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 2010
미국 법무부가 유나이티드 항공 (United, UA)과 컨티넨탈 항공 (Continental, CO)의 합병을 승인했다는 소식은 모두 들어서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 9/17일에 주주 총회에서 최종 승인 및 미국 교통국의 승인만 떨어지면 명실 상부하게 세계 최대의 항공사가 탄생하게 되는데요. 마일리지 통합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서류상의 합병은 다음 달 10/1일에 마감이 된다는 소식입니다.
CO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Onepass가 살아남을지 아니면 UA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MileagePlus가 살아남을지 아직은 예측에 불과합니다만, 합병되는 항공사의 이름이 United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Onepass 프로그램이 곧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것은 나름 합리적인 예측이라는 생각인데요.
컨티넨탈이 미국 메이저 항공사들 중에서는 가장 개념있는 항공사일뿐 아니라,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전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컨티넨탈 마일리지는 참 귀하다고 하겠는데요. (제 개인적이 견해로 미국 항공사들 순위를 매긴다면, CO, AA, UA, US, DL 순입니다.) 컨티넨탈이라는 이름이 사라지는 것이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예년의 Delta, Northwest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지금은 이런저런 생각할 것 없이 컨티넨탈 마일을 최대한 긁어 모아야 할때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새로나온 Chase Continental Onepass Plus 신용카드는 강추할만하다고 하겠는데요.
먼저 BA-Chase 10만 마일처럼 초대박이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기본적인 마일리지 관련해서 상당히 핫딜이라고 할 요건을 모두다 갖추고 있습니다.
1. 일단 첫해 연회비 $85불이 면제입니다. 1년 쓰시고 해지하시면 되는거구요.
2. 첫 사용시 25,000 보너스 마일. 일정 기간내에 얼마 이상 써야한다 이런 조건 없이 첫 구매후에 25,000마일이 지급됩니다.
3. 가입후 2달 이내에 가족회원 (additional cardholder)을 추가하면 5,000마일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3만 마일은 그냥 줏어 먹는 것이라고 하겠는데요.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Chase Continental Checking Account, 25,000마일 보너스 마일 프로모션과 같이 결합하게 되면 55,000 마일을 별다른 노력없이 그냥 취득하게 됩니다. 미국-한국 보너스 항공권 발권에 65,000마일이 필요하니 거의 공짜표 한 장이 나온다는 것이라고 하겠는데요.
5. 여기에 일년에 25,000불 이상 사용하실 경우 1만 마일 보너스 마일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가입 첫해에 25,000불을 사용하게 된다면, 사인업 보너스, 카드 사용금액 등등해서 미국-한국 왕복 항공권에 해당하는 65,000마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뿐만 아니라 카드의 다른 부가 기능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1. 컨티넨탈 항공 탑승시 check-in baggage 1개의 요금이 면제됩니다. 보통 미국 국내 여행의 가방 하나당 $25불씩 내야 하는데요. 이 카드를 가지고 계시면 같이 여행하는 동행자 9명까지 가방 하나씩 무료로 보낼 수 있습니다. 4인가족이 가방 하나씩 보내면서 왕복 여행을 하면 이것만해도 $200불인데 상당한 혜택이라고 할 수 있을거구요.
2. 렌트카를 빌릴 경우 primary insurance가 제공됩니다. 이건 정말 대박인데요.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회사들이 렌트카 자자보험 (CDW/LDW waiver)을 제공합니다만, 거의 99% secondary insurance입니다. 사고가 날 경우 평소에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에서 먼저 빠져나가고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나 deductible만 해결해준다는 말인데요. 반면 Primary insurance는 사고가 날 경우 말 그대로 primary로 처리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신의 보험회사에 연락하지 않고 Chase의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말 되겠습니다.
3. 여행관련해서 상당히 extensive한 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Delayed baggage insurance, Trip delay insurance, Trip Cancellation/Interruption insurance, lost/damaged luggage insurance 등을 제공하는데요. 진짜 American Express의 경우처럼 보험처리 과정이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여하튼 꼭 필요한 상황이 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Amex의 경우 claim이 쉬운대신 각각의 보험에 따로 돈을 내고 가입하셔야 합니다.)
4. 쇼핑관련해서도 Price protection, Return protection, Extended warranty, Purchase protection 등 진짜 Amex 부럽지 않은 여러 혜택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이 얼마나 용이할까 하는 문제는 다른 문제입니다만, 역시나 가지고 있어서 나쁘지 않은 보험들입니다.
신용카드 시장에서 Chase의 성장이 무서운데요. 어제 소개해드렸던 Chase-Hyatt와 Chase-Continental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지금은 Chase-Continental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기존에 Chase-CO 카드를 받으셨던 분들도 onepass 번호를 넣지 않고 신청을 하면 보너스 마일을 새로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확실하진 않습니다)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링크: Chase-Continental 3만 마일 카드 신청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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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1, 2010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이 크다고 해야할까요.
한동안 사람들을 설레게 했던 하이얏 (Hyatt) 제휴 Chase 신용 카드가 드디어 공식 오픈을 했는데요. 우리가 기대했던 대박 사인업 보너스는 없구요. 그냥 적절한 수준의 첫 사인업 보너스만 받아먹고 서랍에 넣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장점은 일단 두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나는 카드 발급 후 일년 이내에 전세계 어느 하이얏트나 2박을 투숙할 수 있는 투숙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이얏의 Faster Free Night의 숙박권 형태로 주어지는 것이라 사용 자체가 어렵지는 않구요. 하이얏의 가장 높은 엘리트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은 스위트 룸 2박 숙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미국 이외의 해외에서 사용시 환전 수수료 (foreign exchange fee, forex fee)가 면제된다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아멕스는 2.7%, Citi 등의 비자나 마스터는 3%의 forex fee를 물리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나름 괜찮은 기능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단점들도 많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가장 중요한 포인트 적립률이 좀 안타깝습니다. 하이얏 호텔에서 사용할 경우 1불에 3포인트,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용시에는 1불에 1포인트를 받게 되는데요. 쓸만한 호텔은 보통 15,000 포인트는 줘야 1박을 할 수 있는거라, 동일하게 1불에 1포인트씩 쌓이는 SPG-Amex에 비해 활용도가 극히 떨어진다고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연회비가 75불입니다. 다른 제휴 신용카드와 비교했을때 연회비 자체가 아주 높게 책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첫해는 대부분 면제해주는 관행에 비춰볼때 첫해부터 75불은 확실히 높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한 번 받아서 75불내고 2박 무료 투숙권만 사용하면 되는 카드라는 생각입니다. 자세한 terms and conditions과 카드신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구요. 역시 SPG-Amex를 따라잡는 카드를 찾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링크: Hyatt-Chase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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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7, 2010
비단 마일리지 게임을 활용하는 것 뿐만이 아니더라도, 미국 생활에 신용기록이 필수적이라는 이야기는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잘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신용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신용기록이 있어야 하고, 신용기록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용카드가 있어야 한다“는 catch 22 상황인데요. 미국에 오신지 얼마안된 유학생분들은 모두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선은 학생 카드나 credit union에서 발급해주는 신용카드가 받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만, 이것들도 안될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secured card인데요. 한국식으로 설명드리면 일정 금액을 담보로 그 금액만큼 한도를 받는 신용카드라고 하겠습니다. (보통 질권을 잡는다고 표현합니다.)
물론 secured card라는게 100%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학생들처럼 신용기록이 아예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 신용 기록이 한 번 망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모델이라서 비싼 연회비에 이런저런 제약조건들이 많은데요.
대한항공에서 US Bank와 제휴해서 발행하고 있는 secured card는 비싼 연회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reputable한 은행에서 발행이 된다는 점에서 한 번 진지하게 고려해보실만한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회비가 무려 50불이나 합니다만, 5,000마일 보너스 마일로 상쇄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구요. 워낙에 대한항공 마일 자체가 모으는 것이 어렵다보니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모아오셨는데 한국-미국 구간에 사용하기에 마일리지가 조금 부족하다 하신 분들은 나름 쏠쏠하게 이용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합니다.
(주의: 카드를 발급받으실려면 BA로 시작하는 미국 대한항공 번호가 필요합니다. 한국에 대한항공 제휴 신용카드가 있으셔서 BK 번호가 필요하신 분은 미국 대한항공 skypass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하셔서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서 BA번호가 필요하다고 하시면 BK, BA 번호 둘 다 가지실 수 있습니다. 보너스 항공권 이용시에는 두 구좌간의 마일을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BA, BK 하나는 취소를 하셔야 한다고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http://www.koreanair.com/local/na/ld/kor/ft/faq/kor_ft_faq_sp02.htm )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구요. 5,000마일보다 더 좋은 조건이 있는지 계속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링크: 대한항공 US Bank Secured Card 5천 마일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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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4, 2010
Deal Dead: 그냥 좀 어이없이 후딱 끝나버렸습니다. Follower들에게 따로 이메일을 보내주나 싶었는데, 코드 몇시간 올려놓고 3,000명 사용분이 끝나니까 그냥 끝나버렸네요. Thumb dow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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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료로 신용점수 확인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myFICO에서 twitter를 follow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확인 쿠폰을 나눠준다고 합니다. 8/25일까지 등록해야 하는것 같으니 twitter하시는 분들은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트위터 주소는 http://www.twitter.com/myfico 입니다.
그리고 이왕 follow 하실려면 milemoa 도 해주세요. ㅋㅋ
http://www.twitter.com/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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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10
작년 이맘때 JetBlue, all-you-can-fly pass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1년만에 JetBlue에서 새로 이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9월7일부터 10월6일까지 한달간 JetBlue가 취항하는 60개 도시를 무제한으로 여행하실 수 있다는 기본 내용은 작년과 거의 동일합니다만, 몇가지 바뀐 내용도 있습니다.
1. 699불 옵션 vs. 499불 옵션: 작년에는 $599불 짜리 하나만 있었는데요. 올해는 $699, $499 이렇게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실질적인 가격인상이라고도 볼 수 있겠는데요. $699는 30일간 요일에 관계없이 무제한인 반면에, $499짜리는 금요일과 일요일은 비행기 탑승이 금지됩니다.
2. 미국 국내선의 경우 세금까지 다 포함됨: 국내선 표를 발권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심지어 마일리지표도 10불 정도 세금을 내거든요. 구간이 많아지면 세금도 더 많이 내는데, 세금까지 다 포함된 것은 참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cancun, puerto rico같은 국제선 구간도 포함: 비록 세금을 내야하지만 카리브해의 몇몇 나라/도시들이 연결되는 것도 참 매력적입니다.
4. 예약변경 수수료: 출발일로부터 3일이내에 여정을 변경할 시에는 $50불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그리고 예약도 그냥 내일은 어디가자 이렇게 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출발일 3일 이전에 완료되어야 합니다.
1달간 원하는 곳 어디든 갈수 있다. 참 매력적인데요. 과연 제대로 혜택을 보실 수 있는 분들이 몇분이나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1달간이나 시간을 뺄 수 있는 분들에게는 쉽게 오지 않을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terms and conditions은 JetBlue 홈페이지서 확인 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Jet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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