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편 (1) 코르도바, 그라나다

산토리니 2014.02.10 18:56:23

스페인 2편 톨레도 https://www.milemoa.com/bbs/board/1388901 이어서 씁니다.


금방 쓴다는걸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이지경까지 되었습니다.

이제 꽃할배가 스페인에서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끝장을 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각설하고 이날이 제 스페인 여정중에 가장 재밌고 볼것이 많았던 날인듯 합니다.

그와 더불어 코르도바에서 그라나다, 그라나다에서 세비야까지 하루만에 주파하는 미친 여정을 만들어 사진기사님의 꾸중을 듣기도 했지요...ㅠㅠ


일단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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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니 어제봤던 성곽의 느낌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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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도바 동네와 메스키타 탑(?) 종루(?)를 밖과 안에서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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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면 이러코롬 생겼는데요 이슬람방식이 보이시져? 제가 안에 들어가 본 첫번째 이슬람 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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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독교가 이슬람을 통치하는동안 메스키타도 기독교화 되서 이렇게 두 문화가 공존하는 형태가 됬다고 하네요.

처음에 보는데 정말 신기하고 미리 공부해가시면 더 재미있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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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도 보존이 잘 되있던 상태였습니다


오전을 고양이 겉핧기식으로 후다닥 본다음에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코르도바는 한번 볼만한데 그리 볼게 많은것 같지는 않더군요. 당일치기나 지나가면서 들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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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들을 3시간 정도 달리다가 저 올리브밭은 끝이 않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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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지겨우니 이런것도 하나 먹어주고요.... 길가다 직접 재배한걸로 보이는 체리 입니다. 이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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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뭔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그라나다에 뭐가 있을까요?? 기타로 유명한 알함브라의 궁전이 있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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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면 이런 길들이 맞이해 주고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베르사유 궁전과는 다른 맛의 웅장함과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날씨가 않좋았는데 궁전에 들어가기 시작하니 거짓말처럼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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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너랄 리페 (general life, 제너럴 라이프)에 가는 길인데

아름답다는 표현밖에 않나오는데요...

하지만 이건 이제 시작일 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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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한번쯤 보셨을법한 사진이지요.

헤너랄 리페.. 왕의 정원 이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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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너럴 리페를 나오면 이어지는 정원입니다.

저희가 5월말-6월 초에 갔었는데 덥지도 않고 날씨가 정말 딱이 었습니다.


저기를 지나면 이제 나스리 궁전을 보셔야 하는데요...

저희는 입장시간이 남아서 바로 앞에있는 알카사바를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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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시봐도 천혜의 요지 같았습니다.  

저 깃발 있는곳이 가장 높은곳인데 위에서 그라나다 시가지와 주변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떻게 이런 성벽을 뚫고 그리스도가 함락을 했는지 종교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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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장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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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간이 되어서 나스리 궁전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