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rad Chicago (사진 無)

belle 2019.12.04 21:00:06

Chicago의 Conrad에서 알차게 보내고 와서 후기 올립니다.

떙스기빙 주간에는 잘 찾아보면 호텔이나 항공편이 싼 게 나옵니다. 대부분 고향으로들 가니 의외로 대도시에 놀러갈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
당초에는 호텔 숙박권을 사용하기위한 여행으로 계획을 시작했는데, 열심히 찾다보니 결국 숙박권은 못쓰고 그래도 보람있게 다녀와서 호텔에 대한 내용만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Virtuoso를 통해서 Conrad Chicago에 다녀왔는데

- 2박 3일 일정으로

- 100불 F/B credit

- 조식 제공

- 2 그레이드 업글

을 받았습니다.

 

Virtuoso에대해서는 마모님의 포스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저도 마찬가지고 classictravel.com을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Tax 포함 $302

제가 찾아본 이 기간의 호텔 기본 가격보다는 약간 비쌌지만 F/B credit + 조식을 생각하면 훨씬 싼 가격이죠.

 

아침 9시에 도착했는데,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예약사항이나 확인해야지 하고 리셉션에 갔더니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웰컴 레터와 함께 방을 내주더군요. 기본방에서 업글되어 한쪽벽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는 고층 방으로 받았습니다. 넓은 방은 아니었지만 nespresso도 있고 좋더라구요.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저는 분명 classictravel을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직원은 amex hotel collection을 통해서 예약해줘서 고맙다고하고, 레터에도 그렇게 언급되어있었습니다. virtuoso에는 나와있는 무료 조식이 레터에는 언급이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시스템과 별개로 리셉션 담당자가 뭔가 착오가 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조식은 Continental breakfast로 무료로 제공 받았는데, 음식의 질은 괜찮은 반면 먹거리가 그다지 다양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단백질 종류는 전무하다시피 했지요.

F/B credit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 한끼 만족스럽게 먹으면서 사용했는데, 음식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뜻밖에 대박은, 저녁과 조식추가 메뉴 포함해서 총 $352불 정도를 결재를 했는데, 결재가 classictravel로 떨어진 게 아니고, Conrad에서 직접 결재가 되었습니다.

결국 카드에 들어와있던 Amex offer $70 credit / $350 @ Conrad가 추후 적용되어서

결과적으로 기대치 않게 $282불만 낸 셈이 됐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