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Model3 Leaf Bolt e-Golf i3 Taycan) 어떤 차를 사야하나 (각차의 단점)

폭풍 2019.09.05 12:06:12

(다른 차종 추가합니다.)

 

e-Golf (제가 소유해본 적이 없는 데, 댓글로 알려주세요.)
 - 공냉식 배터리.

 - Range가 적다. 125mile
 - 계기판이 아날로그식이다. 속도계, 모터의 파워, 배터리 충전상태도 아날로그식.
 - 미션 기어 콘트롤(P-D-N-R) 바가 conventional하게 좀 무식하게 크다. (파킹을 하려면 D->N->R->P로 옮겨야하죠, 다른 차는 P버튼 누르면 되는데.)
 - 배터리 온도계가 없다.
 - 배터리 용량 미터가 없다.

 - 2019년식 SE(125mile)가격 = Federal Credit후 약 15000정도

 

i3 (역시 소유해본적은 없슴, 리지님 사용기댓글에서 추가)

 - 가격 비싸다.

 - 호불호 디자인

 - 타이어가 정말 얇다. (오토바이 타이어 같음) - 코너링에서 접지력이 약하겠지요.

 - 타이어가 특수한 사이즈라서 대체품이 없고 비싸다. 그리고 빨리 닳는다.(18000마일?)

 - 차 내부가 작다. 특히 뒷자석은 2인승.

 - Suicide 도어라서 옆 공간이 적으면 문 열고 내리기 많이 힘들다.

 - 에어컨 바람이 약하다.

 - Range가 짧다. (80마일, 114마일, 150마일 버전)

 - 숨겨진 장점: CFRP를 많이 써서 많이 가볍다. ~2700파운드. (이거 세단으로 만들었으면 대박인데.)

 - Range extender (발전기)가 있어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갈 수 있다.

 - 자동 평행주차 기능

 

Taycan (아직 본적도 없슴)

 - 비싸다 (Turbo:153k, TurboS:187k)

- 너무 무겁다. ~5000파운드, 이건 뭐 장난도 아니고 오천 파운드. 폴쉐의 장점은 가벼운게 No.1인데, (911은 ~3400)
- 너무 크다(Bulky), 휠 베이스가 114인치로 예상되는 데, 911의 92인치에비해  기동성이 매우 나쁠것으로 예상
-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좀 떨어지는 듯.
-- 쿼터 마일이 11.1/10.8 : 이거 7만불짜리 카마로ZL1(11.4)에 비해 인상적이지 않지요?

-- Nurbergring 7:42 (니버그링은 전세계 고성능차량의 성능에 표준으로 쓰이는 트랙), 나쁜 성적은 아니나 요즘 좀 나간다는 차보다는 느리지요. (저 개인적으로도 이거는 상당한 다운 그레이드라서 패스한 이유중 하나)

-- 라구나 세카에서는 얼마나 나올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카마로ZL1 1LE 1:34, 머스탱GT350 1:36, 911카레라S(991.2) 1:36:44 911TurboS 1:33:21)

-- 공식 타이칸이 지닌 수요일 발표되고, 그다음날 엘런 머스크가  "니네 터보가 무슨뜻인지 알지" 하면서 폴쉐를 놀리면서 공격을 했습니다. (기계적인 터빈/터보차저가 없으면서 이름에 터보를 붙인것을 놀림) 그러면서 "다음주에 모델S가 뉘버그링간다 그때 붙어보자" 하면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아 너무 재미있네요, 다음주에 어떤 성적이 나오나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뉘버그링 시도도 안 해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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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리즈의 가장 유용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점인데, 이제야 올립니다.

저는 차를 사야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그 차의 단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인데요. 그 모든 단점들이 나한테 문제가 되지 않을때, 비로서 그차가 나에게 맞는구나 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TV, 잡지, 뉴스 할것 없이 거의 스폰서를 이미 받았거나, 광고 스폰서를 의식하기때문에, 리뷰기사를 보면 보통 칭찬일색이고 단점은 숨깁니다.  그래서 모든 단점들을 소유하기 전에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여기서는 제가 소유하면서 느낀 3대 전기차의 단점과 숨겨진 장점을 보겠습니다. 여기 나온 단점이 개개인의 취양에 따라 자신에게는 단점이 아닐때에 자기에게 맞는 차가 되겠지요. (혹시 자기가 이미 소유 차의 단점이 마구 드러나는 거에 대해 불편하신 분은 여기서 그냥 패스하는게 마음의 평화...)

1. LEAF (주로 1세대 단점)
 - (1세대)튀는 호불호 디자인, 개구리 얼굴?
 - (1세대)뒷범퍼 양쪽 끝이 차체(쿼터 패널)에서 벌어진다.
 - OEM tire (ECOPIA)가 빨리 닳는다, 특히 바깥쪽 edge 편마모.
 - (1세대)2011/2012년식 배터리 - 열에 꽤 약하다.(배터리 열받으면 용량이 빨리 줄어든다)
 - 패시브 공냉식 배터리, 더운지역(약 90F이상)이나 프리웨이에서 오랬동안 세게 밟는 분들은 배터리 온도 관리필요. LEAF plus는 액티브 방식으로 에어컨 바람으로 배터리를 냉각합니다.
 - 배터리 호환성 없다. 지금까지 24, 30, 40, 62kWh 배터리가 나왔는데 upgrage안됨 (다른차들도 그런가요?)
 - DCQC 방식이 CHAdeMo이다, CHAdeMo는 세계적으로 점점 안쓰이는 추세.
 - (1세대)내장 플라스틱, 좌석 천 재료가 싸구려틱. (좌석 형태는 bucket seat로 좋음)
 - CUV치고 좌석이 조금 낮다 (1-2인치 정도?) 좌석을 끝까지 높여도 헤드룸이  많이 남음.
 - 뒷자리 바닥 중간에 배터리 비상 안전 스위치, 안전을 위한 거라는 건 알지만 툭 튀어나와서 가운데 앉으면 많이 불편.
 - (1세대 S trim) 충전 타이머가 자유자재로 안된다. (충전 끝나는 시각만 세팅)

 - 100%충전옵션만 있다. (아마 2013년식만 80% 충전 옵션이 있는 듯)
 - (S trim?, 특정연식?) ECO모드만 있는경우 Regen brake가 약하다,  다른 트림에는 B-mode가 있다.
 - 트렁크 바닥이 높다. 트렁크 밑에 아무것도 없는데, (아마 11/12년식 충전기때문?)
 - 히터 켜면 처음에 타는 냄새난다. 열선식 히터인듯.
 - FWD, 트렁크 바닥에 모터를 넣을 공간이 충분히 있는데..
 - 고속연비 상대적으로 안 좋다.
 - 프랑스 소유회사이고 미국에서 만든 차인데 브랜드 이름이 지린다.(:)
 - EVSE가 무겁고 길다.
 - Brake fluid 교환을 자주(12 or 24month) 하라고 권장한다.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숨겨진 장점: (옵션)열펌프 히터, 120V로 16A까지 충전됨. (해외 옵션) 차배터리에서 집으로 전기 공급된다. 그라운드 클리어런스 좀 크다.(6.3" SUV처럼 바닥 장해물에 안걸리고 막 갑니다.)
 - 2019 년식 S(150mile)가격 딜(딜이 나오다 말다 합니다. 기다렸다가 딜을 잡아야합니다.)= Federal credit후에 약 16000불정도.


2. BOLT
 - 차가 작아보이는 디자인이다.
 - 앞뒤길이에 비해 높이가 좀 높다. 즉 가로-세로 비율이 높다.(작아보이는 데 일조)
 - 트렁크의 앞뒤 길이가 짧다.(트렁크 전체 용량은 작지 않습니다. 17CF)
 - 좌석이 부실해 보인다. (양쪽옆에 bolster도 작고). 불편하다는 불만이 있는데요, 다행히 몸집 작은 사람(Asian)은 불만이 없네요.(딱 맞는 느낌이라서 저는 좋습니다.)
 - 서스팬션이 딱딱하고 거친길에서 좀 튄다. (Wheel base가 작은 것도 일조 하는 듯 102")
 - Key Fob 크고 무겁다. (이거 뭐 쇠덩어리 같아요)
 - 대쉬보드에 흰색 트림이 있는데, 특정각도에서 햇빛을 반사해서 눈부시다.
 - 몇몇 경고음이 크락션소리를 사용해서 너무 크다.
 - Drive-assit기능이 약하다, Adaptive cruise없다. Lane keep assist 성능이 좋지 않다(싼맛에 쓰는 듯, 패키지에 $500).
 - 급제동이 약간 쉽지 않다. Friction 브레이크가 좀 딱딱합니다. 테슬라 3보다는 덜 합니다.
 - 배터리 충전상태가 %로 나오지 않는다, 20개의 bar로 나옵니다. 1개 bar가 5%.
 - DCQC가 좀 약하다, max 50kW, 보통의 EVgo 충전소가 100A 맥스라서(더 큰데도 있지만) 360V인 BOLT는 약 36kW로 충전됩니다. 꽤 느리죠.
 - 120V로 충전할 경우, 차를 켤때마다 8A로 reset된다. 120V로 충전할 때 매번 12A로 바꿔줘야 합니다.
 - EVSE의 전선이 좀 가늘다(부실하다)
 - 3가지의 독립적coolant시스템이 따로 있다. (캐빈히터, 배터리, 모터/미션/전기장치, 이거 독립적으로 만들어서 비쌀텐데, 사용자에게는 장점인가요?)
 - 숨겨진 장점: 좁지 않다, 헤드룸/렉룸 종합적으로 모델3 보다 큽니다. 특히 뒷자리 넓고 의자 높습니다. Coolant 히팅이라서 냄새안난다. 거의 한국산이다(배터리/모터/미션/전기장치/infotainment), 오토크로스(일종의 카 레이스)에서 성능이 좋다는 기사 있습니다. 내구성 EV중 가장 좋다는 기사있습니다.

 - 2019년 식 LT(239mile) 가격(딜=12500 discount) = Federal credit 후에 약 $22000.

3. 모델 3 ( Standard +)
 - 가격이 비슷한 range의 BOLT나 LEAF-plus 보다 2배정도 비싸다.

 - 제동거리 길다. Consumer Report가 처음에 제동거리가 길어서(150ft?) No-Recommend 사망 판결을 내렸지요. 그후에 테슬라에서 SW upgrade하고 130ft로 줄였는데, 여전히 약간 긴편입니다.
 - 급제동 쉽지 않다. 급제동을 위해 페달을 깊이 밟으면 페달이 아주아주 딱딱합니다. Friction brake booster가 약한듯. 처음에 65-10mph 급제동할때 브레이크 안듯는 줄 알고 깜짝 놀랐슴. 세게 밟으니까 좀 듣는데 그래도 약하고 밀렸슴. 아주아주 세게 밟아야합니다.(마치 브레이크 부스터 꺼진것 처럼)
 - 타이어 압력 높다. 처음에 45였다가 문제가 많아 요즘에 42PSI로 줄인것 같습니다. 연비를 좋게하려는 의도 같은데, 상식을 벗어나는 고압세팅입니다. (제 hobby차는 29PSI이고, 보통 승용차들은 다 30대중반) 이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승차감도 통통거린다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 비닐 좌석, (개인적으로 이거 90년대에 엑셀 좌석에 씌우던 가짜가죽 레쟈 커버랑 너무 비슷합니다. 내부가 스폰지인지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들어가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 스티어링 휠(핸들) feedback이 거의 없다. (지금 바퀴가 미끄러지는 지, 노면이 어떤지, 횡가속력이 얼마나 센지 느낌이 전달이 안됩니다. 스포츠 드라이빙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지요.)

 - 핸들(스티어링 휠) 냄새가 너무 심하다. (우리 고딩이 아들도 운전해보더니 손에 배어버린 냄새를 맡고 이유~~, 다시는 안잡음)
 - 거울 시야 안 좋다. (중앙 거울을 보면 보통차들 시야의 반이 트렁크 지붕에 가립니다. 도로가 안 보입니다.) 사이드 미러도  삼각형으로 좁아서 뒤에 차들이 잘 안보이는 편입니다.
 - 중앙 디스플레이가 (너무 위로 튀어 올라서 ) 운전중에 시야를 distract한다.
 - 각종 버튼/컨트롤이 터치스크린 메뉴로 들어가야 해서 느리고 눈으로 봐야해서 distract된다.
 - 운전자용 대쉬보드(속도, 온도계, 연료량등등)  디스플레이가 없다.

 - 안드로이드 오토가 안된다.
 - 지붕이 유리인데, 햇볕이 비치면 꽤 뜨겁습니다. 단열이 안 좋은 거죠.
 - 트렁크 바닥 상당히 높다. (그밑에 모터가 있어서 그렇겠지요)
 - Key fob가 없다. (기존 폰/BT을 이용한 것은 좀 오작동이 있더라구요.)
 - 하나의 냉각수 라인으로 모터/미션/전기장치/배터리/컴퓨터까지 냉각한다. (단가는 싸게 먹힐텐데, 한군데만 새도 모든 기능이 마비되는 단점, )
 - 배터리 히터가 따로 없다.
 - 배터리 온도계가 없다. (이건 엔진 온도계가 없는 것과 같은것)
 - 배터리 용량 미터가 없다.
 - 차에 앉을때 구겨져서 들어가야하고 (작은 세단의 단점), 나올때도 끙하고 힘줘서 나와야한다.(내가 늙은건가 쿨럭)
 - 차가격에 비해 힘이 없다. (S+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직선출발에서 끝까지 밟아도 휠스핀이 안나구요. 완만한 코너링에서도 휠스핀이 안나더라구요, 즉 드리프트가 잘 안된다는 겁니다. 4만불대 차에서.. 실망입니다. 그리고 60-120도 느리구요)
 - 집밖의 L1/L2 충전소에서는 어댑터를 끼워서 써야한다. (테슬라차의 충전 포트는 국제표준이 아니라서.)
 - DCFC 충전소(station)가 여기저기 많이 없고, 연휴에 많이 붐빈다.(2019/8 현재 US에 678개, 참고로 CHAdeMO는 US에 2140개, CCS 1888개)https://www.greencarreports.com/news/1124639_chademo-fast-charging-stations-still-outnumber-ccs-ones
 - 통계상 사고 사망율이 높다. (경쟁사보다 사망율 3배이상 높다는 통계있습니다.

https://medium.com/@MidwesternHedgi/teslas-driver-fatality-rate-is-more-than-triple-that-of-luxury-cars-and-likely-even-higher-433670ddde17
  (IIHS의 사망율 통계는 여기 https://www.iihs.org/api/datastoredocument/status-report/pdf/52/3 )
 - (숨겨진 장점) 기본 EVSE가 120/240V 겸용이다.
 - 2019 년식 S+가격 = Federal Credit 후 3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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