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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Southwest 후, Marriott 승인받았습니다.

slimslim | 2012.02.22 11:29:2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몇 일 전, 버벅이 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쑥과 마늘을 창밖으로 집어 던져버리고 신청링크를 클릭해 버렸습니다. 그것도 at your own risk 라는 7만 링크로 말이죠.

Southwest가 승인 난 지 정확히 37일째 되는 날이었는데, 당연히 즉시 승인을 기대하지는 않았고 리젝 후 리컨시더를 고려하고 있었지요.

 

승인상태를 알아보는 번호로 전화를 하니, 아무것도 안 말해주길래, 상담원 연결을 했더만 '니 최근 메리엇은 디클라인 됬다. 편지 갈꺼다. 기다려라' 하더군요. 헉!!!!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침묵의 몇 초...

그래서 곧장 많은 분들이 친근하신 0625로 전화를 했네요. '컴퓨터가 암말도 안해준다~ 알려줘라~' 그런데 여기서 일하는 사람은 또 다른 얘기를 하네요?

'신청한지 하루 만에 전화를 한 거라서 아직 펜딩이라고, 현재는 딱히 포지티브하지도 네가티브하지도 않다. 2주 기다렸다가 다시 전화해 봐라'

흠... 쫌 전에 CSR이 디클라인 되었다 그랬다는 얘기는 물론 말 안하고, '오케이'하고 끊었습니다. 그래도.. 2 주나... 끙~

이틀 지난 오늘, 참지 못하고 다시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전화를 받을 때 목소리를 들어보면 왠지 감(?) 이라는 게 있죠? 착한 사람, 깐깐한 사람, 그 날 기분이 나쁜 사람... 뭐 이런거요. 이 분... 느낌이 좋더라구요.

'컴퓨터가 아직도 아무말 안 해준다. 어떻게 되가냐?'

물었더만. '음.. 어프루브 났고 메일 가고 있을 꺼다. 어워드 포인트가 아직 정리 안 되서 어카운트는 생성되지 않았다' 그러더군요.

어워드 포인트 땜에 어카운트가 아직 생성안되었다 는 부분은 뭐 어차피 이해도  못하는 부분이라서 그냥 넘겼고, 일단 승인 되었다는 것이 기쁘더군요.

 

각설하고, 정리하자면...

체이스가 요즘 깐깐해졌다고 해서 쭈욱~ 쉬었을 뻔 했는데, 한 달 정도의 간격으로 신청해서 일단 승인 났다는 겁니다. (저는 사파이어나 프리덤 없습니다. 참고로)

바로 아랫글에도 있지만, 사우스웨스트는 비행으로 쓰면 참 대박인 듯 하구요, 메리엇은 일단 호텔숙박포인트가 꽤 짭짤한데다 연회비도 첫 해 웨이버되니 더 좋군요.

사우스웨스트로 뱅기표 사고, 메리엇 계열에서 무료 숙박하면서 이번 봄휴가는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일모아 공동체를 사랑하시는 회원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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