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 ANA - 한국 비즈니스 왕복 발권 완료

맥주는블루문 2018.12.17 11:28:54

어찌어찌하다 보니 MR 350k가 모여있네요. 2년에 한 번씩 들어가는 한국 여행을 MR을 이용해서 티케팅 하기로 하고 이리저리 시뮬레이션해 보니 역시 다들 하시듯, ANA를 이용하는 게 제일 낫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내년 5월쯤 다녀올 예정이라 세부 날짜를 정하기 전부터 ANA 웹사이트를 들락거렸는데 생각보다 비즈니스 티켓이 좀 있는 편 같습니다. 근데 ANA 항공은 일본에서 원스톱을 해야 하고 저희는 Non-stop을 선호하기에 그 옛날 아시아나와 안 좋은 일도 있었고, 아시아나와 작별인사도 다 마쳤지만 어쩔 수 없이 시애틀발 ANA 마일리지 티켓으로는 아시아나 SEA-ICN 비즈니스 옵션밖에 없네요. 그래도 비즈니스는 괜찮겠지라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MR을 ANA로 보내서 티케팅하는 건 마모에서 정말 많이 거론되고 발권 기초이기도 하지만, 혹시나 도움이 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 복기를 한번 해봅니다. 

 

1.

일단 티켓이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죠. ANA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Award Booking을 클릭하고 루트를 검색해 봅니다. (로그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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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 Booking 클릭 (로그인이 안 되어있으면 로그인 창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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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정보 입력

참고로 혹시 본인은 비행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티켓을 마일리지로 끊어 줄 때는 하단에 “Search” 버튼 옆에 “Check when logged in user will not be traveling”을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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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stop 비즈니스 옵션이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네요. 2명 총 190k에 세금 포함 $691.24 입니다. 

 

 

2.

표가 있는 걸 확인했으니 MR을 옮깁니다. MR 190k를 ANA로 트랜스퍼 합니다. 트랜스퍼는 정확히 하루 반 걸렸네요. 

 

3.

ANA에서 동승자 마일리지 발권을 하기 위해서는 꼭 동승자(가족)를 미리 등록하셔야 합니다. 등록하기 위해서는 로그인한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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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My Menu”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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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al 윈도우에서 세 번째 “Family Usage”를 클릭하시면 “Award User Registration”이 오른쪽에 나옵니다. 이걸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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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um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현재 등록되어있는 멤버도 확인할 수 있구요. Register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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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비행할 동승자 정보를 입력하고 Submit을 클릭합니다.

 

 

4.

MR 트랜스퍼가 완료되면 다시 Step 1 에서 한 대로 일정을 검색하고 예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5.

아플이 있으신 분들은 택스 결제는 x5 아플로 결재하는 걸 잊지 마시구요.

 

 

이렇게 내년 한국 방문 예약을 마쳤습니다.

예약을 마치고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좌석을 지정해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약 과정에서 좌석 선택을 웹에서 직접 할 수 있네요. 이건 좀 의외였는데 일단 좌석 지정까지 ANA 웹사이트에서 완료했습니다. 근데 아시아나에 확인 전화를 한번 하긴 할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와의 불신의 역사 때문에.. )

 

이상 다들 아는 무척 기초적인 발권기였습니다.

(역시 전 여행 후기 쓰는 게 더 쉬운 것 같습니다. 발권부 마모님들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