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3] 발빠른 늬우스 - 버진 아틀란틱, 스카이팀에 합류

shilph 2023.03.02 17:39:08

이미 게시판에 관련 글이 있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적어봅니다

마일모아 게시판 - 버진 애틀랜틱 Virgin Atlantic 스카이팀 3/2일부로 합류. 대한항공 차감율 전 맘에 듭니다! (milemoa.com)

 

오늘 부로 버진 아틀란틱 (이하 버진) 이 스카이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스카이팀 항공사에 대한 차감표를 제공합니다. 이 차감표는 거리에 준하며, 최저 5500부터 최대 14만 (비지니스) 까지 차감을 합니다.

virgin-atlantic-skyteam-awards.jpg

버진 웹싸이트에서 보이지 않을 경우 전화 발권이 필요하며, 중국 동방 항공은 올해 7월 부터, ITA 는 올해 말 부터 마일 발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등급에 따른 혜택을 보자면

* 버진 골드 멤버는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멤버로, 버진 실버는 스카이팀 엘리트 멤버로 됩니다.

* 스카이팀 엘리트 멤버가 버진 탑승시, 라운지 입장 등의 혜택을 받음

* 버진 멤버가 스카이팀 항공 탑승시 마일 적립 가능 + 스카이팀에 버진 마일 사용 가능

* 스카이팀 멤버가 버진 항공 탑승시 마일 적립 가능 + 버진에 스카이팀 마일 사용 가능

 

라운지 입장에 대해서는

* 영국 외 국가의 버진 라운지는 스카이팀 국제선 비지니스 승객 이상 혹은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멤버가 국제선 탑승시 입장 가능

* 런던 내 버진 라운지는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멤버가 버진 탑승, 아에로멕시코, 델타 중 하나를 탑승시로 한정. 다만 델타 골드 멤버는 히드로 라운지 이용 불가능

이라고 합니다.

 

 

마일 차감에 대해서는 좀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지만, 일부 꿀노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선 인천-하네다 노선은 거리가 750 마일이므로, 이콘 7천, 비지니스 15500 으로 상당히 괜찮습니다. 마일모아님께서 대문글로 적어주셨지만, 이 노선은 델타 꿀 노선 중 하나인데, MR 을 델타로 옮기기 보다 버진으로 옮겨서 타는게 더 나을 것으로 봅니다. (MR -> 델타 전환시 수수료 있음)

미국-한국 노선의 경우, 시애틀-인천은 5200 마일, JFK-인천은 6800 마일이기 때문에, 시애틀 노선은 31000/85000, JFK 노선은 37000/100,000 입니다. 델타/대한항공 직항 노선이 있을 경우, 차감율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가로 버진 마일이 구간+거리제인지, 거리 합산제인지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만약 구간+거리제일 경우, 경유시 차감이 많이 오를 것이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거기에 버진의 경우, UR, MR, TYP, COM (캡원), 빌트까지 모든 전환 가능한 포인트가 넘어가고 (캡원/빌트는 버진 레드로 전환* 그리고 버진 레드는 버진 아틀란틱으로 1:1 전환), 20~30% 추가 적립도 자주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MR->델타처럼 수수료도 없고요.

예를 들어서, 지금 아골 싸인업이 9만인데 30% 추가 적립시 넘기면 총 11만 7천으로 미국 동부-인천 노선 이코노미 편도 3장이 가능한거죠. 부부가 각각 한장씩 만들 경우, 3인 가족의 왕복이 가능합니다. 만약 서부에 사는 4인 가족이 둘 중 하나가 3만 포인트 레퍼럴을 할 경우, 9만 * 2 + 레퍼럴 3만으로 총 21만 포인트인데, 그걸 30% 추가 적립시 넘기면 27만 3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4인 가족 왕복도 가능하고요 ㄷㄷㄷ

 

 

아무튼 전체적으로 한국 노선에 새로운 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특히 대한항공 단거리 노선은 그야말로 꿀 노선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