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가는 길에, 책만 읽다간 골아떨어져서 비행기 놓칠것 같아서,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여기에 글 남깁니다. 아이폰으로 대충 찍어서 이게 잘 나올지 모르겠는데, 잘 찾아보시면 본인의 닉네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대충 게시판 첫페이지에 보이는 이름들로, 보딩패스 뒷장에 마구 적었습니다. (사진도 리사이징없이 무식하게 그냥 올립니다. (노트북 건전지가 분당1%씩 주는데, 그럴틈이 어디있습니까. ^^)
삼천포로 빠졌는데, 클럽 라운지인데도 상당히 좋습니다. 터미널5가 좋다는 이야긴 많이 들었는데, 라운지에서 보는 뷰가 참 멋있네요. 달라스에서 에드머럴 클럽(터미널 D) 보다 규모도크고, 먹을것도 다양하고, 와이파이도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빠르구요. (이말 쓰자마자, 갑자기 느려지는 이유는 뭐니?)
원래는 터미널3에 arrival라운지 가려고 했는데, 입국심사/세관통과 할만한 값어치가 있나 갈등하고 있었거든요.다행이 BA 연결편이 있는 터미널5의 라운지가 훨씬 더 좋다는걸 입수하고 이리로 왔습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한번도 올리도록 할께요.
그때까지 마적단들 안녕? (히 계세요)
아침에 별 생각없이 들어왔다가 제 이름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글씨가 참 예쁩니다 ㅁㅁㅁ, 마적단 명단적힌 종이 잘 챙기셔요. 일급비밀인거 아시죠? ㅋ
ㅋㅋㅋ 진짜 일망타진용 내부고발문서라는 냄새가...
저 명단멤버가 만약 제거/숙청 된다면.....허걱..
마적단 재건에 한 100년 걸리겠지요.
살생부 중 생쪽 페이지 입니다.
뒤에는 "살" 명단이 적혀있을듯...
휴~ 살았네...
앗 "살"았네???
잉? "살" 있네?
점심먹고 정신차리고 다시 보니까요....이건 좀 이상해요.
offtheglass 님은 비행기 타고 외국에 나가시고....저 명단리스트를 공개, 제 3자를 시켜 마적단을 해체하려는 음모 같아요. 막상 생각보다 일이 커지니까 좀 그려셨는지 글에 아쉬움과 미안함이 교차하는게 느껴집니다. 글도 본인의 필이 아닌것처럼 일부러 주위에 있는 아이를 시켜서 쓰신것 같고, 비행기 그림만 봐선 한 8~9살 정도 아이의 손을 빌린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지막에 안녕! 이라는 대목이 좀 섬뜩합니다. 다들 몸조심 하세요.
앗..안녕하세요...즐거운 여행..ㅁㅁㅁㅁㅁ 복권당첨 기분..ㅁㅁㅁㅁ
기억해 주셔서 감사!
라운지내에 Duruduru tofu는 역시 없지요?
안녕하세요 :-) 저도 복권 당첨 기분인데요.
라운지 좋아 보이네요~ 괜찮은 술도 몇병 보이고 ㅋㅋ
offtheglass 님 귀여우세요! 한번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나중에 LHR 이용할때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리뷰 기대할께요.. 잘 다녀오세요~~
안녕 offtheglass?
아 감사합니다. 이렇게 마적단원 일일히 챙겨 주시고, 귀국 선물 미리 받은 기분이네요.
라운지로 오늘 아침은 시작하네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아이쿠.. 멀리까지 가셔서 이름 적어주시니.. 브뤼셀에 다녀온 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감사드리고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기분이 묘하네요...저기에 제이름도 있다는게..ㅎㅎ
편하고 즐건 여행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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