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뉴욕 여행기 - 1 (첫 숙소 : Hyatt House Jersey City)

느끼부엉 2021.06.09 02:50:02

처음으로 뉴욕을 다녀 왔습니다.

이용한 숙소 & 식당 & 관광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첫 뉴욕 여행기 - 1 (첫 숙소 : Hyatt House Jersey City)

첫 뉴욕 여행기 - 2 (두번째 숙소 : Conrad New York Downtown)

첫 뉴욕 여행기 - 3 (전망대 두 곳 : The Edge, Top of the Rock)

첫 뉴욕 여행기 - 4 (조형물 두 곳 : Vessel, Statue of Liberty)

첫 뉴욕 여행기 - 5 (그 외 관광지들 : MOMA, 9/11, Time Square, High Line 등)

첫 뉴욕 여행기 - 6 (일식당 : Ichiran, Sushi Azabu)

첫 뉴욕 여행기 - 7 (고깃집 : Peter Luger, 곱창이야기, 삼원가든)

첫 뉴욕 여행기 - 8 (디저트 : Starbucks Reserve, Dominique Ansel, Fat Witch, Van Leeuwen, Grace Street)

첫 뉴욕 여행기 - 9 (그 외 음식점 : Sarabeth's, Sant Ambroeus, Le Pain Quotidien, Artichoke Basille's Pizza)

첫 뉴욕 여행기 - 10, 마지막 (JFK Centurion Lounge)

*6편부터는 식당들 리뷰가 있습니다. 저는 뉴욕 방문이 처음이라 다른 유명한 식당들과의 비교는 못하고, 정말 주관적으로 받은 느낌을 기술하였습니다. 혹시나 좋아하는 가게인데 혹평이 있을 수도 있어 미리 양해를 드립니다.

 

Hyatt House Jersey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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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선정 및 예약

15000포인트 숙박권을 2장 써서 2박 예약했습니다.

2박을 한번에 예약하려니 숙박권 사용이 안되서 1박씩 나눠서 예약하였습니다.

하얏 멤버십 등급은 Explorist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Hyatt Regency Jersey City와 고민하다가

이곳이 상대적으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고,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조식을 주고, 루프탑 뷰가 좋다고 들어서 이곳으로 선택하였습니다.

 

COVID-19 관련

제 여행시기는 6월 첫째주였고, 각종 제한들이 풀리고 travel form도 요청하지 않는 기간이었습니다.

체크인 할 때도 따로 travel form이나 vaccination card를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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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꼭대기 층에 체크인 카운터와 이후에 조식을 먹은 식당이 있습니다.

체크인을 도와줬던 직원은 친절하였고, 좋게 말하면 friendly/casual하고, 나쁘게 말하면 약간 unprofessional하게 느껴지는 분이셨습니다.

(전 그런 성격들 좋아해서 좋았습니다만, 안좋게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혹시 높은층 맨해튼 뷰 방으로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안타깝게도 호텔 전체에서 맨해튼이 제대로 보이는 방은 4개밖에 없고, 전부 솔드아웃이라고 하였습니다.

대신 일반방에서 Studio room으로 업그레이드 해줄수 있다고 했고, 선택 가능한 방들을 전부 알려주었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말하는게 casual하시긴 하지만 이런 것들 세세하게 알려주시고 엄청 친절했습니다.)

5층 맨해튼 방향 Studio room (하지만 앞 건물에 가려서 뷰는 안 보임), 7층 반대쪽 방향 Studio room, 9층 일반 방

5층 맨해튼 방향 Studio room을 선택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방에는 생수가 비치되어 있지 않았고, 체크인시 카운터에서 생수 2병을 주었습니다.

치약을 들고가지 않아서 체크인시 요청해서 체크인 카운터에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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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로 옆에 키친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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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와 침대 사이에 360도 돌아가는 TV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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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에 화장실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하였고, 욕조 없이 샤워룸만 있는 형태였습니다.

방에서는 앞 건물에 가려서 맨해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Hyatt Regency와 이 호텔 사이에 Path 역 (Exchange Place)이 있어서 이를 주로 이용했고,

마지막 날에 다음 호텔로 이동할 때는 호텔 옆에 있는 Ferry 선착장에서 Ferry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다음 호텔이 Conrad NY Downtown이라 Ferry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앞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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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꼭대기층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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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램블애그와 소세지 정도가 hot food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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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토스트/베이글을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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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packaged food 였습니다. (주스도 팩에 들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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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차는 일회용 컵에 담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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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의 진가는 여기서 나타나는데, 조식 식당 뷰가 매우 좋습니다.

앞에 가리는 건물 없이 맨해튼이 전부 보입니다.

 

루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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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에는 Bar를 운영하고 있고, 테이블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밤 1시까지 운영하는데, 저는 11시 넘어서 예약 없이 방문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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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잡지 않고 음료만 시켜서 야외로 나갔습니다.

지불은 룸차지로 했습니다.

역시 뷰가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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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야경 스카이라인을 즐기며 칵테일 한 잔 하며,

옆에 Hyatt Regency를 선택 안 하고 이곳으로 선택한 것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총평

맨해튼에서 떨어져서 저지시티에 있고, 방 뷰가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조식식당/루프탑 뷰가 모든 걸 커버하는 호텔인 것 같습니다. 뷰맛집!

15000 포인트라는 맨해튼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큰 장점이고요...

마지막으로 호텔 앞에 나가서 찍은 맨해튼 사진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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