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 마우이 8박 9일 여행 다섯 여섯째날

memories 2019.07.22 14: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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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 세째날: https://www.milemoa.com/bbs/board/6621935

네째날: https://www.milemoa.com/bbs/6626807

 

안녕하세요~! 좋은 한 주 시작하셨나요?

 

마무이 여행 중 5-6일째 후기를 남깁니다. 두 날 모두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고 그랜드와일레아 수영장과 비치 즐기기가 매인이었습니다.

 

한일이 비슷하기때문에 두개를 시간 순서에 상관 없이 조합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아침은 어김 없이 힐튼 다이아몬드/골드 티어 혜택인 컨피넨탈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다이닝 룸이 와이드 오픈 형식이고 파라솔이 촘촘히 있어 그늘에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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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컨티넨탈 조식 사진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머핀과 과일종류가 조금씩 바뀌어 나오더라구요. 커피도 포함이구요..아침에 가볍에 먹기 좋았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호텔에서 아침을 먹거나 할때 그냥 버리지 마시고 포장해달라고 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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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조식은 2명까지만 줍니다. 4가족인 저희들로써는 두명분을 더 시켜야하는데요... 키즈부페가 거의 30불 가까이 했었는데 많이 안먹는 저희 아이들에겐 말도 안되는 옵션이죠.... 예전 마모 후기 중에 키즈메뉴가 있다는걸 본적이 있어서 키즈메뉴를 달라고 했더니 주더군요. 먼저 서버가 키즈메뉴 필요하냐고 물어보지 않습니다. 꼭 달라고 해야되요..^^; 암튼 저희는 이날 이후로 계속 키즈메뉴에서 시켰는데요... 부페도 한번 시도해보았는데 가격에 비해 실망스럽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에겐 키즈메뉴에서 시킨것이 더 좋았습니다. 가격도 12불정도선이구요. 사진을 다 찍진 않았는데 아래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베이컨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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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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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여운 핫소스는 몇개 챙겨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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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 산책했는데요... 호텔 로비쪽 정면 뷰 입니다. 여긴 저 인어 동상이 몇개 있더군요. 하와이안 조각들도 꽤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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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내부에서 사진찍으시려면 아침이 좋습니다. 오후되니까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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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깥에도 산책하구요.... 여기있는동안 산책을 자주 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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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좀 많이 보이죠?  이때가 태풍 바바라(?)의 영향으로 구름이 좀 많은 떄였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물놀이하기 좋았던것 같아요~!

 

이전 하얏에 있을때에 가져간 컵라면과 김을 거의 먹어버려서 다섯째날 아침에 코스코를 가기로 합니다. 편도 30분 걸리는 거리라 아무때나 갈수 있는곳은 아니예요. 가는 길에 Shop at Wailea에 들려서 쇼핑도 하구요... 근데 처음 안 사실인데 이곳 명품샵이 몇개 있는데요.... 가격은 미국 본토보다 10% 싸게 팔더군요. 세금도 4%만 붙구요.....하와이 Price라고 합니다. ㄷㄷㄷ 얼떨결에 와이프 선물을 하나 사줬네요... (설마 와이프가 이걸 미리 알았던걸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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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호놀루루 쿠키도 샀는데 정말 맛나더군요. 선물용으로 몇개 사왔습니다. 시식섹션이 있어서 드셔보실수도 있어요... 찍은 사진이 없어서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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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키헤이 지역에 있는 Netcharee's Authentic That Food 식당 들려 점심을 해결하구요.. 추천받아 간곳인데 괜찮았습니다. 아시아음식이 땡기시면 가볼만한것 같아요.. 그옆에 Izakaya Genbe라는 일본 식당도 있는데 좋다고 합니다. 일본식당은 저녁에만 열어서 가보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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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에서 장을 보았는데 여기서 튜브, 포케, 옷 등등 구입합니다. 어른 물안경을 사려고 했는데 품절이라네요...O_O

 

장보고 둘째가 코스코 피자를 사달라고 해서 두조각 사먹었습니다. 여기 푸드코드는 특이하게 코스코 밖에 있더라구요.

 

여기까지 와서 무슨 피자냐고 했는데 자기가 Home sick이 생겨서 먹어야 한다네요....ㅋㅋㅋ 먹더니 엄청 좋아합니다...ㅋㅋㅋㅋ

 

아래 사진은 코스코에서 산 튜브입니다.. 저기 입으로 부느라고 죽는줄 알았어요..... 그것도 2개나......(근데 하나만 썼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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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와일레라 배경으로 한번 찍어보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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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튜브 불때 너무 큰거 아닌가 하고 좀 마음이 않좋았습니다만.... 해변에서 서핑보드(?)대용으로 썼는데 파도 타며 뒤집히기도 하고...ㅎㅎ.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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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들어가자마다 첫파도에 뒤집혔어요.... 무한도전에서나 나올듯한 몸개그를 얼떨결에..... 그들의 심정이 이해되더군요...

 

나중에 호텔수영장에 아주 킨 롱 슬라이드가 있는데 이거 타고 나올때 3피트 깊이에서 1분간 물먹으며 눈감고 허우적거려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전 정말 깊은덴지 알았어요....(제가 수영을 잘못해서....-_-)

 

밑에 사진은 해변에서 바라본 그랜드 와일레아인데....포스가 느껴지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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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누가 엄청 큰 상어를 만들어 놓았네요...(돌고랜가요?) 암튼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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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님의 파도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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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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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가 저물어도 수영장을 계속됩니다~ 아참 슬라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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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를 마무하고 아이들을 재운 뒤.... 9시 45분쯤 저와 와이프는 칵테일 한잔하러 흐무흐무(?) 레스토랑에 갔습니다만.... 아쉽게도 9시 반까지만 받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로비 근처 호텔 정중앙에 있는 바로 갔습니다. 여기 24시간 인가봐요...ㅋㅋ 하와이에서 둘만의 시간에 좋아하는 와이프..ㅋㅋㅋ 와인 한잔, 칵테일 한잔, 치즈랑 과일을 안주로 시켰는데 먹을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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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되는날도 수영장에과 비치에서 놀았는데요.... 아래 사진에 수영장 모습이 잘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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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못갔던 흐무흐무(?)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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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에도 저렇게 파라솔과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요.... 그랜드 와일레아 묵으시면 무료입니다.

 

파라솔과 비치체어 말고 수영장 쪽에 카바나가 있는데 이건 돈주고 렌트하더라구요. 하루에 몇백불에서 1000불이 넘어가요...엄청 비쌈~!

 

저 밑에 푹신해보이는 의자 두개와 천막가리개 같은것은 하루 150불이래요.. 저희는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렌트할 필욘 없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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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느끼는 거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정말 멋져요.. 물놀이도 물놀이지만 이때는 사진 찍으로 오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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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용 팁을 정리해보면요..

 

1. 그랜드와일레아는 힐튼 다이아/골드에게 컨티넨탈 조식을 두명까지 준다. (carry out 가능)

2. 부페 업글은 비추천...(주관적인 견해예요).... 키즈메뉴가 괜찮다... 근데 키즈메뉴는 달라고 해야 준다.

3. 키헤이 지역엔 괜찮은 로컬 식당이 꽤 많다. (아시안 식당 포함)

4. 흐무흐무(?) 식당은 일찍 (9:30) 닫더라...늦게까지 하게 생겼던데 말이죠...

5. 코스코는 가능하면 공항에 내리자마자 갈것... 안그럼 날잡아 가야한다. (안막히면 30분 거리..)

6. 물놀이 기구는 무료가 아니지만 수영장 체크인하는곳에서 있냐고 물어보고 공짜로 주기도 한다.

7. 슬라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연다. 이 시간을 고려해서 하루 계획을 잘 세울것~!

8. Shop at Wailea에 있는 명품샵 가격은 본토보다 10% 싸다. 세금은 4%로 웬만한 주보다 싸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