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를 여러번 검색 및 공부 하며 한방치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몇가지 질문이 남아서요.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째, 시티 땡큐 카드 비자/마스터 한방치기 하려고 합니다.
답글 보니 요새 승인이 잘 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2월달에 아멕스 코스코 카드를 발급받았는데, 그것이 시티 카드 어프루브 나는 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아니면 조금 이따가 신청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둘째, 시티카드가 잘 되면 곧 체이스 사파이어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시티카드와 체이스도 카드 신청이 일정 기간 후에 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체이스카드로 한방치기, 예를 들어 사파이어와 사우스웨스트를 한꺼번에 하는 것은 금기시 되는 거지요?
게시판 글 중에 한번에 해서 성공했다는 글도 본 것 같긴 한데, 위험도가 높다면 하지 않으려구요,
공부한다고 하는데도, 질문이 계속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체이스 한방치기는 절대 권유하고 싶지 않습니다.
성공했다는 분도 물론 계시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대박딜이 잦은 체이스와는 될 수 있는 한 관계를 잘 유지하셔야 후환이 없겠죠.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 말씀을 드린다면....
카드 신청시에 신청자의 신용도로 조회합니다. 이걸 인퀴리티라고 하는데요. 카드는 말 그대로 돈을 빌려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인퀴리티가 많으면 리스크를 높게 보이게 될수 있습니다.
시티에 한방치기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2개의 카드를 하루안에 동시에 신청해서 한개의 인퀴리티 사용으로 2개를 승인 받고자 함이구요. 이제는 체이스까지 포함해서 카드 신청시에 자기회사뿐만이 아니고 다른곳에서 카드의 신청까지 체크하고 있습니다.
2월에 하시고 3월1일에 시티 2개 한방치기 하시고 또 한개더 달리신다함음 좀 무리가 많아 보이내요.
신용도 좋으시고 해서 시티 한방치기 성공하셨다고 해도 바로 또 달리시는건 무리아닐까요?
아참 더우기 체이스는 거절되면 6개월동안은 자숙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기에 조심스럽지요~~~~
(저도 사파이어 신청해 놨는데 불안불안하내요..ㅋㅋㅋ)
지나간 일의 복기도 유익이 있을 것 같아서 잠간 뒤돌아 본다면요.
우선 이렇게 여러 가지를 동시에 또는 단기간에 도전하고 싶으셨다면,
조금 더 예전글에 이미 나온 팁들을 꼼꼼히 읽으신 다음에,
2월말, 코스트코 아멕스카드 신청시가 적기였던 것 같네요.
물론 신용점수, 인콰이어리 갯수, 6개월 내 오픈한 카드 갯수 등을 최적화 한 다음이었겠지요.
그 날 아멕스 1개, 씨티 한방치기, 체이스 사파이어, 이렇게 저지르시고 나서,
쾌재가 됐건 후회가 됐건 터뜨리신 다음에, 추이를 보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씨티보다 체이스 사파이어를 먼저, 그리고 "꼭" "하나만" 하시고 난 다음에,
2-3달 기간을 두었다가(6개월 내 카드 갯수가 2개가 안 넘을 정도 될 때)
씨티 한방치기를 하심이 그나마 가능성과 위험성 사이의 줄타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중에 결과에 대해 저 원망하실 거라면,
아예 6개월 그냥 기다리시는 게 가장 안전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게 하루에 여러개를 시도하는 모험을 한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최소한 한 두개 이상이 instant approval을 받는다는 가정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카드는 BOA 학생용 신용카드 밖에 없었습니다. 예전에 CITI 카드 신청한 것이 리젝 된 후 1년 넘게 기다리던 상태에서
크레딧 상황이 좋아진 것 같아 이번에 Costco-Amex를 신청하고 승인받게 되었구요,
신용카드가 한 장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카드를 찾던 중 이왕이면 한방치기로 두 장 받으면 좋을 것 같아 시티 땡큐카드를 고려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조언을 해 주시네요. 어쨌든 조언해 주신 대로 이번에 하나를 신청하게 된다면 당분간은 참고, 오랜 안목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duruduru님, 혹시 시티 대신 체이스를 추천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신경이 곤두서서 까칠하게 구는 체이스를 그래도 여건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상태에서 일단 공략하여 성공한 다음에는
씨티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두 마리 토끼(체이스/씨티)를 다 잡을 수 있는(세 카드)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여보는 것이죠.
그나저나, 두 카드사가 어느 기관으로 하드풀을 하는지는 체크해 보셨나요?
만일 써주신 대로 신용카드 경력이 짧으시다면, 그리고 신용점수가 높지 않으시다면,
조금 더 기다리셔서 점수를 730 이상으로 올려놓으신 다음에 공략하시는 것이 역시....
지금 이 글을 보실런지 모르겠지만요,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겨서요.
두루두루 님께서 2월달에 코스코 아멕스, 시티, 사파이어를 동시에 했으면 좋았겠다 하셨는데,
이미 코스코는 한 상태이므로 시티 한방치기와 사파이어를 이제라도 하루에 하면 안 되는 건가요?
6개월내에 신청한 것이 코스코 밖에 없기는 하거든요. 욕심인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애둘러 표현한 것 같은데요.
제가 앞에 쓴 글들은 그야말로 한방치기를 하실 만한 여건이 갖추어져 있는 마적단원분들을 염두에 둔 것이었는데요.
여러 여건을 보건대,
지금 신용점수(카드 사용 기간)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 제 솔직한 느낌입니다.
씨티를 두 장 도전하시는 것, 가능하실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그것은 직접 해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조금 더 참고 기다리심이 어떨지...
그리고, 예전 글들을 조금 더 꼼꼼이 읽어보시면
그것이 바로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고 마일을 최대화하시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지금 떠오르시는 궁금증이 거기에 다 이미 설명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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