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적 사정으로 회사에서 긴 양해를 받아서 (유급/무급 휴가) 여름동안 한국에 체류했습니다.
여름 어워드 좌석에 관한 마모님 글 보고서 아메리칸 프리미엄 이코노미 타고 왔었고요 (AA 가 한국행 노선 재개한 후에 왔네요)
발권할 때 "Web Special" 이라는 노란 딱지가 붙어 있었고, '환불/취소 시 큰 불이익이 있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발권 내내 여기 저기서 보았는데요.
갑자기 미국 돌아가는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네 변경을 했어야 했습니다.
마모님께서 올려주신 글에서 또 어워드 발권 변경/취소가 더 개악이 되었다고 해서 더 긴장했었어요.
전화로 한국 AA 상담원과 통화했는데 변경은 안 되고 취소하고 재예약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오는 것도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45k 예약해 둔 상태였고요.
그런데 매우 친절하신 상담원 분께서 "무료취소" 가능하고 마일리지도 원래 받는 데 며칠 걸리는데 자기가 지금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꽈?!
그리고 그분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수수료 없이 취소하고, 마일리지가 바로 계정에 들어왔습니다.
돌려받은 마일로는 다시 "web special"로 이코노미 좌석만 가능했습니다 (45k,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55k 가 되어있더라고요).
8/17주간 부터는 다시 월-금 운항하는 것 같더라고요. 좌석 상황도 좋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문제는 제 귀인이신 상담원 분을 통해 예약하면 티켓당 $25 추가 수수료가 있고, 제게는 보이는 45k 이코노미 좌석이 그 분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 자리당 105k 만 보인다고 하셔서 (옛날 시스템에서 "Mileage saver" vs "Economy always" 로 보고 계신듯 했습니다),
마일리지가 제 계정에 환불되어 들어온 것을 보고는 제가 예약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구글해서 나오는 대표 번호 (02) 3483-3909 로 걸었었습니다.
혹시 도움되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써 보았습니다. 모두들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