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허니문 여행기 - 5 (Fuschlsee/Hallstatt)

느끼부엉 2019.09.02 17:51:05

[2019.08.05 업데이트] 미국에서의 결혼 준비 과정 (현재 진행형)

(08.13 update) 결혼 및 신혼여행 위해 쌓고 쓴 호텔포인트들...

 

유럽 허니문 여행기 - 1 (Boston-Tuebingen)

 

유럽 허니문 여행기 - 2 (Strasbourg)

유럽 허니문 여행기 - 3 (Munich)

유럽 허니문 여행기 - 4 (Salzburg)

유럽 허니문 여행기 - 5 (Fuschlsee/Hallstatt)

유럽 허니문 여행기 - 6 (Vienna) Feat. RM (BTS)

유럽 허니문 여행기 - 7 (Berlin, 마지막)

 

앞에 글처럼 Salzburg에서 차를 렌트해서 Fuschlsee로 이동했습니다.

호텔은 Sheraton Jagdhof로 Fuschlsee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Marriott 멤버십 티어는 실버였으나,

지난번처럼 예약 코멘트에 "It's my honeymoon"이라고 적어두었습니다.

로비 매니저가 이를 봤는지, congratulation! 이라고 해주더라고요...

방업글은 안해주나? 하고 기대했는데 별 말이 없더라고요...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조식을 구매하고 (1인당 25유로)

방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엘레베이터 층수 버튼에 저희 방이 있는 층수 버튼 (3층)이 없었습니다.

짐 들어주는 종업원한테 물어보니,

너네 스윗 층이라 그래... 방 카드 저기 대면 올라갈꺼야 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체크인 매니저 귀뜸이라도 해주지...'ㅁ'

생색도 좀 내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죠....ㅋㅋ

올라가보니 그 층에 방은 딱 2개 있다고 했고,

다른 한 방은 더 좋은 스윗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꼭대기층이라 창문이 경사져 있었고,

방과 욕실은 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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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후에 호숫가를 갔지만,

그 내용보다 룸서비스로 먹은 저녁과

다음날 먹은 호텔 조식 내용을 먼저 쓰고

호텔 내용을 마무리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저녁은 룸서비스와 들고 간 라면을 먹었습니다.

룸서비스로 슈니첼과 맥주, 케잌1조각을 시키면서,

Empty Bowl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매니저가 왜 필요한지 물어봐서

Instant soup 같은 거 먹으려 한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더군요...

차 끓이는 전기포트로 물 끓여서 라면과 슈니첼을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슈니첼에 찍어먹는 소스로 라즈베리 잼 같은 걸 주었는데,

나름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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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은 호텔 본건물과 분리되어 있었고,

연결되는 통로에는 오래된 자동차들이 전시되 있었습니다.

조식 퀄리티와 메뉴 종류 모두 이전 두 힐튼보다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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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 체크인을 마치고,

Fuschlsee 호수를 구경하러 근처 마을로 갔습니다.

마을 이름은 모르겠네요.

구글맵 상으로 Parkplatz Seebad라는 유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호수를 구경했습니다.

맑고 고요한 호수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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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Hallstatt로 이동했습니다.

유명 관광지답게 주차장이 4곳이나 있었고,

각 주차장 남은 공간을 전광판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주차장으로 세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부족해서 소금광산 투어는 못하고,

Funicular 타고 올라가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이번 여행 통틀어서 가장 멋진 경치를 가진 곳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날씨만 좀더 맑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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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비엔나까지 3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