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2 -- 스위스
안녕하세요 blu 입니다.
독일을 떠나 스위스로 왔습니다. 스위스는 알프스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던 여행지라 나름 기대가 많았습니다만, 머물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원래 애당초 여행 계획에는 스위스가 없었는데 리스한 자동차가 취소되는 바람에, 여행 경로가 바뀌어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놓치고 간 곳이 많아 나중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요.
독일에서 국경을 넘어 스위스로 갑니다.
먼저 취리히(Zurich)로 갑니다.
취리히 거리와
광장
그로스뮌스터 교회. 종교개혁에 있어 의미가 있다는데. 내가 알리가 없다.
기념품 가게도 잠시 들렀다가
교회로 가는 길. 정문 앞 길 이름이 그로스뮌스터 & 쯔빙글리.
교회 앞에 있던 조각들.
교회 내부는 수수한 느낌
뱅글뱅글 계단을 올라가면
밖으로 보이는 취리히 전경
그렇게 짧은 쮜리히 구경을 마치고 루체른(Luzern)으로 갑니다.
루체른
우연히 들어간 동네 성당
바흐 오르간 recital을 하고 있더라고요.
반나절도 안되는 짧은 루체른 구경
해가 지는게 아쉬웠던 루체른.
루체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알프스를 넘어 이태리로 갑니다.
밖에 보이는 작품들
처음 들린곳은 그림젤 패스의 겔머반 푸니쿨라.
이렇게 생긴 푸니쿨라를 타고 레일을 올라갑니다.
전날 예약을 하려고 보니 자리가 없어서 walk in으로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최대 106%의 가파른 경사.
그림젤은 '여기가 그림이 젤 잘나와!' 에서 유래됐다는 설화 아니 굴화가 있습니다.
푸니쿨라 근처에 있던 흔들다리
스위스에서 알프스를 자동차로 넘어가는 길은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림젤 패스, 푸르카 패스, 수스텐 패스.
유명하기로는 그림젤과 푸르카가 유명하다는데. 저는 수스텐 패스를 지나기로 했습니다.
다시 길을 돌아 수스텐 패스로 가는길.
알프스의 흔한 풍경을 따라 수스텐을 넘어가는중
수스텐을 택한 이유-- 여기서 사진을 찍고 싶어서.
한 유튜버의 스위스의 영상을 보고 나도 여기서 사진 찍어야 겠다! 란 생각이 들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사진 찍는 기술도, 센스도 없어서 여행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보고, 나도 여기 가서 사진 찍으면 되겠다 싶은곳을 똑같이 찾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면 역시 사진에 다 담을 순 없습니다.
사진에 못담은 풍경과 느낌은 마음에 담고 스위스를 떠납니다. (마음이 좁은 저는 마음에도 담을 자리가 없어요;;;)
1박의 짧은 스위스 일정을 지나고 이태리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