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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쯤 우박이 내렸고 지붕에 물이 새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동네에 지붕 수리공사 업자들이 돌아 댕기면서  보험 처리 하면 

지붕 바꿀수 있다고 하여, 우선 보험 청구 진행 해 보라고 했습니다..

 

1차 보험회사 직원이 인스펙션 진행 하였고, 보험회사에서는 $650 견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몇개월 지났는데, 보험 전문 변호사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몇차례 여기 저기 전화는 받았는데 정신이 없어서 공사 업체인지? 변호사 사무실인지? 모르겠만, $650에는 할수 없다고는 하였습니다.

 

그리고 2차 지붕 인스펙션을 진행 하였고,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 몇일전 변호사 측에서 보험회사하고 보험크레임 최종 금액을 받았으니 싸인 하면 체크를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도 보험 청구 진행 해보셨나요?  (변호사는 사기는 아닌듯 합니다 리뷰도 좋고요, 몇번 통화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 컨텍한 지붕 공사 업체는 견적이 $22000 나왔는데 , 동네 다른 몇곳업자들 연락 하니 14,000 ~ 16,000 정도 견적을 받았습니다.

기존 보험 크래임 진행 한 지붕 공사 업체하고 지붕 수리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견적 차이가 많이 나서요

 

혹시 보험으로 지붕수리 진행시 변호사 고용하여 크래임 진행도 가능한건?  싸인 해도 괜찮을까요?

보험 회사에서 30,000 지불하는데 , 변호사측에서 40% +$1,500 가져가네요.

저한테는 $16,500 체크로 준다고 합니다

 

화면 캡처 2024-05-03 130433.png

 

 

 

16 댓글

playoff

2024-05-03 12:21:13

먼저 제목을 좀 더 자세히 적어달라는 마일모아님의 당부가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388385

첫번째 지붕 견적이 650불이면 문제가 없다는 의미인데 두번째 승인이 났다는것은 두번째 인스펙션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입니다. 조지아쪽에 작년에 우박이 와서 많이 이렇게 했는데 아는 분 한명은 보험 갱신이 안되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빅보스

2024-05-03 12:55:51

이렇게 하면 보험 갱신이 안될수도 있는거네요 ㅜㅜ 자연재해 (hail) 피해도 상관 없겠죠?

폭풍

2024-05-03 12:45:58

왜 지붕 공사업체들이 "아주" 친절하게  방문하면서 보험처리를 하라고 했을까요? 

당연히 본인들이 지붕 공사하면 몇 만불씩 벌수 있으니까 그런거지요. 이것도 전형적인, 피해자가 한명인 다구리 게임입니다. 왜 (필요없는) 변호사까지 뛰어들어 보험처리하라고 할까요, 그들도 돈을 벌기 때문이죠.

지붕이 어떻게/얼마나 망가져서 지붕의 기본 기능인 "비"를 막지 못하고 비가 새어들어오나요?

보험회사들 바보아니구, 돈 법니다. 집 보험에 claim한 거는 전국에 공유되고, 꼭 필요한 것이 아닌 것에 claim하면 나중에 보험 거부되고 보험료 많이 올라갈 확률 대단히 높습니다. (물론 엄밀히 따져서 조금이라고 damage가 있으면 보험 커버가 되죠, 그래서 변호사가 뛰어드는 것이구요.)

지붕에 크랙 새서 물새는 거는 그냥 홈디포에서 $9 짜리 지붕 (아스팔트) 콕킹하나 사서 바르면 3-5년은 잘 버팁니다.

주위에 미국에 오래(평생) 산 사람들 보면 (잘 알기에), 집 보험은 정말 필요할때 (집의 개가 외부인 물었을때, 불났을 때) 쓰더라구요.

빅보스

2024-05-03 12:59:57

설명 감사합니다.. 물이 새고 그런곳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집 보험으로 크래임 한적은 한번도 없기는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여서 지붕이 어디가 어떻게 데미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향후를 위해서 크래임 취소 해달라고 하는게 맞는거 갔네요

physi

2024-05-03 15:51:00

클레임 취소 하시는것 자체도 문제가 됩니다. 

일단 클레임이 들어가면, 보험업체들 간에 정보를 쉐어하는 네트워크(CLUE 혹은 A-PLUS)에 기록이 올라가고요. 이 기록이 7년까지 보관되어 향후 해당 집이 인셔런스 가입을 할 때 보험회사측에서 위험성을 판단하는 자료로서 사용이 됩니다. 만약 해당 집에 데미지 클레임이 있었으나, 페이아웃 기록이 없다면.. 보험 가입 되자마자 바로 보험청구 들어올 가능성 때문에 제대로 된 수리기록(라이센스 있는 업체의 수리 완료 인보이스등)을 따로 제시하지 못할 경우 보험가입이 거절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집 판매시에 벌어지면 이걸로 인해 에스크로가 엎어질 수도 있어요.

 

말씀하신것 처럼 물이 새고 그래서 꼭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였다면, 집 보험청구는 이렇게 함부로 하시는거가 절대로 아닙니다. 

사벌찬

2024-05-03 13:16:41

+1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텍사스랑 midwest에서 이런식으로 대놓고 해서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들의 전체 보험료가 쭉쭉 올랐었습니다.

텍사스돌하르방

2024-05-03 13:41:47

저는 최근에 지붕 업체에 맡겨서 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작년 10월에 보험을 갱신할때 보험료가 100% 인상되어 그나마 저렴한(50% 인상) 보험사로 이전하였고 deductible도 1%에서 2%로 올랐습니다.(Hail 지역이기 때문에 1%는 가입이 불가하다고 바뀜.)

보험료가 상승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1. 보험에 claim을 많이한 경우 2. 내 집 주변에 claim이 많은경우 (Hail, Tornado 지역) 3.지붕 연식이 오래된 경우.

저의 경우에는 2번 (Hail지역 + 우리집 빼고 작년5월부터 고침)과 3번(2019년에 전 주인이 지붕교체) 케이스였습니다. 높은 deductible로 인해 지붕교체를 망설이던 중에 다행히 이전 보험사를 통해 작년 5월에 발생한 Hail damage를 청구할 수 있게되어 1%deductible로 저렴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지붕을 교체한 후에는 지붕업체한테 Roof Certificate을 받아 현재 보험사에 제출하면 보험료도 내려갑니다. 

결론은, 적절한 보험 claim은 매년 어쩔 수 없이 올라가는 보험료를 조금이나마 내리고, 소중한 나의 집을 튼튼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혜롭게 판단하시길 응원합니다.

나드리

2024-05-03 13:44:20

지붕클레임을 왜 변호사가 나서서 하죠?....이건 첨듣는데...무슨 케이슨가요?

빅보스

2024-05-03 14:46:05

처음 지붕공사 업체에서 보험사에 크래임 하였는데, 보험사에서 견적이 $650불 나왔고 1% 디덕터블 감안하면 보험사에서는 줄돈이 없다고 하였고,

그리고 아마 지붕공사 업체에서 아는 변호사한테 소개를 한듯 합니다 , 그리고 추가 지붕 검사를 진행 후 이곳 저곳 수리해야 하니 보험사 vs 보험 전문 변호사 싸움이

된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험사에서 3만불 받았고 중간에 변호사가 40% 뺀 $16,500을 저한테 체크로 준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이라 이렇게도 하는건지? 

나드리

2024-05-03 14:48:05

private adjuster만 알았는데..이런수도 있군요...잘 모르겠네요..근데 벌써 돈 받았음 끝난거 같은데요...

빅보스

2024-05-03 15:08:16

싸인 해라고 변호사한테서 문서가 왔습니다.. 아직 싸인 전이라 보험사에 제출 하지 않은듯 합니다..

제가 금액 컨펌 하고 싸인 하면 이걸 변호사가 보험사에 보내서 변호사가 체크를 받고 저한테 변호사 수수료 제외 금액을 보내 준다고 하네요

시선차이

2024-05-03 15:42:02

위에 폭풍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지붕수리업체와 변호사는 이 클레임으로 인해 빅보스님께서 차후에 지불해야할 보험료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당장 돈이 생기니까 고치지 않아도 되는 지붕을 수리해야한다고해서 보험사에서 돈을 받아 내는 것 같습니다. 이런게 진정 창조경제가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저 같으면 다른 업체에 세컨 오피년 받아 볼 것 같아요.

인피스

2024-05-03 16:13:45

저도 변호사를 써서 지붕 수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빅보스님의 허락 없이는 변호사 대 변호사 협상을 할 수 없지 않나요? 저의 경우엔 제가 지붕 회사가 소개 시켜준 변호사에게 진행 하라고 하고 나중에 마지막에 한번 최종 싸인하는 자리에 나갔었네요.. 

Blackstar

2024-05-03 18:33:34

작년에 같은 상황으로 지붕 클레임 후 리젝되고 전 거기서 스탑했어요. 올해 보험료 얼마전 나왔는데 그대로네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

parkck

2024-05-04 15:38:35

공사를 조금 늦게 하셔도 되면

보험 클레임 네고 해 주시는 분들 계십니다.

한국 분들도 많으니 그쪽에 문의 해 보세요.

그리고 요즘 보험사들이.아주 흉악하니  잘못 하면 갱신 안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 께서는 몇년전

본인 가게 벽을 음주 운전자가 들이 박았는데(무 보험차)

벽이 많이 망가지지는 않았지만 하여간 

건물 보험 연락 하니 와서 견적을 땟는데 약 $800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본인 비용으로 수리 하고 나중에 보니

견적 나 온 놈이 $750 보험사에 청구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번 갱신때 갱신 안 해 줘서 고생 하셨다는..

 

쎄쎄쎄

2024-05-04 16:38:04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처음엔 보험사 adjuster가 어푸르브 해줫다가 다시 보험사에서 다른 사람을 보내더니 디나이 해서 변호사 선임했어요. 이웃집들 다 지붕이랑 사이딩 갈아서 새거됫는데 (8-9채 이상) 저희집이랑 동네에 같은 보험사쓰는데만 디나이되서 이건 약간 보험사 문제인거 같아서요.. 지금 소송중인데 보험사에서 리뉴하라고 날아왓고 보험비 별로 안올라갔어요 근데 클레임 리젝당하니 안 좋아서 리뉴 할까말까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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