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이른 뉴욕시티 헬기타고 단풍 사진전 #1.jpgs
1편에 이어서 씁니다!
이제 헬기는 UES를 지나 이스트 리버를 따라 내려옵니다.
다시 촘촘한 스트릿들 사이의 건물들을 보면서 사진을 찰칵
진짜 마천루 도시의 끝판왕답게 왜 콘크리트 정글이라 불리우는지 알겠더란...
이렇게 좁은, 그것도 물에 둘러싸인 땅덩이 위에 아주 높에 지어올린 인공 구조물들..
심플하면서도 참 기묘하게 생긴 432 Park Ave 아파트와 그 앞으로 새로 지어지는 또 다른 고층건물...
그 사이에 좁은 길로 수많은 차들이 지나다니네요
한번 확대해봤습니다.
왼쪽 아파트가 2베드룸이... 1달 렌트가 7만불이라고 들었는데...
그래도 사는 사람들이 있나보네요..
스크롤해보세요
88층이나 된답니다
저 정사각형 창문은 폭 3미터 높이 3미터...
이제 내려오니 다운타운이 좀 더 가까이 보이네요
7th Ave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타임스퀘어
대낮인데도 전광판이 으리번쩍합니다
사람들도 바글바글....
뉴욕사람들은 제일 가기 싫어한다는(?) 그곳..
건물들 뒤로 센트럴 파크가 보입니다.
아마 저 높은 콘도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 눈뜨면 저 뷰를 보겠죠... 부럽..
멧라이프 빌딩 밑에 있는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 주변의 고층 건물 그늘에 가려서 어둡네요...
멧라이프 뒤로는 쭈욱 파크애비뉴가 솟아오르고 저 멀리로 Metro North Train 철도가 지상으로 나와 쭈욱 올라갑니다
스크롤의 압박
어퍼이스트와 그 옆쪽의 섬들...
저기 물은 전부 다 바닷물..짭니다
내려가기 전 마지막으로 한때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과 자웅을 겨루든 크라이슬러 빌딩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그렇지 가까이서 보면 예쁩니다.
이런 살짝 지루해 보이는 고층건물들도 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
새로 최근에 열었다는 전망대도 보이네요(첨탐 철제 구조물 바로 밑 유리창)
킹콩이 저기서 시위를 했던..
얼굴은 안나왔으니 초상권은 보호...?
이제 좀더 내려갑니다.
가면서 첼시 플랫아이언을 지날때 메디슨 스퀘어 파크를 찍어봤습니다.
왼쪽에 플랫아이언, 일명 다리미 빌딩도 보이네요.. 하필 보수공사중이라 뭐가 덮여있네요 힝
12시 반인데도 이제 해가 낮게 뜨는지 벌써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네요
상대적으로 미드타운 북쪽과 다운타운에 비해 지반이 물러서
고층 건물은 없는 첼시...
바르셀로나의 비슷한 건물 블락들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요로코롬 특이하게 생긴 아파트도 보고요
이제 다운타운 World Trade Center Complex가 눈앞에 보입니다.
옆으로 브루클린 다리와 맨하탄 다리, 시청앞 광장이 보이네요
후리덤 타워라 불리웠던 현재의 One World Trade Cener의 반사 유리벽과 첨탑이 인상적이네요
오른쪽 밑으로 제 회사 건물도 보입니다 ㅎㅎ 원래 저기서 일하고 있어야 될 시간에 살짝 땡땡이
이번엔 윌리암스버그 다리까지 같이 나왔습니다.
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잇는 세 다리가 남쪽부터 순서대로 Brooklyn bridge, Manhattan bridge, Williamsburg bridge인데
세 다리의 앞글자를 따서 BMW로 외우면 됩니다. 라고 뉴욕 온 첫날 들었습니다.
밑으로는 9/11 메모리얼 파크와 무너진 쌍둥이빌딩의 자리가 인공연못으로 있네요.
저기도 아직은 초록색이지만 노르스름해지는 중입니다.
One World Trade Center의 전망대를 뒤로 맨하탄을 찍어봅니다.
저번에 저기 80층에서 일하는 친구 오피스를 가봤는데...
진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보이는 뉴욕의 스카이라인... 캬
다리 삼형제
멀리 보이는 건물들
One World Trade Center의 꼭대기.
맨하탄의 대표 사진들 하면 꼭 나오는 뷰죠..
진짜 기막힌 날씨인데...
하늘에 멀리 보이는 희뿌연 회색은 매연인지 뭔지...
다른 각도에서도 찍어봅니다
저 뒤로 최근에 개발중이라는 허드슨 야드의 고층건물들이 보이네요
이번엔 반대편으로 눈을 돌려 브루클린 강변도 찍어봤네요
나무 정원이 인상적인 독특한 디자인의 아파트
강기슭의 수많은 나무 말뚝들
요즘 새로 개발되고 있는 브루클린의 다운타운입니다
에고..용량이 또 초과되어서...ㅠㅠ
일단은 여기까지...
이제 남은건 브루클린 다리 - Governer's island -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