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여행 일주일재로 접어들었습니다.
크루거 국립공원의 2 틀동안 사파리를 마치고 이젠 남쪽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운전할 거리는 대략 12 시간 남짓, 요하네스 버그에서 Port Elizabeth 라는 항구도시입니다.
최종 목표는 남아공에서 가장 아름다운 Garden Route 를 통해 Chapman's Peak 와 Cape Town 으로 가는것입니다.
요하네스 버그에서 대략 4-5 시간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사막 같은 허허 벌판만 펼쳐지구요 대략 7-8 시간은 이런 지형만 나옵니다.
저는 중간에 고속도로를 빠져 국도를 이용했습니다.
고속도로야 항상 비슷 하지만 남아공 현지 시골모습을 보고 싶어서요
국도로 달리다가 기름이 1/4 정도 남아있는데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주유를 하지 않고 지나쳤다가 허허벌판에 차 멈출뻔 했습니다.
기름등 표시에 불이 들어 오고 나서도 주유소가 나오질 않아 와이프에게 아까 기름 넣지않은것에 대한 꾸증을 좀 들었지만 다행이 차 서기전에
바로 직전에 찾았습니다.
이렇게 국도를 달릴땐 주유소가 나오면 미리 기름을 넣는게 좋습니다.
시골 아죽 작은 동네에 하나 있는 주유소였습니다.
너무나 고마와 기름 넣고 가게가서 음료수 아이스크림 잔득 샀구요
기름을 넣은 동네에서 가장 번화한 사거리 모습니다 거리 사이즈가 한 5-6 서 블럭 남직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점심으로 플레미뇽, 바베큐 립, 칼라메리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플레는 Mustard Seed 와 함께 구워서 향도 맛도 더 좋왔구요. 고기는 27 일간 숙성된 고기였구요.
가격은 한 $13- $15 사이 였던것 같아요. 가족넷이 비싼 메뉴로 시켜고 에퍼타이져 음료 해서 $80 정도 나오는데 싼메뉴를 먹으면 가족 4 명이서 $30 로 저녁을 먹을수도 있는곳이 남아공입니다.
점심으로 즐겨 먹던 런치 메뉴 중에 KFC 치킨 버거 세트 메뉴(,Chicken Burger, french fries, 병콜라, 치킨 1피스) 면 한 $3.5 정도 입니다
또 달리다 보니 눈에 띄는 쓰레기와 같은 모양의 집들이 보이구요
드디어 Port Elizabeth 가 바다 넘어로 보이네요
제일먼저 예야을 해놓은 Guest House 로 가서 짐풀고 샤워하고 저녁 나들이 나가기로 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방두개를 성수기라고 $90 에 예약했구요 평소엔 $60 정도라고 하네요
매스터 베드 바로옆에 아이들 방이 있어 편했고 남아공의 저렴한 물가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작은 수영장까지 있는 아담한 집이였구요. 무엇보다 가격 대비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일단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은 인도양에 발담가보러 바다쪽으로 향했습니다
인도양 파도가 생각보다 거세더군요 그리고 남아공은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곳이기도 한데 인도양쪽 물이 훨씬 더 따뜻합니다
바다도 보고 피어가 있기에 피어 위에도 올라가 봄니다
올란도에서 많이 본 건물 느낌이 물씬 나네요. 건물을 먼저 보면 이곳이 아프리카 인가 싶네요
바다건너에 있는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나니 아프리카에서 또하루가 지나갔네요
오늘도 이른 아침에 기상하여 여행을 떠납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남부여행을 시작한것은 이곳부터 Garden Route 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약 700Km 정도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인데 매년 9월 봄이 되면 가든처럼 야생꽃이 너무나 많이 피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300 km 는 해안도로인데 절벽을 깍아 내린곳을 운전하는 절경을 말로 표현할수 없는곳 이며 셰계 20 의 아름다운 Coastal Drive 중에 하나인 Chapman's Peak 도 이곳에 있습니다.
오늘 계획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를 하고 티쉬카마 국립 공원을 둘러 보는것입니다
출발 두어시간 가다 보니 Storm River 에 휴게소가 있어서 잠시 들렸습니다 휴개소가 나름 아늑하고 정겨운 모습이였구요
휴게소 뒤쪽으로 Storm Bridge 를 보는전망대가 있는데 번지 점프를 할수 있는 다리의 축소판 으로 비슷하게 만들어 놓았네요
커피한잔과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가든루트 초입에 있는 씻씻카마 국립공원인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입장료가 현지인이 아니면 4배는 더 받아서 국립공원 입장료가 4명이서 한 $70 정도 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곳물가로 70 달려면 입장료 치고는 매우 비싼거지만 공원이 너무 아름다워 강추 합니다
남아공에서 흔히 볼수있는 뱀조심 싸인 딱봐도 코브라 조심하라고 하네요 근데 여행중 야생 뱀은 한번도 본적은 없구요
이곳은 하이킹 하면서 바다와 절벽 산의 경관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공원 사진 입니다
여긴 아직 인도양으로 분류가 되어 있구요 조금서 서쪽으로 가면 대서양과 만나는곳이 나옵니다
걷기 편하도록 대부분의 하이킹 길에 나무로 깔아놓았구요
걷다보면 불쑥불쑥 이런 경관들이 나옵니다
이코스는 너무나 아름다워 힐링이 절로 되는 그런곳이였습니다.
걷다가 잠시 옆을 보면 이런곳도 보이구요
오르락 내리락 길도 아름다운경관을 보며 하니 덜 힘이 드네요
윈도우 스크린 세이버에서 본적이 있는 다리인데 3 개의 다리로 되어있어요
위에서 내려다본 다리. 한번에 25 명까지 만 건너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잘지키지 않아 저희는 사람들 다 지나가고 건넜구요.
이지역 부터 Great White Shark 가 유명해서 남아공에 케이지 다이빙으로 백상아리 구경하는 팩키지가 있는데 저희는 상어 공포증이 있어서 패스 했어요
위에서 내려다본 3 개의 다리
마지막 다리 사이로 계곡이 시작됩니다.
보트 투어도 있는데 계곡 깊이 들어 가는것 같아요
다리위에서 본 계곡
계단 경사가 거이 60도는 되어 보이네요
거이 절벽수준의 계단길
공원 하이킹을 끝내고 이번에 216 미터짜리 번지점프를 하러 갔습니다
한때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로 등제까지 되었던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더 높은것들이 생겼셔 일등자리를 내주었다고 하네요
한층이 대략 3 미터 정도하니 65층 짜리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정도가 되겠네요
아래 보이는 다리 가운데서 뛰는데 이곳까지 zip line 을 타고 가구요 다리 가운데서 계곡밑으로 점프를 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늘 번지 점프 Sold Out 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내일 티켓을 구매하라고 하네요
하루가 금같은 시간이여서 고민끝에 패수 하기로
꿩 대신 닦이라고 저희는 브리지 워크 투어를 하였습니다. 옆에 난 망사길 위로 가운데 번지 하는곳까지 걸어 가는데 이것도 많이 무섭더라구요
일단 바닦이 걸을때마다 스프링처럼 들어갔다 나왔다 해서 불안했고 또 밑에가 보여 앞만 보고 걸었습니다.
드디어 번지 점프 하는곳 도착 이곳에서 보면 정말 많이 높더라구요 티켓이 다팔린게 잘되었다 싶더라구요
보시다 싶이 번지 점프 하고 나면 줄을 담기는 사람이 4 명 있습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경쾌하고 리듬감있게 당기는데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사람은 당연히 기계로 올리지만 번지 점프한 줄이 길어 이 줄은 4 -5 섯명이 당깁니다.
투어를 맟추고 사람들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며 식사를 할수있는 식당이 있어 식사 내내 비명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해야만 했구요.
남아공 6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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