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남아공 일주 (South Africa) 3 편

알바트로스, 2022-11-03 00:43:16

조회 수
1511
추천 수
0

남아공 2 편에 다 올리지 못한 Bourke's Luck 사진입니다.

 

20210228_134731.jpg

 

파킹을 하고 약 500 미터 정도를 걸어가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나 덥고 갈때는 내리막 길이지만 올때는 언덕을 올라와야 하기에 땀에 흠뻑 졌었었구요.

마실물을 가지고 가는것은 필수 입니다.  대부분 명소에는 가게가 있고 가격은 완젼 저렴합니다.  남아공의 매력중에 하나가 음식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웬만한 식당을 가도 미국에 비하면 아주 훌륭합니다.  가격도 그렇고 맛도 엄청 좋습니다.  

IMG_3077.JPG

땀을 식히려고 아이들과 잠시 물놀이.  산에서 내려 오는 물이여서 한여름인데도 참 시원하면서 깨끗합니다.

20181226_131510.jpg

동네 아줌마 밴드 - 관광지 답게 아프리카 언어인 Zulu 어로 노래부르며 춤을 추고 있네요. 그더운 날씨에도 참 열정적입니다.

앞에 보이는 항아리에 돈을 넣어주면 됩니다.

IMG_3066.JPG

20210228_134830.jpg

다음은 Three Rondavels View Point 입니다.  높이 400-500 미터정도로 불끈 솟은 세개의 봉우리 입니다.

이곳도 입장료는 한 $2 달러 정도 했던것 같아요.  파킹장에서 약 5 분만 걸어 가면 아래의 경관을 보실수 있습니다.

20210228_130129.jpg

제가 이루트 로 정한것은 보여드렸던 대부분의 장소들이 전부 거리가 20~30분 정도 떨어져 있고 가고자 하는 Kruger National Park 로 가는길목에 있어 여러곳을 들리면서 가도 많은 시간을 잡아 먹지 않습니다.

20210228_130314.jpg

좀 아쉬웠던 것은 오래된 DSLR 카메라가 고장난것을 모르고 남아공 여행 내내 사진을 찍기만 해서 나중에 미국에 돌와와서 사진 상태가 않좋다는것을 알았다는것입니다.  정말 아름다운곳들의 사진이 선명하지 못함점 죄송합니다.

20210228_130320.jpg

드디어 11 시간 만에 오늘의 최종 도착지인 Kruger National Park 부근의 Tree House 에 도착 했습니다.

Tree House 로 가는 초입이 예사롭지 않네요. 옆에는 동물들이 못넘어 오도록 Electric Fence 를 쳐놨네요.

IMG_3124.JPG

이렇게 비포장을 달려 15분 정도를 가니 초소가 하나 나왔구요 여기서 부터는 호텔 투숙객만 통과할수 있게 지키고 있구요

IMG_1933.JPG

Tree House 가 가까워 질수록 점점 더 많은 동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긴 하루여서 지쳤는데 동물들을 보니 다시 힘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IMG_3135.JPG

아래는 쿠두 라는 사슴과에서 가장 큰 종류중에 하나라고 하는데요.  제자리에서 2.5 미터 펜스를 넘을 정도로 점프력도 좋다고 하고 또한 큰것은 600 파운드 이상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쿠두 스테이크와 Blitong 이라고 하는 육포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스테이크 경우 소고기 안심 보다더 부드러워 현지인들은 이 스테이크도 즐겨 먹구요.

IMG_3122.JPG

이번엔 기린 한쌍이 보이네요.

이때만 해도 Tree House 에 대한 환상에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IMG_3134.JPG

이곳은 차로만 다녀야지 절대 걸어다니면 안될듯 하네요

IMG_3138.JPG

드디어 Pezulu Tree House 에 도착 했네요. 구경하면서 오니 한 11 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호텔 입구가 좀 머시기 했지만 나름 모든 Tree House 가 같은모양이 없고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처음에 도착했을때는 각 Tree House 가 100 - 200 미터의 거리로 떨어져 있어 프라이버이시 가좋다고 생각했는데 좀더 가까운게 좋을듯 해요.  

해떨어지면 동물들 엄청 다닙니다.  그중에 가장 위험한 Leopard 가 가끔씩 온다고 해서 밤에 엄청 긴장 했거든요

IMG_3139.JPG

간단히 체크인 하고 배정 받은 Tree House 입니다

총 3 개의 Tree House 인데 한개는 화장실/샤워실 그리고 매스터 베드룸 하고 두번째 베드룸 입니다.

유닛 하나 빌리면 아래 보이는 전부를 사용하게 됩니다.

IMG_3165.JPG

매스터 베드룸 입구 이구요

IMG_3155.JPG

아이들 방은 반층 더 높은곳에 있네요

20181226_161157.jpg

밤에 거이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트리 하우스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밤에 온도가 36 도 였는데 너무더워 도저희 잠을 잘수가 없을정도 였습니다. 

여름엔 절대로 트리 하우스 비추합니다.  가격도 더 비싸지만 고생도 두배로 합니다.

또한 밤에 왜그리 동물들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나는지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했고 좀 무섭기도 했습니다.  나무집이여서 문이 너무 허술해서 우리 딸이 발로 차도 열릴듯 했거든요. IMG_1958.JPG

하루의 마무리는 셩장에서~~

이곳은 package 여서 아침과 저녁이 호텔비에 포함이 되었구요 저희는 사파리 까지 포함해서 2 박 3일에 한 $2000 정도 낸걸로 기억합니다.

크리스마스 때가 성수기여서 가장 비쌌던것 같아요

아이들은 너무 덥다면서 수영장에서 나오질 않더라구요

20181226_164914.jpg

 

남아공 일주 1 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613823

남아공 일주 2 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616513

남아공 일주 3 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617450

남아공 일주 4 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619599

남아공 일주 5 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624123

남아공 일주 6 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631139

남아공 일주 7 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635111

남아공 일주 8 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9643242

14 댓글

미니멀라이프

2022-11-03 02:15:49

와우~ 더워서 고생하셨다지만, 사진상으로는 너무 운치 있네요!

알바트로스

2022-11-10 18:44:10

저도 사진상으로 낚였습니다.

크림슨블루

2022-11-03 03:06:03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기린은 대체 얼만할지 사진상으로는 가늠이 안되네요.

알바트로스

2022-11-04 16:16:33

가까이서 보면 생각 보다 많이 큽니다 4.5 - 5 미터 정도되는데 주고 목을 꼿꼿히 세우지 않아 덜커보이는거 같아요.

windy

2022-11-03 16:43:02

1, 2, 3편 넘 잼나게 봤어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아프리카는 엄두도 못냈는데 사진으로 보니 넘 좋네요 ㅎㅎ

LaStrada

2022-11-04 19:09:39

특별히 도시가 위험하진 않은 지 궁금합니다.

남아공이 1순위 이지만 케냐나 탄자니아 같은 아프리카 여행에 관심이 많아서요.

돌아다니기 위험하거나 조심할 게 있을까요?

음식도 아무 거나 먹었다간 배탈 날 것 같은데 식당이 값싸고 맛있다 하시니 궁금하네요.

저희 가족이 동물과 자연에 진심이라 아프리카 관광이 꿈입니다 ㅎㅎ

알바트로스

2022-11-04 22:14:17

기사나 인터넷에 보면 남아공이 위험하다는 말이 있는데 몇가지만 지키면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주로 대도시 요나네스 버그, 케입타운, 더반, 포트 엘리자베스 등 대도시가 좀 위험하다고 하는데 위험 지역은 안가면 되는것이고 저도 아이들 둘과 함께 여행할동한 위험하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아침 일찍 모든여정을 짜시고 저녁에 컴컴해지기전에만 호텔로 돌아오면 위험한일이 전혀 없습니다.  물은 꼭 사서 드시고 식당도 미국보다 훨씬 깨끗하고 음식도 저렴하며 무엇보다 더 맛있습니다. 백인들이 가는 식당 이면 어느곳에서 어떤 음식을 시키셔도 걱정 하지 않고 드려도 됩니다.  아래정도의 스테이크 와 훈제 연어 요리는 미화로 12 달려 정도합니다. 케냐나 탄자니아의 경우 아직도 발달이 덜된곳이 많고 비포장도로가 아직도 많아서 흙먼지 (붉은 황토) 가 많이 날리는 길도 많은데 비해 남아공은 도로도 잘되어 있고 관광지도 많아 꼭 가신다면 남아공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TTTT.jpg

 

 

 

LaStrada

2022-11-06 04:12:35

친절한 댓글에 사진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남아공 여행 계획하다 궁금한 게 있으면 쪽지로 신세 좀 져야 할 것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힐링

2023-01-04 00:00:56

언제라도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참고로 제 세아디인 "힐링" 으로 문의 주셔야 합니다.

Mrs.Darcy

2023-03-06 05:27:30

Pezulu Tree House를 호텔스닷컴에 검색해보니 게임드라이브는 포함 안 돼서 나오는데 예약은 어떻게 하신 걸까요..? ^^;; 저도 크리스마스 쯤에 갈 거라서 에어컨이 없다니 더워서 이곳은 안 될 것 같지만 그냥 궁금해서 여쭤봐요~

힐링

2023-03-07 17:28:42

크루거에 왠만한 호텔들은 게임드라이브 하는 회사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저희는 그냥 호텔에서 직접 했습니다.  가격을 미리 비교 해보시고 좀더 저렴한쪽을 선택하시면 될것 같아요.. 크리스 마스때는 40도정도로 더우니 게임드라이브 나가실때 물을 많이 가지고 가세요.  저희는 Totebag 처럼 생긴 쿨러에 얼음 잔뜩 넣고 가지고 가서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한사람당 2 리터씩은 마신듯해요.

Mrs.Darcy

2023-03-07 18:03:28

헉…40도…상상이 안 되네요 ㅎㅎ 답글 감사해요 ㅎㅎ

힐링

2023-03-07 18:08:38

크리스마스때가 가장 덥습니다. 제가 사파리 했을땐 43 동 였네요.  사파리 차를 타고 달릴때 부는 바람이 뜨겁게 느껴질정도로 덥습니다.

Mrs.Darcy

2023-03-10 17:49:00

네 ㅜㅠ 일정은 바꿀 수가 없어서… 정신적, 육체적 준비 잘 해서 갈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목록

Page 1 / 381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17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1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2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664
updated 114491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9
  • file
마루오까 2024-05-11 779
new 114490

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22
  • file
영원한노메드 2024-05-13 1307
updated 114489

다운그레이드나 업그레이드 하면 새 카드를 보내주나요?

| 질문-카드 8
축구로여행 2024-05-12 572
new 114488

[나눔] Hyatt Guest of Honor 2/25 만료

| 나눔 19
하와이드림 2024-05-13 126
updated 114487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31
resoluteprodo 2024-05-03 3287
updated 114486

이스탄불항공 IAD->IST->ICN 왕복후기를 올려드립니다. 2탄

| 정보-항공 21
  • file
짱꾸찡꾸 2024-03-20 2576
updated 114485

[중간업뎃]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3
  • file
mkbaby 2024-05-11 3030
new 114484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5
에덴의동쪽 2024-05-13 392
updated 114483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6
shilph 2024-04-28 2487
updated 114482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신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같이 공유해요 :)

| 질문 62
언젠가세계여행 2024-04-05 3113
new 114481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47
조기은퇴FIRE 2024-05-13 3550
updated 114480

x기호가 플레이 스페이션가 긍정인데 서양인들은 다 긍정을 x로 생각하나요?

| 질문-기타 22
  • file
atidams 2024-04-03 2325
updated 114479

미국 시민권자가 카타르 방문시 비자 필요한가요?

| 질문-여행 2
사랑꾼여행꾼 2024-05-12 460
updated 114478

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42
atidams 2024-04-14 3206
updated 114477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49
  • file
UR가득 2020-05-04 159179
updated 114476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 후기-발권-예약 17
Excelsior 2024-05-11 1500
updated 114475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17
루쓰퀸덤 2024-05-12 529
new 114474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
만남usa 2024-05-13 1064
updated 114473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93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3024
updated 114472

한국만큼 밝은 LED 조명(또는 씰링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0
에바비치 2019-08-06 1916
updated 114471

일본 교토의 하얏트 플레이스가 마성비가 좋네요

| 정보-호텔 6
  • file
스타 2024-05-12 1956
updated 114470

카보타지 룰 질문: 델타 마일로 발권한 대한항공 운항 ICN-GUM 노선은 카보타지에 적용되나요? (업데이트)

| 질문-항공 17
shilph 2024-05-12 701
new 114469

아멕스 그린 연장 VS 아멕스 골드 업그레이드

| 질문-카드 4
ryanChooooi 2024-05-13 380
new 114468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14
  • file
짱꾸찡꾸 2024-05-13 1514
updated 114467

업데이트3- 약간?주의사항)신IHG 카드소지자에게 주는 United $25 크레딧 잘 사용하는 방법

| 질문-호텔 128
항상고점매수 2023-01-03 10077
updated 114466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382
updated 114465

한국에서 딸기 씨앗이나 깻잎 씨앗 미국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2
somersby 2024-05-12 1775
updated 114464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23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1944
updated 114463

Hyatt Ziva Cancun 후기

| 정보-호텔 2
하와와 2024-05-12 890
new 114462

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11
라임나무 2024-05-13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