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전기차 얼마나 싼가 (부제, 전기차 인센티브/가격 구조)

폭풍, 2019-07-26 18:29:08

조회 수
5394
추천 수
0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전기차에 적용되는 각종 incentive, rebate, credit이구요, 그에따른 전기차 가격 구조/추세도 보겠습니다.

 

-- Federal Tax credit, up to $7500

배터리 용량에 따라 16kWh이상이면(대부분의 EV가 해당)  $7500을 Tax credit으로 줍니다.(해당 년도의 federal tax 총액이 이 7500불보다 많아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 급여받을때 federal income tax withold가 $7500불이고, 연말에 전기차를 제외한 tax return is $0 이면 $7500불 현금으로 return받습니다.) 제조사별로 20만대 판매를 초과한 사분기(Quarter)의 다음 사분기까지 새차를 살(또는 register할) 경우 $7500불을 주고 그후 6개월동안 반액(3750), 그후 6개월 후에 또반액(1875), 또 그후 6개월후에 Zero가 되죠. 그래서 19년7월 현재, 테슬라는 $1875, GM은 $3750, 나머지 업체는 $7500입니다. 작년에도 이 credit을 완전히 없애는 법안이 나왔고, 올해는 완전히 없애는 법안과, credit을 더많이 주자는 법안이 동시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의회통과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새차 소유주에게 줍니다. 그래서 리스하는 사람이 직접 받지는 않지만, 보통 리스를 주는 회사가 미리 받을 것을 예상해서 리스가격에 credit으로 줍니다. (그런데 100% 다 안주는 회사도 있어요. 조심) 

 

-- State rebate, up to $4500(CA)

CA만 말씀드리면 2015년 이후로 2번까지 받을수 있구요, 수입이 Federal Poverty의 300%이하이면 $4500까지, 개인수입 15만불(부부30만) 미만이면 $250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배터리 용량과 관계가 있는데 배터리-only EV는 거의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새차만 가능하고 30개월 운행 조건으로 운행자에게 줍니다. 즉 새차를 리스받는 개인도 받습니다.

 

-- 전기회사등등 rebate

CA PG&E는 차 하나당 $800씩 rebate를 주는데, 새차가 아니더라도 PGE에서 받은적이 없으면 줍니다. 그래서 PGE rebate안 받은차를 중고로 사서 클레임하면 800불 받습니다. (혹시 최근에 룰이 바뀌지는 않았겠지요.)

 

-- CARB ZEV credit (potentially up to 20000)

CARB법안을 채택한 10개주(CA,NY,NJ,MA등등)에서는 총차량의 일부 %를 (4.5% for 2018) 전기차 credit으로 채워야합니다. 이 credit은 전기차를 생산해서 만들거나, 다른 제조사에서 사올수도 있는데, 못 채우면 penalty가 $5000/credit입니다. 차 하나가 레인지에 따라서 4credit까지 채울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모두 상당한 discount/rebate를 전기차에 뿌리고, 이래서 크라이슬러 사장이 인터뷰에서 자기 500e전기차를 팔면 만불 씩 손해를 본다고 한 겁니다. 만불씩 손해보는데도 손해를 덜 보려고 그렇게 파는 거죠. 한편 테슬라는 남는 credit을 팔아서 수 밀리언씩 수익을 올립니다.

 

non-ZEV(such as LEV) credit

이거는 너무 복잡해서 생략, 하지만 제조자에게 돌아가는 credit.

 

어쨋든 이런 incentive때문에 판매/리스 가격이 매우 낮아 집니다, 예로 MSRP=33k, 디스카운트 후 판매가격=25k, Residual=15k인 리스 경우, Federal 7500 credit을 다 받으면, 가격-Residual-credit=$2500, 달랑 2500불을 30개월동안 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거 위에 state/utility rebate를 받으면 오히려 돈을 버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게 월99불, 심지어는 75불짜리 리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 인센티브는 (적어도 CA에서) 30개월된 전기차 중고차 가격을 자연적인 감가상각외에도 추가로 만불정도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중고 전기차 시장 가격을 왜곡시켰습니다.(특히 리스리턴이 시장에 풀려 나오면서) 보통 저렴한 새 전기차의 판매가격이 25K정도인데, 3년 지난 이런 중고차가 약 6k~12k가격을 형성하는 왜곡현상이 나타났었습니다. 전기차의 특성상 감가상각이 더 적어야 정상인데, 비슷한 개스차보다 더싸지는 역전현상이 현재도 일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싼 가격을 배터리 용량차이에 따른 차이라고 볼수도 있는데(왜냐면 신차는 요즘 배터리가 더 크니까), 배터리가격이 싸지면 용량차이에따른 배터리 모듈가격차이도 줄어야 되지요. 이 현상은 사람들의 전기차에 대한 이해가 확산되고, 배터리의 주성분 가격이 떨어지고, 인센티브가 적어지면서 없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2013년식 LEAF가격을 보면 2016년에도 6000불대(Craigs list에서 문제없는 차의 최저가격선)였는데 지금도 6500-7000불안팍입니다. 전기 중고차 가격왜곡이 해소되고 있는거죠.  저도 중고차 가격에 대한 제 예상이 맞는 지 궁금한데요, 지금까지 몇년동안은 이 예상이 잘 맞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4개의 new 전기차(basic option) 가격에서 Federal Tax Credit뺀 가격

Tesla 3 S+(240mile) 38990(MSRP)+1200(Destination Fee) -1875(Federal)=38315

Bolt LT(238mile) 37495(Destination fee included in MSRP) +750(DCFC 필수option) -12500(discount) -3750(Federal)=21995

https://www.martinchevrolet.com/inventory/new-Chevrolet-bolt_ev/

LEAF S(150mile) 29990+895(Destination) -8000(estimated Discount,) - 7500(Federal)= 15385

e-Golf (125mile) 33475(SE) - 10000 (popular discount) -7500(federal) = 15975 (좀 더 딜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재 BOLT의 딜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작년말 보다 한 3000정도 더 떨어진것 같습니다.)

위에 가격에서 State/Utility의 rebate는 따로 받으시구요, 당연 option에따라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2019년7월중고차 가격 -Craiglist에서 문제없는 차의 최저가격.(배터리용량, EPA range)

2013 LEAF(24kwh, 83 mile) 약$6500

2015 e-golf (26kwh,83 mile) 약$9500

2014 BMW i3(??,    81mile) 약 $13000

2016 LEAF(30kwh, 107mile) 약$11000

2017 e-golf (35kwh,125mile) 샘플부족

2017 i3 (33kwh,114mile) 약$20000

2019 i3 (42kwh,153mile) -

2017 BOLT(60kwh, 238mile) 약 $21000

 

전기차는 년식이 의미없습니다. 같은 차 15년이 70마일가고 13년식이 80마일 가면 어떤것을 사시겠습니까, 가격이 같아도 오래된 13년식 사야합니다. 그래서 위의 년식은 그용량 배터리가 나온 최초년식입니다. 

 

혹시 CA외의 다른 주의 리베잇/배니핏을 아시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42 댓글

얼마에

2019-07-26 18:35:50

순위권!

shilph

2019-07-26 18:45:34

이런글 좋습니다!!!

BBB

2019-07-26 19:06:34

State rebate up to $2500 (OR) 추가요

캘리포니아가 후하군요 ㅎㅎ

얼마에

2019-07-26 19:18:40

볼트 가격 할인 엄청나네요. 그런데 미국차라서... 금방 망가지지 않을까요?!?

폭풍

2019-07-26 19:33:28

BOLT는 한국에서 대부분 설계되고, 대부분 LG부품(배터리/모터/미션/HVAC)통채로 가져와서 조립만 미국에서 합니다. (후드 열어보면 90% made in Korea입니다. 이거 무니만 미국차고, 사실 한국차입니다.)

현재 EV중 가장 내구성이 좋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https://www.myev.com/research/comparisons/most-reliable-electric-cars

kaidou

2019-07-26 19:59: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기차는 무조건 배터리가 갑이죠. 

포트드소토

2019-07-27 16:35:05

CA 분들 5월 이후로 사신 제 주변분들 벌써 주혜택이 없어요. 고갈. 그리고 저희동네는 전기회사에서 주는 것도 없어서 다 받아야 페더럴 $7500.  그리고 연봉이 조금만 올라도 주 혜택은 $1500 정도더군요. 전기차 사려면 연초에 사는게 좋겠네요

폭풍

2019-07-29 13:18:57

지금 CA는 현재 fund가 떨어져서 "standard" rebate은 대기중이구요, "increased" reabate은 지금도 처리중이랍니다. 전에도 fund가 떨어진 적이 몇번있었는데, 의회에서 funding에 대한 법안처리가 되면 밀린것을 다 주었구요. 이번에도 결국 funding을 더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면 몇몇 미국 기업이 Federal incentive를 못받게 되면서 CA의 rebate를 (약100%) 올리는 법안도 기획중일 정도로 CA가 EV support에 적극적이거든요.

포트드소토

2019-07-29 15:58:14

그러면 기다리면 다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좋군요.

복복

2019-07-30 11:09:07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전기차로 갈아타볼까 생각중입니다..

얼마전에 슬릭딜에 올라왔었던거 링크 겁니다

https://slickdeals.net/f/13163326-21-000-off-msrp-2019-volkswagen-egolf-w-driver-s-assistance-package-125-mile-epa-range-final-price-10-000-13-500

폭풍

2019-07-30 13:43:22

아 e-golf 신차 가격을 빠뜨렸군요. 감사하구요 메인글에 추가합니다.

땅부자

2019-07-30 21:22:11

저 이거 보고 지금 딜러쉽에 와있습니다. egolf 는 한번도 생각안해봤는데 가격이 좋아서요. 딜러쉽에서 하는 말이 오늘만 4대 팔고 저희가 마지막것을 사는 거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카리스마범

2019-07-30 22:30:31

딜 잘하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그런데 폭스바겐이면 @티모 님 소환이 필요하지 않나요?ㅎㅎ어디계신가요 티모님~~~~

땅부자

2019-07-30 23:52:33

MSRP 에서 $10500 깍아서 샀습니다. 슬릭딜에 올라온거랑 비슷하게 샀습니다. 다른 리베이트들은 해당 되는게 없어서 못받았고요. 나중에 택스보고하며 택스크레딧을 받을걸로 예상하고요. 

오랫동안 출퇴근용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 보아왔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안사고/못사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샀습니다. @티모님은 생각도 못했네요. ㅠㅠ

잘 산거 같다고 생각했다가 일반 가정용 110으로 차지하면 풀차지 하는데 20시간 걸린다고 해서 헉!!! 했습니다. 회사에서 차지하려고 하는데 요즘엔 전기차가 많아져서 그것도 경쟁이 좀 심합니다. 

나중에 더 타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카리스마범

2019-07-31 00:00:59

한달 후에 후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축하드립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베가스

2019-07-31 00:11:11

혹시 어느 딜러샵에서 구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안그래도 9월초에 골프 리스 리턴해야하는데 e golf로 리스하면 좋겠네요. 

땅부자

2019-07-31 00:51:10

Colma 에 있는 Serramonte VW 에서 했습니다. 

Leonardo Contreras 라는 세일즈퍼슨이랑 딜했는데 잘해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베가스

2019-07-31 01:14:27

슬릭딜에 있는 딜러샵들만 되는걸까요? 네개 가운데 세군데가 샌프란 근처인듯하고 무리에타만 남가주인데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시간 반은 떨어져 있네요. 

땅부자

2019-07-31 01:44:14

저기 나오는 원래 딜러쉽이 북가주여서 그 근처 딜러들은 다들 맞춰주는거 같고 월말이라보니 더더욱 팔아치우려고 맞춰주는거 같습니다. 저는 근처 살아서 그냥 한번 가서 테스트 드라이브나 해보자 했다가 가격에 혹해서 사서 나온 경우입니다. 

저 가격이랑 맞춰줄수 있냐고 주변 딜러쉽에 이메일 돌려보세요. 맞춰준다면 가보시고 안된다고 해도 뭐 손해본거 없으니까요. 

으아아

2019-07-31 01:30:13

OTD 얼마나왔나요?

저는 엇그제 Bolt 보러갔다가 12000불 깎아줘서 27000 에 이것저것 붙어서 28258 + tax 3272.56 + doc fee 85 + non tax fees 460.75

해서 OTD $32076.31 받았고 여기서 3750 페데럴 2500 캘리 리베잇 1000 socal edison 받으면 대충 25000 못미칠거같은데 이 딜이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땅부자

2019-07-31 01:40:24

OTD $25710 나왔는데 택스랑 라이센스피는 동네마다 다르니까 크게 의미 없고 택스 전에 $22975 나왔습니다. 대신 이자율이 5.9% 붙었습니다. 제 크레딧 스코어가 830 인데도 리베이트, 디스카운트 받을려면 자기네 통해서 파이낸스하고 저 이자율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4개월 지나고나서는 다갚아도 상관없고요. P2랑 딜러쉽에서 싸게 팔고 이자율에서 돈 버는거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빨간구름

2019-07-31 12:14:26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는 파이낸스 한 후 한달 이내에 갚아도 됩니다.

땅부자

2019-08-01 00:59:17

네. 감사합니다.  첫달 빌 나오면 다 갚으려고요. 

폭풍

2019-07-31 11:26:48

전기차 입문 축하드립니다. 저는 e-golf를 몰아본적이 없는데, 나중에 차종별 장단점에 후기 부탁드립니다.

땅부자

2019-08-01 00:59:53

네. 좀더 타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대가그대를

2019-07-31 00:34:28

와,, 대박딜이네요;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19-07-30 12:59:11

좋은 글/정보 감사합니다.

잔잔하게

2019-07-30 16:11: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대가그대를

2019-07-31 00:35:28

폭풍님 글 아주 잘 읽고 있습니다. 몇달 전 생전 처음으로 전기차 리스해서 잘 타고 있습니다. 리스하기 전에 미리 공부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되니 좋은 것도 많네요. 감사해요!

포트드소토

2019-07-31 01:59:15

경제적인 관점에서 현재 EV (배터리 only, not PHEV) 들의 가격을 보면.. 과연 이게 미래에도 경제성이 있을까 의심되는군요.
지금 정부에서 만달러 정도 보조금을 줘야 동급의 개솔린 차와 비슷하니.. 
게다가 이렇게 팔고 있는 지금도 배터리 회사들은 거의 대부분 적자더군요. 적자라도 일단 케파를 늘리기 위해서 증설 투자 한다고 하더군요.
최근 인기 끌었던 코나 EV가 관심만 끌고, 실제 대량 생산을 못하고 있는 것도 LG 화학이 배터리를 공급 못해줘서란 말이 있던데요.. 

이제 나중에 보조금 제도 없어지고, 배터리 경쟁도 통폐합으로 줄어들면.. EV 차 값은 얼마가 되는 걸까요?

어차피 충전만 하고 쓰지도 않을 배터리.. 그냥 줄이고, 출퇴근 EV 레인지 50 마일 정도에 + 보조 개솔린 엔진있는 PHEV 가 정답이지 않을까요?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터리가 핵심인데.. 가격을 또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를 줄여야 하니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가 탈 것에 대한 기준을 무척 낮추어야 할지도 모르죠.. 
지금처럼 혼자서 6인용 SUV 타고 다니는 한 아무리 전기차로 가려고 해도 한계가 있을겁니다.. 
결국은 적은 에너지를 쓰면서, 출퇴근을 시키는게 목적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종류의 소형 탈 것들.. 예를 들어,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등등을 장려하고, 전용 도로 (자동차는 못 다니게 하는)를 많이 만들고, 연계되는 대중 교통망을 잘 구축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폭풍

2019-07-31 12:08:50

최근 뉴스를 보니 리튬 생산이 수요보다 많아서 리튬생산업체 부도가 예상된다고 하더군요. (리튬생산업체가 많이 생겼는데, EV생산이 예상보다 적다는 거죠, 특히 최근에 중국 EV가 생산이 느려져서요.) 하지만 또 코발트는 수요가 많아서 가격이 올랐다고 하구요. 결국 EV는 배터리가격이 정착하면서 개솔린차와 가격이 비슷해 지리라 봅니다. 왜냐면 일반적인 용도의 차에는 특별히 비싼 부품이 없어서요, 그냥 부품비, 생산/조립비, 깡통(차체)비, 유통비, 워런티비용이 골고루 나눠져 있거든요. EV도 기본 부품 - 바퀴,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에어컨,좌석 등은 똑같아서요. (차 제조업체가 납품받는 단일 부품으로 가장 비싼 부품은 - 대부분의 경우  "좌석", 왜? 여러개 들어가고 안전관련되서 생각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가죽/에어백/열선/파워싵 등도 달려있지요.)

 

GM은 PHEV(EV레인지 50근방)가 일시적인 처방이었다고 판단해서 VOLT를 생산 중지했습니다.(왜냐면 무거운 엔진과 무거운 배터리를모두 끌고 다니니까 EV연비가 너무 나빠요.) 프리우스 같은 작은 배터리를 가진 PHEV는 뭐 하이브리드랑 거의 같다고 봐야하니까 장기적으로도 수요가 있을거 같구요.

장기적으로 교통의 문제는 카풀(또는 공유?)과 자율주행 차로 갈것으로 보입니다. 출근할때 폰을 클릭하면 1분안에 탈수 있는 카풀(공유)차가 쫙나오고 그걸 타고 가는거죠.

포트드소토

2019-07-31 12:31:39

결국 관건은 배터리 가격이죠.. 그동안 배터리 경쟁으로 매우 빠르게 하락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거라 보시나요?
저는 벌써 배터리 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보는데요.. 즉, 대량 생산으로도 내릴 수 있는 한계에 봉착..  원자재 가격은 별 변동이 없구요.

새로운 차세대 배터리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이제 배터리 가격 하락은 힘들거라 예상합니다..

 

또한, 그동안 간과했던 배터리 안전성 문제가 EV 의 대중화로 더더욱 불거지면 배터리 업체는 안전 관련 부품까지 더 추가해야 해서, 더더욱 마진이 줄지 않을까요?

 

말씀대로 PHEV 들의 효율은 하이브리드 장비들로 인해서 EV 보다 떨어지죠..

간단히 EV only range / Batter KWh 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Prius Prime PHEV 25 mile / 9 KWh = 2.78

Honda Clarity PHEV 48 mile / 17 KWh = 2.82

GM Volt PHEV 53 miles / 18.4 KWh = 2.88

 

Tesla Model 3 220 miles / 50 KWh = 4.4

Tesla Model S 208 mile / 60 KWh = 3.5

GM Bolt  238 miles / 60 KWh = 4.0

 

그런데, 사실상 이런 효율이 PHEV 컨셉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어차피 매일 다니는 통학/통근 거리만 커버하면 된다는 컨셉이거든요.

저는 작은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PHEV 를 적극 추천합니다. 
현실적으로 전기차 가격도 내릴 수 있고.. (보조금 인하 가능) , 출퇴근이 일반인들 운전의 거의 90% 일테니 공해도 줄이고..
그리고, 배터리 제조나 폐기에서 나오는 환경오염도 줄이구요..

물론 폼은 덜나요.. ㅎㅎ 성능도 좀 나쁘구요.. 아무래도 연소엔진이 약해서..

환경이냐? 폼이냐?  선택???

공유차는 그냥 우버 같은 택시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긴 힘들거라 봅니다. 내차 아닌 우리 모두의 차는 금방 엉망이 돼서..
또한 자율 주행 차도 별로 현실성이 없어서..

폭풍

2019-08-01 13:21:27

리튬가격은 정말 바닥가까이 온것 같구요, 아직 코발트/망간이 비싸서 앞으로 배터리가격이 좀더 내려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50%이런 수준으로는 힘들겠지요. 그래서 레인지 걱정없이 300마일가는 차가격이 2만불에 될까하는 문제는 금방 해결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PHEV의 EV모드 연비와 장점은 잘 보셨구요, 그런 이유에서 VOLT(배터리 너무 큼)는 쇠퇴하고 프리우스 프라임이 EV/PHEV 랭킹 2위로 많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에반

2019-07-31 17:44:55

궁금한게, 실거주 state말고 타주에서 차량을 구입해서 가져오게 되면 state incentive는 못받게 되는건가요? 현재 텍사스 거주중인데 콜로라도에서 5천불 리베잇이 있네요.. 만약 5천불 크레딧 받을수있는거면 그깟 장거리운전정도는 한번정도 해볼만할거같은데ㅋㅋ

폭풍

2019-08-01 12:52:29

CA 경우는 CA에 등록해서 CA Registration이 있으면 됩니다. 다른주에서 사와도 되는 것 같습니다.(요건 확인필요) 하지만 자기가 차를 등록할 주가 아닌 다른 주의 리베잇은 못 받게 막아 놨겠지요?

베가스

2019-08-01 13:20:54

어제 7월 말일이고 해서 알려주신 e-golf 딜을 하러 갔었습니다. 동네 VW에선 4만불 가까이 하는 프리미엄 모델만 두개 있고 그 중에 한대를 만불 할인 프로모션중이었구요. 가격은 기본형과 6000불 가량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가치가 있는 스펙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시간 반 떨어져 있는 딜러샵에 전화해보니 기본 모델 두대가 있는데 한대는 4300 마일을 달린 데모카고 하나는 새거더라구요. 그중 데모카 약 33000불짜리를 11000불 할인해준다고 해서 갔었습니다. 새차는 9500불 할인해주겠다고 했구요. 가서 슬릭딜 보여주면서 여긴 새것도 11000불 할인해주는데 4300이나 달린 데모카를 똑같이 할인해주면 페어하지 않다고 했더니 12000불까지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같이 간 고등학생 아들이 더 깎을 수 있을것 같다고 13000불까지 디스카운트 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그럼 500불씩 양보하자 했더니 안된다고. 그래서 일어섰는데 안잡더군요. 보통 스토리는 일어나면 따라와서 잡는다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 멀리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왔네요. 혹시 e golf 관심있으신분 있으시면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저희는 adaptive cruise control 때문에 골프에 관심이 있었는데 20마일 이하에선 기능이 풀린다고 하네요. 테슬라 오토파일럿과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혹시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제일 유사한 기능을 가진 차는 뭐가 있는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20-11-21 21:49:46

이번에 니산 리프를 리스하게되었는데, 몇가지 여쭤보려 합니다.

 

1. 패더럴 택스크래딧은 제가 내년 2월에 택스보고 할때 CPA에게 해달라고 하면 되는건가요?

 

2. 스테잇 리베잇도 택스보고시 CPA에게 해달라고 하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30개월 운행 조건인데, 제경우 24개월 리스면 받지 못하는건가요?

 

3. 차가격에서 대략 $11000 리베잇을 받아서 리스 계약을 했는데, 딜러에서 저 위에 모든 리베잇을 이미 받은 가격이라서 저는 어떤 혜택도 못 받는건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폭풍

2020-11-23 08:14:12

1. 네, 직접하시거나, Turbo Tax쓰시거나, CPA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2. State은 주마다 틀린데, CA경우는 Tax incentive가 아니고 rebate라서, 따로 file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check을 보내줍니다.

3. 차 살때/리스할때 받은 discount, rebate은 전혀 상관이 없이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State rebate은 주마다 달라서 자세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CA는 income limit이 있습니다.)

LoneStar

2020-12-06 10:32:44

리스면 페더럴은 딜러에서 깍아주는거 아니였나여? 파이낸스일경우에는 개인이 택스리턴 때 신청하는거고요. 저도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폭풍

2020-12-09 22:01:18

Federal incentive는 소유자가 받으므로, 자동차를 리스해주는 회사(보통 제조회사)가 받는데요, 미래에 받을 것을 예상해서 딜러에서 가격을 깍아주는 게 보통 관행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100% 다 안 깍아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리스할때 확인하셔야 하는 사항입니다.

LoneStar

2020-12-09 23:26:12

감사합니다~! Clarity 알아보고 있는데 모른다고 발 뺌하니 방법이 없네요. 다른 딜러 알아봐야죠.

skim1015

2020-11-21 22:03:25

애국하는 의미에서 현대 Ionic EV도 (만약 기아도 있다면 기아차도 추가부탁드리구요) 리스트에 추가해 주실 수 있을런지요?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71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21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3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139
new 114198

Garage Door floor 코팅 직접 해 보신 분 계시나요?

| 질문-DIY
  • file
CuttleCobain 2024-04-29 2
new 114197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1
티큐 2024-04-29 915
updated 114196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72
제로메탈 2024-04-28 6032
updated 114195

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9
인생은랄랄라 2024-04-28 879
new 114194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25
락달 2024-04-28 1588
updated 114193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24
삼남매집 2024-04-27 2203
updated 114192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5
ALMI 2024-04-28 1630
updated 114191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2
  • file
안단테 2024-04-27 1175
updated 114190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45
shilph 2024-04-28 1627
updated 114189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11
뽐뽐뽐 2024-04-28 476
updated 114188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1
축구로여행 2024-04-28 1577
new 114187

집 구매시 garage 설치비용에 대해 여쭤봅니다.

| 질문-기타 8
irruster 2024-04-29 389
updated 114186

렌트카 보험 처리

| 질문-기타 4
  • file
오우펭귄 2016-08-20 1168
updated 114185

콜로세움 투어 & 로마 +플로렌스 다른 뮤지엄 티켓 사이트 소소한 정보 (+후기)

| 정보-여행 34
Aeris 2023-11-05 2266
updated 114184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2
  • file
현지파파 2023-03-04 1220
new 114183

캘거리 (YYC) 경유 인천에서 미국 입국시 경유 시간

| 질문-항공 6
커피키위 2024-04-28 309
updated 114182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4
Tamer 2023-09-28 2271
updated 114181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주문 시작 (fed credit $7,500)

| 잡담 10
  • file
세운전자상가 2024-04-23 2880
updated 114180

Why Marriott, Hilton and Hyatt Don’t Actually Own Most of Their Hotels | WSJ The Economics Of

| 정보-호텔 1
Respond 2024-04-26 625
updated 114179

Update 9/13/23 : 허리, 목 아픈 분들 보세요. ) 세라젬 (척추의료기) 집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85
favor 2023-06-29 7478
updated 114178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8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511
updated 114177

[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69
  • file
마일모아 2024-02-29 17280
updated 114176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6
  • file
LA갈매기 2024-04-18 4349
updated 114175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90
  • file
헬로구피 2024-04-24 7152
new 114174

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1
  • file
bingolian 2024-04-28 1431
updated 114173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3
  • file
Riverside 2024-04-28 810
updated 114172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6
BBS 2024-04-26 2084
updated 114171

VERIZON CLASS ACTION SETTLEMENT 나왔네요

| 정보-기타 8
geniehs 2024-01-28 3648
updated 114170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6
sann 2024-04-26 763
updated 114169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8
마일모아 2020-08-23 28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