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피님의 비주류(?) 호텔 BRG 하기 글에 Choice 호텔 체인에 대하여 이런 평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shady한 BRG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각각 다른 호텔, 다른 날짜로 2번 시도해 봤는데, 2번다 리젝 당했습니다. "
예. 저도 블커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Choice 호텔 체인 BRG는 BW나 Marriott 등에 비교하면 (그다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북미가 아니라 해외의 Choice 호텔(정말 괜찮은 곳 많은데...)은 철옹성입니다...
하지만 '태산도 하늘 아래 뫼'라고 하더군요. 그깟 쵸이스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 먹어봅니다.
왜냐하면...
연초에 하와이에 들릅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일입니다.
어디서 머물러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왠만한 곳이 수백불씩 하더군요. 포인트도 만만치않고...
정말 돈쓰고 싶지 않습니다.... 포인트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쩌다 한번쯤은 그냥 날로 먹는 행운이 제게 있음 안될까요?"
다시 말해 "공짜로 자고 싶습니다." ---> 'BRG 성공해서 공짜로 자면 좋겠다.'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해주는 호텔체인은 딱 2 곳뿐, Choice 아니면 IHG입니다.
(그러나 BRG의 세계에서 Choice가 태산이면, IHG는 에베레스트입니다.)
일단 더 어려울 것 같은 IHG는 생각않기로 했습니다.
Major (힐튼, 매리엇, 하얏, 쉐라톤, IHG 등)에 비해 B급 체인으로 생각되어서인지, 마모에서는 도외시 당하다시피하는 Choice 호텔 체인이...
하와이 (정확히는 호놀룰루 공항이 위치한 오하우 지역) 딱 한 곳에 호텔을 두고 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Awardmapper.com 열면 딱 보입니다.)
The Equus, An Ascend Hotel입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location은 와이키키 맞습니다.
보통 가장 싼 방이 평일가로 159 + TAX입니다. (총 190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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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ripadvisor 캡쳐)
호놀룰루 지역 오하우에 있는 호텔들 중에서 Tripadvisor 평가로 괜찮은 편에 속합니다.
저는 한단계 높은 Deluxe 로 골랐습니다. 179 + TAX = 총 220불 입니다. (이유야 비교한 OTA 가격중 저렴한 게 그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미운오리새끼님 글 BRG Claim시 호텔검색 사이트 을 참조해서 BRG 대조사이트를 잠시 뒤졌고, Competitor OTA의 rate / T&C 확인했습니다.
BRG 시도했습니다. => 성공 - ZERO 입니다.
성공의 댓가는 달콤하군요. 대형체인 고급호텔 아니어도 좋습니다.
커다란 솜사탕이던 츄파츕스던간에 크고 작음에 차이가 있을 뿐 결국 둘다 달콤합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셨다는 말이 허언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황당한 생각까지 드네요.
HNL공항 Hertz 렌트 예약 걸었는데, 방금전 취소했습니다.
그냥 호놀룰루 공항에서 2.5불짜리 버스 타고 가렵니다.
HNL공항 홈페이지에서 Transportation 정보로 버스 노선 찾아보니 호텔 바로 옆 Ala Moana Center 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자랑질이라면... 죄송합니다.
한줄 결론:
Choice 호텔체인 - Shady 한만큼 BRG 성공하면 Benefit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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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쵸이스에서도 Tier가 있긴 합니다. 아무나 받는 plat이라고.. 하지만 업글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BRG한 다음 GM에게 컨택해서 '좋은 방 주세효'라고 할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러나 말 안했는데 업글해 준다면? 물론 감사하다고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Choice 계열 호텔은 BRG 성공은 곧 공짜1박입니다.
(IHG는 거리만 일정정도 떨어지면 매일 BRG할 수 있지만, Choice/BW는 1개월당 최대 1회입니다.)
Choice 호텔체인중 BRG 가능한 지역에 대해선 The Best Rate Guarantee Blog 에 수시로 소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