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Capitol Reef National Park
3. Capitol Reef 입니다.
아침에 조식을 사서 먹으면서 Capitol Reef로 떠납니다. 가는 길도 참 좋습니다.
Capitol Reef는 유명하지 않죠. 저희도 이 여행을 계획할 때까지 모르고 있던 곳인데요.
사실 그 파크 안에서는 별로 시간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진짜 이유는 가는 길이 좋다는 것과 Burr Trail 입니다.
Burr Trail 은 옜날에 Burr 라는 사람이 가축을 몰며 다녔다는 길인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더군요. 꽤 긴 길인데요 반은 포장 도로 반은 비포장 입니다.
저희는 Burr Trail로 가서 반쯤가면 County Rd 를 만나는 데 거기서 County Rd 를 타고 Capital Reef NP 로 왔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가는 길에 Escalante 라는 타운을 지나는데 거기 지나면 게스 널 곳이 없습니다. 만탱크 아니면 넣고 가세요.
또한 비포장도로라서 비가 오면 가면은 안되죠. 특히 County Rd는 4WD라도 안 될것 같더군요. 물 내려 가는 곳을 많이 만나요.
처음 3마일을 가면 왼편으로 조그만 slot canyon이 나옵니다. 아무 싸인도 없고 알아서 찾아야 하는 데 어렵지 않습니다. 가시게 되면 들려 보세요. 좋습니다.
계속 가면 포장도로가 끝나고 약 1-2마일 정도 가면 언덕 내리막 길이 나오는데요. 여기가 많은 사람들이 무섭다고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정말 하나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다만 밑에서 차가 올라 오고 있는지만 신경쓰면 되고, 오고 있으면 서로 지나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Capitol Reef Visitor Center 까지 왔고요. 걸린 시간은 3-4시간 걸린 것 같네요. 나와서 점심을 먹었으니까요.
Capital Reef는 잠깐 돌아보고 Moab, UT 로 떠났습니다. Capitol Reef 근처에 Indian Pictograph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