능하거든요.

즉, 거의 같은 포인트로 편도나 왕복이냐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델타 원을 탑승하셔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리고 좌석에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ANA로 넘겨서 왕복 발권을 하시는 것이 마성비 차원에서는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7. 아에로멕시코 마일 적립하기 = MR이 최선

위에서 MR에서 아에로멕시코 포인트로 전환하는 것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다른 변신 가능 포인트에서도 전환이 가능하긴 합니다.

Citi의 ThankYou 포인트는 1:1, 캐피탈원 포인트는 2:1.5, 그리고 매리엇 본보이는 3:1의 비율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환 비율에서 보시듯이 MR 정도가 마성비 차원에서 make sense하지, 다른 옵션들은 마성비가 전혀 맞지 않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에로멕시코를 옵션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 MR을 적립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MR은 꼭 이거 아니더라도 위에서 언급 드린 것처럼 ANA 등으로 넘겨서도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현재 MR 적립 카드 중에서는 비지니스 골드 카드가 7만 포인트 + 광고 / 쉬핑 300불 credit 프로모션 중입니다.

아멕스 비지니스 골드 카드: 7만 MR
기본 정보3개월 1만불 사용시 7만 MR
카드 승인 후 3개월 이내 미국 광고, 배송 관련 지출의 경우 각각 150불까지 (총 300불) credit.
특정 항목을 2개 지정할 수 있고, 이 지정항목은 1불당 4포인트 적립. 항목은 광고, shipping, 주유소, 식당 등이 있음. (calendar year로 1년 최대 15만불까지)

MR 포인트를 사용해서 Amex Travel에서 항공권 구매시 25% 포인트를 돌려받음 (1년 최대 25만 포인트까지.) 

연회비첫 해부터 375불
바로 가기 영문 정보 페이지

 

개인 카드의 경우 골드 카드가 최대 75,000 포인트 오퍼가 공홈에 뜬다고 하니 인코니토 창을 열어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개인 그린 카드의 경우 타켓 오퍼로 6.5만 오퍼가 나가고 있다고 하니 이메일이나 우편을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신청이 가능한 오퍼의 경우 4.5만 포인트 오퍼가 제일 좋은 오퍼인 것 같습니다.

아멕스 개인 그린 카드
All Information about this card has been collected independently by MileMoa. Issuer did not provide the details, nor is it responsible for their accuracy.
기본 정보Welcome bonus: 6개월 3천불 사용시 4만 MR 포인트
MR 포인트는 델타, ANA 등 항공 마일로 1:1 전환이 가능함.
식당, 여행 (항공, 호텔, AirBnB등), Transit 항목 사용시 1불당 3포인트 적립 (식당은 전세계,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은 미국만 해당)
연회비는 첫 해부터 150불 
해외 사용 수수료 없음
Rates & Fees. Terms Apply
바로가기영문 정보 페이지

 

오늘 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버진 6만으로 발권하던 시절에는 비할 바, 반드시 델타 원을 탑승해야 하시는 분들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에로멕시코 옵션을 한 번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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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Leave new

  • 발권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네요. 아에로멕시코는 종전에 루트선택팁으로 올라온 게시글 말고는 아는바가 별로 없었는데, 델타원을 탈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 있었네요. 스타얼라이언스 95K는 비교대상이 전혀 아니지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편도만을 고려할 때엔 이런 옵션도 있음을 기억하면 나중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찬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Reply
    • 마일모아
      March 1, 2021 8:36 pm

      별 말씀을요. 프로모션 기간에 포인트 잘 넘기면 대한항공 편도 7만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 이후에는 대한항공 탑승용으로 오히려 대한항공 마일보다 더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아에로멕시코의 디밸류가 없다는 전제하에서 가능한 것이지만요.

      Reply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에로 멕시코는 상상도 못했던 방법이네요. 그래도 전 ANA 탈것 같지만..

    Reply
  • 글 하나 파시는데 참 많은 시간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Reply
  • 시큼털털
    March 1, 2021 4:47 pm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타는게 정말 힘들어진것 같아요 ㅠ ANA 차트가 오래오래 변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늘 감사 드립니다.

    Reply
    • 마일모아
      March 1, 2021 8:37 pm

      그러게 말입니다. 이코노미는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데 비지니스는 정말 난이도가 갈수록 올라가는 것 같아요.

      Reply
  • 이런 차선책도 있군요…
    발권의 세계는 정말…ㅎㅎㅎ
    마모님 감사합니다.

    Reply
  • 잘 몰랐던 정보들이 많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Reply
  • 매번 마모님 글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 혹시 미국 국내선 연결은 어떻게 발권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다구간으로 검색해야하나요? 그렇게되면 국내선 연결도 비지니스로 발권해야하는데 추가 마일비용이 없는건가요?

    Reply
    • 마일모아
      March 11, 2021 2:39 pm

      1. 다구간으로 하시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국내선 출발 공항을 입력하고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2. 대한항공의 경우 국내선 추가 마일 차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eply
  •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성수기 표를 스카이팀 보너스 마일리지로 예약하려고 하니 성수기에는 스카이팀 마일리지를 사용 못한다고 하네요ㅠㅠ 대한항공만 타야 하는 달라스 지역인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탈탈 쓸수 밖에 없겠죠?;;;;

    Reply
    • 대한항공을 탑승하시려는 경우인거지요? 제가 알기로 스카이팀 마일은 대한항공 성수기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한항공 탑승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대한항공 성수기 추가 마일 차감을 피할 수는 없다고 해석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Reply
      • 네, 제가 원하는 것이 그거였어요. 대한항공 성수기 추가 마일을 피하려고 했는데, 안되네요 ^^;
        성수기 포함하니, 와, 차감 내역이 대단하네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탈탈 털 수 밖에 없겠어요.
        오히려, 델타나 UR 마일로도 하려고 알아보니 마일 차감을 더하네요?? 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부를 더 해서 잘 알고 싶어요! ㅎㅎ

        Reply
        • 마일모아
          March 19, 2021 1:45 am

          1. 항공사들이 꼼꼼하죠 ;;

          2. 성수기에 대한항공은 특별히 싸게 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달라스 지역이라고 하시면 AA 마일로 AA 탑승이나 JAL 탑승이 괜찮은 옵션입니다. (JAL은 김포-하네다 구간이 조만간 복항을 한다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Reply
  • 안녕하세요 마모님,
    현재 아멕스 스카이마일 플래티넘 사용중인데요, 리저브로 업그레이드하면 여러가지 혜택을 준다는 이메일을 받았어여. 그래서 살짝 고민하고 있긴한데요. 혹시 업그레이드가 나은건지 아니면 그냥 새로 오픈을 하는게 나은건지…

    마모님이면 요 업그레이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시지 않을까하고 생각이 나서 여쭙네요.

    Reply
    • 마일모아
      March 25, 2021 7:12 pm

      보통 신규로 사인업을 한 번 받고, 이후에 업그레이드로 한 번 더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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