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컴패니언 패스 통해서 발권했습니다.
전화로만 된다고 해서 표를 다 알아보고, 저와 제 주인님 여권, 컴패니언 패스를 다 펼쳐놓고 전화를 했습니다.
총 전화통화는 20분 정도 걸렸고, 몇 군데에서 막혔었는데요. 일단 제 주인님의 US Airways 마일리지 어카운트 번호도 묻더군요.
그리고 알고보니 돌아오려는 날짜가 블랙아웃 중에 걸려 있었습니다. 별 수 없이 하루 일찍 돌아오는 편으로 바꿨습니다.
마모님 대문글 에 나온대로 파트너 운항편은 또 안 됩니다. American Eagle 편만 논스톱이 있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원스탑으로, 운전해도 9시간인 곳을 비행기 타고 6시간씩;;)
그런데 신기한 것은 타 항공사의 편을 이용하지만, US Airways Express 라고 되어 있는 것은 또 된답니다.
예를 들어 리턴 편에 "Operated by Republic Airlines dba US Airways Express" 라고 되어 있는데, 이 경우는또 탑승 가능하답니다 [1].
제 비행편이 292 불이었고, 제 아내 것은 99+fee 해서 143 불이 나왔습니다. 150불 정도 아꼈네요. 1st Checked-bag 은 무료이기에 25불 또 아꼈습니다.
제 것은 또 컨퍼런스에서 환급해 줄 것이기에... ㅎㅎㅎ 본인 것은 어디서 환급해 주는데, 가족분들 놔두고 가기 미안할 때 딱 쓰기 좋은 것 같습니다.
컨퍼런스에 혼자 가는 것이 미안했는데 마일모아 식구들 덕분에 같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모님 상세한 대문글, 그리고 다른 분들의 후기 합쳐서 잘 예약했습니다. 감사드려요^^
이번에 직접 해 보니, 후기들이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냥 자랑이나 뽐뿌유발이 아니라 나중에 다른 분들에게 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늘 질문만하고 도움이 못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사실 저도 그 중에 한 명입니다), 새로운 것 발굴하는 것도 좋지만,
고수님들이 했던 것들 잘 따라한 발자취를 남겨주시는 것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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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C 에 명시되어 있었네요. "Valid Carrier - Valid on flights operated by US Airways and US Airways Express. Not valid on codeshare flights operated by partner air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