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취향차인 것 같아요. 어떤곳인지 한번 보고만 오는 것은 전 더이상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 순간 행복감이 진하게 밀려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이동을 하는날은 호텔체크인아웃 해야지. 시간맞춰가야지 힘빼지. 등등 하루를 그냥 버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3일중에 하루를 버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포르투는 며칠 묵으면서 감성을 느껴야하는 도시라서 더더욱 그런 것 같구요. 리스본도 구석구석 감성이 충만한 곳입니다. 맛난 음식과 말도 안되게 친절한 리스본 사람들을 흠뻑 느끼시길 바랍니다. 세계최고의 에그타르트도 맛보시구요. 

저라면 리스본에 묵으면서 신트라 같은 리스본 근교에 다녀올 것 같습니다. 

한 4일이면 추천하고 싶은데 3일이면 그냥 리스본에 머물거 같아요.

3일이면 그나마 리스본 정도 제대로 볼수 있는 일정일듯 하네요.  거기에 신트라 넣으면 리스본도 골고루 보기는 빠듯하고요.  포르투까지 가기는 시간이 넘 아깝습니다.

저도 3일이면 그냥 리스본에 계시면서 벨렘 수도원도 가보시고 주위 한바퀴 도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리스본 은근 아기자기 재밌어요

3일이면 그냥 리스본과 그 근처 도시만 보셔도 시간 다 지나갑니다.

포르토 까지 가시면 정말 수박 겉핡기식으로 밖에 안 본게 되서 별 의미가 없어요.

심신적으로 상당히 지치실테고요.

지난 주에 다녀왔습니데요... 신트라 여행이 하루가 걸리는데, 아이들 없으시다면 꼭 가야하나? 생각들 정도로 규모도 작고 사람들은 많고 사진처럼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 의외로 기차 여행이 어렵지 않고, 포토 여행은 현지 여행사 프로그램 이용했는데, 식사까지 포함되었고 와인체험도 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완전 정복이 아니라 좀 양 도시를 체험해 본다는 정도면 3일 Full 로 계신다면 2곳 다녀오는 것도 괜챦아 보입니다. 나중에 아쉬우면 또 추가? 하면 되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해 봅니다. 

어떤 일정으로 다녀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세빌에서 포르토로 넘어가서 4박하는게 좀 긴거 같아 신트라를 늦게 발견해서 리스본2박 포르토2박으로 지금 급변경을 하려고 보니 신트라에 대한 리뷰가 반반인거 같아서요. 그냥 4박 리스본에 있는게 더 나은가 싶어서요. 포르토의 서점이 너무 궁금해져서 포르토행을 정한건데 말이죠.

포르투는 좀 특별한 곳입니다. 정말 볼거리는 아무것도 없는데. (동루이스다리 원툴) 여행매니아들이 꼽는 최애도시로 가장 많이 꼽히기도 하는 그런 도시입니다. 저도 2~3일 머물때 뭐지? 할것도 없네. 느낌이었는데 5일정도 지나니 사랑에 빠지게 되고 2주후 헤어질때 애인과 헤어지는 느낌이었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포르투를 다 몇년안에 다시찾아온분들이더라구요. 애매한 부분은. 대충 보고 지나가신분들은 이게 뭔지 모르고 그냥 별게 없는 도시. 로 기억하시는 편이구요. 유럽을 평생 다시 올기회가 잘 없으시다면 하루가는걸 말릴순 없겠지만. 리스본만해도 3일내내 볼게 충분하거든요. 3일인데 포르투를 갔다온다라.. 리스본도 포르투도 다녀갔지만 다녀간게 아닌 여행이 될 리스크도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