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조그마한 자랑 - 발느린 늬우스 프리뷰 블로그가 1천 포스트를 달성했네요 (1/26/24: 오래간만에 업뎃)

shilph 2021.04.01 01:39:01

(1/26/24) 다른 곳에서 이야기 하다가 급 생각이 나서 확인해보니, 발늬를 쓴지도 벌써 6년 반이구나... 싶네요 ㅎㅎㅎ 

참고로 발늬 블로그 포스트는 현재 1631개 네요. 요즘 주말에는 별다른 내용이 없어서 적지 못한 경우도 많고, 주중에도 별다른게 없으면 넘어가기도 해서, 평균적으로 매주 4개 정도 포스트 하는듯 합니다. 그러니 아마도 2025년 말이나 26년 초 쯤 2천 포스트가 될 것 같네요 ㅎㅎㅎ 

생각해 보면 제가 지금까지 한 것 중에서 이렇게 진득하게 이어서 하는게 없었구나... 싶기도 하고, 그동안 많이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신 분들이 계신 것에 감사하기도 하고 하네요. 러브라이브 홍보글이 이리 오래 이어지다니... 러브라이브 프랜차이즈가 없어져도 과연 발늬가 살아남을까 싶기도 합...

 


 

So So 하게 자랑입니다. 

 

마일모아에 가입을 한게 2016년 8월 26일이었네요. 어쩌다가 덜컥 마일모아에 먹물을 뿜어내기 시작 들어오게 된 것이지요. 제가 사실상 혜택을 위해서 카드를 처음 연게 2016년 봄에 SPG 를 연건데 (메리엇 날고자고 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서) 이후 계속 검색하다가 마일모아 라는 싸이트를 알게 되었던거죠. 제 주변에는 카드를 하는 사람도, 401k 나 그런걸 알려주는 사람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구글링을 하다가 마일모아를 발견한건 참 신의 한 수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제 첫글은 가입 이틀 뒤인 8월 28일에 분유 할인 글이었네요 ㅎㅎㅎ 마일모아 게시판 - (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 아마존에서 엔파밀 분유를 저렴하게 파네요 (milemoa.com) 뭐 그 당시야 아드님은 분유를 끊어서 (1살 좀 넘었을 당시) 분유는 필요 없었겠지만, 관련 글을 쓴거 같습니다. 저야 마모 전부터 "할인파" 라서 각종 할인/딜쪽으로는 빠삭했거든요. 제가 괜히 핫딜방에 있는게 아닙;;;

뭐 그렇게 마모에 조금씩 들어오고 + 카드질을 시작하고 + 미국 블로그들을 보다가 종종 괜찮은 것들은 마모에 올리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하다가 어느날 (2017년 6월 23일) 평상시와 다름없이 일하기 싫어서 지금처럼 월급루팡짓을 하다가 한 주 동안 블로그 등에서 본 기사들을 한 두 줄로 요약해서 썼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기도 하고, 저도 공부도 되고, 기록도 남기 시작해서, 금요일마다 간단간단하게 한주의 소식을 발느리게 올리기 시작했지요. 물론 이때도 러브라이브 홍보를 하고 있었.... 마일모아 게시판 - 오늘의 잡다한 소식 (milemoa.com) 

 

발느린 늬우스라는 표현은 한달 뒤인 7월 21일부터 썼네요 ㅎㅎㅎ 마일모아 게시판 - [7/21] 이번주의 발느린 늬우스 (milemoa.com)

 

그렇게 몇달 쓰다가, 기왕 하는거 좀 더 체계적(?)으로 하자... 싶어서 블로그에 매일매일 올리고, 금요일에 갈무리를 해서 마일모아에 올리기 시작했지요. 원래는 유튜브로도 종종 업데이트를 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넣자... 생각했는데, 매일 밤에 블로그 업뎃하는걸로도 벅차서 결국 포기... (매일 평균 한 시간 반 정도를 소비 합니다. 금요일 아침에는 한두시간 정도 투자하고요)

 

아무튼 그렇게 시작한 블로그가 어젯밤으로 1천번째 포스트를 달성했습니다 와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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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금요일에 올리기 위해서 하는 블로그라서 별거 없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00~150뷰 정도는 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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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별 내용이 없어서 커맨트는 제가 쓴 댓댓글을 다해도 30여개뿐입니다 ㅋㅋㅋ 어차피 댓글이 있는지도 거의 확인을 안해서 뭐 'ㅅ';;;;

 

 

아무튼 그렇게 2018년 1월 1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물론 여행을 갔거나, 별 내용이 없거나, 밤에 늦게까지 놀았거나 하는 몇가지 경우에는 빼먹기도 했지만요 :) 그래도 아마도 제가 지금까지 한 일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어서 한 일이 될거 같네요. 
 

여기까지 오는데 35개월이 걸렸으니, 아마도 또 한 35~36개월 정도 지나면 2천번째 포스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1만번째 포스트는 쓸 수 있을까요? ㅎㅎㅎ

 

아무튼 그냥 이런저런 별거 아닌 soso한 자랑을 한 번쯤 올려보고 싶었네요 :)

기분 좋은 일도 있고 + 슬슬 꽃도 올라오고 하니, 조만간 한 번 이벤트를 또 풀어봐야죠. 조만간 말입니다 ㅎㅎㅎ

 

그러면 금요일에 러브라이브 노래와 함께 또 숙제로 만나뵐게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